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맞벌이 부부인 A 씨와 남편 B
남편 B씨가 매일 야근한다고 하면서집에 늦게 들어오고
매월 15만 원가량을 누군가가 입금해 주면 남편은 60여만 원을 또 다른 계좌에 이체
바람나서 오피스텔 관리공단 계좌라 두집살림을 차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회사 동료 3명(유부남 2명 결혼을 앞둔 총각 1명)이 게임하기 눈치 보이니까 오피스텔에 PC 4대 가져다 놓고 게임방 만든 것
A씨는 "아이도 있고,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게임이라니." "아이가 아파 병원을 가야 할 때도 남편은 야근 중이라고 생각해 연락도 하지 않았다. "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돌아가면서 아이 돌보러 오실 때도 혼자 감사해야 했고 머리를 숙여야 했다." "배신감이 너무 크다"
남편은 "악의적인 생각은 없었다" "동료들끼리 스트레스 풀 곳이 필요했고, 딱 게임만 하려고 빌린 것이다" "보증금은 방 빼면 돌려받을 수 있고, 월세도 내 용돈이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3207108
저건 변명의 여지 전혀 없이, 남자가 무조건 잘못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기적이네요. 아이때문에 피말라가는 부인은 나 몰라라. 야근한다고 시켜주는 야식은 낼름.
이 경우는 정말 독박육아라고 해도 할 말이 없어요.
아내한테 말하고 했어야...
안타깝네요.
다음부턴 게임돌아가는 테슬라 사세요 ㄷㄷ
배우자에게 거짓말 한 것은 잘못이죠.
친구끼리 게임방, 술방 등등....
아내가 자기 회사일 바쁘다고 늦게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동료들이랑 게임방 만들어놓고 놀고 있었다...
육아는 등한시하고 들어오자마자 잠만 자더라...
저 남편은 아 그래도 악의는 없었으니 됐다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남편은 뭐하러 결혼 했을까요?
뭐든 가족을 챙기고 남는 시간에 하던지 해야지. 집은 그냥 여관이었네요.
19호실로 가다...의 내용과 똑같네요
근데 그 소설에선
방의 용도를 설명하기보단 그냥 바람났다고......해버렸다죠.ㄷㄷ
근데.. 돌파구가 필요한건 공감 가나....
가정에 충실하지.않음은..
바람난것과 동일하네요
사람이 아닌 게임과...
와이프는 못 노는데 본인만 논다는 건 이기적이죠
그냥 철이없는거죠
아이가 아픈데도...
양심이 있다면 아이가 아파서 부인이 고생한 걸 알면 그 다음날은 부인을 쉬게 해 줬어야 해요.
아빠로서 자격 미달이네요
남편이 자신은 애 보느라 힘든데 거짓말 하고 놀다왔다는 데 화가난건가요?
애 아픈데도 안돌보고 게임하는걸 이해받나요?
남편 입장에서요.
아내가 뭘 얼마나 잘못해야 저러냐고요ㅡ.ㅡ
게임 때문인데 무슨 말을 들어요
아오 이런 댓글 정말 피곤하네요.
세상이 진짜 가지가지 하는듯...
글을 잘 읽어보세요
여자가 뭘 힘들게 안해도 육아는 부부모두에게 힘든 일입니다. 같이 감내해야할 일을 상대방에게 떠남기고 거짓말하고 놀다 온거죠.
/Vollago
그리고 그 돈과 시간을 남편이 바깥에서 소비하는 동안 집안 내부에선 그 구멍을 부인이 혼자서 메꾼걸테고요.
예를 들어서 육아나 집안일 등등 말이죠.
남편이 바깥에서 홀로 소비한 그 시간을 누가 대신 메꿔줄 수 없었을테니 그 만큼 부인이 더 했다는걸테고요.
그럼 잘못한거 맞죠.
저럴거면 뭐하러 결혼은 하고 아이는 낳은건지...
지자식낳고 길러줄 여자가 필요했나요?
맞벌이 하는 와이프도 혼자만의 시간 공간이 필요 없어서 퇴근해서 곧장 집으로 오는건 아닐텐데요
성별에 상관없이요.
대화로 서로의 욕망을 조절, 양보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절대.
어떤 면은 대화가 아예 안되는 사람도 있거든요.
아내분이 서운한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남편분도 잘못하신 점이 있는데
앞으로 저런 일이 없으려면, 두분 다 바뀌어야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
기사뜨고 지탄을 받겠죠. ㅎ
그냥 저 남편이 이기적인거죠.
와이프가 안된다고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타협을 하던가 참던가 해야죠.
남편은 뭐 가정의 일원 아니랍니까
정 하고 싶으면 아내와 잘 협의해서 시간을 쪼개 하던가 해야지
무슨 게임할 수 있는 분위기 타령인가요
안타까운건 아내쪽이지 남편은 욕 먹어도 할 말 없네요
저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육아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르는지는 솔직히 잘 몰라요.
다만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 몰컴한 경험을 다들 가지고 있을텐데
미래에도 몰컴하는 인생이 변하지 않는건가...그냥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
육아를 내팽겨친건지는 까봐야 알거 같습니다.
