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시간 미준수'라고 하네요.
‘픽업 미준수’가 일어난 당일 밤 12시를 넘어 퇴근을 시켜놓고, 아침 7시에 출근하기를 강요한 꼴이 되어졌네요.
대한민국 법적으로는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하지만 직장내 왕따 및 괴롭힘 발생.
노동환경을 논하기 전에 유치하고 악랄하네요.
해고하는 과정에도 시간적 여유도 인간적인 면모도 일체 보이지가 않네요.
어떤 의원분들은 수행비서 쓸 비용으로 정책이나 정무 비서를 하나 더 채용한다던데요 ~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91183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12914388030747
왜 이렇게 이슈화되나 했더니, 평소 저런 취급 당하면서 일했다면 이렇게 문제 제기 할만 하네요.
저렇게 젊은 나이에 권위의식은 누구 못지 않군요.
원래 진보 계열 정당이 그런 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사람이나 아니면 법을 이용해서 제도권의 기득권을 누리는 사람들에 맞서 피해보는 사람들을 대변하지 않았습니까? 노심조 있던 시절 진보신당에서 시작해서 탈당한지 5년도 더 됐지만 이게 무슨 개같은 소리야;;;
그 논리대로라면 5인 이하 사업장은 막 굴려도 상관 없고 전교조는 그냥 영영 법외노조로 남겨야 하고. 공무원 노조도 애초에 탄생하면 안 됐고 그런 건데요. 진짜 이제 존재 가치에서 노동은 엿 바꿔 먹은 겁니까
새벽까지 술멕이고 출근시간 딱 맞춰 나왔다며
타박하는 꼰대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류 꼰대질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가진당이
그런짓을 하고 있다는걸 지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니
지들이 모순이라는걸 알고 저러나 싶네여
아...보고싶네 노회찬의원님...
눈 딱감고 읍참마속하세요.
이러다 정의당 골로 가요~
저런애를 일번으로 뽑은 심씨가 문제죠.
이제 정말 망할일만 남은듯...
자신에게 일말의 억울함이 설령 있다고 쳐도, 자신의 미래나 자신의 정당을 생각해서라도 깊이 사죄하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다는 것을 본인 자신만 모르는 것 같네요. 유권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씁쓸할지는 생각도 못하는 것 같군요.
게다가 댓글처럼, 운전해 줄 보좌관이 대체 왜 필요하죠? 새파란 나이에 뒷자리 앉아서 편하게 차타고 다니면서 자신에게 말도 못걸게 했다면서요?
이게 정의당의 현 모습입니다. 정의당 당원들만 모르는 것 같군요.
구두약속이 있었으니 법안 만드는 일에 참여하길 원하는 수행비서와 그게 영 마뜩치 않았던 류호정과 다른 보좌진들... 이런 대립구도가 잡혔을 테고, 해고는 뭐... 이런 힘 싸움(?)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는게 가장 유력한 추정 시나리오가 될듯합니다.
안그래도 이미지 안좋은 류호정은 이번일 해쳐나가기 어려울 듯합니다. 큰 문제 만들지 않고 끝내려고 했던 일이 류호정 측이 내놓은 레디앙발 기사로 어그러진 졌고, 사실상 폭로전이 남은 상황인데... 현재 여론이며 얼추 정황증거를 보면 아무래도 수행비서쪽에 손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다만 당이 개판 오분전이기에 당에서 류호정을 어찌할 수는 없을 테고, 결국 이문제는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겠지요. 물론 어느 시점이 되면 대중에게서도 잊혀지겠지만, 롤대리 문제처럼 류호정에게는 떨어질 수 없는 또다른 타이틀이 붙을 테지요.
그나저나 정책관련 활동 하려면, 노동 관련 단체들도 많이 찾아다녀야 할텐데... 내놓는 변명수준으로 봐선 그동네에서 뭔가 하기 어려울듯 한데...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 조차 못하면 정의당은 간판 내리는게 맞다고 봐요.
뭐.. 그러든지 말든지 이기는 하지만.
어디 내놔도 창피하군요.
비례대표빨로 국회의원됐으니 얼마나 갑질하고싶었겠어요
정치 동아리녀가 쯔엉이당 관뚜겅에 못질 제대로 치고, 흙까지 곱게곱게 덮는군요.
회찬옹 가실때 이미 쯔엉이당 수순이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