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고난 당한 자 편에 섰던 ‘민주화운동 거목’ … 강신석 목사 별세
일생 고난 당한 자 편에 섰던 ‘민주화운동 거목’ … 강신석 목...
11시간전 |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교육 민주화·종교 화합·통일 운동 헌신]
1976년 유신 반대 성명 주도,
1980년 5·18 진실 알리다 수배돼 고초
5·18 특별법·망월동 국립묘지 지정 주춧돌…
장애인 인권 향상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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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76년 광주 양림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유신 반대
성명서 낭독을 주도했다.
그로인해 동료들과 함께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구속돼 옥살이를 했다.
5·18은
그의 삶에서 떼래야 뗄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1980년 5월 17일 예비 검속으로
수배 명단에 포함됐지만
서울로 상경해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독일 대사 등을 만나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이로 인해
신군부에 붙잡혀 고초를 당했으며,
보안대로 끌려가
독방 신세를 지기도 했다.
강 목사는
김영삼 정권 시절
5·18특별법 제정에도 주춧돌을 놓았다.
당시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여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서명을 받아내는 데
중추 역할을 했다.
....
평생...
민주화운동과.....
고난한...사람들의...편에서....
헌신하신...
목사님의...
명복을...빕니다....
고인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Vollago
/Vollago
감사했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명예나 권력에 유혹되지 않으시고.
목사님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