고딩2년 딸램입니다.
미술부입니다.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북부 경기도 생활권에 거주중입니다..
며칠 전 늦은 밤, 퇴근 후 집 식탁에 앉아 소주 한잔하며 넷플 봐야 하는데 딸램이 마주 앉아 수다를 떨어서 결국 넷플 못 봄 ㅠㅠ
암튼, 그 날 한 딸램의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난 중등미술샘이 목표다."
"난 직업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첫째도 안정, 둘째도 안정이다."
"적성에도 딱이다."
"다른 직업은 상상도 안한다, 오직 미술쌤이다."
"홍대가 가고 싶었지만 사범대가 없다."
"홍대가서도 쌤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공주사대를 가야 할 것 같다."
"공주대가 네임밸류가 빠져서 좀 글킨 하지만 사범대 경쟁율은 엄청 빡쎄다."
"내가 공주사대 가서 기숙사 생활하면 나보고 싶다고 울지마라."
~이어서 자기 잘난 척....주절주절...전 취해서 잘 안들리기 시작 ㅋㅋ
뭐 대충 이런 얘기를 뭐 그리 따발총 같이 쏟아 내는지 귀 아파서 ㅠㅠ
제가 뭐 아는 바가 있어서 댓구를 할텐데 일자무식이라서요.
이 아이가 수년간 공부해서 임용고시 패쓰한다 손 치더라도 발령이 날까요?
아이 말로는 언제가 되든 발령은 난다...하고 얘기를 하는데 수년 후 미래가 어찌 될지...
수도권에 중고교 미술쌤이 TO나 있을지...
모공에 이렇게 푸념하면 알토란 같은 이야기 들려주실 언니오빠들 계실 것 같아요?
꿀보직 중 꿀보직인지라..ㅡ.,ㅡ;
미술은 공부도 잘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해서 힘들긴해요. (투자금에 비해 딱히 가성비가 안좋기도 하고요)
안정이 우선순위라면 다른 전공을 제시해보심이....
그래서 기간제하는 경우도 많구요.
최근 몇년 자료 한번 찾아보세요.
제 친구도 들어갈때 그해 대구에서 두명 뽑았다고 들었어요.
(돈이 든다고들 하대요..ㅎ)
제 제자중 진짜 잘생기고 농구 잘하던 친구가..중대 체대갔습니다..갸의 꿈은 체육샘되서 미술(음악)선생님이랑 결혼하는거..ㅎ 아주 훌륭한..ㅎ
제자가 현명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요? 예전 이야기겠죠? ㅠㅠ
https://m.blog.naver.com/kedi_cesi/222089832885
이런거 보여주세요.
미술은 취미로 해도 됩니다.
암튼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낭비할까 걱정 돼서요 ㅠㅠ
....
안뽑아요
그리거 성적으로 짜르기에.
실질적으론 그냥 36등 안에 드는거죠..
감사합니다.
하지만 36등안에.드는건....힘든일이에요.
안맞는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제일 불안해보이는 전공이라 생각하는데...
임용고시 같은 것도 다들 계획은 좋지만 실행이 쉽지않잖아요 ㄷ
얘가 미술 말고는 딴 길은 아예 생각도 안합니다 ㅠㅠ
그런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능하면 10명중 9명을 고등학교 시절에 제치고 최대한 안정적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전공이나 학교로 들어가는게 좋겠지요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지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희 사촌여동생이 S대 동양화를 전공했었는데
졸업하고 거의 직장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합디다
큐레이터나 이런 것도 거의 비정규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보수도 좋은 편이 아니고요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어디서 일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집 형편도 좋지않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그 점수로 다른데 갔으면 그냥 보통의 삶(?)은 살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죠
그때는 교대도 별로 안높았을때라 그때 교대 갔었으면 지금쯤 정말...
결혼 잘해서 집안도 살려놨을지도 모르는데...
그때는 다들 세상을 몰라서 S대만 들어가기만하면 집안의 경사고
아무과라도 다 졸업만하면 출세(?)할 거라 생각했지
직장을 못구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죠
본인이 그림을 좋아하기도 했었고요
인생이 참 그렇게 기로에서 선택을 잘해야하더라고요
특히 어른들이 아이의 진로는 개입할만하다고 봐요
아이는 잘 모르거든요 단순히 내가 뭘 해보니 좋더라까지만 알지...
현실의 진로나 일자리 현황 그런 것들 말이죠
대기업 누구나 가고 싶지만 계획을 짜도 실제 들어가는 사람은 얼마안되듯이
해당과 졸업생 다수의 진로현황이 곧 나의 미래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게 맞죠
해 주신 말씀 깊이 공감 됩니다.
애써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번 읽고 많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아이는 동양화(화투X) 전공을 꿈꿉니다.
지금이야 아이가 본 미술이라는 세상이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 @(만화) 정도일것 같은데요.
제 박사과정 동기들을 보면 서양화 -> 설치미술( it와 접목한..코딩도 직접함) , 디자인 -> 게임.. 이런식으로 확장/변경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동양화 전공이라 하더라도 미디어로 확장될 수도 있고요. 저는 만화과 나와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있네요.
