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산업의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같이 이루어진 콘솔이 대표적인데,
거기에서 시장을 이끌어가는 회사는 누구나 다 아는 소니와 닌텐도가 있습니다.
닌텐도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폐쇄적으로 관리하면서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는 점이 애플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소니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혜성 같이 등장하면서 콘솔계의 절대 왕좌로 20여년을 최고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처음 기기의 이름만으로도 상당히 인상깊었었죠.
플레이스테이션 노는역? 노는 정거장?
당시 라이벌이던 경쟁사 세가 새턴과 비교되는 상당히 함축되면서도 세련된 이름이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컨트롤러 모양도 양쪽에 마치 뿔이 튀어나온 상당히 특이한 형상에 현재는 대중적이지만 패드에서 진동을 느끼며 아날로그 스틱으로 기존 십자방향키에서 경험하지 못 한 조작감을 선보입니다.
거기에 버튼 조차 기존 업체들의 ABC 알파벳이 아닌 파스텔 톤 컬러에 도형이 새겨진 세련된 심볼을 들고 나오죠.
그렇게 20여년이 흐르고 일본은 기존에 비해 많이 쇠약해졌지만 아직도 콘솔계의 패왕은 소니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뒤에서 따라가는 회사는 어딘가? 바로 대중에게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PC OS 점유율 1위인 소프트웨어 공룡회사가 20년 동안 따라붙었는데 한번도 이기지 못 했다고? 네, 맞습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게임 문화 보다는 일본식 비디오 게임이 대중에게 더 친숙하다는거죠.
일본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는 지금의 일본 게임 보다 더 많은 IP가 있었습니다.
팩맨, 소닉, 마리오, 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 등등
오락실에는 대부분의 게임이 JAPAN
이걸 뛰어넘을 만한 자산이 없었던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지만 세상은 많이 변하였고,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가 일본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세계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많은 게임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 일본 제작사의 위상은 점차 줄어들겠죠.
대표적인 예로 일본산 온라인 게임은 사실상 전멸인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온라인은 다중접속온라인 MMO 장르로써 가상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의 분신으로 소통을 하는 장르이죠.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하고 온라인 소셜 속에서 사는 시대인데 여러 사람과 사회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 없다?
물론 제한적인 멀티플레이 게임은 있지만, 온라인 게임으로써 성공한 케이스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건 하드웨어.
20년간 라이벌로 소개드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은 XBOX... 음 뭔가 미스테리한 박스 같기도 하고 작명센스는 소니가 더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소니보다 시장 진입도 늦었고, 첫번째와 두번째 기기에서는 하드웨어적인 문제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기기인 XBOX ONE은 시장점유율 면에서 플레이스페이션 4 (약칭 PS4)의 절반으로 실패하였으나, 하드웨어 완성도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장에 뒷바침한 근거로는 PS4에 기기 문제점으로 항상 꼬리표 처럼 따라붙는 문제로는 바로 '소음'
플스 4의 하드웨어 설계에서 소음이 항상 문제인 이유는 콘솔 기기의 특성상 TV 근처에 거치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크기나 형상이 전통적인 비디오 재생기기의 모양인 넓고 납작한 제한된 형상으로 제작되어왔습니다.
이점이 제한되는 부분에서 소니는 작은 부피에서 더 높은 쿨링을 위한 솔루션으로 블로워 방식의 쿨링팬을 도입하고 이점은 PS3 부터 본격화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길 참조)
https://www.4gamer.net/games/990/G999024/20140120059/
블로워 방식의 팬의 특징은 적은 부피의 공간에서 다른 부품에 영향 없이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밖으로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팬이 회전하는 속도가 높아야 효과적으로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이 가능함에따라 소음이 유발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PC나 XBOX의 경우는 오픈에어 방식으로 히트씽크 위에 대형팬을 올려놓고 수직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냉각핀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차가운 바람을 히트씽크에 불어넣어 냉각한다는 점이 같지만, 오픈에어 방식은 오픈된 공간에 대형팬으로 상대적으로 느린 유속의 바람으로 식힌다면, 블로워 방식은 냉각핀 주변은 막아놓고 상대적으로 빠른 바람으로 밖으로 뜨거운 공기를 배출한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이러한 점이 플레이스테이션에게 항상 소음이 꼬리표처럼 붙게 만들어주었던 것이죠.