제 예를 들자면요, 비디오 카드 사서 설치해 놓고 그 사실을 10개월 정도 모르고 살았어요. :)
남편이 백번 잘못했습니가다.
저건 이기적이고 철딱서니가 없는거에요.
뻥치다 걸리지 맙시다...
철이 없어도 너무 없고, 아버지이나 남편으로서 책임감도 전혀 없네요.
이혼한다고 한들, 지금이랑 똑같지 않나요?
양육비만 있으면 되지 뭐하러 남편이 필요한가요.
무조건 이혼하라고 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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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내 몰래 오피스텔 월세를 내고 있었던 남편의 행동, 이혼 사유가 될지 법률전문가 이인철 변호사에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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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연애 당시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내와 오랫동안 같이 지내고 싶어서 결혼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결혼생활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아마도 자유로운 생활이 그리워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남편은 행동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부부는 동거의무와 협조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 의무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남편은 이러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부는 서로 모든 사실을 미주알고주알 말할 필요는 없지만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는 숨기거나 속이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하여 기망했습니다.
남편은 자신이 특별히 잘못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왜 사실대로 아내에게 말하지 않은 것일까요? 아내가 알면 반대하거나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어서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아무리 목적이 정당해도 그 절차와 과정이 잘못되면 결국 그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남편도 사람이니까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고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한 것 자체를 이혼 사유로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기혼자도 사람이고 사람은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고 각자의 사생활이 있으며 행복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자유와 권리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사람, 특히 가족이나 배우자를 불행하게 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면 그러한 행동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사례에서 아내가 끝까지 이혼을 주장한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혼을 먼저 고려하기 전에 부부간의 대화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판단됩니다. 아내도 남편이 오죽했으면 그러한 행동까지 했을지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고 남편도 다시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더욱 가정에 충실하다면 이 부부는 이혼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남자이기 때문일까요?
ㅜㅠ
맞벌이에 애 혼자 돌보며
아이가 아프거나하는 돌발상황에 야근한다고 거짓말하고 따로 구함 오피스텔에서 게임하는 남편에게 부담주기 싫어 양가 부모님께 고개숙여 부탁하는 아내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거뿐이죠.
이건 남녀 문제가 아닙니다
남자라서 남자편 드신거라면
아내가 저러면 바로 미친냔 소리 나올껄요.
여자가 저랬으면 미친년소리 들을텐데. 남자들은 이런 것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많네요. 부러워요.
쉴드칠거리가 없네요
그리고 애랑 놀아준 담에 와이프 재우든가 (?) 타협해서 잘 시간 쪼개서 놀아야지 저렇게 육아 독박 씌우는 건 너무했네요. (아 심지어 애가 아팠는데도 집에 안 갔다구요? )특히 요즘은 갇혀서 애들 보는 게 거의 군대 이등병급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집이 없어서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는게 아니라 같이 결혼하고 애낳고 키울 사람의 인식이 이수준이면 대체 누가 애를 낳나요...
아이가 아플 때도 시어머니 즉 본인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저기서 게임하고 있었다라는 전제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숨긴 행동이 잘한 건 아니지만,
뭐 인간 쓰레기처럼 말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네요.
육아는 하기 싫고 게임이 하고 싶어서라기보단
게임 하는 걸 싫어하는 와이프 눈치 따문에 저런 일을 벌인 게 아닌가 싶어요.
같은 회사 사람이 네명이 모여서 벌인 일인데 우연히 인간 쓰레기 네명이 같은 회사에서 의기투합했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그나저나 몰래 방 얻을 생각을 하다니 간도 크네요. ㅎ
들키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건 뻔한 일인데...
보통 욕을 바가지로 먹으면 인간쓰레기 취급받아도 할말없죠~ ㅎㅎ
게임이 여자로 바뀌어도 똑같이 말씀하셨을까요?
'남편이 게임이랑 바람이 났다' 고 표현하면
여기 달린 수많은 댓글들에 공감을 좀 하실까요?
생각은 다 다른 거니까요.
제가 뭐 잘했다고 했나요? 그냥 기사를 본 사람중의 한 의견이라 생각해 주시죠.
잘했다고 한 적 없고, 자기 어머니 돌아가셨어도 게임하느라 집에 안 온 남편이라는 내용이 좀 믿음이 안 가는 것도 있죠.
뭐 제가 그렇게 느낀 거고 본인이야 어떤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래선 안된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
뭔 공감 운운을 하시나요?
제가 잘못 봤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누가 게임만? 하려고 오피스텔을..
남편이 넘 이기적이네.
결혼 왜한건지
추가 : 안타깝지만 많은분이 낚이신것 같습니다.
김예랑 https://www.reportrash.com/?content=reporter/detail&id=1921
이미나 https://www.reportrash.com/?content=reporter/detail&id=204
남편이 전부 잘못했네요.
결혼해도 자식 없으면 이런 갈등이 생기지 않죠.
네, 공감합니다. 싱글 라이프스타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 결혼을 하면 저런 일이 생기는 듯. ㅎ
최악이 아니라서 큰일이네요
PC와 TV 등등 여러가지 즐길 것들을 갖춰 놓았지요.
일주일에 4일은 집에 안들어가고 오피스텔에서 생활하지요~
집에서 4시간 떨어진 지방이긴 하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