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푸른밤님 허경영의 대선공략이 실천되거나 기본소득이 시행되지 않는 한 그럴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연애하려면 서로 만나야하는데 돈이 없으니 나가지 않고 결혼하려면 어느정도 터가 있어야하는데 그 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가 있어야 아이를 낳는데 그 미래가 보이지 않죠. IT발전으로 사회적 박탈감은 더 커져서 절망감이 팽배해진게 20~30대인 현실입니다. 그래서 집과 주식에 풀베팅하는 경우가 많은거고요.
어느날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임금인상. 결혼하면 무조건 아파트1채. 아이낳으면 양육비 전면 지원" 이런거 아니면 절대 못바꾼다고봅니다. 아니면 경제성장률이 10%를 찍던가요.
현 20~30대가 결혼하지 않으면 인구는 절벽이고 그 인구를 회복하기란 어려운데 어느정권도 제대로 잡으려한적이 없었습니다.
@mr추모님 일본은 정치권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사실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니까요) 저 추세를 바꿀 의지가 전혀 없고, 심지어 국민들 대다수도 변화의 의지가 없으니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치면에서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요,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변화의 시도가 계속 있었습니다.
현재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3040도 과거 1020때는 정치, 사회에 무관심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정치사의 여러 계기들로 관심을 갖고 여기까지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1020세대로 이런 계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킬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은 녹록하지 않고, 정치 혁신이나 적폐청산도 더디고 갈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저는 깨어있는 시민들과 그렇게 될 시민들이 있어서 변화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의푸른밤님 굉장히 긍정적이시네요 ㅎ... 저는 빨라도 10년뒤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보는 데드라인은 5년안이라서... 왜냐하면 현재 청년층에서 숫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80년대말~90년대 초 사람들이 5년뒤면 30대 후반 이상이되고 그럼 아이를 낳아도 한명정도.... 미래가 매우 암울할거 같아요.
현재 30대의 출산률은 커녕 혼인비율만 봐도 답이 없어서... 이미 2019년에 역대 최저 혼인율이었는데 2020년은 그 2019년보다 낮을거고 올해도 나을게 없어보입니다.
@mr추모님 주변에서는 긍정적으로 살라고 말하는데..굉장히 긍정적이라니 칭찬으로 이해하겠습니다ㅎ 말씀하신바가 이해가 안돼는건 아닙니다. 추세라는건 이미 그렇게 되가고 있는거고 그것을 되돌리는데는 그 추세라는 힘의 몇배가 필요하니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그런 추세를 되돌려왔던 역사의 변곡점들 입니다. 그리고 그 변곡점에는 항상 '우리'가 있었구요.(물론 과거에 저는 없었고 저희 부모님, 조부모님이 계셨죠) 제가 기대하는건 우리의 힘입니다. 이번에도 통할지는...잘 모르겠지만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진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보고 싶습니다. 그것조차 없으면 너무 암울하잖아요? 그렇게 남은 인생을 살고싶지는 않아서요.
@모오오닝님 제가 보기엔 종신고용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다른 나라들도 지금 신자유주의 정점 찍고 실업률 높고 취업 어렵고 결혼 안하고 이런건 다 비숫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연애나 사람간의 관계까지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일본사회만의 특이점이에요 저는 여기에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사례가 참고는 될 수 있겠지만 마치 이게 한국에게도 꼼짝없이 닥쳐올 미래인 마냥 믿는 현상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교사로 보고 해답을 찾아가야죠
저렇게 될까 무섭다기보다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죠. 파이어족도 그렇고 여러가지 삶의 형태가 본인 행복을 위한 것이기에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KeiGun
IP 168.♡.154.30
02-09
2021-02-09 09:39:22
·
희망이 없다... 무서운 얘기죠..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이 아예 사라져버린 사람들... 미래를 포기하고 현재에 안주해서 소확행에 만족하며 살아간다는 건데.. 일본까지 볼 것도 없네요... 우리나라 결혼비율, 출산율 떨어지는 것 자체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거든요.
bradner
IP 210.♡.128.244
02-09
2021-02-09 09:51:40
·
10년 20년뒤를 보려면 일본을 보면 된다 했지만 어느순간 그 일본을 뛰어 넘어버린것들이 나왔죠. 일본을 보고도 이걸 심각하게 안보는거 같아 참....
