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Ming님 1980년대 말에 처음 새마을호 기차타고 서울을 왔는데, 서울역 내려서부터, 나오면서 역사부터 시작해서 서울역 앞쪽이든, 뒤쪽(서부역)이든 웬만한 시골역 저리가라 할 정도로 허름하고 교통질서 개판이고...... 제 첫 소감은 "엥? 서울이 뭐 이래? 여태 서울갔더니 삐까번쩍 하더라는 친구녀석들 말은 다 뻥이었단 말인가? 규모만 크고 사람만 많다 뿐이지 실속은 개뿔인데???" 였더랬지요. 비유하자면... 맛은 별로인 음식이 양만 많은 느낌??? 아, 서울역 안 지하에 사우나가 있다는 건 좀 신선했네요. 정작 그 사우나 시설은 완전 후졌지만...... ...... 울산-부산-서울(회기)-용인-수원-의령-창원-마산-원주-영월-용인-서울(선릉,잠실)-김포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살았거나 살고있는 곳만 적었......) "서울? 뭐 별 것 없어. 오히려 복잡하고 무질서하고 사람 살기에는 별로야." 라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마론
IP 180.♡.39.240
02-09
2021-02-09 01:20:45
·
이글 쓴 사람은 지방이라하면 다 어디 도서산간 정도 되는 지방만 있는 줄 아나봐요
IP 49.♡.70.89
02-09
2021-02-09 01:20:50
·
저는 20여년전 서울 놀러갔다가 길거리에서 뽀뽀하는 커플 보고 충격 먹은적이......놀라서 쳐다보니 옆에서 걷던 서울 동생이 촌스럽게 쳐다보지 말라고 해서 되게 부끄럽고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IP 175.♡.97.124
02-09
2021-02-09 01:21:23
·
복잡한 지하철 노선 제외하곤...그닥..
IP 223.♡.216.251
02-09
2021-02-09 01:22:50
·
근데 제 경상도 친구들은 제가 욕하면 욕같지 않고 귀엽대요 욕하는것도 말투가 나긋나긋 하다면서 ㅎㅎㅎ 근데 서울사람들은 그런말 안하거든요
방송 맛집이 널려있는데 왜 자부심이 생깁니까ㅋㅋㅋㅋㅋ 역시 방송 믿을 수가 없네, 뭔 가게 있는 것마다 맛집이야 라고 생각하죠ㅋㅋ 부산인이지만 지하철이랑 욕말고는 공감이 하나도 안 되네요.
믿음행복
IP 61.♡.79.154
02-09
2021-02-09 01:35:53
·
엄청 시골사람이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멸린말치
IP 211.♡.17.246
02-09
2021-02-09 01:39:07
·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이 썻나봐요... 되려 저는 어느 부분은 낡았단 생각들던데
nodnal
IP 184.♡.247.138
02-09
2021-02-09 01:39:13
·
- 지하철: 사실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힘들었습니다. 노선이 뭐 그리 빽빽하고 다양한지 - 시내: 애초에 서울엔 시내가 없으니까 그러려니 - 서울말: 전혀요 ㅋ 어차피 TV에서 항상 듣던 말이 서울말이라 서울말 듣는다고 '어? 서울말이다!' 안 그럽니다 ㅋㅋ - 택배: 예전엔 모르겠는데 지금은 서울도 2-3일로 바뀌는 추세라 - 프랜차이즈: 지방 소도시에서 온 사람이 만들었나요...? - 방송 맛집: 뭘 모를 때야 그렇지만 지금은 방송 맛집 구라라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라
봉열
IP 110.♡.14.63
02-09
2021-02-09 01:44:17
·
서울이 지방과 다른점은 스타벅스가 엄청나게 많은거죠..ㅋ
하늘기억
IP 58.♡.25.20
02-09
2021-02-09 01:48:07
·
종로 명동이 시내인데.. 전 옛날 사람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다 이상한 얘기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macmini
IP 211.♡.142.92
02-09
2021-02-09 01:50:23
·
제주도출신인데 택배빼곤 공감이 잘 안되네요 제가 대학갔을땐 제주도가 다 감귤밭인줄 아는 친구도 ㅋㅋ
삽질
IP 155.♡.214.41
02-09
2021-02-09 01:53:19
·
서울 촌놈이 또...
