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도슨님 과장할게 따로 있지 만약 남편이 친구들한테 여자는 애 잘 낳고 살림 잘하는 여자가 최고야. 나도 총각때는 존예들이랑 연예했는데 울 와이프 외모를 총각때면 쳐 다도 안 봤을거야 처음에 키스할때는 도저히 적응이 안됐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성이 생기더라. 어차피 연예랑 결혼은 별개잖어. 너도 이쁜여자 많이 만나봤으닌까 이제 는 눈 좀 낮춰. 어차피 결혼 할 여자는 집에서 애 잘 보고 밥 잘하면 되는거닌까- 남편이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면 약간의 과장섞인 말로 이해가 될까요?
fidelity!
IP 223.♡.36.5
02-06
2021-02-06 12:16:22
·
@카슨도슨님 아무리 과장한다고해도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건 기본적으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거죠.
우라나
IP 183.♡.181.250
02-06
2021-02-06 13:10:35
·
@카슨도슨님 저런 과장은... 글세요, 선 세게 넘었네요.
행통행통
IP 1.♡.148.173
02-06
2021-02-06 13:29:46
·
@카슨도슨님 키스 빨리끝나라...라니 이거 심각한 마상감아닙니까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4:50:14
·
@행통행통님 당연히 마상이죠 이걸 그냥 넘기는 사람은 생불이죠.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4:50:42
·
@우라나님 선 세게 넘었다는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되돌릴수느 ㄴ있지 않을까.. 뭐 이게 제 관점....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4:51:44
·
@으른이날님 저도 쌍방 이해는 됩니다. 어디에 공감하는것까지는 둘째 치더라도요...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4:51:56
·
@타조알까기님 선을 많이 넘기는 했죠.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4:53:46
·
@삘로님 너무 큰 실수임이 자명하기때문에 제 기준에 여자가 저렇게 말하고 정말 손이 발이되도록 싹싹 빌지 않으면 저도 이혼각입니다. 하지만 그 의도도 감안이 안되는건 아니라서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가 동반된다면 저는 이해보다는 용서쪽으로 갈 것 같기는 합니다.
@카슨도슨님 네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한데 내 아내가 나랑 스킨십 할 때 불쾌함을 참고 있었고 그걸 친구들과 노하우인처럼 공유했다는건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네요. 앞으로 생활비를 주거나 상관계를 할 때마다 정말 비참함을 느낄것 같은대 그런 트라우마로 결혼생활을 한다고 한들 행복할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 저 같음 아이만 없다면 이혼을 할것 같네요
네로우24
IP 39.♡.24.201
02-06
2021-02-06 16:21:58
·
@삘로님 어우 거꾸로 들으니 실감이 팍 오네요.
카슨도슨
IP 180.♡.100.11
02-06
2021-02-06 17:09:29
·
@삘로님 네 뭐 저 말을 과장한거라고 믿느냐 본심이라고 믿느냐 이게 중요한것 같은데 저는 크게 과장한거라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한테 어느정도 상황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느라 지 남편을 더 깎아내린거 같은데 뭔가 과장을 해서라도 타인을 설득하고 싶어했다는건 이해가 되긴 합니다. 자기 주장을 할때 좀더 과장해서 말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니까요. 근데 그게 본인 신상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결국 지 얼굴에 침뱉기인데 뭐하러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다른 사람들한테 본인 남편은 이걸 못해, 본인 부인은 이걸 못해... 이러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됩니다.
@홍이결이님 이게 나한테 직접 하는거랑 나 없는데서 남한테 내 이야기 하는건 전-혀 다르죠
튼튼삼각대
IP 39.♡.53.19
02-06
2021-02-06 09:43:16
·
처음에 남편이랑 키스할때 빨리 끝나라... 이런 마음이었다는 걸 알게되면 배신감이 들만도 하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나
IP 210.♡.223.46
02-06
2021-02-06 12:48:35
·
@튼튼삼각대님 솔직히, 저런 마음이면 몸파는 여자랑 뭐가 다를까요?
