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고 있던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중인 상황에서 범인이 들어간 슈퍼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확인한 경찰...
1) 강력계 형사라면 저 때 들어가서 범인을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조해야 한다.
Vs.
2) 남자고 여자고 구분할 필요없이, 위험할 때는 2인 1조로 행동하는게 맞다.
최근 여경의 Auto-K 이슈로 논란이 많았지만.. 저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피해자나 피해자 유가족에게 죄송하지만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감시만 유지한 상황에서 지원을 요청해서 일거에 제압하는게 맞아 보이네요. 다만,지켜보는 사람들 입장에는 답답할듯..
편집되어 아쉽긴한데 그 여경도 나름 감정의 연결선이나 인물라인이 있어요. (극중 역활이라 당연한거지만)
봉테일까진 아니어도 나감독도 영화 잘만든다고 인정받은 사람인데 조연 하나라도 허투로 쓰지않았었죠.
특수부대원인데도 상대가 칼 들고 있으면 도망가라는 짤도 있는것처럼
안에서 살인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저 여경이라면 진입했을거 같습니다.
그게 참... 카더라 통신이라 100% 믿음은 안가지만 공포가 아닌 실탄 쏘는 순간부터 진급과는 멀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규정대로 다리를 쐈음에도 사망한 경우도 많고 영화에서나 주인공이 권총으로 맞추고 있지 군에서 38구경과 제리코 쏴본 경험으론 몸통이면 몰라도 다리 조준해서 맞추는 거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죽인 다음에 경고하고 쐈다고 하면 모르지 않을까요?
사람 목숨이 왓다갓다 하는 상황에서
진급 과 저울질을 해야한다니 먼가 슬프네요
총기든 테이저든 분명 가이드라인대로 훈련받은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삭제씬을 보면 누구라도 저렇게 되겠다 싶을 정도로 공감이 되더라고요
관객의 허를 찌르는 스토리였죠. 충격이었습니다. 어찌나 안타깝던지...
만약의 사태에 대인진압의 프로패셔날이어야 합니다
교통관리만 하는 순경도 아니고 강력계 현장직인데요
제 상식에서는 피해자가 '높은 확률로 생명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 이라면 제압/체포는 못하더라도, 큰 소리를 내던지 해서 용의자를 도주하게 만드는 게 옳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경찰이 출동할 때 사이렌을 울리며 가는거죠
잡지는 못해도 상황이 악화되지않게 하던 행동을 멈추게하고 도주하게 쫓기라도 해야한다는거에요
그건 잡범의 경우구요 흉악범은 증인이 될만한 사람을 살려두지 않으려고 빠르게 죽이고 이탈할수 있으므로 자극해서는 안됩니다.
1번도 2번도 아니네요
왜 훈련 받고 총기가 주어지는데요
상황이 살인과 연관되있다면 최소한 본인이 해야할것들을 해야죠 방관할께 아니고
무능한 경찰이 있어서 결국 사람이 하나 죽은걸로 해석되네요.
당연히 1번 아닌가요? 지원요청 하고 막아야죠
편집 됐다면 더욱 더 편집 내용이 불필요 하다는 말인데요.
살인중이라는것도 흉기로 하고 있는건지 손이나 단순 줄같은걸로 하고 있는건지 피해자가 이미 의식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경찰에게 실탄이 바로 발포가능한 총이 있는지 공포탄 사용없이 총을 쏠수있는 권한이 있는건지
범인이 과도 수준을 넘어선 흉기를 들고 있는데 그걸 제압할만한 도구나 경험이 있는지 근처 경찰에 알리고 제압하는 도중에 올수 있는 상황인지 등등
다들 미국경찰을 너무 많이 보셔서 그런가...
저위치에는 저 여경이 아니라 마동석급 가장 우수한 경찰이 있어야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사람죽는거 뻔히 보고있었다는 변명이 다르게 느껴질겁니다
소방관은 목숨 걸고 불길에 뛰어드는데 여경은 밖에서 망만 보나요
반대로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들 보면...혼자서 여러명 다 해치우던데 (물론 이것도 현실적으론 말도 안되겠죠)..
그냥 순경도 아니고..강력반 형사라면 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저 영화에서는 저 여경하고 독대할때도 하정우가 그날 아니냐고 하면서..묘한 감정라인으로 여경을 위협? 하죠
그래서 뒤에 저런 장면이 있었는데 삭제한것 같습니다.. 그냥 살인자도 아닌 연쇄살인마라...쉽진 않았을테죠
하고 외치기라도...
쩝 영화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먼저 움직였을거 같아요
상대가 무기를 들고 있는데 나는 없다면, 동료에게 지원요청.
무기든 상대를 상대하는건 건장한 남자도 피해야 할 일입니다. 못이겨요.
대인 제압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은 칼 든 상대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간과 하는 겁니다.
나는 무기가 없고 상대가 무기가 있으면요. 격투기 전문가라고 해도 피해야 할 판입니다.
특히 상대가 무기만 들고 있지 경험이 없다면 조금 다른 문제긴 한데, 그건 현장 판단에 따라 다른 것이고,
무기를 조금 쓸 줄 아는 사람이면 격투기 선수라도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비대칭 전력인 총이 중요한거고요. 이것의 사용에 관한 문제는 따로 논하고, 일단 제압이 가능한 무기가 있다면 피해자 구출이 우선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