하지만 엑스박스도 최신의 두기종인 엑스박스 원 X, 시리즈 X 에서는 소니와 같은 블로워 방식을 채용합니다.
그러나 엑스박스는 경쟁사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훨씬 조용합니다. 왜? 어떠한 점이 엑스박스를 더 조용하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하드웨어 설계 능력입니다.
엑스박스는 경쟁사 모델 보다 내부 구조를 간단히 하면서, 더 큰 팬과 더 큰 방열판으로 더 작은 부피의 기기를 내놓습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은 불필요한 복잡한 구조에 비효율적인 형상으로 내부 설계를 하면서 제한적인 흡기구와 작은 냉각 시스템을 달게 되죠.
무려 블로워 방식의 콘솔 하드웨어를 십여년이나 먼저 설계한 전력이 벌어지는데도 말입니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설계 능력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만큼 후발주자와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이고, 다변화되는 게임 산업에서 콘솔 게임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닌텐도의 회생의 보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 얼마나 창의력이 미래 산업에 중요한지 생각해볼 만한 점이라 생각됩니다.
Xbox가 윈도 기반이라 게임업체들의 집잊장벽이 낮을거 같아요 ㅋ 맞나요? (게임쪽은 잘몰라서)
윈도우 기반인게 장단점이 있는데, 피시 시용자는 엑박을 구매할 점이 떨어트린다는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PC와 콘솔의 사용자 경험은 확연히 다르죠.
일단 운영체제 부터가 다르니 UI 경험 자체가 차이가 있구요.
파판 15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7 리메이크?
파판 14는 그냥 넘사벽 대성공입니다
엑박 전에는 소니 닌텐도 세상아니었나요
점점 격차가 줄어들거같습니다
사실 제가 콘솔 게임 소유욕 때문에라도 꾸준히 보유한 사용자인데, 엑박은 한번도 욕심을 가진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생기더군요 ㅎ
뭔가 뒤집을거같은 분위기였는데 좀 조용하네요;;
지금 제가 보기엔 1소니 2닌텐도 3마소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미소가 소니보다 하드웨어 보급률이 느린거 같습니다.
엑박은 작년 9월에 예약한 사람이 아직도 배송 못 받은 경우도...
블루레이 시장 죽어 가듯이. 물론 좀 다르겠지만요
하드웨어 쪽은 뭔가 물욕?과도 관련이 있어서 없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거 같습니다 ㅎ
구글 스트리밍 서비스는 망해가고 있죠
마리오부터 해서 포켓몬 동숲 등등
수십년 전의 초딩 유저였던 사람들이
이제 경제력을 가지면서
더욱 튼튼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죠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스위치 같은 똥망 하드웨어도
컨텐츠빨로 버티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위치 이식률을 보면 예전 아케이드 초월 수준이라 ARM기기 성능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거치도 되면서, 휴대도 되는데 체감성능은 동세대 거치기기의 70% 수준이라니...
거기에 조이콘이라는 체감형 컨트롤러로 차별화된 시용자 경험도 무시 못 하죠.
닌텐도는 기존 IP들도 뛰어나지만 게임성으로도 대단하죠.
마리오가 아니라 다른 케릭터 였어도 지금 닌텐도에 나온 게임들은 성공했을거라 봅니다.
아직 9세대 기기들은 8.5세대 호환기기 수준이라 그래픽 수준도 크게 발전이 없어서 예전만큼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주진 못 하죠.
일본의 성공한 MMO로는 파판14가 있어요.
PC에 비해서 유저수에서 차이가 심하지 않나요?
검은사막이 유저수 이천만이라는데 실제 이용률은 모르겠지만요.
MMO 이외에도 TPS RPG or 배틀로얄이나 롤 같은 MOBA, 심지어 스포츠 장르 마저 다 온라인 쪽은 일본회사가 전멸했죠.
파판14 자체가 PC 콘솔 멀티MMO게임입니다
그냥 정보가 부족하신듯...... 파판은 세계 3대 MMORPG중 하나입니다.
머 굳이 따지면, 파판14, wow, 길드워2, 검사 정도가 글로벌 메인 mmo고요.
wow 같은 스토리/월정액 기반으로 가면, wow, 파판14정도가 쌍두마차이긴합니다.
