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하덩가님 저도 재주시절 맛나다고 소문 자자한 집에 가 줄까지 서서 들어갔는데 보니 알바하나가 설렁설렁 하루종일 가게 일처리 다 보더군요 면이고 국물이고 고기고간에 갸가 다 할리가 없었죠 만화 드라마가 환상을 부추키는 측면이 상당하다 생각해요 깰건 깨야죠 뭐 이제 갈 일도 없지만..
생각나 첨부하는 그 시절의 북해도 그 유명하다는 집에서의 결국 기성품 조합이었던 사진.
크앙사자
IP 180.♡.174.109
02-05
2021-02-05 19:58:26
·
@여행정착자님 제면소에서 받아오는 게 딱히 퀄리티 낮은 게 아닙니다....일본은 제면소가 엄청 활성화 되어 있어서 오히려 규모 좀 작은 라멘집은 스프만 신경쓰고 면은 좋은 제면소에서 받아오는 게 퀄리티에 훨씬 더 도움 많이 돼요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2-05
2021-02-05 20:00:38
·
@크앙사자님 질이 낮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종의 환상깨기죠 면은 전문집이 오히려 더 좋아 유명집이 항상 멀리가서 따로 받아오는 것도 소개되고 하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본 라멘집도 대개는 그냥 기성품 조합이다 라는 현실의 인식이죠
참치튀김
IP 121.♡.208.83
02-05
2021-02-05 20:03:13
·
@여행정착자님 일본은 워낙 제면소가 잘 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제면소에서 받아오는 거라면 어설픈 자가제면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국물은 확실히 제대로 내려면 수십 KG의 뼈와 고기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우리네 설렁탕 곰탕집만큼 어려운 작업입니다 매일 매일 수kg의 뼈 쓰레기를 내면서 하는 집들은 많지 않죠 공장제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게마다의 맛 차별화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 맛으로 변하는거죠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2-05
2021-02-05 20:04:18
·
@참치튀김님 네 맞아요 하지만 미묘하게 조합만 달리해도 보통은 잘 모르고 집마다 다 다른줄 알고 잘 먹었죠
@여행정착자님 애초에 일본은 라멘집만이 아니라 대부분 면요리 파는데가 그냥 대놓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평타치는 맛인 데랑 매니아들이 찾는 데 이상하게 양극화 된지 오래라서 딱히 저게 알고보니 현실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미 대놓고 그렇게 된지 20년도 넘은 이야기라....그리고 이상하게 한국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많이 찾는다는 맛집 보면 실제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쳐주지도 않는 곳이 많죠. 대표적인게 이치란이나 킨류...;;;;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2-05
2021-02-05 20:06:32
·
@크앙사자님 맞습니다 표현을 좀 달리해 특별할 것 없다 정도가 좋겠네요 워낙 환상가진 분들도 자주 봐왔기에.
남삼정
IP 61.♡.50.243
02-06
2021-02-06 0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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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사자님 저도 이치란은 선물용으로 거기서 파는 밀키트 사서 뿌리는 용도로만 갑니다. 킨류는 가끔 가는데, 맛보다 도톤보리에서 니혼바시 가는 길목에 있는 분점이 밥과 부추, 김치가 셀프바에서 무료제공이거든요. 가끔 김치가 사무칠 때 가곤 했죠.
