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전기차'로 줄여 표기하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를 말하는 것입니다.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빛의속도로 발전중이며 완성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기술및 가격경쟁력도 기하급수로 발전중이기에 '완전자율자행 전기차' 시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빠르게 찾아올 것이며 미래의 전기차는 결코 완전자율주행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유럽의 자존심과도 같은 것입니다. 일본의 거센압박과 한국,중국과 같은 신흥국의 도전앞에서도 앞선 공업기술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에서 탄탄한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제조업 괴물 중국조차 아직 어쩌지 못하는 시장이 바로 이 '내연기관'자동차 시장입니다.
그런 유럽이 현재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심정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마치 안개속 가시덤불길을 헤쳐나가는 마냥 불안한 마음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죠.. 왜그럴까요?
1. 노키아의 처참한 기억
위의 자료는 2008년 글로벌 휴대폰 시장점유율 입니다.. 아이폰이 막 세상에 던져지던 시점이었죠.
유럽의 자존심이자 휴대폰 그자체로 통하던 거인 노키아를 비롯해 상위권 브랜드들이 삼성만 남고 현재 모조리 무너졌습니다..
아이폰 쇼크에 대항해 기존의 휴대폰 업계는 '내부로부터의 체계적 혁신'으로 맞서보려 했지만, 애플의 "외부로부터의 파괴적 혁신'에 반항한번 못해보고 녹아내렸습니다.
유럽의 자동차 업계는 지금 이걸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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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말할 것입니다..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다르잖아??"
하지만 자동차에 AI와 자율주행이 얹어지는 순간, 그건 이미 단순 제조업이 아닌 스포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것입니다 싸워야할 전장과 생태계 자체가 급진적으로 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이 플랫폼을 가장 잘 이해하는 곳은 애플과 테슬라 같은 미국 기업들입니다...
아이폰 쇼크가 왔을때 기존의 테크기업들은 이걸 단순히 공돌이 마인드로 이해하려다 무너져 내린겁니다.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왓을때 인간은 비로소 '운전'이라는 행위에서 해방이 되고, 그 이후의 전기차는 어디로 튈지 아무도 짐작할수 없습니다..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어 상상도 못하는 분야로 진화할 것입니다.. 그 바리에이션은 스마트폰조차 비교가 안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는 바로 전기차가 될것입니다.
2. 'Ego-Life' 쇼크
위는 공대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신생 스타트업 '이고라이프'라는 회사에서 만든 자동차입니다.. 컨셉카가 아니라 실제로 팔고 있고 달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에 자동차는 공업기술력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분야었고, 그래서 기술장벽이 가장높은 산업군이엇습니다. 여러의미로 '제조업 괴물' 중국조차 쩔쩔매게 만든게 자동차입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그 특유의 '구조적 단순함'으로 이러한 기술장벽을 완전히 해체시켜버렸습니다. 이제는 자동차에 대한 간단한 구조적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테슬라가 갑자기 자동차 시총1위가 된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위는 소니가 얼마전 내놓은 전기차 컨셉카입니다.. 소니도 시장진입 간보는 중이죠
전자회사가 뚝딱 컨셉카를 만들어낸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였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이젠 어느분야에서 어떤 기업이 뛰어들어 자동차 생태계를 뒤흔들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폰만들던 애플도 이미 전기차 진입 선언했죠. 심지어 닌텐도도 자동차 만든다고 뛰어들지 모를 일입니다.
3.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려운 코드 '감성'
한국에서 자주 회자되던 '애플의 감성'이라는 말에는 사실 약간의 비아냥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이 '애플의 감성'이라는 말은 이제 해외에서도 집중적으로 회자되고 또한 탐구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비아냥 보다는 '경외심'과 '난해함'이 가득하지요
스마트폰 세상을 장악한 이 난해한' 감성'이라는 코드는, 그대로 테슬라에게도 이식이 되더니 이제 테슬라는 단순히 기대감 만으로 자동차 시총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감성의 원조' 애플마저 시장진입을 선언했습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맞수이던 삼성은 이를 '하이테크'로 극복해 보려고 했지만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이 '감성'이라는 코드는 기존 제조업에서 통하던 기술이라는 코드로 돌파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걸 해석하고 벤치마킹에 실패하면 자동차 시장역시 애플과 테슬라 천하가 될것이 자명합니다.. 유럽차의 버팀목인 고급차 시장이 미국의 차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럭 어떻게든 막아보기 위해 폭스바겐은 전기차 기술분야에 100조, 그리고 다른기업들도 수십조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 지금 잘하고 있는거 맞아??"라는 의심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4. 중국, 중국, 중국
이 전기차라는 물건이 과연 어디로 어떻게 튈지 아무도 예상하기 힘든 가운데서도 모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만장일치로 확신하는건.