머 사실 마크, 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같은 f2p같은 걸로 가면 좀 밀리긴하는데,
콘솔+PC영역에선 몬헌이나, pes(위닝), 철권, 스파 같은것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긴 합니다.
한 예로 용과 같이 라는 게임은 최근에야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되고 많이 알려졌지만 이 시리즈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플스 전용으로 나온 라챗&클랭크라는 시리즈도 처음 플레이한게 02년도말이었는데 플스2부터 5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고요.
이런 시리즈물이 정말 많습니다. 고정팬들이 있는한 마소와 상관없이 소니는 어느 정도 판매량은 유지할 것 같습니다.
성능은 게임에 불편할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아요. 닌텐도가 이미 증명하고 있고요.
말씀처럼 뿌려놓은게 있어서 힘든 시기 버티고 지금 빛을 보는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회사들이 도산 위기가 있었지만 합병이나 인수로 살아남았구요.
유행따라 변하지만 일장일단이 있기에 일본식이냐 미국식이냐의 구분은 더이상 의미 없다고 봐요.
그리고 플스5와 엑박에스의 하드웨어 차이는 플5의 괴랄한 디자인보다도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말씀하신대로 프로4와 프로도 초반에 소음이나 기타 말이 많았지만, 결국엔 소니가 승리하였죠
마소가 콘솔에서 이길려면 핵심 IP가 있어야하는데, 이걸 구독서비스로 몰아갈려는 모양새라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초반 하드웨어 장악력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 마소가 밀리는건 기정 사실인거 같습니다.
엑시엑 보다는 엑시스로 케파를 늘릴 계획이였던거 같은데 완전한 실패로 보이고요.
하지만 멀티작에서 초창기 빼고는 지금은 엑시엑이 더 월등하지 않나요?
플스 프로와 엑원엑 처럼 스펙 차이와 하드웨어 설계는 무시 못 하죠.
그래봤자 소프트웨어가 못 받쳐주면 또 같은 꼴이겠지만요.
멀티작에서 최근에 나온 히트맨3 말고는 플스5를 앞서는 멀티게임이 하나도 없습니다(과거에 나온 하위호환 게임 말고 차세대기 겨냥으로 만든 게임 기준입니다)...
엑시엑은 입출력 성능이 플5대비 안좋아서 페이퍼 스팩 만큼의 차이점은 없을겁니다 엑시엑은 그냥 피씨개념 설계고 플5는 게임기 지향 설계에요
사이버펑크, 콜옵 워존, 발할라 다 해상도 프레임 기타 옵션 더 엑시엑이 높은걸로 기억합니다
싸펑은 차세대기 최적화로 나온적이 없고 콜옵 최신작은 워존이 아니라 콜드워고 플5가 앞서고요 발할라는 엑시엑 최적화 마크 달고도 플5보다 퍼포먼스가 떨어집니다
엑원엑과 프로 보다 성능 차이가 좁혀졌으니 사실 이번에 유리한건 플스일수도 있겠네요.
발할라는 그냥 플5승 콜드워는 프레임은 비슷한게 비쥬얼에서 미세하게 플스5가 더 좋다는 분석이 나와있습니다 더트5는 옵션 1단계급 차이로 플5가 우세하고 데메크5는 동일 퍼포먼스 와치독스 리전도 동일 퍼포먼스지만 플5가 로딩이 더 빠릅니다
히트맨3 외에는 엑시엑이 우위를 점하는 차세대 개임은 햔재까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림자 효과나 안개 효과에서 플스가 떨어지는 걸로 봐서요
물론 차세대 버전인지는 모르겠고, 몇몇 지나가는 자료로만 기억합니다.
이바닥 최고의 게임 비쥬얼 분석 매체인 DP의 비교 분석글이나 유튜브 영상 찾아보시면 다 나옵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 퀄리티가 플5보다 앞서는 게임이 히트맨3에요
이 IO가 딸려서 느릴거라는 얘기가, 어느 블로거가 분석해서 올린것 같은데,
이게 마치 기정사실화 되어서 떠돌아다니는군요.....
차세대 게임에서도 SSD IO차이는 거의 없는걸로 확인됐고, 따지고 드는게, 메인 메모리(16gb) 중 6gb가 대역폭이 좀 적다라는걸로 까던데, 개발툴 나오면 차이가 더 줄거나, 나아가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물론 초기 결과물에서 ps5가 앞서긴 했지만, 이미 ps5개발툴이 훨씬 빨리 배포되었다는 얘기는 공공연하고요.