땃쥐페이
IP 121.♡.23.129
02-09
2021-02-09 10:14:38
·
@bradner님 그게 뭔가요?
모래요정말
IP 211.♡.140.87
02-09
2021-02-09 11:37:54
·
@메르헨다요님 출산율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4.♡.168.1
02-09
2021-02-09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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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랫동안 걸쳐 발생한 사회적 문제들이 대한민국은 급발전 급성장으로 인해서 짧은 시간에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일본이 밟아온 사회적 문제들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는걸 뉴스나 다큐에서 몇번 봤는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초연지기님 ?? 한국도 따라가고 있다고 댓글에서 줄기차게 말하고 있는데 이런 발언은 현상을 제대로 보시고 계시는건가요?
클래시파이
IP 222.♡.186.113
02-09
2021-02-09 09:55:30
·
제가 본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일본과 우리나라는 국민성 자체가 다릅니다. 이상하지만 전체가 그렇다고 하면 그냥 따라가는 국민성. 제대로 된 정권 교체는 거의 해본적이 없는, 그래서 정치적으로 발전이 없는 곳이 일본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나라는 많이 다르죠. 물론 삼포세대, 헬조선 하며 사는 젊은 분들도 있겠지만, SNS유튜브에 성공한 사람들 보면서 나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젊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 중에 하나고요. 일본같이 무기력한 사회가 되지 않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띵낑
IP 121.♡.238.138
02-09
2021-02-09 11:43:04
·
@클래시파이님 20대 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민성이란건 없다고 생각하며, 정치와 상관없이 우리나라가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클래시파이님 일본같이 무기력한 사회가 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일본 젊은 세대처럼 무기력해지기보단 한국 젊은 세대는 한국을 탈출하려고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린 세대들 교육 환경을 보면 이미 개인주의가 극으로 치닫고 있죠. 저희 세대 어릴 땐 같이 공부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샌 옆자리 친구를 '적'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nekotoro
IP 221.♡.243.158
02-09
2021-02-09 13:21:45
·
@클래시파이님 우리나라도 현재 15%정도인 65세이상 인구 비중이 일본처럼 25% 넘어가고, 인구감소가 시작된지 10년 정도 넘어가면서 사회 전체가 돌이킬수 없는 초고령사회가 돼버리면, 그 다르다는 국민성의 구분이 의미없는 상황이 될 거예요. 무서운 건, 2050년경에는 우리나라 노인 비중이 일본을 추월할 거라는 거구요. 그런 나라에서 '무기력한 사회가 되지 않는다'라는 건 일낱 막연한 희망에 불과합니다.
@Motherearth님 케바케가 틀렸다는 거죠. 제 주변 지인들은 모두 결혼해서 아이 갖고 살고 있는데 출생률은 바닥을 기죠. 이러면 케바케인가요? 자신 주위는 안그런다고 해서 케바케라고 단정짓기엔 국가적인 현상이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사토리 한국은 출생률이 증명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mikekim22
IP 218.♡.173.130
02-09
2021-02-09 12:23:12
·
@-필-님 정확하시네요. 프리타하던 분들이 폭망해서 월세방에서 본가로 돌아가더군요.
털사마
IP 117.♡.2.54
02-09
2021-02-09 11:04:31
·
안선생님의 가르침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칼디
IP 133.♡.224.4
02-09
2021-02-09 11:09:00
·
외노자 입장에서 본 주위 일본인들은 꽤 능력자에 치열한데요. 역시 리그를 통과하고 올라온 정사원들이라 그런건가 싶긴 하지만요.