공돌곰돌
IP 221.♡.90.217
02-09
2021-02-09 01:58:21
·
기획 김소정 디자인 이영환 이라 되어있는데, 촌사람 같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 일본 같은데 보다 잘 되있고 환승도 편하게 되어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그리고 1,2호선이 만나는 곳은 피하라 정도의 인상 밖에 없네요. 시내: 대신 종로, 건대앞, 강남, 홍대, 이태원 정도 밖에 없는데, 지방 대도시도 가면 이제 시내는 어디를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곳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시내라 불리는 곳과, 새로 개발된 상업이 발달한 곳이 다를 때가 많아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죠. 그리고, 그 도시에 오래 산 사람들이 특정지역을 시내라고 부르죠. 지금 서울 사는 사람들 조상포함하면 얼마나 서울에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타향살이지만, 고향에 내려가면 적어도 500년 우리집안이 산 곳이 있습니다. 서울말: 서울 아-들 지방내려오면 그 가시내같은 소리 안냈으면 좋겠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택배: ... ? (새로산 키보드를 바라봄) 프랜차이즈: 어머니 밥이 맜있는데.... 아니면 내가 하면 되고... 딱히 좋은점이라 못 느끼겠던데.... 방송맛집: 소문난 집에 먹을 것 없다. 이상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보통맨
IP 39.♡.28.241
02-09
2021-02-09 02:32:26
·
쓴사람이 서울말곤 가본적없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산골에서 상경한 사람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리어나도
IP 106.♡.66.78
02-09
2021-02-09 05:10:25
·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말하는 건가요?
라거주세요
IP 218.♡.165.137
02-09
2021-02-09 08:57:15
·
@리어나도님 파리바게뜨회사의 고급브랜드입니다.
햇살아이
IP 122.♡.68.230
02-09
2021-02-09 05:31:03
·
서울인데 프랜차이즈 거의 없고요 방송맛집도 거의 없는데서 살아요 ㅎㅎ 요
IP 115.♡.131.216
02-09
2021-02-09 05:39:22
·
지방소도시가 더 살기 좋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UZI
IP 175.♡.15.50
02-09
2021-02-09 06:45:54
·
지방생활 1도 안 살아본 사람이 만든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diciebeoqpfn
IP 125.♡.210.123
02-09
2021-02-09 06:47:29
·
서울사는 사람들은 서울빼고는 다 지방입니다. ㅇㅈ?
꽃섬나루
IP 118.♡.204.11
02-09
2021-02-09 08:50:58
·
@diciebeoqpfn님 지금은 서울 살지만, 예전 인천에 살때는 서울 사람들이 인천도 지방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서울 와보니 완전 깡촌 같은 곳도 여전히 서울에 많더라구요.
내가너아빠
IP 211.♡.148.68
02-09
2021-02-09 06:53:29
·
지방안가본 서울 촌놈 두뇌 풀가동!
IP 121.♡.201.79
02-09
2021-02-09 06:59:54
·
대구 사람 : 저길 줄 서서 먹는다고(??) - 이미 대구에서 유행 피크가 지난 프랜차이즈가 서울과 전국화 되었을때
@e63amg님 도시가 발달 할수록 중심지 외 부심지가 발달하고, 점차 중심지와 부심지 구분이 없어진다는 이론까지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서울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저 이론을 배웠던게 80년대 중후반 고등학교 사회시간이었던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e63amg님 다운타운 개념은 지양해야 합니다. 다운타운은 한 지역에 인프라가 몰려서 발생하는데, 이거 진짜 안좋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영역에 사람과 인프라가 집중되다 보니 소위 다운타운은 점점 더 혼잡해지고 교외 지역끼리의 인프라는 개선되질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서울이 이랬다면 종로 지역에 모든 게 몰려서 상상을 초월하게 복잡했을 겁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부도심이 있는 서울조차도 강남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고민인데, 종로가 그대로 다운타운이었다면 으으...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e63amg님 그래서 맨해튼이 교통 지옥이잖아요. 맨해튼에 들어가는 다리들도, 철도도, 내부 도로도 모든 게 문제인데 주거지는 주변에 퍼져서 모든 교통이 맨해튼으로 집중되다 보니 사태가 더 심각하죠. 그리고 제 생각은 좀 달라요. 말씀하시는 강남 핫플은 차라리 한국인에게 더 핫플이고, 관광객들이면 종로, 남산, 상암, 홍대, 이태원 등지가 유명합니다. 다운타운이 없다고 서울이 계획 개발이 못되었다고 하시는데, 반대로 현대의 계획도시들은 절대 다운타운을 만들지 않습니다. 중심지를 넓게 퍼트려 교통 지옥을 막으려고 애를 쓰죠. 현실은 그래도 사람이 모이는 중심지가 생길 수 밖에는 없는 거지만요. 참고로 막무가내 개발 같은 서울도 엄연히 나름의 계획 도시입니다. 아주 체계적이진 못해도 종로-여의도-강남의 3핵 구조를 계획하고 만들어진 도시에요. 원래 서울이 종로 중심의 강북에서 강남, 영등포까지 확대된 건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2호선도 애초에 그런 서울을 순환하도록 계획되고 만들어졌습니다. 결과를 따지면 일단은 중심지를 분산시킨 나름대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현재도 상암도 개발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강남 집중화를 피하려고 노력하고요.