WithGod
IP 223.♡.86.36
02-06
2021-02-06 14:34:58
·
@튼튼삼각대님 저도 이 말이 제일 충격적입니다
라삼이
IP 221.♡.136.141
02-06
2021-02-06 09:44:09
·
반대상황이라면? 남편이 친구들한테 자기 부인 하고 키스하는거 힘들었는데 내성생겼다고 말한걸 봤다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윰어
IP 122.♡.247.120
02-06
2021-02-06 15:41:13
·
@라삼이님 반대 사연이었으면 페미 쿵쾅이들 난리 났겠네요..
달걀밥
IP 58.♡.48.221
02-06
2021-02-06 09:44:40
·
이미 글 앞에 '외모'니 '능력'이니 운운하는 부분에서.. 남편의 오해가 아니라 그냥 팩트 맞는것 같은데요..;; 친구한테 했다는 말에도 '외모' '집안' '능력'..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고 누군가를 이루는 것들이지만, 뭐랄까.. 그 가운데 '나에대한 사랑'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글쓴이 남편이 경제력을 잃어도 같은 모습으로 곁에 남아줄까? 아닐것 같아요.
친구가 다른 일로 블박 돌려보다가 와이프가 친구를 험담하는거 들었다고 얘기해 주었는데 얼마나 언짢으면 나한테 얘기 하나 싶더라구요.. 부부끼리 서로 험담 하는 것도 듣는 입장에선 듣기 힘들더군요 뭐 어떻게 맞장구 치기도 뭐하고
봄차
IP 110.♡.93.96
02-06
2021-02-06 11:01:04
·
친구끼리 극단적인 상황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실수/상황 같긴 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처음부터 쭉 같겠어요. 남편분 마음은 많이 아프겠지만 어떻게든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 아픔보다 더 많이 노력해서 보여주는 수 밖에요. 걱정이 되는건 자기 얘기 하려고 대화를 시도하는거 같은데, 남편 기분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봄차님 친구분들이랑 이런 얘기한다구요? 그것도 배우자에 대해서요? 못생겨서 키스하기도 싫었는데 내성생기더라라고... 글쎄요...제가 봤을땐 선 한참 넘었네요.
striatum
IP 61.♡.175.195
02-06
2021-02-06 12:06:31
·
@봄차님 극단적으로 이야기 했으니 내 남편을 경제력있는 호구로 만들었다? 진심으로 내 배우자를 그렇게 밖에다가 말할겁니까?? 배신감의 정도가 장난 아닐텐데요. 이게 충분히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가 이미 선넘은거 같아요. 물론 처음에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한동안은 꼴도보기 싫을것 같습니다
의미없음
IP 1.♡.198.117
02-06
2021-02-06 11:01:08
·
끼리끼리란 말이 있죠
cytokine
IP 61.♡.163.81
02-06
2021-02-06 11:02:34
·
저 정도면 남편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결혼한 거 아닌가요 못생기고 돈 많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할 여자가 과연 있을지..
@알카노이드님 ‘못생기고 돈 많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할 여자가 과연 있을까?’ 라고 얘기한 부분에서 그런 여자는 없다는 뉘앙스와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한 게 아쉽다 그런 의미입니다.
여자가 다 저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제 처지 드립은 신기했네요.
cytokine
IP 61.♡.163.81
02-06
2021-02-06 11:51:03
·
@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님 제가 못생기지 않아서 거기까지 생각 못했네요 몸은 돈으로 사도 마음은 살 수 없다는 의미였네요
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
IP 119.♡.106.91
02-06
2021-02-06 11:59:54
·
@알카노이드님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으시네요
manee
IP 220.♡.61.119
02-06
2021-02-06 12:07:54
·
@알카노이드님 여기가 허언증 갤러리였나요?
배트맨
IP 117.♡.2.214
02-06
2021-02-06 12:10:45
·
@알카노이드님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돈많고 못생긴 기혼남들은 다 사기 결혼 당한게 되고 여자들은 돈에 몸판 여자들이 되는군요 ㅎㅎ
crom516
IP 223.♡.45.25
02-06
2021-02-06 12:16:46
·
@알카노이드님 정말 글의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글로 똥 냄새를 잘 표현하시다니요!! 자기 자신을 어쩜 그렇게 잘 나타내세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crom516
IP 223.♡.45.25
02-06
2021-02-06 12:28:33
·
@알카노이드님 그런의미를 저런식으로 표현이 되나요?? 지능이??