일단은 아이가 하고싶어하고 열정이 있으니 밀어주세요, 아이의 세상이 커지면 커질수록 진로 변경이 생길거예요.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그리고 미술학원 얘기를 했던건.. 미술학원 동기가 의외로 오래갑니다 ㅎㅎ 같은 미술학원 출신은 막 더 돈독하고 그러더군요.
이 댓글 그대로 복사해서 아이한테 보내야겠네요.
반복해서 감사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미술부가 부원을 시험으로 뽑고, 학부모 모아놓고 무슨 설명회도 따로하고 지역사회에서도 "그 학교 = 미술부"를 먼저 떠 올리는 고등학교더라고요. 학원생들간의 끈끈한 전우애가 아쉽긴 하네요 ㅎㅎ
다만 고등학교 때 하고 싶은 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건지 아는 경우가 잘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 직업은 상상도 안 한다" 저도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저게 정말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이루는데 아주 좋은 원동력이 되긴 하는데 문턱을 넘지 못하고 꿈이 좌절되면 정말 힘듭니다. 몇 년은 힘들었던 것 같네요 거기다 한 분야에 올인하면 돌아갈 길도 마땅치 않고.. 후에 다른 진로를 생각해야 하거나 꿈이 바뀌었을때 충분히 방향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성적을 받아 두고 (수능,내신도 그렇지만 거의 모든 시험,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영어 공부 같은 것도..) 매진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imf 이전이라 교사귀한지 몰랐어서...((미교과 가봤자 아마 공부 못해서 임용 떨어졌겠지만요..))
왠만한 대기업들 (그래픽)디자이너 많이들 뽑아요... 특히 2030 타겟으로 하는 젊은 기업들은 더더욱 수요가 있죠.
SK텔레콤 이나 음.. 현대자동차도 유명하고요
하고싶은걸 해봐야 본인도 후회 안 할것 같아요! 따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지금은 미술교사가 꿈이라고 해도 나중에 대학가보면 꿈은 달라질 수도 있어요
물론 미술교사도 좋습니다!
아니면 미대생들 보니깐 유튜브로 쏠쏠하게 부수입 올리더군요. 구독자 수 꾸준히 늘면 그것만큼 좋은 재택알바도 없죠.
따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순수 미술 아니더라도 미술+디자인은 길이 넓어요~ 자동차회사 부터 시작해서 길이 많으니 응원해주세요!
+ 유튜브는 꼭 해봤으면 좋겠어요. 구독자 수 늘리고, 구독자랑 소통하는것 자체가 자기PR 연습하기 좋거든요.
말로 하는게 PR의 전부가 아니라 내 것, 내 작품에 대한 세계를 깊이있게 하는것도 PR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부는 잘 해야 합니다. 비실기전형도 있을정도로 공부 많이 봅니다..
좋은 말씀, 방향, 응원....많이많이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학원도 알아보심 좋을것 같아요.
+ 보는 만큼 시야가 넓어져요. 유튜브 가면 bbc 서양회화 다큐 이런거 많으니 많이많이 보라고 전해주세요~~
영어공부도 할 겸yo~ㅋㅋㅋ
+ 고등학생이라 참 바쁘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쉬는것도 좋아요. 지하철 타고 서울나들이 가서 좋은 전시회도 보고 바람도 쐬고 그런게 다 나중에 마음의 양식이 되더군요:)
근데 아이 학교가 특이한가 봐요, 아이말로는 학원은 노필요라고 하더라고요.
학교 미술부가 엄청 빡쎄게 굴린다고 하고 3학년 되면 진로 컨트롤 해 주는 30년 짬밥의 선생님이 가끔 애들 그림 그리는 걸 보러 내려오면 애들 긴장 바짝하고 어떻게 잘 보일까 하고 전전긍긍 한다네요.
암튼 말씀하신대로 유튭 살펴보고 추천해 줘야겠습니다. 계속계속 감사드립니다^^*
어뜨케, 커피쿠폰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진짜^^
사회의 일자리라는 것은 늘 일정히 있는 게 아니라 가변적이라는 것도요.
정말 글쓰길 잘했습니다, 넘넘 감사드립니다^^*
암튼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우선 미대를 목표로 한다면 학원수업이 필수인데 동양화 한국화라면 학교에 지도교사가 있다면 그나마 말이 달라질 수도 있는 전공입니다
미술학원이 동양화 한국화전공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약간 마이너 전공이죠 그래서 학교 미술쌤이 해당 전공이시면 학교서 하는게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입시학원의 하드트레이닝과는 강도가 다르기에 학교에서 자습식으로 하는 입시는 미덥지 않죠. 학교상황을 정확히 모르니 정답일 수는 없지만
예고나 애니고 등 특성화고교 전공 아이들도 입시학원에 다닙니다.