기성세대가 모든 걸 싹 쥐고 있으니 젊은이들은 더 이상 진출할 여력이 없는 거죠. 정치, 경제, 전부 고령화 되어있습니다. 젊은이들의 목소리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고요. 딱 한 가지, 잘 나가는 한류에 편승하는 문화를 주도하는 건 젊은이들인데 말이죠. 유럽처럼 데모하고 깨부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젊은이들이 거세당하면 결국 기성세대도 다 죽습니다. 어렵지만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죠.
여기 어르신들은 ‘요즘 것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장 당신들의 자녀 세대가 5~10년 뒤에 맞닥들이게 될 미래입니다. 내 아이는 아닐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겠지만 아니요! 딱, 99.99% 당신의 자녀 이야기가 맞습니다.
apnetwork
IP 222.♡.204.253
02-09
2021-02-09 11:55:10
·
저도 성향이 비슷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직장생활하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비교와 경쟁, 평가... 이런 것에 너무 지쳤어요.;
사표방지위원장
IP 220.♡.99.48
02-09
2021-02-09 11:59:43
·
이게 맞는거 같기도,,,적당한 삶일수도 있는거죠,,,일본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없다고 누가 단정하나요??? 그리고 그 희망은 누구나 다른건데,,오늘 보다 나은삶의 기준은 누가 정해주는 걸까요,,,90년대 버블 맞고 일본은 나름 삶의 방식이 바뀐것 같고,,,한국도 좀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삶의 살아가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기준은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거,,,그리고 회사생활 30대부터 60대까지 한다고하면,,,연금 150-200은 나올텐데,,,그걸로 먹고살수 있진 않을까여,,,
열광의덱
IP 1.♡.181.18
02-09
2021-02-09 12:00:29
·
반경 1마일은 너무 멀지 않나요 왕복하면 40분이 넘는데요
mikekim22
IP 218.♡.173.130
02-09
2021-02-09 12:24:37
·
@아주좋구나님 일본은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자전거면 1마일이면 딱 좋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2-09
2021-02-09 12:05:23
·
일본 젊은이의 세태가 왜 문제인지 공감하기 어렵네요. '희망'이라는 명목으로 행복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희생 당하면서 사느니... 희망을 적게 가지더라도 희생이나 경쟁을 강요당하지 않고 사는게 더 행복하다면 그렇게 사는 게 개인에게는 더 나은 삶의 방향이겠죠. 산업시대 가치관을 가진 기득권에게는 용인할 수 없는 세태이겠지만요.
IP 122.♡.20.19
02-09
2021-02-09 12:06:02
·
직장 거리만 빼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두둥두둥112
IP 223.♡.204.85
02-09
2021-02-09 12:08:13
·
통계야 저렇지만 잘사는 부류는 또 잘살겠죠 직장도 연애도..
카야s
IP 222.♡.250.84
02-09
2021-02-09 12:08:55
·
근데 상황이 같을 수가 없어요. 모든게 다릅니다.
동안은무죄
IP 112.♡.38.252
02-09
2021-02-09 12:11:51
·
저렇게 생활패배 하면서 화풀이로 인터넷에서 우익활동 혐한활동 하겠지. 꼭 찌질이들이 일베우익활동 싯ㆍ더라
enjoyyourlflight
IP 125.♡.238.197
02-09
2021-02-09 12:12:36
·
그대로 따라갈것 같은데요 ... 아니 오히려 일본이 지나간 길을 더 빠르게 통과할 것 같은데
shadowchaser
IP 223.♡.51.202
02-09
2021-02-09 12:19:26
·
거꾸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살만하니까.... 살다보니 나쁘지 않으니까 아닐까요?