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
IP 119.♡.106.91
02-06
2021-02-06 12:41:07
·
@알카노이드님 이제보니 그냥 완전체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수아니아
IP 125.♡.201.73
02-06
2021-02-06 11:03:15
·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답시고 과장을 해서 표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문제는 감추려고 과소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죠. 예컨대 여자가 요약한 문장만 봐도 화가 나는데... 남편이 목격한 실제 문장은 과연 어땠을지요. 평생 아내 얼굴 볼 때마다, 아내가 생각날 때마다 그 문장이 스쳐 지나갈 것 같습니다.
"그딴 골빈X한테 웃음거리로 만들 만큼 나를 하찮게 생각하면서" 저는 남편분이 하는 말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보네요. 그래선 안되지만 외모 비하든 능력 비하든 뭐든 못된 짓 한건 맞지만 그걸 누구한테 했느냐도 중요하죠. 그리고 저 상황에선 아마 남편분은 아내를 그 친구 또는 그보다도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원래 남이 되면 더 무서운. 남편분이 충격 엄청 받았을 것 같아요. 일심동체에서 분리되어 독자 인격체로서 내 반쪽이라 생각했던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된거죠.
IP 58.♡.149.86
02-06
2021-02-06 11:47:09
·
부인이 돈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면 남편의 재산이 없어졌을 때 처신을 보면 알겠죠. 돈이 없어졌을 때 “여보, 나 노력했는데도 힘들어” 하고 떠나면 돈 때문에 사는 거고, 그래도 알뜰하게 살며 남편을 내조,외조하면 진심이겠죠.
몰랐으면 그냥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일아버린 이상 부부 사이에 조금이라도 삐걱거릴 때마다 생각날 겁니다.
담돌
IP 223.♡.30.243
02-06
2021-02-06 12:02:15
·
햐..저런 내용에서도 여자 두둔하고 남편도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쓴 글들이 있네요.
왓어데이
IP 223.♡.219.218
02-06
2021-02-06 12:06:20
·
자업자득이네요. 결자해지해야죠. 답이 없어요.
본부중대장
IP 117.♡.3.226
02-06
2021-02-06 12:06:35
·
저건 그냥 모든 걸 반대로 두고 역지사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공감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떤 기분 일지 알 듯 싶네요ㄷㄷ
nam3738
IP 220.♡.249.64
02-06
2021-02-06 12:08:10
·
신뢰가 깨지면 붙이기 어렵습니다. 매일 보는 부부사이라 하더라도 힘들더군요.
바다낙타
IP 223.♡.212.92
02-06
2021-02-06 12:09:39
·
저는 와이프랑 뽀뽀 안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했습니다 하하하
LK_99
IP 14.♡.38.77
02-06
2021-02-06 12:11:33
·
ㅁㅊㄴ...
hodor2017
IP 118.♡.9.207
02-06
2021-02-06 12:13:51
·
불같이사랑한사이는아난딧
삭제 되었습니다.
훅훅훅
IP 14.♡.105.37
02-06
2021-02-06 12:15:28
·
남편분 아마.. 인생 실패했다고 생각할걸요.
방법은 부인이 묵묵히 반성하면서 처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징역 1년이라고 생각하고.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2:18:28
·
한국여자랑 결혼하기 무섭네요
crom516
IP 223.♡.45.25
02-06
2021-02-06 12:26:45
·
@피요피요님 이게 한국여자랑 결혼하기 무서운거랑 어떤 과정으로 성립이 되나요? ㅉㅉ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2:42:25
·
이 얘기가 진짜라면 일단 한국엔 저런 여자들이 누군지 모르게 섞여있고, 또 사랑없는 결혼이 지혜롭다느니하는 공감대로 대화를 나눌 정도로 흔하니까요. 저런 사람들은 남자 입장에선 엄청나게 위험한 사람입니다. 상황이 변하면 가정을 버릴 수 있으니까요...
Rothbart
IP 39.♡.225.125
02-06
2021-02-06 15:22:14
·
@피요피요님 한국여자가 아니라 원래 결혼이 그런겁니다.
으른이날
IP 223.♡.72.217
02-06
2021-02-06 15:35:37
·
@피요피요님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도 저런 여자들 많아요.