미술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가르쳐보면 미술이 좋은데
세상의 잣대나 경제적인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안정적인것을 생각하며 돈벌이가 되는 전공을 선택하는경우가 많죠
이건 고민의 시작점에서 오류가 나는거라고 봅니다
돈벌고 싶어서 배우는게 아니거든요 나중에 나이먹고 본질적인것이 틀렸다는걸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디자인을 택하는 아이들이 많은이유이고 그많은 미술학원이 디자인 전공에 치우쳐버린 이유입니다.
기형적이죠
저도 그림을 배우고 그림으로 살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배웠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해왔습니다
돌아보면 아이들을 가르칠때는 내가 학원하려고 그림을 배운게 아닌데..하는생각만 들고
디자인을 할때는 아 나는 아트가 하고픈거였는데..하게되더군요
쪽지로 물어보시면 답해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번호를 알려드려도되겠네요.
본 댓글을 아이한테 들려주고 아이가 뭐라고 할지 우선 듣고 도움 청하겠습니다.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보질 못해서 당장은 어렵지만 쪽지 드리겠습니다.
도움 여부를 떠나 귀찮으실텐데 이렇듯 호의를 베풀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수일 내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넵 부담갖지 마시고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과 '그것을 가르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교육부에서 대부분의 틀을 만들어서 내려주거든요. 그 가이드 라인에 맞춰서 지식을 전달하는 겁니다. 물론, 더 받아들이기 쉽고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연구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러려면 매우 지난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연구하는 것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연구에만 몰두할 수 없거든요. 교사도 공무원입니다. 행정적인 업무가 상상 외로 많아요. 교사들이 학교를 부를 때 '회사'라고 표현하는 게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미술을 좋아한다면 차라리 미술을 공부하도록 하고 교사는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교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르치는 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면 그 부분은 되도록 현실적으로 알려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말을 듣고 싶네요, 어떡하면 좋답니까 이렇게 알토란 같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글자 몇마디 타이핑으로 떼우기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교생 실습 나가서 겪어보고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물론 그 짧은 시간에 교사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겠죠. 그냥 '체험학습' 정도에 그치는 것이란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생 시절 지켜 봤던 교사의 이면은 제가 꿈꾸던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지금 고등학생이니까 직접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물론 교사들 스스로 자신의 직업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가르치는 일 외에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중등교사임용경쟁시험'이 어째서 '고시'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거에요.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모르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고, 이것들을 알고 나서도 같은 마음일지를 물어보려는 것이죠. 마치, 입사 전에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에게 그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미리 듣는 느낌이랄까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시되, 좋은 조언 하시기를 바랄게요.
아이와 해 주신 말씀을 바탕으로 대화를 해 보려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미대에서 교직이수는 가능하나 석차 5%이내의 학생들만 가능합니다. 또 교직이수를 해도 임용 합격은 미술교육과 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어렵습니다.
사립은 학벌 or 빽 or 발전기금 둘 중에 하나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사학개혁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입니다)
미술과 임용은 전국으로 10:1 내외로 뽑습니다만,
미술 교육과가 설치된 사범대학에 가는것이 임용에 훨씬 유리합니다.
미대에서 교직이수를 할 순 있지만,
미술교육과 학생들과 스터디를 하는건 대단히 어렵고 공부하면서 소위 외톨이가 될 확률이 높기에
미술교사가 목표라면 꼭 미술교육과가 설치된 사범대 입학을 추천합니다.
저는 닭똥집 거져줘도 안먹습니다만 다시 생각 좀 해 봐야겠습니다.
훌룽하고 감사한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우리 딸도 나중이 미술샘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초딩이에요) 화이팅입니다.
이 글 스크랩할께요 ^^
원하는 대학 다 가기야하겠습니까마는 진학률이 높은가 보더라고요.
응원 감사합니다^^*
해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꼭 패쓰하셔서 발령까지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딸램하고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 반드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역시 이맛클입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떤 꿈이든, 과정 중 꿈이 바뀌든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교사 하지 마라 하는 것 보단 대학 가보고 깨닫게 만드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학교는 이대나 국민대 미대를 가면 됩니다.
이대 가면 학부중에 교직이수를 할 수 있고 임용고시를 치루면 되고
국민대는 졸업후 교육대학원을 졸업후 임용고시를 치루면 됩니다.
교사에 대한 목표를 유지할 가능성을 반반이라 쳤을때 국민대를 추천합니다.
교육대학원이 좋다거나 학교가 대단히 괜찮다거나의 이유가 아니라 교육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좋은 길을 발견할 조금이나마 나은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이대는 학부과정중 교직이수를 하여 1년정도 시간을 아낄 수있다는 장점과 Alumni들 사이에서 인정하는 높은 네임밸류 말곤 단점이 많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쉬면서 얻게될 수많은 인스퍼레이션이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득인데 같은 발전단계를 밟고있는 남성이라는 인간으로부터 오는 자극이 거의 0가 되기 때문 입니다. 학생들간의 경쟁 분위기도 남녀가 섞여있어야 좀 더 발전적입니다.
그런데 아이말로는 '족벌' 이라고 표현하던데 공주사대가 족벌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일반대학은 족벌이 없어서 엄청 힘들다고 하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아무튼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읽고 생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