Bluedot
IP 115.♡.142.242
02-09
2021-02-09 12:38:41
·
@shadowchaser님 사람들은 그걸 체념이라 합니다.. 의욕이 없어지고 현실에 안주. 뭐 마음가짐의 차이니 종이한장 차이죠
일오
IP 222.♡.106.91
02-09
2021-02-09 12:20:12
·
그래도 취업 잘 되는건 부럽네요. 한국은 취업이 어려운데..
mikekim22
IP 218.♡.173.130
02-09
2021-02-09 12:40:18
·
@일오님 일본도 취업 잘되는 곳은 직원 쥐어짜는 블랙기업이 많고, 좋은 회사들은 입사가 힘들다고 합니다. 좋은회사도 직원주어짜기는 마찬가지인데 급여라도 잘주는 회사..T.T
노노리리
IP 198.♡.163.81
02-09
2021-02-09 13:00:53
·
@일오님 저것도 조금 지난 얘기라 코로나 이후에는 취업이 좀 어려워졌죠.
일오
IP 222.♡.106.91
02-09
2021-02-09 20:43:05
·
@medo님 그렇군요 ㅠㅠ 일본이 전체적으로 연봉이 짜다는건 들었었지만..역시 쉬운곳은 없나보네요
아이팟터치1세대
IP 210.♡.220.113
02-09
2021-02-09 12:22:39
·
우리나라가 좀더 심각한게 ... 일본여성은 아직도 좋은아내 좋은엄마가 꿈인사람이 많고 애를 낳으려는사람이 많죠 우리나라는 그 현모양처상은 이미 여성들에게 별로 좋은 수가 아니죠 특히 페미가 설치고나서는 현모양처가 마치 온갖세상 피해자가 되버린...
파이어since2016
IP 59.♡.197.136
02-09
2021-02-09 12:23:19
·
위 글과 비슷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도 원래 초기에 삶의 방향의 기본 개념은 일본 사토리 세대였는데 요새는 FIRE족이라고 하는편이 맞겠네요. 각자의 삶에서 행복하면 그만입니다.
두덜이
IP 211.♡.1.235
02-09
2021-02-09 12:27:31
·
현상은 알겠는데 진단은 좀 이상하네요. 끝없이 비교하는 경쟁 체계에 있을때보다 거기서 내려오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은데요.
사회 통념이나 개인의 생각이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지요. 성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혼자 살아도 뭐라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불편함도 줄어들고요. 이제는 혼자 살거나 아이없이 둘만 사는게 만족감이 훨씬 높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출산율 떨어진다고 취업이 어쩌니, 부동산이 어쩌니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 낳고 잘 키우는 사람들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혼자서 낳고 키우겠다는 사람들도 지원하구요.
우라나
IP 183.♡.181.250
02-09
2021-02-09 16:26:30
·
@iohc님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내용이 뭔지 따져보는 게 우선이죠. 딩크로 살고 있지만 만족합니다. 내 집마련? 자산 축적을 통한 안정성 담보?? 아이가 있는 소위 정상가족 만들기??? 관심없고, 그런 게 제 삶의 희망은 아니네요. 명품 관심없고 얇고 넓은 인간관계 대신 마음맞는 사람과 살면서 소소하게 취미생활하고, 적당히 돈 벌고 사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돈 더 벌려고 젊은 날 쪼개가면서 아둥바둥 살고 싶지 않아요.
산업 성장 위주의 시대와 가치관이 달라졌어요. 과거 기준으로 희망이니 삶의 가치니를 재단할 때는 아닌 듯요.
네이프
IP 223.♡.214.45
02-09
2021-02-09 12:52:27
·
일본은 관리직이 인기가 없어요. 한국도 점점 그렇게 되어간다고 봅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현실 환경이 그러하니 당연지사죠... 씁쓸합니다.
ys9847
IP 175.♡.38.102
02-09
2021-02-09 12:53:11
·
다른 나라 어쩐다더라 는 좀 신중하게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삼년전인가 일본갔다가 ‘한국 청년들은 희망이 없이 산다며? 일본은 그래도 기회가 있다’ 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RIRACKUMA
IP 180.♡.254.129
02-09
2021-02-09 12:56:32
·
뒤틀린 사회의 기묘한안정감... 정말 공감됩니다.