-양파양파-
IP 120.♡.3.221
02-06
2021-02-06 0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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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착자님 보통이 아니라 수타로 면 만드는 가게는 전국에서 손에 꼽을것 같습니다. ㅎㅎ 다 제면소 면이죠
그래서 일본에서 라멘집을 볼 때, 국물 끓이는 큰 솥이 있나없나 항상 봤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카운터에서도 멀찌감치 보이게 큰 솥을 두고 하루 종일 끓이는 곳도 가끔 있습니다. 차슈도 덩어리로 정육점마냥 걸어놓고 조금씩 짤라쓰는 곳도 있구요. 아니라면 의심이 좀 들죠. 면은 다른 곳에서 받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그러려니 합니다. 면도 굵기와 어떻게 삶느냐와 국물과 조합에 따라 확 달라지기에 같은 제면소라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56.35
02-05
2021-02-05 19:59:46
·
@사찰하덩가님 헉 그건 또 생각도 못 했던 포인트네요. ㄷㄷㄷ
크앙사자
IP 180.♡.174.109
02-05
2021-02-05 20:12:08
·
@님 일단 진한 돈코츠가 주력인 곳이라면 그냥 주방에서 새어나오는 냄새를 절대로 숨길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국물을 우리고 있는 거라면 말이죠. 이 경우는 그냥 주방 근처에서 냄새만 맡아봐도 빼박이죠. 홍대 나고미가 초기엔 진짜 가게에 가며 옷에 죄다 냄새가 밸 정도로 진하게 국물을 냈었는데 점점 냄새가 옅어지더니 최근에는 폐업까지.....
stwhite
IP 220.♡.141.175
02-06
2021-02-06 00:07:20
·
@크앙사자님 나고미 폐업했군요... 어느날 맛이 변했다 느꼈는데... 안타깝네요. 주인이 바뀐건지.... ㅜㅜ
부산호야
IP 61.♡.214.204
02-05
2021-02-05 1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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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한 유명한 라멘집(지금도 줄서서 먹는걸로 알고 있음) 알바했던 친구왈
" 사장님이 일본에서 가져온 뭔가를 넣는다. "
항상 줄이 있어서 못먹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안 먹는걸로 ㅎㅎ
크앙사자
IP 180.♡.174.109
02-05
2021-02-05 20:02:12
·
일본엔 워낙 라멘 광들 많아서 입소문 좀 탄 곳이 공장제 육수 쓰면 그냥 인터넷에 박제 되어 있습니다.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오는 수준임....일단 공장제인지 아닌지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주방의 크기랑 좌석수랑 비교해 봐도 바로 견적 나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쇼유, 미소, 돈코츠, 시오 동시에 다 하는 집은 그냥 공장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공장에서 육수 받아 쓰는 게 아닌데 저걸 다 만들고 있으면 그 사람은 진짜 24시간 동안 가게에서 붙어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Myayu
IP 112.♡.32.181
02-05
2021-02-05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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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은 대표적으로 라멘이지만,
한국음식은 감자탕이나 돼지국밥이 저런 경우 요즘 늘고 있죠.
공장에서 우려낸 국물 받아가지고 판매하는 방식...
TBJL
IP 110.♡.138.39
02-05
2021-02-05 20:37:03
·
공장제를 쓰는게 나쁜가? - 아님. 매우 효율적이고 노동력과 품을 아낄수 있음. 그러나 특색은 없으며 음식을 음식으로써 만드는개 아닌 숫자놀음으로 만드는것이기 때문에 존중해줄 이유는 없음.
공장제를 혐오하는 이유 - 공장제로 조립하는 주제에 '원조, 비법, 특징' 등 수제 코스프레 하는 사기치는 꼴이 기도 안차서.
일본 만화 보고 장인이 평생을 걸고 만든 육수에 영혼을 바쳐 뽑아낸 면발같은걸 생각하고 가면 안된다는거죠.
ddungddi
IP 211.♡.132.230
02-05
2021-02-05 23:45:36
·
우리나라도 해장국집이나 국밥집 중 대부분 저렇지 않을까요? 시골 살지만 정말 큰 솥 걸어두고 소뼈고 머릿고기 고으는 집은 한군데밖에 못 봤어요. 치킨이야 다들 당연하다는 듯 먹지만 저것과 다르지 않고, 파리바케트나 뚜레주르도 매장에선 냉동생지 본사에서 받아다 메뉴얼대로 오븐에 굽는게 다니... 차이라면 우리는 ‘한국 외식이 다 그렇지...’하고 평가절하하고, 일본은 죄다 장인들의 대물림 기술이 들어간 혼이 있는 음식이다라고 믿는게 차이라면 차이죠.