발할라나 dirt5도 패치로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춰졌습니다. (미세하게 ps5가 좋긴하지만, 초창기 버전처럼 엄청난 차이는 안남)
사실 중간 댓글에 말씀하신거랑 일맥상통하는 면이 좀 있는데, xbox가 개발툴이 다렉11(이제 12로 감)이다 보니,
pc에서 나오는 몇몇 문제들 (티어링이나, 끊김 등등)이 xbox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거죠..-_-;
아마 12개발툴이 더 현실화되는 시점 (rt나 directml 적용 등)에서는 스펙적으로 좀 더 우월하니,
그때쯤 되야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MMO라는 장르가
이젠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 추세죠
늘 소니는 위기다 위기다 하면서도
1994년 발매 이후 지금까지
소니를 꾸준하게 먹여살리고 있는 상품은
플레이 스테이션이 유일하죠
그렇다고 퍼스트파티가 닌텐도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떨어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MMO이외에도 많은 온라인 게임은 일본제작사 게임이 전무하죠
소니의 위상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콘솔 시장은 아직 괜찮구요
국내도 비슷한 기준으로 따지면 리니지나 검은사막 외엔 어디 해외에 이름으로 내세울것도 없을거같네요
mmo가 아닌 일반 온라인이라면 동숲과 몬헌만 봐도 뭐...
지금은 유저수가 좀 줄었다지만 2002년에 시작한 FF11온라인도 아직도 서비스를 할 정도로 유지하고 있고
판스온도 괜찮게 유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판14는 ARR이후로 대성공을 달리고 있는 중이며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는 앞으로의 파판 프렌차이즈를 리딩할
인물로까지 평가받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게임 세개가 PC게임 아니냐 하신다면, PC 콘솔 크로스서버 게임입니다
파판11은 워낙 오래되다보니 이제 PS2, 엑박360 콘솔버전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태생부터 PC & 콘솔 통합서버 였습니다
일본쪽 업계 전반적으로 본다면 전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글로벌로 보면 한국의 MMO와 비교해도 밀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MMO는 글로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낸 게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전혀 현재 시장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일본 콘솔게임 시장은 이제 닌텐도 게임만 팔리고 그 외엔 큰 시장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소랑 소니 닌텐도 시장 점유율은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벌어지고 있구요 닌텐도든 소니든 사골ip외에 신규 아이피들도 충분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마소가 일본 게임기들과 가장 시장 점유율이 근접했던 시기는 오히려 엑스박스360 시절이었고요 현재 마소는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북미 본진 지키기에도 빠듯한 상황입니다 다만 구독형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수익성은 많이 좋아지고 있죠
넷플릭스가 한참 늦게나온 디즈니플러스에 추격받는이유와 같죠
저도 이걸 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사실 대중적으로 알린건 소니가 컸죠.
닌텐도 진동팩 참 좋았는데 따로 구매해야하는게 치명적 단점이였고요
아날로그는 경험은 마리오 64와 스타폭스64에서 신세계 였습니다.
사실과 다른 것들이 몇개 있군요.
일단 듀얼쇼크1은 아날로그 스틱도 진동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게임이라고 매도하기에는 이미 소니 퍼스트파티는 전세계에 나누어 퍼져있죠.
유저마다 선호하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mmo만을 기준으로 따지면 안될 듯 합니다. 게다가 mmo장르가 많이 안나오는 이유도 확인해보셔야할 듯 합니다.(기술력의 문제인지 시장성의 문제인지)
몇해전 일본의 기술력이 서양에 비해 딸린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용엔진의 발달로 또 그 차이가 사라졌죠.
그리고 이번 플스5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첩보의 실패라고 보입니다. 상대진영의 스펙을 잘못파악하고 나중에 부랴부랴 스펙업을 하면서 생긴 문제로 보이는거죠.
PS1 기본패드가 진동과 아날로그 스틱이 없었죠.
PS2 부터 듀얼쇼크 시리즈가 기본패드로 바뀌었어요.
최초 플스 발매때를 언급하셔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말했네요.
