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이 보통 눌러서는 심장이 압박이 안와서 세게 눌러야 되는데, 그래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영.
avadhoota
IP 223.♡.164.75
02-05
2021-02-05 16:44:07
·
남편이 죽었으면 하는 인간 같지도 않은 x네요
eou4
IP 110.♡.52.192
02-05
2021-02-05 16:44:16
·
저런거 한번 경험하면 일 안하고싶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HappyLife^^
IP 117.♡.18.224
02-05
2021-02-05 16:44:49
·
저런것들 틈에서 사는게 두렵네요
IP 61.♡.101.194
02-05
2021-02-05 16:45:09
·
개빡치네요
foucault
IP 222.♡.20.4
02-05
2021-02-05 16:45:15
·
아주 흔한 일이죠. 규정상 4-5cm 들어가게 누르도록 되어있어서 약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 갈비뼈 부러질 거 다 알고도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죽어요. 90% 이상 죽습니다. 10% 중에도 목숨만 붙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구요. 하지만 10% 중에 멀쩡히 산 사람들만 매체에 나오죠.
생각해줘요
IP 61.♡.80.131
02-05
2021-02-05 16:45:22
·
와...심정지 환자 되살아날 확률이 한 자리인걸로 아는데... 저건 진짜 의사가 혼신의 힘으로 살렸다는건데, 인간인 이상 어찌 저럴 수가 있을까요? 악마가 따로 없네요.
두리
IP 106.♡.11.143
02-05
2021-02-05 16:45:35
·
의료진도 의미없는 보여주기 심폐소생술 하기 힘들죠 차라리 보호자가 처음부터 하지말아달라고 하면 고마워할꺼고요
돌막
IP 223.♡.73.172
02-05
2021-02-05 16:46:19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리는 척만 해주세요. ) 왜 살렸어요? 거 참....
추암
IP 112.♡.117.93
02-05
2021-02-05 16:46:23
·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에 해당되지 않으려나요?
IP 121.♡.124.82
02-05
2021-02-05 16:54:03
·
@추암님 잘 기억은 안나는데 형사 면책 아니던가요... 그리고 그나마도 소송걸리면 결국엔 무죄나온다고 해도, 엄청난 고초를 겪는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142.254
02-05
2021-02-05 19:54:36
·
@theDentalist님 이게 말이 되나요 이러면 할것도 못하게 위축될 것 같은데요 참....
@theDentalist님 '불가피하지 않았고, 중대과실이 있다면' 처벌 받을 수 있다는건데 이런 문구도 넣지 말아야 한다는건가요? 불가피했고, 중대과실이 없었는데 처벌 받았던 사례가 얼마나 되나요? 반대의 경우 여러 의료사고만 보아도 처벌을 면제 받았던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의 환자 가족이 이상한거고, 그래서 이슈가 되는 건데 저런 원론적인 문구까지 문제 삼으시면 할 말이 없네요.
@빨간대낮님 심장에 충격 가지 말라고 있는게 갈비뼈입니다. 그런데 심장에 압력을 줘서 다시 뛰게 만드는게 CPR입니다. 근데 갈비뼈가 멀쩡하면 그게 CPR한거 맞나요? 저건이 노인이 자기가 모르는걸 진상 부리는거지 결코 옳은 소리가 아닙니다. 번역하면 죽게 내비두지 왜 노력했냐 입니다. 살인교사죄 지을 일 있나요?
제가 응급실근무중 경험했던 케이스중 하나는.. 119로 80대 어르신이 심정지로 이송중이다라는 연락을 받고, 모두들 응급처치위해 준비하고, 환자분 들어오는 순간부터 CPR을 시행했습니다. 보호자가 같이 동승을 안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일단 한시라도 급하니 CPR을 하는데.. 환자분은 보기에도 이미 사망하시고 시간이 흘러 발견되신 것 같았죠. 그런데, 10분정도 열심히 CPR중인데 보호자들이 응급실에 들이닥치면서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칩니다.
알고보니.. 그 가족들은 이미 돌아가신 어른신을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데 돈을 아끼기위해 돌아가신 어르신을 119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숨을 안쉬신다라고 신고를 한거고, 그분을 응급실 의료진은 치료를 한거였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응급실 진료비 못내겠다부터에서, 왜 시키지도 않은 치료를 하느냐하면서 119구조대원과 응급실 의료진들에게 엄청난 생떼를 피웠죠..
