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경에 구미 농협에 일하는 직원이 자기 직업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자기에게 돈을 빌려 주도록'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송전탑이 이전될 것이므로 그 송전탑 주변의 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속이고 다녔지요. 그러나 실상은 투자가 아니라 농협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투자한 줄 알았던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들이 그냥 대출을 받아서 남의 주머니에 넣어 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교묘한 말에 속았다는 사실을. 그래 놓고는 그 농협 직원은 그렇게 받은 돈을 가족 명의로 분산시켜서 은닉하였습니다. 그 구미 농협 직원은 구미시의 대형 교회의 장로였고,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그 짓을 하고 다닌 것이었지요. 각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로 현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대략 1년이 지나서 사람들은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집단으로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경찰에서는 사기가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정리하여 위로 올려보냈지요.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농협 직원은 그 대형 교회 목사와 사돈 관계였고 그 목사의 제자(?)들이 검찰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인지 몰라도 검찰은 끝내 기소를 하지 않고 사건을 묵살하다시피 했습니다. 민사로 해결해 보려고 해도 '재산이 없다'라고 버티므로 거액을 농협에서 대출받은 사람들만 빚더미에 올라앉았습니다.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리고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홧병이 나서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생하면서 간신히 '구미 농협에' 빚을 갚은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못 갚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아보니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다더군요 허허
사람을 얼마나 개 호구로 취급했으면..
안 갚아도 될만한 만만한 사람에게 접근하는거죠
믿었는데 서운하네 어쩌고 하면서...
나도 손절로 답해주면 됩니다.
상대가 이미 먼저 선을 넘었기 때문에.
내가 후일을 생각한다던가
내가 욕먹을걸 싫어해서
보통은 겨우 상황을 모면하거나
대출해서 빌려주기도 하죠.
그냥, 거절하고 손절까지 하면됩니다.
나보다 잘살고
나보다 좋은차 타는데,
나는 빚만 몇억인데,
대출해서 빌려달라는 사람은
분명 선을 넘은겁니다.
그리고,
돈빌려달라는 것은,
자기는 빌릴때까지 빌려서
더 이상 금융기관에서 안빌려주는 상황입니다.
금융기관이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추가대출 안해주는데,
왜 내가 빌려줘야하죠?
그 동안 신세 많이져서 그냥 주는거 아니고서
빌려주지 않는게 답입니다.
못받습니다. 그 돈
이건 걍 안고 갈려구요.
아뇨 답이 읍응께요 (...) 어차피 못받을거 고민해봤자 나만 손해.
그중에 천만원은 사기고 4천만원은 이게 사긴지 진짜 파산인지 애매한데 뭐...
천만원은 소송은 들어갔으나 경찰 검찰이 피해자를 챙겨주는건 아니라 ㅋ
2005년경에 구미 농협에 일하는 직원이 자기 직업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자기에게 돈을 빌려 주도록'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송전탑이 이전될 것이므로 그 송전탑 주변의 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속이고 다녔지요.
그러나 실상은 투자가 아니라 농협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투자한 줄 알았던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들이 그냥 대출을 받아서 남의 주머니에 넣어 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교묘한 말에 속았다는 사실을.
그래 놓고는 그 농협 직원은 그렇게 받은 돈을 가족 명의로 분산시켜서 은닉하였습니다.
그 구미 농협 직원은 구미시의 대형 교회의 장로였고,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그 짓을 하고 다닌 것이었지요. 각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로 현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대략 1년이 지나서 사람들은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집단으로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경찰에서는 사기가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정리하여 위로 올려보냈지요.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농협 직원은 그 대형 교회 목사와 사돈 관계였고
그 목사의 제자(?)들이 검찰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인지 몰라도 검찰은 끝내 기소를 하지 않고 사건을 묵살하다시피 했습니다.
민사로 해결해 보려고 해도 '재산이 없다'라고 버티므로 거액을 농협에서 대출받은 사람들만 빚더미에 올라앉았습니다.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리고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홧병이 나서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생하면서 간신히 '구미 농협에' 빚을 갚은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못 갚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때 대한민국 검찰이 얼마나 썩었는지를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었지요.
농협 역시 어떻게든 우야무야 넘어가려는 태도로 일관하고요.
안 빌려주고 손절하는 것이 답입니다
남한테 돈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개인신용도 엉망인거 같은데
그렇다는건 어딘가에 정신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얘기죠
도박중독된 사람은 눈에 뵈는게 없죠
대출도 이상한곳에서 받게 하려고 유도하고
내가 흥청망청 돈 써도 다 못 쓸 정도에 재력이면 빌려주고 못 받을 수도 있구요.
그냥 100만원 주고 말았는데 고마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