VanillaChai
IP 221.♡.75.13
02-06
2021-02-06 16:56:24
·
@피요피요님 일베충들 글 보고 '한국남자랑 결혼하기 무섭네요.'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네요.
glee조국수호
IP 211.♡.165.75
02-06
2021-02-06 16:57:21
·
@피요피요님 모르시겠지만 일본에는 한 백배쯤 더 많을걸요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7:22:28
·
@VanillaChai님 그것도 맞는 말 아닌가요? 누가 일베를 하는지 알 수가 없죠. 애 낳고 나서 알게 되면; 안무서우세요?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7:24:53
·
@내가조국이다님 '모르시겠지만'으로 시작하길래 뭔가 확실하게 아는 분인가 했네요... 일본에 더 많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VanillaChai
IP 221.♡.75.13
02-06
2021-02-06 17:32:23
·
@피요피요님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댓글에 대한 지적인데 이해 못하시는 거 보니 제가 괜히 답글 달았네요.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7:40:02
·
@VanillaChai님 결혼하기가 무섭다는 게 집단에 대한 어떤 가치판단까지는 아니에요 교통사고난 거 보면 운전하기 무섭죠 확대해석하지말아주세요
nanatree2727
IP 121.♡.132.126
02-06
2021-02-06 12:21:00
·
지금 생활이 좋은 이유가 여유, 든든... 자기 글에 본심이 다 드러나는데 오해라고 끝까지 우기네요 ㅋㅋ
Summerset
IP 118.♡.24.160
02-06
2021-02-06 12:26:44
·
음...... 회사의 장기적인 비젼이 마음에든다고 구라치고 입사했다가 사장님한테 속마음 들킨건가요 ㅎㅎ 뭐 이정도는 사장님이 귀엽게 봐주고 넘어가야죠. 그래도 사장님인데...
파랑달빛
IP 223.♡.146.75
02-06
2021-02-06 12:26:48
·
용서를 구하고 차분하게 기다리세요 외도한 것이 아니기에 처음 시작이 어떠했든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이해할때가 올겁니다 본인의 의사에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라는 것 짐작이 됩니다 친구를 설득하고 빨리 이해시키기 위해서 조금 과장했겠죠 어쨌든 당사자인 남편은 기분이 매우 상하고 실망이 컸을것은 사람이기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 부분을 인정해드려야죠 그래서 시간이 좀 필요할 것입니다
추가로....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하나 휴대폰은 지극히 개인의 공간입니다 자녀든 부부든 동의없이 폰을 들여다 보는 것은 본인이 부처님이 아닌 이상 위와 같은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겠지요 일체유심조라는 말 살다보면 온갖 일들이 있을건데 지나고 보면 산들바람 같은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힘들때 하는 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서로 믿고 살아야겠지요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남의 폰을 볼 수도 있겠지만 가급적 안보는 것이 서로의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proline님 예시와 달리 저 글은 지금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아주 강한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키스에 내성이 생겨서 괜찮아졌다는 말만 봐도... ㅠ
예태
IP 119.♡.144.184
02-06
2021-02-06 12:38:52
·
자기 합리화 하느라 순화한 게 저 정도 아닐까요?? 캡쳐 본이라면 다른 단어들이 섞여 있을 것 느낌. 한번 정 떨어지면 그거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Bias
IP 210.♡.50.185
02-06
2021-02-06 12:44:00
·
소탐대실...소탐대실...
오리날다고
IP 116.♡.6.160
02-06
2021-02-06 12:53:03
·
적어도 여성분이 결혼을 결심하던 당시부터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일겁니다. 그렇지만, 저 이야기를 들은 이상 남편 마음이 차갑게 식은 것도 어쩔 수가 없죠.
세이로스
IP 112.♡.233.111
02-06
2021-02-06 12:57:01
·
이런 저런 이유로 남편을 욕하는 게 그네들이겠지만...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듯, 거기서 거기인 애들이죠. 친구에게 한 말은 순화한 수준일 겁니다.
그건 그렇고 서로 사랑하면서 결혼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면 당연히 '조건'보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력이 있는 사람에게 얹혀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면 그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 ㅎㅎㅎ 이래놓고 외국여자랑 결혼하는건 매매혼이다 그러는 것도 웃기고, 여성은 주체적이다라고 하고 애 낳는 기계가 아니라고 하고 돈은 못 벌어오는데 벌어오는 돈은 써버리고 그러면서 집안일은 반반, 시댁은 간섭하지 말아야 하고 친정은 가까워야 하고, 재산은 공동명의.