응급실 근무하면.. 성악설을 따를수밖에 없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저영상보니 또 혈압이오르네요..
낭만괭이
IP 203.♡.149.239
02-05
2021-02-05 17:24:45
·
@변산님 ;;;;;; 엄청 나군요;;;;;
네로우24
IP 110.♡.202.51
02-05
2021-02-05 18:31:56
·
@변산님 ... 와.. 이건 뭔 ..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다는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응급실 분들 정말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Vollago
규정상 4-5cm 들어가게 누르도록 되어있어서
약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 갈비뼈 부러질 거 다 알고도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죽어요. 90% 이상 죽습니다.
10% 중에도 목숨만 붙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구요.
하지만 10% 중에 멀쩡히 산 사람들만 매체에 나오죠.
저건 진짜 의사가 혼신의 힘으로 살렸다는건데, 인간인 이상 어찌 저럴 수가 있을까요?
악마가 따로 없네요.
차라리 보호자가 처음부터 하지말아달라고 하면 고마워할꺼고요
(살리는 척만 해주세요. )
왜 살렸어요?
거 참....
본문의 환자 가족이 이상한거고, 그래서 이슈가 되는 건데 저런 원론적인 문구까지 문제 삼으시면 할 말이 없네요.
/Vollago
????
응급처치가 뭔지는 아세요?
군대가면 다 배우는데..
갈비뼈는 멀쩡해도 목숨은 멀쩡하지 않았죠.
목숨을 갈비뼈 몇개랑 트레이드해서 성공하면(이거 가챠인가...) 아싸!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
심정지 상태로 실려왔는데 사람들이 배 아플 때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처럼 해야할까요?
똥오줌은 잘 가리시나요?
너무 설렁설렁해서 몰입감 깨지죠. 팔꿈치도 다 구부리고...실제 피고하면 환자역이 다칠 수도 있어서 그러는 건지 진짜 못해서 그러는건지...팔꿈치 안 굽히고 하면서도 실감나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갈비뼈가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데, 그것 너머 있는 심장을 마사지할려면 당연히 한두개 부러질 수 밖에 없죠.
살려줘도 짐보따리 내놓으라시면...
왜 저러나 싶어요 ㅡㅡ
119로 80대 어르신이 심정지로 이송중이다라는 연락을 받고, 모두들 응급처치위해 준비하고,
환자분 들어오는 순간부터 CPR을 시행했습니다. 보호자가 같이 동승을 안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일단 한시라도 급하니 CPR을 하는데.. 환자분은 보기에도 이미 사망하시고 시간이 흘러 발견되신 것 같았죠.
그런데, 10분정도 열심히 CPR중인데 보호자들이 응급실에 들이닥치면서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칩니다.
알고보니..
그 가족들은 이미 돌아가신 어른신을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데 돈을 아끼기위해
돌아가신 어르신을 119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숨을 안쉬신다라고 신고를 한거고,
그분을 응급실 의료진은 치료를 한거였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응급실 진료비 못내겠다부터에서, 왜 시키지도 않은 치료를 하느냐하면서 119구조대원과 응급실 의료진들에게
엄청난 생떼를 피웠죠..
응급실 근무하면.. 성악설을 따를수밖에 없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저영상보니 또 혈압이오르네요..
;;;;;; 엄청 나군요;;;;;
이런 뒈질것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편견 안 갖으려고 노력해도, 이런 비논리적 대화에는 왜 항상 여성들이 연관이 되는지...
응급실은 몇 년만 일하면 사람이 엄청나게 예민해지고 모든걸 의심하는 성격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아내가 어느날 제게 하던말이..
사슴같은 눈망울을 가졌던 제가, 이젠 늑대같은 눈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대로 모든걸 의심하는 성격은 결국 의료진들의 직업병중 하나인것 같네요..
누르는 사람은 입에서 단내나게 누릅니다.
죽어서 보험금 받을 생각이 아니라면 마지막과 같은 말을 어찌 하겠습니까
응급실 한번 가본 뒤로는 저 같은 서민은 못가겠더라구요...
2교대로는 10분 넘기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2번만 하면 거의 녹초됩니다.
이걸 2교대로 30분 이상 해야 살아난다는대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집념이죠..
응급상황이면 누가 살리려고 들어요...
너 죽을때 아무도 안건들여야 마음이 시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