HappyJuice
IP 61.♡.155.220
02-05
2021-02-05 23:46:08
·
일본산 쓰겠네요... 전 라멘은 안먹는걸로
삭제 되었습니다.
거지같네
IP 115.♡.57.238
02-05
2021-02-05 23:58:19
·
이제부터 일본 라멘은 안먹는걸로....
Nesta13
IP 121.♡.50.37
02-06
2021-02-06 00:40:25
·
엥 당연한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저걸 사서 어떻게 셋팅하냐가 맛의 차이죠 돼지,밀 직접 안키웠다고 욕하는거랑 차이 없는듯
골드문트
IP 211.♡.236.172
02-06
2021-02-06 02:24:05
·
@Nesta13님 순대국집 프차랑 아닌 곳의 맛 차이가 있잖아요? 순대나 내장 부위도 차이가 있고요.
가격은 비슷하지만요.
Nesta13
IP 183.♡.89.35
02-06
2021-02-06 08:41:38
·
@골드문트님 그나저나 딴말이긴한데 혹시 세랴 하셨었나요??
mikekim22
IP 218.♡.173.130
02-06
2021-02-06 01:56:23
·
일본에서 잘되는 라면집은 하루 200~300 이상 손님 받는데, 육수를 직접끓인다는게 불가능하죠.
@-양파양파-님 스프 직접 그렇게 대량으로 끓이는 곳이 어디인가요? 가보고 싶네요. 제가 아는 곳은 베이커스 필드 밖에 없어서..
앗싸조쿠나
IP 211.♡.68.110
02-06
2021-02-06 0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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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o님 예전에 일본 살았을 때 요시무라야라는 라멘집에 5년간 단골이였는데 세벽 3시부터 육수 끓여요. 언제가든지 큰 다라이 2,3통 이상 끓이고 있어요. 하루에 천그릇 넘게 파는 집이라 항싱 줄 서 있다는.. 사족으로 가계라멘총본산으로 유명하고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독립시킨곳인데 시장이 골때리는 스타일이에요. 유튜브에 누가 번역한거 있습니다.
@앗싸조쿠나님 요시무라야가 요코하마 이에케 라멘의 총본산이라 불리는 곳이죠... 저는 도쿄돔쪽에서 이에케 계열 라멘집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가게에 No Ramen No Life라고 붙어있습니다) 한국에선 먹어보지 못한 맛이 나더군요 육수의 진함 기름의 양 짠맛 면의 단단함 모두 극강에 달해있는데 맛있다 라는 말이 나온 라멘은 처음이었네요...ㅎㅎ 요시무라야도 새벽 3시부터 끓이기 시작해서 4시 반 넘어서 영업 시작이라 생각보다 오래 끓이는 건 아니더군요..