마지막 문단 보니, 맘에 없는 소리나 오해도 아니고,
그냥 그게 진심이네요.
딱 돈보고 취집한 여자......
여자도 친구 정신차리라고
일부러 과장해서 자기 상황을 말한것같은 느낌인데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저라면 진짜 이혼고려했을거같습니다.
선을 많이 넘기는 했죠.
너무 큰 실수임이 자명하기때문에
제 기준에 여자가 저렇게 말하고 정말 손이 발이되도록 싹싹 빌지 않으면 저도 이혼각입니다.
하지만 그 의도도 감안이 안되는건 아니라서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가 동반된다면 저는 이해보다는 용서쪽으로 갈 것 같기는 합니다.
네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한데 내 아내가 나랑 스킨십 할 때 불쾌함을 참고 있었고 그걸 친구들과 노하우인처럼 공유했다는건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네요.
앞으로 생활비를 주거나 상관계를 할 때마다 정말 비참함을 느낄것 같은대 그런 트라우마로 결혼생활을 한다고 한들 행복할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
저 같음 아이만 없다면 이혼을 할것 같네요
저는 크게 과장한거라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방14년차네요
진짜 크게 정떨어지니 애땜에 같이 삽니다
남편분은 이미 정떨어졌겠습니다.
봉합하고 가더라도 무덤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계속 생각 날거 같네요.
남편이 저걸 보고 자상하게 해주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여자가 취집한거네 ㅠ
자기 주장을 할때 좀더 과장해서 말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니까요.
근데 그게 본인 신상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결국 지 얼굴에 침뱉기인데 뭐하러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다른 사람들한테 본인 남편은 이걸 못해, 본인 부인은 이걸 못해... 이러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됩니다.
저런말 많이 듣지 안나요..
"나니까 너하고 살아주지..잘해"
솔직히, 저런 마음이면 몸파는 여자랑 뭐가 다를까요?
남편이 친구들한테 자기 부인 하고 키스하는거 힘들었는데 내성생겼다고 말한걸 봤다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남편의 오해가 아니라 그냥 팩트 맞는것 같은데요..;;
친구한테 했다는 말에도 '외모' '집안' '능력'..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고 누군가를 이루는 것들이지만,
뭐랄까.. 그 가운데 '나에대한 사랑'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글쓴이 남편이 경제력을 잃어도 같은 모습으로 곁에 남아줄까?
아닐것 같아요.
그것보다... 여자들은 자기 친구 결혼 안하면 결혼시키려고 온 친구들이 인맥을 총동원하니 다 난리인가요? 남자들은 친구놈들 하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쓸텐데;;;; 주작같...
천냥빚을 지는것도,
모두 주둥이가 하죠....;;;;
말 조심이 필수입니다.
근데, 진심이 아니래도 저런 말이 새어나가서 남편이 들을수 있다는 건 한번쯤 생각해봐야 어른이죠.
결국 정신연령이 낮아서 말조심을 안한게 제일 문제,,,
그럼 돈 많은 남자는 계속 여자를 바꿔서 살아야 하나요??
결혼정보회사에서 조건 보고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조건에서 남자측은 외모에 높은 가중치를 뒀을듯요?
부부싸움의 끝은..
남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당장 어기만 하더라도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는데... 여성분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 그걸 걸리다니 재수가 없네요
남자도 마찬가지다. 걸린게 재수가 없는 거다. 라는 말은 저 덧글엔 어울리지 않네요.
이걸 그냥 재수가 없었다 생각하기엔 ㅋㅋㅋ
이런 분과 결혼한 남자분이 재수가 없었던 거죠.
더구나 남자든 여자든 저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상대에게 너무 큰 잘못이지 않나요.
내성이 생기다니 ㅋㅋ
걸려서 재수 없는게 아니라 걸려서 다행인 상황이에요.
저런말을 한게 문제죠
남편이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준은 아니더라고요ㅋㅋ
본문 경우는 "나한테 했던 것들이 전부다 가식이었나.." 라고 생각해서 멘붕 심하게 왔겠네요
와 내가 저 글을 남편인 입장에서 읽는다고 생각하니 표정이 싹 굳네요 ㅋㅋ. 저런 마인드면 바깥에서 잘생기기만한 남자들이랑 바람피고 용돈줄지 누가 압니까? ㅋㅋ
조건없는 사랑, 없죠. 결혼은 현실인데
근데 저 말들을 보세요. 그냥 조건만 있는데요?