"전기차 시대의 가장 큰 수혜국은 중국이 될것이다"라는 점입니다.
전기차에 필요한 모든 제조업 기반과 생태계를 갖고 있음과 동시에, AI에 관한 투자와 연구, 기술축적이 미국과 견줄만큼 세계 탑클래스인게 바로 중국입니다.. 15억의 내수시장은 덤
그리고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전기차의 구조적 단순함'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들어가는 부품수도 터무니없이 적고, 무엇보다 그 조립과정도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지 않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6분의 1의 인력만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대가 되면 많은 자동차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인한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단순한 조립과정으로 인해 전기차 공장은 거의 모조리 중국으로 이전하게 될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테슬라도 이러한 로드맵을 발표했죠. 스마트폰처럼 세계의 자동차 공장이 중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위협은 단순히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스마트폰처럼 중저가 시장부터 중국이 장악해 가는 것입니다.
사실 스마트폰 쇼크의 경험에서 유럽이 더욱 두려워하는 건 노키아의 몰락 보다는 바로 삼성의 쇠락입니다.
최악의 경우 지금의 아이폰의 자리를 테슬라와 애플에 내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포지셔닝해야 할 자리는 바로 지금의 삼성이 될 것인데,
그 삼성폰조차 현채 중국의 공세앞에 계속 쇠락해 가고 있으니까요..
"아니 중국차를 탈리가 없잖아??"라고 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 전기차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데다가,
그간 중국차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장벽중 하나가 '충돌시 안전성'이라는 부분인데, 이것도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거의 해방이 됩니다.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차량간 교통사고 발생율이 '제로'가 될것이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그 구조적 단순함 때문에 안전을 위한 차체설계도 훨씬 쉬워집니다. 중국차에 대한 거부감이 한단계 낮아지는 효과입니다
바로 몇년전 중국폰의 위협을 예상할때 "아니 중국폰을 살리가 없잖아??"란 반발이 많았던걸 기억하십시오
암튼 현재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바라보는 유럽의 시각을 살펴봣지만, 이는 사실 한국과 일본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이를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쓰다보니 이 긴글을 제가 왜 썼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악플만 안달렷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슬라 베를린은 딱 2가지 느낌이네요.
유럽관세와 LCA 대비~
자체 전기차 플랫폼 없으면 다 하청으로 변할 가능성 농후..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을 모두 정리한것 같이..
삼성과 LG, 현대가 만나면 뭐 1인자 미국은 못 따라가도 2인자 정도는 되겠네요.
동감합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없고서는 레드오션에서
아무나 돈만 있으면 가져다 때려박을 수 있는 하드웨어 가지고
누가 더 낫니 싸우면서 힘들게 사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폰의 하드웨어 혁신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어요.
삼성은 흔하디 흔한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그나마 나은 브랜드 밸류의 폰이죠.
아이폰이 누가뭐래도 꿋꿋히 잘 나가는 건 iOS를 쓸 수 있는 폰이 아이폰 뿐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테슬라가 만듦새가 좋아서 1위 하는 게 아니죠.
하드웨어 만듦새는 테슬라가 최악 아닌가요ㅎㅎ
AI 분야에서 중국의 발전 속도가 엄청납니다.
1. 테슬라가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는 압도적이어 기존 업체들이 넘볼 수 없다.
2. 전기차는 간단한 구조와 낮은 진입장벽으로 벤처나 IT업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는 둘 중 하나만 맞는 말이겠죠.
테슬라를 2번 케이스로 보면 되니까요.
