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후원사였던 미X노, 팀 후원사였던 아X스 모두 일제 브랜드였는데
2017년 광복절에 (노재팬 운동 시작 전)
일제 스폰서인 미즈노 신발 로고 위에 종이로 '대한독립만세' '힘내세요' 등의 문구를 붙여 가리고 경기를 뛰었지요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선수였고 터키, 중국리그 등에서 최고의 선수로 불렸으니
이 행동은 당연히 화제가 되었는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스폰서와의 계약 사항을 어긴 상도의에 어긋난 행위라는 비판도 어마어마하게 받았었지요
(그러나 이 반대급부로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미즈노의 한국 매출이 올라갔던 기현상이...)
요즘 여배에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다 보니 이런 일들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상도의라는 것이 있으니...
유재석도 치킨 광고할 때 다른 치킨을 먹어선 안된다는 계약 사항은 없지만
그 치킨 광고할 땐 그 치킨만 먹었다고 하죠
성조기로 리복 로고를 가렸다는 일화가 있었죠
어쨌든 개인 스폰서와의 의리가 있는거니까..
원래 성격도 쿨한 스탈이니 충분히 이해 가네요
오히려 저 일이 다시 부각되려면
저때 이후 개인 스폰에 일본업체가 아직 남아있냐가 추가로 언급되야 맞을거 같네요
저 선수야 벌어먹는데 무리 없겠지만
다른 선수들 스폰서에도 지장 있을 수 있죠
물론 계약에 따른 보상은 별개고..
좋네요
해당 업체랑은 다시 계약하지 못하겠지만 그것도 각오하고 한 거 아니겠습니까
'스폰서와의 계약 사항을 어긴 상도의에 어긋난 행위라는 비판을 어마어마하게' 한
사람들이 있을꺼라고는...상상이 안되네요.
음... 한 명 정도 생각나긴 하네요 ㅎㅎㅎㅎ
정치를 떠나 스포츠, 스폰서 이런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선 좋은 일
/Vollago
그런데 맘에 드네요 ㅎ
의도했든지 아니든지 실리와 명분을 다 챙기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