부부끼리 서로 험담 하는 것도 듣는 입장에선 듣기 힘들더군요 뭐 어떻게 맞장구 치기도 뭐하고
사람이 어떻게 처음부터 쭉 같겠어요.
남편분 마음은 많이 아프겠지만 어떻게든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 아픔보다 더 많이 노력해서 보여주는 수 밖에요.
걱정이 되는건 자기 얘기 하려고 대화를 시도하는거 같은데, 남편 기분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못생겨서 키스하기도 싫었는데 내성생기더라라고...
글쎄요...제가 봤을땐 선 한참 넘었네요.
못생기고 돈 많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할 여자가 과연 있을지..
이런 댓글은 보면 자조가 섞인거 같아 좀 안타깝네요...
같은 처지라고 생각했으면 공감을 했겠죠ㅎㅎ
‘못생기고 돈 많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할 여자가 과연 있을까?’ 라고 얘기한 부분에서 그런 여자는 없다는 뉘앙스와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한 게 아쉽다 그런 의미입니다.
여자가 다 저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제 처지 드립은 신기했네요.
몸은 돈으로 사도 마음은 살 수 없다는 의미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으시네요
이제보니 그냥 완전체시네요
자신의 문제는 감추려고 과소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죠.
예컨대 여자가 요약한 문장만 봐도 화가 나는데... 남편이 목격한 실제 문장은 과연 어땠을지요.
평생 아내 얼굴 볼 때마다, 아내가 생각날 때마다 그 문장이 스쳐 지나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외모적 이상형은 연예인이지만, 실제로 이상형과 결혼하지는 않으니까요...
친구를 설득하려고 과하게 말한 감이 있어 보이고, 남편이 봤다면 당연히 화가 났을만도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 밥도 차려주고 남편 말투에 상처받고 하는거 보면 잘 살고 있던 거 같은데, 몇몇 심한 댓글들은 과해보이네요.
진심이 아니었다하더라도 상처가 되는 말인만큼, 다시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대체 성인이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친구를 자기 남편 팔아가면서 설득해야 할 이유가 뭐죠? 그 지점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이 인생의 전부라고 착각하는 아주머니 오지랖 같네요.
판춘문예 잘 읽고 갑니다.
남녀가 바뀐 상황 자체가 일어나질 않는데
일어나지 않을 가정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리고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관념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만..
현실이 더 할 수 도 있지만 저 글 한정으로는 주작같습니다.
프레임이요?
저는 판에서 흔히 보이는 주작글 같습니다.
저런 비슷한 소리를 직접 들어본 적이 있어서, 소설 같지 않습니다.
물론 따로따로 생각하는 것은 흔하다 할 수 있겠지만요..
저 글 자체는 주작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쓴거구요.
실제 겪으셨다면..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특히나 그런 느낌드네요
저는 남편분이 하는 말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보네요.
그래선 안되지만 외모 비하든 능력 비하든 뭐든 못된 짓 한건 맞지만 그걸 누구한테 했느냐도 중요하죠.
그리고 저 상황에선 아마 남편분은 아내를 그 친구 또는 그보다도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원래 남이 되면 더 무서운. 남편분이 충격 엄청 받았을 것 같아요.
일심동체에서 분리되어 독자 인격체로서 내 반쪽이라 생각했던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된거죠.
돈이 없어졌을 때 “여보, 나 노력했는데도 힘들어” 하고 떠나면 돈 때문에 사는 거고, 그래도 알뜰하게 살며 남편을 내조,외조하면 진심이겠죠.
진짜라면 생각없이 나오는 말이 본심임.
몰랐으면 그냥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일아버린 이상 부부 사이에 조금이라도 삐걱거릴 때마다 생각날 겁니다.
붙이기 어렵습니다. 매일 보는 부부사이라 하더라도 힘들더군요.
하하하
방법은 부인이 묵묵히 반성하면서 처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징역 1년이라고 생각하고.
뭐 이정도는 사장님이 귀엽게 봐주고 넘어가야죠. 그래도 사장님인데...