-양파양파-
IP 120.♡.3.221
02-06
2021-02-06 14: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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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님 베이커스 필드가 어디인가요? 저는 일본 거주중이라... ㅎ;;;
동네에 줄서는 집은 대부분 가보면 주방에 스프냄비 큰것들 놔두고 하더라고요
앗싸조쿠나
IP 59.♡.202.103
02-06
2021-02-06 2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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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튀김님 한국 온지 10년됐는데 지금도 가끔 먹고 싶다는 생각납니다 ㅎ
참치튀김
IP 121.♡.208.116
02-06
2021-02-06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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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조쿠나님 저도 유튜브 그 영상 봤는데 대단하더군요...ㅎㅎㅎ 가보고 싶긴 합니다 저는 특히 타이쇼켄이 궁금합니다 ㅎㅎㅎㅎㅎ
앗싸조쿠나
IP 59.♡.202.103
02-06
2021-02-06 23: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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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튀김님 우리나라사람한테는 타이쇼켄 쯔께멘이 더 맞을거에요. 요시무라야는 일본인들한테도 짜서요;; 그런데 익숙해지면 그 깊은 맛이 단점을 넘어서더군요. 사족으로 그 요시무라야 사장이 대단한 사람이긴한데 예전에 불법야동 팔다 걸려서 감옥도 갔다왔어요 ㅋ
참치튀김
IP 121.♡.208.116
02-07
2021-02-07 2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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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조쿠나님 그렇죠 ㅎㅎㅎ 요시무라야 같은 이에케 계열이나 지로 계열은 짜다 못해 아플 정도니까요 ㅎㅎㅎㅎ
일본 라멘집, 알고보면 대개가 사실 저렇게 나온 것들의 조합이죠
무슨 하루종일 특제 국물을 개발해 우려내고 하는 둥의 이야기는 환상입니다
면이고 국물이고 고기고간에 갸가 다 할리가 없었죠
만화 드라마가 환상을 부추키는 측면이 상당하다 생각해요 깰건 깨야죠
뭐 이제 갈 일도 없지만..
생각나 첨부하는 그 시절의 북해도 그 유명하다는 집에서의 결국 기성품 조합이었던 사진.
면은 전문집이 오히려 더 좋아 유명집이 항상 멀리가서 따로 받아오는 것도 소개되고 하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본 라멘집도 대개는 그냥 기성품 조합이다 라는 현실의 인식이죠
워낙 환상가진 분들도 자주 봐왔기에.
물론 천편일률적인 면은 아니고 제면소 면도 여러종류가 있지만요
저가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고요.
진짜 하는 집이면 소 잡뼈와 닭고기가 매일 쓰레기로 나와야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카운터에서도 멀찌감치 보이게 큰 솥을 두고 하루 종일 끓이는 곳도 가끔 있습니다.
차슈도 덩어리로 정육점마냥 걸어놓고 조금씩 짤라쓰는 곳도 있구요.
아니라면 의심이 좀 들죠.
면은 다른 곳에서 받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그러려니 합니다.
면도 굵기와 어떻게 삶느냐와 국물과 조합에 따라 확 달라지기에 같은 제면소라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 사장님이 일본에서 가져온 뭔가를 넣는다. "
항상 줄이 있어서 못먹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안 먹는걸로 ㅎㅎ
한국음식은 감자탕이나 돼지국밥이 저런 경우 요즘 늘고 있죠.
공장에서 우려낸 국물 받아가지고 판매하는 방식...
- 아님. 매우 효율적이고 노동력과 품을 아낄수 있음.
그러나 특색은 없으며 음식을 음식으로써 만드는개 아닌 숫자놀음으로 만드는것이기 때문에 존중해줄 이유는 없음.
공장제를 혐오하는 이유
- 공장제로 조립하는 주제에 '원조, 비법, 특징' 등 수제 코스프레 하는 사기치는 꼴이 기도 안차서.
+ 공장제 조립자들이 꼭 요식업한다며 으스댐. 으스러뜨려버리고싶음.
이게 제일 큰 건데...조리과정의 합리성 같은 건 소비자가 고려할 몫은 아니죠 같은 돈 내고 만두먹을 거면 그냥 집에서 비비고 사먹는게 제일 낫잖아요
쇼핑몰에서 진하게 돈코츠 육수 우리긴 힘들죠
시내는 대부분 저런 시스템 일겁니다
치킨이야 다들 당연하다는 듯 먹지만 저것과 다르지 않고, 파리바케트나 뚜레주르도 매장에선 냉동생지 본사에서 받아다 메뉴얼대로 오븐에 굽는게 다니...
차이라면 우리는 ‘한국 외식이 다 그렇지...’하고 평가절하하고, 일본은 죄다 장인들의 대물림 기술이 들어간 혼이 있는 음식이다라고 믿는게 차이라면 차이죠.