제가 일본에서 대학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대학다니는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성향자체가 좀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개념을 잘못아는데, 저 상태로 인류애를 가지고 살면 행복할수 있어요.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결혼과 연애는 행복이고, 그걸 안하면 불행하다고 선을 긋고 바라보는게 문제죠. 출산도 고민할 필요없는게 아파트값은 치솟고 있고, 난민은 넘치고 있고, 북극은 녹고 있고, 전쟁에서 군사들의 수는 중요하지 않아졌는데 많아질 필요없죠.연애-> 결혼 ->출산. 정말 그 길을 가야할 사람만 가면 그만입니다.
류넨아이스
IP 58.♡.27.172
02-09
2021-02-09 13:13:46
·
한국의 미래가 아닌거 같고 한국은 다른방향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nekotoro
IP 221.♡.243.158
02-09
2021-02-09 13:26:19
·
@류넨아이스님 방향은 같은 데 스피드가 훨씬 더 빠른 느낌인데요. 일본이 그냥 15년 정도 먼저 갔을 뿐...
제이포지
IP 117.♡.2.49
02-09
2021-02-09 13:26:47
·
2017년인가 2018년 자료네요. 티타임즈에서 만들어진, 이거로 청춘 보고서랑 관련 뉴스레터 많이 만들었었죠.
요시오
IP 1.♡.57.104
02-09
2021-02-09 13:29:06
·
한국은 더 심각하다고 봐야겠죠
와타나베
IP 147.♡.124.35
02-09
2021-02-09 13:34:50
·
한국은 극단적인 선택.... 득도한 세대의 자살율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Rothbart
IP 121.♡.171.213
02-09
2021-02-09 13:36:59
·
지금 젤 문제는 우리나라 출산율입니다. 군대도 못 유지하고 다음세대 총 인구가 줄어서 Kpop이고 한류고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을겁니다. 항모는 만들어서 뭐하나요? 채워넣을 해군인력이 없어질텐데... 늙은이들만 잔뜩 살아남아서 연금, 건보만 축내는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 일본 보면서 국뽕 채워넣을 시간이 없습니다. 다 내던지고 출산율에 올인해야합니다.
mr추모
IP 180.♡.20.23
02-09
2021-02-09 14:39:49
·
@Rothbart님 정작 청년지원금 시행할때 "젊은놈들에게 뭔 지원이냐"라는 말이 강했죠 최소한 10년 20년은 지나야 뭔가 빠뀔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이미 인구는 반토막 확정이죠.
kyoung1
IP 49.♡.76.188
02-09
2021-02-09 17:35:24
·
@Rothbart님 늙은이들 걱정때문에 태어난 아이들이라... 이 글을 보니 지금보다 더 비참한 미래가 그려지네요
아파야 청춘이다랑 뭐가 다른가요? 취업, 돈벌이, 성공, 사회적지위를 위해 더 노력하면 행복하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편협하고 낡은 잣대로 싸잡아서 일본 젊은이를 불행하다고 단정짓는 오만한 글이라고 봅니다. 이건 잣대를 들이밀 일이 아니라 사회적 변화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기준으로 생각해야죠.
구뉴구뉴
IP 122.♡.62.41
02-09
2021-02-09 13:43:36
·
얼마전까지는 어느정도 비슷했지만 이제는 일본 보다 좋은점에서나 나쁜점에서나 우리의 변화 속도가 빠르고, 이제 일본을 그대로 참고 하는건 힘들 것 같습니다. 출산율도 그렇습니다. 다만 일본의 가장 약점은 전반적으로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 하다는 것이고, 우리는 여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죠.
sarged
IP 175.♡.152.102
02-09
2021-02-09 13:50:15
·
삶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죠. 우리나라도 못지않거나 더욱 치열한거 같은데 문제는 사회문화 통념상 저렇게 살도록 놔두지도 않죠 :(
정부보조금까지 받으며 나대는 페미집단과 그 세력을 바탕으로 설치고 있는 정의당이라는 정당과
여성가족부라는 정부기관의 3콤보 환장부르스가 있죠.