지금은 1번이 압도적으로 보이면 2번이 어느순간 뿅 하고 튀어나와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죠.
스마트폰으로 1번인 노키아가 강해서 아무도 못 넘을거라 했는데 2번인 애플이 튀어 나와서 넘어 버렸죠.
미래는 모릅니다.
결과론적으로 어떤 회사가 치고나올지는 모르지만, 일반론으로서는 두 가지를 같이 주장할 순 없습니다.
참여는 할 수 있으나 테슬라는 넘을 수 없다.
그러면 성립되니까요.
아니 근데 1위도 언젠간 떨어질 수 있으니 뭐 1번은 불안전한 주장 아닐까 싶긴 합니다.
아시다시피 전기차는 주행성능 완성도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게 4인 가구가 한달쓰는 전기의 1/3을 차에 실고 다닌다는 겁니다. 핸드폰만 가지고 생활할수 없지만 앞으로는 보트피플처럼 전기차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도 나타날 겁니다. 테슬라가 말하는 제로백 자체가 의미가 없는게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넘어올때 아무도 핸드폰 통화 잘되는지 가지고 선택하지 않습니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로 승부하게 되는데 이는 스마트카에도 똑같이 적용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최대의 스마트폰회사와 그 회사의 경쟁자가 둘다 있죠.
가 아닐까요?🤔
테슬라가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는 빅데이타죠. 사용자가 운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 주행을 학습하는 거가 특히 타기업이 따라 오기 힘들죠
석유 기업들과 캘리포니아주 내부 반대에 부딛혀서 멈췄던 CA주 전기차 프로젝트의 유산인데도 그 정도죠.
테슬라는 그런 과거의 중단된 유산을 잘 캐치하고 소프트웨어, 전용 머신런닝 칩을 붙이고 창업주 스타마케팅을 잘 한거구요.
초창기부터 BMW 미국 공장 엔지니어 다수 영입하고도 기본적인 가공 퀄리티 못 맞추고 있는 부분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테슬라의 장점은 HW보다 SW인데, 이 부분은 기존 업체가 쉽게 따라오기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은 스마트폰처럼 애플이나 구글등에서 플래폼만 판매하고 제조사는 이 플래폼을 사서 완성차로 나오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번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입니다. 이전엔 아예 시도도 못했죠.
1번은 2번 이유로 인해 쉽게 진입한 회사들에 비해 테슬라가 우위에 있습니다.
그냥 주행한다는 관점에선 차이가 없지만,
순간적으로 대용량 전력을 잡아먹는 고출력 모터를 사용하여 충분한 출력을 내면서 효율적 배터리 관리를 할수 있는 업체가 양산차 업체중 테슬라가 아직은 앞선다고 알고 있고요. 이번에 현대가 내놓은 아이오닉이 어느정도 따라오는 정도구요. 이미 테슬라가 최소 1,2년 이전에 달성한 기술이죠.
하드웨어적 관점에서만 봐도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친환경전기는 자기들이 잘하고 있으니까요.
삼성은 이미 "완성차 안한다"고 천명햇습니다.. 전장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전기차에 반도체가 다수 들어가는데, 삼성이 경쟁기업이 되면 삼성부품을 사줄리가 없으니까요..
현재 반도체의 제왕이 된 TSMC의 모토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입니다.. 그것때문에 견제를 피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거죠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사운드시스템으로 유명한 하만을 공격적으로 인수한부분도 여기에 있죠.
앞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센서류나 카메라, 사운드,
AVN내부의 AP 등등 삼성이 팔아먹을수 있는 여지가 엄청나져서 이쪽이 훨씬 더 매출이 잘나올거에요.
저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설계에서 얻어낸 단차, 마감, 샛시?(차체 강성 플랫폼) 설계에서 강점을 보이며 어느정도 치고나가지 않을까 싶었는데(테슬라가 전기차 1위고, 주행능력은 인정받지만 아직 이 부분에서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들 노하우를 단숨에 따라잡진 못했죠)
오히려 전기차로 플랫폼이 바뀌면서 필요한 모터기술, 조항처리, 자율주행, SW에서 영 힘을 못쓰면서 떨어지더라고요.