외도한 것이 아니기에
처음 시작이 어떠했든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이해할때가 올겁니다
본인의 의사에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라는 것
짐작이 됩니다
친구를 설득하고 빨리 이해시키기 위해서 조금 과장했겠죠
어쨌든 당사자인 남편은 기분이 매우 상하고 실망이 컸을것은
사람이기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 부분을 인정해드려야죠
그래서 시간이 좀 필요할 것입니다
추가로....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하나
휴대폰은 지극히 개인의 공간입니다
자녀든 부부든 동의없이 폰을 들여다 보는 것은 본인이 부처님이 아닌 이상 위와 같은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겠지요
일체유심조라는 말
살다보면 온갖 일들이 있을건데
지나고 보면 산들바람 같은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힘들때 하는 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서로 믿고 살아야겠지요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남의 폰을 볼 수도 있겠지만
가급적 안보는 것이 서로의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외모나 재력을 포인트로 사귀다 보면 내면이나 다른면도 보이게 되고 진짜 사랑에 빠지는거죠
여자한테 애초에 못생겼으면 너랑 사귀지도 않았을거고 사랑에 빠지지도 않았을거다 라고 말한는거랑 랑 머가 틀리죠?
이게 이혼각일까요?
한번 정 떨어지면 그거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듯, 거기서 거기인 애들이죠. 친구에게 한 말은 순화한 수준일 겁니다.
그건 그렇고 서로 사랑하면서 결혼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면 당연히 '조건'보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력이 있는 사람에게 얹혀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면 그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 ㅎㅎㅎ
이래놓고 외국여자랑 결혼하는건 매매혼이다 그러는 것도 웃기고,
여성은 주체적이다라고 하고 애 낳는 기계가 아니라고 하고 돈은 못 벌어오는데 벌어오는 돈은 써버리고
그러면서 집안일은 반반, 시댁은 간섭하지 말아야 하고 친정은 가까워야 하고, 재산은 공동명의.
결혼하는 사람이 줄고, 출산이 줄어드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남편을 본인으로 바꿔넣고 남편이 친구에게 저렇게 말한 거 알면 정 똑 떨어질 일이구만요.
과장하느라 저렇게도 될 수 있다?
글세요,
본인을 비하하는 거면 모를까 이건 완전 파트너를 남한테 바보만드는 짓이잖아요.
무슨 자기가 눈낮춰서 은혜라도 베풀어 결혼한 양.
저런 과장은 너무 어리석고 배려없네요.
그냥 이런저런 여자들 잘 만났지만 별거 없더라 얼굴이 장땡인거 같애 무능력해도.
너도 알잖아 스펙좋고 학벌좋고 그런 여자들만 사귀었던거 나~ 그냥 결혼은 얼굴 적당히 이쁜애랑 했어 무능력해도.
라고 말한것을 발견했다고 생각해봐요... 소설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어떻게 저렇게 한사람을 깔아뭉게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건지... 그리고 저건 본인 스스로에 대한 욕이기도 하고요.
다만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 저딴 발언을 하지는 않겠죠 ... ㅋ
결국 저딴 발언을 했다는 것은 그 순간까지도 남편이 호구였다는 소리죠
진짜 돈만 보고 결혼했으면 관계개선을 위해 저정도로 고민 안합니다.
그 오해를 어떻게 풀고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이젠 믿을 수가 없을텐데.
남자 쪽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용서하면 평생 의심하고 살아야하고, 헤어지면 헤어지는대로 지나온 나날들이 상처가 되는데...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입조심해야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무리 친구에게 조언하려고 했어도
그런 키스 경험까지 말하지는 못해요.
실제 경험담이죠. 과장이 아니라.
남자가 남자인 친구한테
나도 그냥 같이 살 여자 필요해서 얼굴 안보고 키스하고 결혼했어
라고 하다가 와이프한테 걸리면
이혼감일거같은데요??
" 야 우리 마누라 골비었고 상식도 없는데 그냥 얼굴 반반한거 보고 결혼한거잖아.
처음엔 대화할 때 뭔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따분했는데 지금은 그런가하고
넘어가다보니 내성이 생겨서 적당히 얼굴 예쁜 것만 보고 딴 생각하면서 시간 보낸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여자분이 이걸 용서하겠어요?
ㅇㄱㄹㄹ ㅂㅂㅂㄱ
저렇게 생각하면서 남편이 잘해주길 바라는것도 이기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