민주주의가 상대적으로 정상작동 하고 있고, 그래서 정치변화를 통해 바꿀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4.19, 6.10, 5.18 그리고 촛불항쟁으로 민주적 정권 교체까지)
너무 비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연애하려면 서로 만나야하는데 돈이 없으니 나가지 않고
결혼하려면 어느정도 터가 있어야하는데 그 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가 있어야 아이를 낳는데 그 미래가 보이지 않죠.
IT발전으로 사회적 박탈감은 더 커져서 절망감이 팽배해진게 20~30대인 현실입니다. 그래서 집과 주식에 풀베팅하는 경우가 많은거고요.
어느날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임금인상. 결혼하면 무조건 아파트1채. 아이낳으면 양육비 전면 지원" 이런거 아니면 절대 못바꾼다고봅니다. 아니면 경제성장률이 10%를 찍던가요.
현 20~30대가 결혼하지 않으면 인구는 절벽이고
그 인구를 회복하기란 어려운데
어느정권도 제대로 잡으려한적이 없었습니다.
부동산보다도 훨씬 심각한게 이건데 이건 그 어느정당도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심지어 국민들 대다수도 변화의 의지가 없으니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치면에서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요,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변화의 시도가 계속 있었습니다.
현재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3040도 과거 1020때는 정치, 사회에 무관심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정치사의 여러 계기들로 관심을 갖고 여기까지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1020세대로 이런 계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킬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은 녹록하지 않고, 정치 혁신이나 적폐청산도 더디고 갈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저는 깨어있는 시민들과 그렇게 될 시민들이 있어서 변화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빨라도 10년뒤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보는 데드라인은 5년안이라서... 왜냐하면 현재 청년층에서 숫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80년대말~90년대 초 사람들이 5년뒤면 30대 후반 이상이되고 그럼 아이를 낳아도 한명정도....
미래가 매우 암울할거 같아요.
현재 30대의 출산률은 커녕 혼인비율만 봐도 답이 없어서...
이미 2019년에 역대 최저 혼인율이었는데
2020년은 그 2019년보다 낮을거고
올해도 나을게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집값문제+소득감소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을지도....
말씀하신바가 이해가 안돼는건 아닙니다.
추세라는건 이미 그렇게 되가고 있는거고 그것을 되돌리는데는 그 추세라는 힘의 몇배가 필요하니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그런 추세를 되돌려왔던 역사의 변곡점들 입니다.
그리고 그 변곡점에는 항상 '우리'가 있었구요.(물론 과거에 저는 없었고 저희 부모님, 조부모님이 계셨죠)
제가 기대하는건 우리의 힘입니다. 이번에도 통할지는...잘 모르겠지만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진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보고 싶습니다.
그것조차 없으면 너무 암울하잖아요? 그렇게 남은 인생을 살고싶지는 않아서요.
그냥 딱 저상황에 낀 사람의 넑두리라고 생각하세요 ㅎ..
좋아지겠죠.
저도 결혼 포기하고 사는데 포기하니까 자유로워지더라구요ㅎ
그리고 좀더 여유도 생기고...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걱정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산것도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그런 운이 있을지...
힘내시고요, 더 나은 미래가 있으면 좋겠어요.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요
적당히 대학이라는것만 나오면 일자리는 많아요. 은퇴인구 보다 신규취업인력이 압도적으로 부족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경쟁? 이라는게 무의미 해져요. 스펙? 그런거 없어도 적당히 취업하고 삽니다.(상위 10% 아니라면요)
부의 편중이 심해지고 그러면 한국도 위험하죠.
거긴 신입사원을 모셔와서 일시켜야할 상황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10년안에 그렇게 될거란거고
20년뒤는 더 심해지고
30년뒤면....
현재 태어난 아이들숫자가 20년전의 반토막....
/Vollago
잘 보시면 연애 20살기준입니다. 저도 첫 연애가 만 24살였어요. 절반 정도 20살까지는 연애가 없었던게 과거 우리들 아녔을까 생각해봅니다.