@e63amg님 다운타운이 교통 지옥을 일으키는 이유는 1) 좁은 영역에 엄청나게 많은 교통량을 집중 시켜서 병목을 만들기 때문이고 2) 교외 지역끼리의 연결이 엄청 불편해지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드니에 살았고 현재 토론토에 있는데 두 도시 모두 CBD와 다운타운이 존재하는데, 대중교통은 정말 꽝입니다. 근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대중교통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두 도시 모두 대중교통이 전부 교외 지역과 CBD/다운타운을 잇는 방사형 형태로 짜여져 있어서 그렇습니다.(시드니는 정말 심각해서, 교외 지역끼리 이동하기 보다는 차라리 다운타운에 갔다가 다시 거기서 출발하는 게 더 빠를 정도더라구요.) 이게 인구가 그나마 적당했을 때는 나았는데 두도시 모두 이민으로 핫해지면서 인구가 폭증하다 보니 날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죠. 특히 미국의 대도시들이 이 문제로 엄청 유명합니다. 파리나 런던 같은 도시들이 괜히 부도심 개발하고 분산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게 아니죠. 정리하자면, 인구가 많으면 교통량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데 너무 많아지면 다운타운이 집중되어 있으면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겁니다.
즈이 동네도 택배 하룻밤 지나면 다 오고 스울에 있는거 거진 다 있는뎅...
비주얼다이브? 저긴 걸러야겠네용
1980년대 말에 처음 새마을호 기차타고 서울을 왔는데,
서울역 내려서부터, 나오면서 역사부터 시작해서
서울역 앞쪽이든, 뒤쪽(서부역)이든 웬만한 시골역 저리가라 할 정도로 허름하고 교통질서 개판이고......
제 첫 소감은 "엥? 서울이 뭐 이래? 여태 서울갔더니 삐까번쩍 하더라는 친구녀석들 말은 다 뻥이었단 말인가? 규모만 크고 사람만 많다 뿐이지 실속은 개뿔인데???" 였더랬지요. 비유하자면... 맛은 별로인 음식이 양만 많은 느낌???
아, 서울역 안 지하에 사우나가 있다는 건 좀 신선했네요. 정작 그 사우나 시설은 완전 후졌지만......
......
울산-부산-서울(회기)-용인-수원-의령-창원-마산-원주-영월-용인-서울(선릉,잠실)-김포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살았거나 살고있는 곳만 적었......)
"서울? 뭐 별 것 없어. 오히려 복잡하고 무질서하고 사람 살기에는 별로야."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서울사람들은 그런말 안하거든요
그닥..충격까지야.
그리고 요새는 인스타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해주는 맛집들 찾아다니면 모를까...
방송 맛집은 예전만 못하죠.... 돈주고 방송 나온 자칭 맛집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방송에 한번도 안 나온 맛집이라고 홍보하기도 하는데 말이져.. ㅋㅋㅋㅋ 맛집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들도 거의 없어졌죠...
충격까지야....
물론 문화적 저변이나, 깊이 살펴보면 참 서울위주로 발전했구나 싶은 한국이지만요 ㅎㅎ
역시 방송 믿을 수가 없네, 뭔 가게 있는 것마다 맛집이야 라고 생각하죠ㅋㅋ
부산인이지만 지하철이랑 욕말고는 공감이 하나도 안 되네요.
- 시내: 애초에 서울엔 시내가 없으니까 그러려니
- 서울말: 전혀요 ㅋ 어차피 TV에서 항상 듣던 말이 서울말이라 서울말 듣는다고 '어? 서울말이다!' 안 그럽니다 ㅋㅋ
- 택배: 예전엔 모르겠는데 지금은 서울도 2-3일로 바뀌는 추세라
- 프랜차이즈: 지방 소도시에서 온 사람이 만들었나요...?
- 방송 맛집: 뭘 모를 때야 그렇지만 지금은 방송 맛집 구라라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라
전 옛날 사람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다 이상한 얘기군요.
택배빼곤 공감이 잘
안되네요 제가 대학갔을땐 제주도가 다
감귤밭인줄 아는 친구도 ㅋㅋ
지하철 : 일본 같은데 보다 잘 되있고 환승도 편하게 되어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그리고 1,2호선이 만나는 곳은 피하라 정도의 인상 밖에 없네요.
