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ARPA 에서 작년에 흥미로운 대회를 했습니다
AI 파일럿과 미 공군 베테랑 파일럿간의 도그파이팅 모의 공중전을 해보는것이였죠.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mp/202011165372Y
결과는 인간의 참패였습니다
단 한번의 유효공격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패패배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DCS WORLD 게이머 측에서
진짜 파일럿은 이겼으니 한번 게이머랑 해보면 어떻겠나고 제안을 날리고 Gmaer Vs Ai라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상대는 ACE라는 닉네임을 쓰는
2019년. 2020년 대회 우승자
한국인 게이머 한성호님
그리고 ACE VS FALCO 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승부는 처음 3경기는 FALCO의 승리렸지만
그후 2경기를 ACE가 잡아버리면서 3대2의 석패로 끝나게됩니다. ( 영상 설명의 시간표시 보면 쉽게 이동할수 있습니다)
이로서 처음 3경기 패배후 승리는 AI를 상대로하는 한국인 게이머(바둑도 게임..?) 들의 국룰이 되었고.
AI잡는 한국인 게이머는 이제 종특인가 봅니다 ㅋㅋ
가상의 기체라고 해도 현재로서는 AI가 조종하는 것보다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게 우세할 수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중전 AI 개발사가 공중전투의 개념(에너지기동)에 대한 이해가 없어 보이고, 그래서 기존 공중전 패턴을 학습시켜 만든 AI라 정석대로 잘 조종하는 인간에게는 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간이 좀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AI는 상대방의 위치정보를 알고 플레이했고 사람은 게임 내 시야로 보면서 (라벨은 달려있음) 대결했으니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36233?po=0&sk=id&sv=fahren32&groupCd=&pt=0CLIEN
DARPA 시연에서 AI가 이긴 것도 과격한 기동이 아니라 절묘하게 타이밍 잡아서 이겼다고 합니다. 결국 인간을 앞서는 "수읽기" 능력이었다는 건데, 알파고와 같이 어쩌다 밀릴 수도 있겠지만 결국 좋은 학습사례가 되어 다시 넘사벽이 되겠지요.
AI에게도 같은 질문이 가능하죠.
AI가 펼친 기동과 전술이 실제 유인전투기에서 가능한 기동과 전술인가요?
사람이 뭔가 습성/패턴을 파악해서 따라잡았고,
거기에 AI는 두뇌가 몇갠데 Black sheep wall까지...
/Vollago
도그파이팅은 한 번 꼬리 잡히면 뒤집기 어려운가 보네요.
어쨌건 바둑같은 연산위주의 게임에서는 인공지능이 유리하지만 ,
물리가 적용된 제한적 환경에서는 자연지능도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봐도 될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아직 알파고 제로같은 버전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3번 져주고 시작하는게 국롤이죠.
3판 이겼으니... 두번은 그냥 즐겜하라고 져준 거...
저정도 수준이면 겜에서는 몰라도
실전에서는 AI 거의 못이긴다고 봐야겠네요.
탑건 조종사들은 개작살 났다잖아요.
봐주고 말고 할게 없는....
실전에서는 AI를 거의 못이긴다는 의미로 쓴거예요.
진실은 AI만 알겠죠.
이런 느낌은 드네요 ^^;; 공군 훈련 생각나고 저 몸으로 G값을 버틸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요
젊은 육체와...... 게이머의 육체는 ㄷㄷ
???: 뭘봐 십x끼야
때문에 인간 조종사는 보통 +G가 걸리게 기동하는 패턴을 보이죠. 그런데 AI에게는 이런게 필요없이 -9G+(기체 설계 한계가 있겠죠?)기동도 펼칠 수 있으므로 유리한 면이 있죠.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