전 라멘은 안먹는걸로
저걸 사서 어떻게 셋팅하냐가 맛의 차이죠
돼지,밀 직접 안키웠다고 욕하는거랑 차이 없는듯
순대나 내장 부위도 차이가 있고요.
가격은 비슷하지만요.
그나저나 딴말이긴한데 혹시 세랴 하셨었나요??
육수를 직접끓인다는게 불가능하죠.
직접 육수끓이고, 면 뽑으면 라면 가격이 3배는 올라갈듯.
한국의 중국집도 면과 짜장 전부 공장에서 받아옵니다.
칼국수 집도 면 뽑는 곳 많고요. 물론 가격은 비슷하거나 저렴합니다.
좁은 면적에서 회전률 뽑아 내야하고 배달까지 해야하는 도심지나 수도권 음식점은 면은 안뽑죠.
저는 면 안 뽑는 중국집은 안 갑니다;; 이건 먹어보면 바로 아는거라..
오히려 육수는 중찬면가 다시류의 제품을 쓰는 곳은 잘 쓰면 티 안나고요.
목욕탕만한 스프냄비 하루에 4통씩 비우고 이래요
예전에 일본 살았을 때 요시무라야라는 라멘집에 5년간 단골이였는데 세벽 3시부터 육수 끓여요. 언제가든지 큰 다라이 2,3통 이상 끓이고 있어요. 하루에 천그릇 넘게 파는 집이라 항싱 줄 서 있다는.. 사족으로 가계라멘총본산으로 유명하고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독립시킨곳인데 시장이 골때리는 스타일이에요. 유튜브에 누가 번역한거 있습니다.
동네에 줄서는 집은 대부분 가보면 주방에 스프냄비 큰것들 놔두고 하더라고요
한국 온지 10년됐는데 지금도 가끔 먹고 싶다는 생각납니다 ㅎ
우리나라사람한테는 타이쇼켄 쯔께멘이 더 맞을거에요. 요시무라야는 일본인들한테도 짜서요;; 그런데 익숙해지면 그 깊은 맛이 단점을 넘어서더군요. 사족으로 그 요시무라야 사장이 대단한 사람이긴한데 예전에 불법야동 팔다 걸려서 감옥도 갔다왔어요 ㅋ
공산품같은거 어느정도 안쓸수 없죠 단가 맞추려면... ㅎㅎ
과대평가된 음식중 하나죠. 스시역시 마찬가지.
이자카야가서 2만원이넘는 가라아게를 시키고 정말맛있다 이집잘한다 했는데 나와보니 가게앞 쓰레기봉지 속
"사세 가라아게" 봉지
이후로 집에서 이거 쟁여놓고 에어프라이어 돌려멱습니다 ㅋ
아니면 업소용 육수일 가능성이 크죠 ;;
그리고....자가제면 보다 제면소 면이 훨씬 퀄리티 좋습니다 ㅋㅋ 비싸서 자가제면좀 했었는데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자가제면보다 솔직히 전문으로 하는 곳이 수준이 더 높은건 당연한겁니다.
전문화하는데 불만은 없어요 ㅎㅎㅎ
다만 숨기는 게 불편할 뿐
짧은 경험이지만 면요리를 이렇게 프리미엄 받는곳은 한국 밖에 없을듯 하네요 라멘에 챠수 추가 하면 만원이 걍 넘으니까요
무엇보다 맛있게 먹으려는건데 선생님
엊그제 갔다온 야마오카야 챠슈면에 계란추가하고 미니덮밥 하니까 1400엔 하더군요
어지간란 프랜차이즈나 듣보잡 가게맛 정도는납니다.
그래서 그런가게 갈바엔 집에서 먹는게 나아요 ㅋㅋ
타베로그 3.5 넘는 집도 동네 기준으로는 많지 않을텐데요.
4.0 넘는 집이 전국에 몇개 있기나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