(듀얼쇼크1발매때 아날로그 스틱도 N64카피라고 말이 많았긴했죠)
그것에 대비가 가능하냐 아니냐의 문제죠.
전세계 판매량 보시면 닌텐도를 빼면 서양 게임이 대부분 판매순위 상위권입니다
소니의 퍼스트 파티도 대부분 서양 게임개발사 위주로 개편되었고 일본내에서 제작하는 게임은 얼마 없습니다
'온라인' 게임제작사가 없다라고 하시면서 다시 온라인게임을 mmo장르로 치환해버리시니.......
소니만해도 게임 스튜디오는 글로벌해져서 일본게임으로 묶기도 애매하고 소니 닌텐도 말고도 캡콤이나 세가 스퀘어에닉스 산하에 수많은 게임회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게임시장에서 버티고 있죠. 어떤측면에선 순항중이고 어떤측면에선 위태로워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일단 mmo장르로도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파판14는 한국에서도 꽤 잘팔리는 축에 속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로였으나 패치를 통해 꽤 준수한 게임이되어 오랬동안 잘버티는 중인거 같구요. 쇠퇴하는 mmo장르가 아니더라도 사회성을 자랑할 다른 온라인 장르들도 많죠. 동숲같이 자신의 섬을 자랑하거나 몬스터헌터처럼 장비를 자랑하거나 하는....
차라리 요즘 대세인 aos나 배틀로얄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라는 점을 지적한다거나 하는게 더 그럴싸할거같네요
너무 요약하다보니 말씀대로 실패한 점도 있습니다 ㅠㅠ
댓글에서 수습해보지만 이미 풀어진 몰고기라... ㅎ
온라인 전멸 수준은 맞습니다.
얘네 온라인보다 예전 패키지 타입.. 대부분 솔로플레이 게임으로 장사합니다.
일본게임의 부활이라 부를 정도로 밀리언셀러들 죄다 솔로플레이 게임입니다.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로 엔딩이 존재하는 게임이 콘솔에서 가장 잘 팔리고
현재 그걸 제일 잘 만드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마소는 하드웨어 밥상 잘 차려놓고 그 킬러타이틀 마케팅과 다국어화 지원에서 밀렸습니다.
근데 플스진영도 헛점이 없는게 아닙니다.
예전 갈라파고스 소니 짓의 잔상이 남은 부분들이 있어요. 파고들면 무너질 부분들이죠.
마소가 그 부분만 잘 긁어줘도 언제든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흡이 긴 mmo장르는 이미 내리막 탄지 오래된 구식 장르죠..
재미가 없다기보다 투자시간이 너무 길어 바쁘게 사는 현대생활과 안 맞습니다.
유일한 간판은 와우뿐이고 엔씨 파생은 죄다 돈 되는 모바일로 갈아탔습니다.
여기까지가 딱 소니 이야기고.. 닌텐도는 별세계입니다..
그냥 게임성과 IP로 하드웨어조차 극복중..
자사 독점 IP를 엄청나게 보유한 소프트웨어 강자인 닌텐도가 이길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동숲은 발매한지 거의 1년이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TV광고하고 판매량 순위권에 올라와있는거 보면 ㅎㄷㄷ 해요..
젤다, 포켓몬, 마리오... 라인업이 무시무시하죠...
그동안 패드 장인은 마소라고 인정하고 있었는데
어댑티브 트리거 사용해본뒤로는 위외로 패드에서
이번 전쟁이 결정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마소에서는 패드는 다시 새로 낼거라고 봅니다
엘리트패드2 불량건도 제대로 처리했으면 하구요
현재 콘솔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독점작'입니다. 위 글의 논리면 스위치는 기존에 이미 망해 없어졌어야죠.
이 문장 하나 때문에도 망한 글이네요.
FF 14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인데요...
다만, 큰 변고가 일어나는 경우는 2위의 비약적인 기술발전이 아니라, 1위의 자멸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내부 이사진들의 분열이나 다른 투자사업에서의 실패로 인한 연쇄분괴등. 물론, 공정한 경쟁상태인 경우로 한정.
클라우드 기술과 스트리밍 기술의 발전으로 콘솔자체가 필요없게 되는 시점이 되겠죠....이건 뭐 거의 모든 하드웨어가 해당될테고....
