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복비 개선안 권고가 나왔는데
9억 초과 매매거래는 복비를 줄이되,
9억 이하 복비를 올려버리는 식으로 개악을 해버렸네요
9억원짜리 집 매매거래시 복비가
현행 450, 변경 1안 480만원이고,
6억짜리는 현행 240, 변경 1안 300만원 입니다
너무나 불합리한 보수요율 제도 없애고
복비를 정액으로 통일하라고 했더니
전혀 뜬금없는 희한한 개악안이 나왔습니다
10억 이상 매물 거래하는 사람들이나
저가 매물 많은 동네 부동산만 노나겠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986730?cds=news_edit
아니요.
부동산은 매도, 매수인에게 중복으로 복비를 받으니
한달에 6억짜리 1건만 거래해도 600만원을 벌게됩니다
이러니 온 상가가 부동산으로 가득 찰 수 밖에요ㅠㅠ
근데 중계료 또 오르면..
1억짜리 집을 중개하는거랑 10억짜리 집을 중개하는거랑 업무량의 차이가 10배가 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세도 올라 복비가 장난 아닌데요
왜 6억 미만은 0.5%로 통일이지...
9억 이하 매매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한액까지 줄 필요 없다는 점을 감안하고 부동산과 수수료율 협의를 해야죠. 상한액을 낮추는 방식도 쓸 수 있겠지만 그 보다는, 상한액은 어디까지나 상한액일 뿐이고, 그 이하에서 실 수수료가 정해지도록 행정지도, 홍보를 좀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만,
상한액을 올린건 누가봐도 부동산만 좋은거지요
다들 상한액을 원점으로 두고 에누리 협상하니까요
국토부가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토부에 저렇게 권고를 한것이고,
제1안이 저렇습니다.
국토부에서 확정짓는건 6~7월 정도라고 기사에 나오네요
집 살때 가장 아까운 돈이 복비죠...
부동산업자들은 말하는거랑 현실이랑 비교해보면 60%가 허풍인거 같더라구요.....
진실만을 말하지 않아서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이 별로 안되요 ㅠㅠ
그렇다고 거래시 사고가 났을때 책임을 지는것도 아니고요
성실하고 정직하게 중개업에 임하시는 분들이 제 댓글보고 맥빠질까봐 조금은 걱정되긴합니다 그런분들께는 미리 죄송해요
내용 보니까 저 2안을 희망한 일반 국민 37%는 6억 이상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었나봅니다.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살고 있으니까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게다가 중계요율도 도대체 언제적 시세를 기준으로 하는건지 원....
기존엔 협의하면 절반으로 줄이는 경우도
있는데 고작 0.1,0.2프로 줄이구선
고정시켜버리면
중개사만 대놓고 더 먹는거죠.
과하다고 바꾸랬더니 이익을 더 보장해
줘버리네요. 하.
확정된것도아니고, 불법으로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그 생태계가 있을건데 참..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깝다고 수준 낮은 비난들은 진짜 별로네요.
중개사들이 필요없다고 느끼는게 더 심각한거 같네요.
그래야 부동산 복비 가격과 서비스 경쟁이 일어나겠죠.
선거앞두고 정부 욕 바가지들을 개악이네요
미쳐~~
이제와서 전체 구간의 요율을 줄이자니 업자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는 생각이 저런 식의 개악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잘못된건 과감하게 쳐내야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