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항모(안): 경하 3만t급/길이 265m/폭 43m
한국 독도급: 만재 18,800t/길이 199.4m/폭 31.4m
미국 아메리카급: 만재 45,700t/길이 257.3m/폭 32m
일본 이즈모급: 만재 27,000t/길이 248m/폭 38m
이탈리아 트리에스테급: 만재 32,000t/길이 245m/폭 36m
프랑스 샤를드골급: 만재 42,500t/길이 261.5m/폭 64.36m
영국 퀸엘리자베스급: 만재 70,600t/길이 283m/폭 70m
어제 진행된 경항모 세미나에서 해군 구상안이 또 공개됐는데
작년 구상안에 비해 길이와 폭이 각각 5m, 3m 늘어났습니다.
길이 265m, 폭 43m면 미국 아메리카급보다 선체가 큰건데,
그러면 만재배수량도 아메리카급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현재 경항모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영국 밥콕사측에서
F-35B를 운용하는 영국의 사례를 우리 쪽에 계속 전해주면서
해군이 구상하는 경항모의 크기가 계속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뭐 그럴이유가,,
우리가 저거 가지고 원양작전 나가는것도 아니고 사출장치 장착 계획 자체가 없거든요.
그 무서운 '기왕이면 병'...
경하 3만톤 중반, 만재 4만톤 중후반이 정설인것 같습니다.
비상상황시 미국 전투기가 비상착륙할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잘 만들어서 실제로 쓸일은 없었으면..
해군이 인도-태평양 전략에 끼고 싶어서 항모를 건조하는거라면,
부디 지금 진행중인 연합훈련이나 참가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여한다기엔 작년 말부터 연합훈련 전부 불참이라,,
당선 전 사드 문제부터 아직도 지속되는 판호 문제 등등...
한국은 그냥 한쪽에 딱 선택해서 고르는 나라가 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거기에다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북한 경제 관련 지원 등등도 존재해서 같이 봐야하죠.
당장 제일 돈벌이 중 하나인 애플 아이폰 관련해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끼여서 중국에서 최종 조립하는데요...
삼전 최대 매출처 중 하나가 과거에 화웨이기도 하고 최신 카메라 모듈도 샤오미나 오포쪽으로 먼저 채택되죠...
중국에서 팔리는 미국 테슬라 중국 공장에 납품되는 배터리 중 일부도 LG화학 배터리입니다.
군사적 판단에 의해서는 당연히 훈련 참가하는게 맞지만
국가적인걸 보면 정치적, 경제적인 관점도 같이 봐야합니다. 그게 결국 군사훈련 참가 유무가 같이 가는거구요...
실제로는 참여 안할 예정이니까요.
그냥 항모 확보용 당위성 논리중 하나로 미군과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나돌 뿐이지
해군내에서 연합작전 가야한단 고위급 안보입..
미해군은 F-35B운영 안하구요.
해병대라면 뭐..
영국 밥콕사 측도 나중에 필요시 캐터펄트도 추가할 수 있게 공간 남겨두라고 꼬시고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말이죠.ㅋㅋ
최소한으로는 독도함 대신 써먹어도 되고, 최대한으로는 캐터펄트 장착한 중형항모로 써먹을 수 있는 다단계 버전으로 가야..ㅋ
물론 미국 제제 때문에 안될꺼 뻔히 알지만 ㅎㅎ
이러다가 KFX-n 이야기 나올까봐 두렵읍니다.
아 오늘 아침에 또 KFX-N 기사 나오던데요? ㅎㅎㅎ
저는 그 기사를 보고 공중제비를 돌고야 말았습니다.
블랙홀이 되어가는구만유. ㅋㅋㅋ
누군가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텐데 ㅎ
4만톤 같은 3만톤 ㅋㅋㅋㅋㅋㅋ
경항모 같은 중항모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ㅋㅋㅋㅋㅋ
아반떼도 준중형인데 공간 널널하잔아요
지금 공개되는 이미지들은 현대중이 2019년
항모 개념설계 연구 수주후 나오고 있는 물건입니다.
밥콕은 아직 정부와 정식 계약한 게 없습니다.
내부적으로 제안된 모델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변경여지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맞습니다. 해군의 구상안이고, 따라서 실제 실시설계를 거치면서 나올 항모와는 다를 수 있죠.
그러나 어쨌든 소요군쪽에서 계속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나올 항모 크기도 상당히 크고,
그렇다면 결국 F-35B 운용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함정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 정도는 가능한거죠.
할 말 많은데 스스로 제한하고 이야기하자면
스케쥴 상 개념설계후 기본설계 상세설계와 건조로 이어지는 과정중에 정말 극초반입니다.
저거로 방추위 통과 어쩌고할 안도 아니고
언제까지 항모 건조하겠다고 대외적으로 흘리는 일정 지킬 수 있을지부터 걱정입니다.
뭐, 내부적으로 엄청난 TF세우고 내부 교통정리 다 끝내고 눈에 잡히는 구체적 개념설계안들을 쥐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서요.
KFX C100 C200 같이 구쳬적 성능 목표를 정하고 만들어진 수준이라면 감사할 지경입니다. ㅎ
제 이전글 보시면 아시다싶이 저는 항모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뭐랄까 도대체 해군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하고 있나 싶은 마음으로 저렇게 공개하는 구상안들 보고 있네요.
해군 내부적으로 자꾸 저렇게 안을 만들고 외부에 흘리고, 그러다가 여론 또 안좋아지면 흘린 구상안 회수하고,,
어제 진행한 경항모 세미나도 상당히 분위기가 안좋으니까 바로 영상 비공으로 돌리고 그랬더만요.
아마 방사청 쪽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기본설계 시작하고 그러면서 점차 세부적인 경항모 제원이 나오겠지만,
지금 해군은 정부에서 만들어준다고 하니 좋다고 자기들 하고싶은거 전부 하려는 모양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어제 세미나에서 사출기와 KFX-N 이야기도 나오고 그랬다는데,, 어케 돌아가는걸까 걱정도 좀 되요.
그런데 또 다른 쪽에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F-35B 도입 이전에 충분히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해군이 A형 제끼고 B형먼저 도입하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뭐 정확한 내용은 아니고 아무튼 그렇답니다.
있으면야 좋겠지만 우리나라와 분쟁이 있는 국가들은 다 인접국이니까요..
유지비도 많이 들텐데.. 항모전단이 아니라 이지스전단을 더 찍어내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마 건드리면 니들 ㅈ됨 할 수 있게요
아반뗴 사러갔다가 에쿠스 계약하고 나온다는 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