어짜피 닌텐도가 보여줬듯이
게임의 대부분의 파이는 컨텐츠의 힘 입니다...
전반적으로 SONY는 끝임이라는 결론을 먼저 정하시고, 그거에 맞는 논리만 골라서 같다 붙이신 느낌입니다.
게임보고 사지 성능보고 안삽니다. 물론 출시전에야 성능 좋게 나오길 바라긴 합니다.
하지만 한글화 안해주고, 몇 개월 뒤에나 발매되고 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위치, 플스4 보유중이고 차세대 기기는 발매되는 게임들 중 하고싶은 게임이 있고,
물량이 풀려있다면 플랫폼 상관없이 구매 할 것 같습니다.
"소니 플랫폼으로 나오는 게임"과 "소니 퍼스트파티에서 나오는 게임"과 "일본 게임"
이 카테고리를 너무 마구 섞어서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팩트는 MMORPG는 유행이 이미 크게 지나버렸고, 일본 MMORPG에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 파판11이라는 실적과 파판14라는 글로벌 흥행을 실시간으로 거두고 있는 게임이 있다는것과,
차세대 콘솔 성능이 그놈의 테라플롭스 드립과는 다르게 비등비등하거나 플5가 되려 앞서기도 하고 있다는거죠
새벽에 요약하면서 쓰다보니 글이 산으로 가버린 간도 있습니다 ㅡㅜ
그냥 요즘 콘솔계를 보면서 생각한 걸 적었다 봐주세요 ㅎ
콘솔 하드웨어 처음으로 발매 첫분기 흑자라고 하더군요
이번 코로나가 게임산업 쪽은 확실히 순풍인가 봅니다
밑지고 파는 사람 없다는 얘기가 농담이 아니라, 원래 초창기 콘솔이라는게 팔면 더 손해라서,
새기기가 런칭하고 많이 팔리면 적자이긴 합니다. 이번에 이례적으로 게임이나 다른분야가 같이 많이 팔려서
그런거고요..
참고는 소니에서 게임분야는 2010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증가, 순익증가하고 있는...
소니엔터의 대표 효자 기업입니다...
발매 첫분기에 적자가 났다고 해서 그게 적신호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게임산업에 호재로 작용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일본 게임 시장이 무조건적인 장밋빛 미래를 가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의견은 너무 낡은 관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들도 지속적인 진화를 해왔습니다.
전세대 엑박 플포 다 있는 입장으로는 꾸준히 할 게임만 나오면 사는거에요.
그게 엑박이 되던 플오가 되던요
소프트저렴하면 더 좋죠. 물량도 많고요.
이 글의 문제점이 뭐냐면 이미 엑박이 따라잡을거다 라는 기정사실화 하셨고 거기에 맞춰 맞추다 보니까 빠진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위에도 써있지만 파판 14같은 경우는 비교하신 검은사막보다 결제율도 높고요.
그리고 돈버는걸로 따지면 던파에 비비겠습니까.ㅋ
그렇다고 한국이 온라인게임 기가막히게 잘만드네 안하잖아요 다 사행성이라고 욕하지.
그리고 몬헌월드같은 경우는 온라인 접속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어떤 게임을 하시는지 몰라도 글이 어중이 떠중이네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릐 발상 자체가 완전 다른차원이라..
엑박과 플스쪽 콘솔시장은
애플에게 넘어갈거라 감히 예측해봅니다.
시기는 얼마 안남았다고 보는데요.
자율주행으로 게임 시장이 커질게 확실하기 때문에
애플이 진입할거라 보고, 역량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xsx 꼴 보면 설계능력 뛰어난게 맞나 싶구요
플스와 엑박으로 한정해서 보더라도, 하드웨어 완성도에서는 엑박이 우세했던 경우도 최종적으로는 매번 소니한테 밀렸습니다.
특히 이번 XSX 하드웨어를 그렇게 잘 뽑아놓고 런칭성적에서 PS5한테 처참하게 패배한 것도 결국 같은 맥락이죠.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은 소니 그룹 전체의 존폐를 좌우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소니는 앞으로는 PS3 때와 같은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리 말하면 한번에 크게 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죠.
다만 현재 MS는 자사 콘솔의 보급보다는 게임패스 가입자 확보를 더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
지난 세대에서도 점유율로는 많이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은 올라갔다는걸 감안하면
이제는 닌텐도 소니 MS가 모두 동일한 카테고리에서 싸우고 있다고 보기 어려워진 부분이 있습니다.