시내: 대신 종로, 건대앞, 강남, 홍대, 이태원 정도 밖에 없는데, 지방 대도시도 가면 이제 시내는 어디를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곳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시내라 불리는 곳과, 새로 개발된 상업이 발달한 곳이 다를 때가 많아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죠. 그리고, 그 도시에 오래 산 사람들이 특정지역을 시내라고 부르죠. 지금 서울 사는 사람들 조상포함하면 얼마나 서울에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타향살이지만, 고향에 내려가면 적어도 500년 우리집안이 산 곳이 있습니다.
서울말: 서울 아-들 지방내려오면 그 가시내같은 소리 안냈으면 좋겠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택배: ... ? (새로산 키보드를 바라봄)
프랜차이즈: 어머니 밥이 맜있는데.... 아니면 내가 하면 되고... 딱히 좋은점이라 못 느끼겠던데....
방송맛집: 소문난 집에 먹을 것 없다.
이상입니다.
아니면 산골에서 상경한 사람 같네요.
파리바게뜨 말하는 건가요?
방송맛집도 거의 없는데서 살아요 ㅎㅎ
요
똑같아요. 양재 섭웨이 장사 안되어서 접었는데 대구점은 새로 생겨서 줄서서 먹더라구요.
지금은 서울에 서울 사람보다는 타지 사람들도 많고 서울토박이로 만나는 직장동료도 그시절만큼의 서울억양도 없기 하더라규요
저는 오히려 저거 말고 지하철 좌우 폭이 넓어서 놀랐는데 짤방은 공감이 안되네요
서울뽕 쩌네요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올라 왔는데,
설이나 추석 때 집에 다녀 온다고 하면,
친구들 왈~~
"시골에 잘 다녀와~"
"시골 갔다가 언제 오는 거야?"
그 때 마다 전 이해가 안 됐죠~ㅋ
"시골 아니야~~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라고!!
그 중에 광안리라고!!!!"
이렇게 항변해야만 했었던...ㅎㅎ
비슷합니다만,
서울에서 다른 곳으로 간다. => "내려온다", "내려간다"
다른 곳에서 서울로 간다. => "올라간다", "올라온다."
이것도 참~ 듣기 싫은 말입니다.
심지어 공영방송이란 곳에서 조차 아무 생각없이 저런 말이 늘상 나와요.
밤 10시가 넘으면 택시기사가 갑이 되는걸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그리고 한강다리 한번 넘으면 2만원은 우습게 나오는 엄청난 택시비도요.
이양반들 서울 안가보셨나 보네 ㅎㅎ
기차가 땅밑으로 다녀요..ㅎㅎ
그거 탈땐 움직이는 계단 타고 내려가고요..
아 차비요? 그건 지갑만 시치면 알아서 빼가요...
촤하하
산규런칭하면 거의 서울 집중이라
지방에 있어도 센텀에만 있는 정도
서울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방 촌놈(?)들이 느낄만한 점을 써놓은거 아닌가 몰라요.. ㅎㅎ
시내는 종로죠... 후닥닥 =3=3
무식의 극치..
서울 시내라고 종종 말하셔요..
종로2가 안쪽을 뜻하는 거라고......
예전 PC통신 시절에 대화방에서 인사나누고 하다보면
지방에도 버스 다니냐고 물어보질 않나.. 돈가스 먹어봤냐 그러고;;
돼지국밥 먹었다는 말에 전쟁통에 먹었다는 꿀꿀이죽이 돼지국밥이냐며.. 햐..
택배랑 방송맛집은 제외하구말이죠~
도시가 발달 할수록 중심지 외 부심지가 발달하고, 점차 중심지와 부심지 구분이 없어진다는 이론까지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서울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저 이론을 배웠던게 80년대 중후반 고등학교 사회시간이었던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런게 없다보니 관광객들을 끌 attraction들의 시너지가 전혀 나질 않아요. 인구 1천만의 메갈로폴리스의 가장 핫플이 강남역 그 짧은 길과 골목이니까요
서울의 핵심 다운타운이 흩어지니 스카이라인도 엉망이고 관광객에게 매력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교통이 헬이 아니거나 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도시가 아니에요. 관광객들이 이태원 종로 강남 멀리멀리 돌아다니지만 와우팩터가 0. 한번오고 다시는 안오는 도시죠.
인구 1천만이 사는 도시의 도심지에 자가용 운행이 편하게 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차라리 좁은 반경에 모든 인프라가 있는게 낫습니다. 실제 모든 선진국 수도가 그렇게 디자인 되있구요.
현대 계획도시 어느곳이 다운타운개념이 없을까요? 그래서 유명해지지 않은건 아닐지..
1. 용산가서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2. 중고 직거래가 쉽다.
그외엔 아무것도 부럽지 않네요.. 돈받고 가서 살라 해도 싫습니다..
서울은 하늘이 노랗구나 였었죠
알고보니 황사였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