직급이 준 것도 있지만 팀장으로 가기 위한 PL은 서로 안하려고...
우리나라는 알바가 젋은이? 만 하는 인식이 있는데 일본은 40~50대도 알바 많이하죠
일본 출산율은 1.3이라도 나오죠
그냥 먹고 살만하면 거기에 만족하고 사는데
우리나라는 남과 비교 문화 때문에
괜찮게 살아도 불행하죠
사람의 만족감, 행복감은 상대적인 감정으로 다른 사람과의 차이가 심할 수록 그것의 평균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거니까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솔직히 일본에서 연애하는 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좋은데 맛있는 거는 넘처나지만요.
20세 남녀입니다.
저도 20살 까지는 연애 못해봤습니다.
고등학생,재수까지 과정을 거치느라..
군대 제대 하고 나서 비로서 연애를 해봤어요.
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까지 시간을 할당 했습니다.
매년 기본급은 어느정도 올라가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는 다들 관리직으로 올라가는걸 꺼려하는듯 합니다.
받는 돈보다 일이 너무 많아서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성취해서 얻는 만족도
딱히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국가차원에서는 성장활력쇠퇴와...
개인차원에서 미혼에 번듯한 직책을 못가진 자식을 보는 부모와의 걱정과 갈등 같은것이.... 득도를 방해하죠...;;
파이어족도 그렇고 여러가지 삶의 형태가 본인 행복을 위한 것이기에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까지 볼 것도 없네요... 우리나라 결혼비율, 출산율 떨어지는 것 자체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본을 보고도 이걸 심각하게 안보는거 같아 참....
대한민국은 급발전 급성장으로 인해서 짧은 시간에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일본이 밟아온 사회적 문제들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는걸 뉴스나 다큐에서 몇번 봤는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발언은 현상을 제대로 보시고 계시는건가요?
지하철에서 의미없이 고개숙이고 스마트폰만 보고 있고, 철저히 나는 나 너는 너 선 긋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게임이 시작된 거라 봅니다.
사실 성공의 기로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보는데, 사람과의 관계 신경쓸 게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옛날과 다른 가장 큰 부분입니다. 신경쓸 게 많아지면 불편하고 귀찮죠.
일본 젊은 세대처럼 무기력해지기보단 한국 젊은 세대는 한국을 탈출하려고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린 세대들 교육 환경을 보면 이미 개인주의가 극으로 치닫고 있죠.
저희 세대 어릴 땐 같이 공부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샌 옆자리 친구를 '적'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무서운 건, 2050년경에는 우리나라 노인 비중이 일본을 추월할 거라는 거구요.
그런 나라에서 '무기력한 사회가 되지 않는다'라는 건 일낱 막연한 희망에 불과합니다.
이미 sns유튜브을 보면서 바둥거리는게 정상을 벗어난 거라고 생각됩니다.
대만의 귀도(귀신섬), 한국의 헬조선, 일본의 사토리...가 사실상 희망 없이 아둥바둥하면서 침몰하거나 혹은 아예 포기하고 만족하거나 하는 측면은 동일한 듯요.
사토리는 n포 혹은 그 이후 세대같은 명칭이구요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지도자들은 갑갑하겠네요.
그런데 한국은 뭐든 더 철저합니다. 출산율만 하더라도... 일본은 의외로 출산율이 오르고 있는데 한국은 계속 꼬라박히고 있죠. 0.7명 찍었나요?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요!!! 이런 인간들이 정권을 잡으면 그렇겠지만 우리는 증명했죠 닭그내개맹박이 감옥보내면서
일본은 아직도 이런것들이 아니 영원히 정권을 잡을거고 ~
우리 자식들도 저꼬라지 안되게 하려면 투표만 잘해도 아니 착악이라도 선택할 수 있으면 기본은 할겁니다.
매국노당놈들이 조선족과 외국인들 대거 들여왔죠
쓰레기들입니다.