2. PS4 이후로 플레이스테이션을 견인하고 있는건 일본 게임들이 아니에요.
너티독, 산타모니카, 서커펀치, 인섬니악, 게릴라게임즈 등 현재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퍼스트파티는 전부 서양 회사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도 일본보다는 미국에서 더 잘 팔리고 있구요. 기업의 국적이 컨텐츠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시대는 지났죠.
3. MMORPG 장르는 이미 주류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걸 기준으로 게임산업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FF14가 와우에 이어서 전세계 기준 2위에요...
35년 이상 친근한 캐릭터인데 영원은 사실 과장이고, 최소 미키마우스처럼 100년은 갈것 같아요
이게 독점작과도 연계되고요.
플스 출시후 서드파티들을 모두 소니에 흡수당하고 빌빌대던 닌텐도가 요 몇년새 스위치로 살아난건 창의력 하나죠. 색깔이 분명히 틀린 두 기종은 서로 잘 나눠먹고 살것같은데 엑박진영엔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성능이 좋다? 그거 사실 아무 상관없어서요.
2. 콘솔은 게임이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3. 이미 현세대 콘솔(PS5, XSX) 경쟁 구도는 거의 결론이 나왔죠. 콘솔은 보급률이 생명인데, XSX 보급률이 초반부터 크게 밀립니다.
4. 추가로 한국 시장에선 한글화 여부가 가장 중요한데, 소니에 비해 상당히 밀립니다. 아무리 퍼스트파트가 아니더라도 XBOX 독점발매하는 더 미디엄 같은 게임은 MS가 돈대서라도 한글화시켰어야죠.
마지막으로, XSX의 장점인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서는 PC업계의 대부(?)은 탐스하드웨어의 XSX리뷰를 인용하자면
- PS5는 PC게이머의 훌륭한 "보완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XSX는? 잘 모르겠다.
한마디로 PC 사양이 받혀주면 XSX 살 이유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싱글플레이 게임 하고 싶은데 게이밍PC 사기는 좀 부담스러운분들께 XSX 추천합니다. 왜 꼭 싱글이냐구요? 보급률 차이로 인해 멀티 동접 인원이 비교가 안되거든요. 멀티플레이도 하고 싶으면 대안이 없습니다 무조건 플스 사야해요. 피파시리즈 플스 동접자가 PC의 3배쯤 되는데 엑박이 PC의 1/3쯤 됩니다;;
1+1은 2 이므로 일본게임업계는 오래못간다는 얘기 같군요.ㅎㅎㅎㅎㅎ
핵심은 유저입니다. 하드웨어 방열판 설계능력보고 사는 유저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ㅎㅎ
비슷한 예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모든면에서 최고라서 사람들이 윈도우를 쓰는게 아닙니다.
왜냐구여? 그냥 쓰던거니까.. 익숙해서... 호환 다 되니까.. 문제없으니까
게임도 똑같아요.
늘사던 게임기니까... 익숙해서... 호환되니까 문제없으니까.. 다른사람들(주변게이머)도 많이 사니까..
늘 하던 게임이니까 등등..
ip게임이 몇십년째 매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거 아시죠? 생각보다 익숙한 게임,게임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 게임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수록이요..
이거 깰려면요.. 압도해야되요. 적어도 한세대 이상은 뛰어넘어야 아마 사람들이 엑박 살겁니다. 근데 이건 현실성 없는얘기고...
현실적으로는 플스로 나왔던 퍼스트,서드파티 대작들을 마소가 다 사들이면 됩니다. 지금 마소가 힘껏 하고있긴 하는중이죠.. 아직 미비하긴 하지만요.
글로벌 서버에 한해서 콘솔 PC 서버 구분이 없고 최상위 컨텐츠도 키마 유저에 밀리지 않는 패드 특화된 인터페이스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모바일의 빠른 접근성과 자동전투에 익숙한 친구들에게 PC켜고 시간들여 파티짜서 단체 줄넘기 한다고 하면 그런걸 어떻게 하냐며 거부반응이 꽤 심하더군요
앞으로 신규세대 유입은 줄어들거 같고 WOW와 더불어 마지막 MMO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