출산율 해법이 이거냐 진짜 머리 열어보고 싶네요
본인들의 재산이 중요하고 자기 밥그릇 지키는게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세상이니
저 또한 그중 한명입니다
일본 따라간다는 건 옛말입니다.
/ 일본거주, 야후파견중
정확하시네요.
프리타하던 분들이 폭망해서 월세방에서 본가로 돌아가더군요.
역시 리그를 통과하고 올라온 정사원들이라 그런건가 싶긴 하지만요.
'일본은 문제를 인식할줄아는데' 그래서 후쿠시마는요?
출산율은 더 낮고 부동산 상승은 더하고...
제가 한국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선구자군요.
어렸을때나 장래 희망 막연히 적거나 생각해봤지...
그냥 사는거죠,,시대에 맞게 상황에 맞게...
연애 경험 0번
얼마전 이직을해서 회사까지 거리 4km
김기춘이 설계한 야간의 주간화, 라면의 상식화, 가정의 초토화가 딱 저렇게 기죽어살게하면서
저런 소확행도 못 누리고 억지로 일까지 시키려는 사회였으니까요.
미국은 예외,,
유럽처럼 데모하고 깨부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젊은이들이 거세당하면 결국 기성세대도 다 죽습니다. 어렵지만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죠.
이런 것들이 '젊은이'라는 단어를 선점하고 굳어지기 전에 정신차리고들 걸러야죠 ~
내 아이는 아닐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겠지만 아니요! 딱, 99.99% 당신의 자녀 이야기가 맞습니다.
어릴적부터 직장생활하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비교와 경쟁, 평가...
이런 것에 너무 지쳤어요.;
일본은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자전거면 1마일이면 딱 좋습니다.
'희망'이라는 명목으로 행복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희생 당하면서 사느니...
희망을 적게 가지더라도 희생이나 경쟁을 강요당하지 않고 사는게 더 행복하다면
그렇게 사는 게 개인에게는 더 나은 삶의 방향이겠죠.
산업시대 가치관을 가진 기득권에게는 용인할 수 없는 세태이겠지만요.
한국은 취업이 어려운데..
일본도 취업 잘되는 곳은 직원 쥐어짜는 블랙기업이 많고,
좋은 회사들은 입사가 힘들다고 합니다.
좋은회사도 직원주어짜기는 마찬가지인데 급여라도 잘주는 회사..T.T
그렇군요 ㅠㅠ
일본이 전체적으로 연봉이 짜다는건 들었었지만..역시 쉬운곳은 없나보네요
저도 원래 초기에 삶의 방향의 기본 개념은 일본 사토리 세대였는데
요새는 FIRE족이라고 하는편이 맞겠네요.
각자의 삶에서 행복하면 그만입니다.
끝없이 비교하는 경쟁 체계에 있을때보다 거기서 내려오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은데요.
사회 구조적 문제도 있고, 우리 스스로의 의식 구조도 있고요
일본은 포기와 행복회로 돌리기라면,
한국은 구시대적 틀로부터 자기 주관이 뚜렸해져 나온 결과라 봅니다.
성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혼자 살아도 뭐라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불편함도 줄어들고요.
이제는 혼자 살거나 아이없이 둘만 사는게 만족감이 훨씬 높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출산율 떨어진다고 취업이 어쩌니, 부동산이 어쩌니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 낳고 잘 키우는 사람들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혼자서 낳고 키우겠다는 사람들도 지원하구요.
산업 성장 위주의 시대와 가치관이 달라졌어요. 과거 기준으로 희망이니 삶의 가치니를 재단할 때는 아닌 듯요.
제가 일본에서 대학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대학다니는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성향자체가 좀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티타임즈에서 만들어진, 이거로 청춘 보고서랑 관련 뉴스레터 많이 만들었었죠.
득도한 세대의 자살율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10년 20년은 지나야 뭔가 빠뀔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이미 인구는 반토막 확정이죠.
출산율은 뛰어 넘었구요.(아래로)
희망을 꿈꿀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역설이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 왔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