피쳐폰과 스마트폰의 관계랑은 다르게 일단 차량이라는 정체성에서 오는 기존 내연기관 회사들의 장점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예 힘을 못 쓴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신기했습니다.
자동차 기반에 전자제품이 얹어진다게 아니라 전자제품에 바퀴가 달린다는 개념으로 바뀌는거 같아요.
기존 내연차 플랫폼에 전기차를 만들면 전기차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에 비해 단가나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플랫폼을 만들자니 기존에 수백만대 파는 기성 업체들 입장에서 공장 라인을 멈추고 갈아엎을 수도 없고, 남은 건 새로 라인을 까는 건데 여기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안 했죠.
거기에 수소차에 베팅했던 회사들도 있으니까요.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수준과 전력 인프라와 주거 환경의 변경이 수반되는 수준이 서로 달라서 그렇겠죠.
5~6년 전에도 이런글이 있엇다니 맥이 빠지네요 ㅠ 제 기억엔 없는데...
그런데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중인건 맞습니다.. 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새로 글을 써야 하나?? 싶네요
해당 기사 많습니다.
현재 MC가 빈 그룹으로 가게되는 거 구요.
사람을 가치로 본가는 말은 아닌 것 같습이다.
문득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 모든 장비를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얻은 예쁜 악당이
도시 전체의 자동차들을 이용해 주인공을 막아서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이 영화네요. 샤를리즈 테론이 악당... ^^
유투브에 영상이 있길래 퍼와봅니다.
부품수 10만개 -> 5천개가 되니까요.
더이상 기계장치가 아니라, 그냥 중국공장에서 막 찍어내도 되는 전자제품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OS와 플랫폼을 가진 구글과 애플이 그 시장을 다 가져갈거란 시장의 두려움도 이해못하는 바 아니죠.
다만, 화웨이가 스마트폰 세계시장을 다 가져가지 못했듯. 전기차 시장도 중국이 다 가져가진 못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누가 뭘 만들건, 앞으론 배터리와 OS를 차지하는 기업이 돈을 빨아들이지 않을까요. 물론, 완성차 업체들의 위상은 흔들리겠죠.
아...그리고, 테슬라. IT기술분야의 기술격차란 것이 뭐 그리 대단치 않은 듯 싶습니다. 그리고, 완전 자율주행은 자율주행 기술 그 자체보다는, 관계법령과 보험제도, 통신속도(5G) 등의 인프라 문제가 더 크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만 해결된다면야 그냥 시간문제인 거라, 테슬라가 지금이야 앞서는 듯 보일 뿐, 기술격차를 계속 유지하는 것 쉽지 않을 걸요.
자동차는 스마트폰처럼 OS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차는 이제 더이상 운송수단이 아닌 그 안에서 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거든요
그래서 애플, 마소, 구글 같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주도권 잡을거 같고
테슬라가 특이하게 차메이커며 OS도 만드는 회사가 될거 같구요
현대 폭바 같은 기존의 차메이커는 고민을 해야하고
소프트웨어 업체와 손잡거나 하청으로 전락하거나 되겠죠
저는 ‘감성+소프트웨어’ 를 갖춘 애플카를 기대하고있습니다.
특히 벤츠...
나머지 브랜드는 고민이 많겠죠.
거기에 자율주행이 시작된다면 자동차 수요 급감으로 현재 브랜드의 상당수는 사라질꺼에요.
현기도 그런 고민이 있었을테고 그래서 차선으로 애플과 손잡을려고 하는 이유일것 같고요.
독일차들 차체설계 주행안정성 중국에서
쉽게 따라잡기는 좀 어려울거 같기도 합니다
저가물량공세는 못 이기겠지만...
싫든 좋든 자율주행으로 가야 교통사고를 없앨수 있습니다.
대신, 개발자가 실수를 하죠...
인공지능은 뭐 ... 해석가능성 연구가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 신뢰성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ㅜ.ㅜ ...
자동차라는 하드웨어도, AI나 자율주행이라는 소프트웨어도 사람이 만든 이상 완벽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사람보단 잘한다는건 100% 확실합니다.
지금 사람이 하는 운전은 완벽한가요? 사람들은 운전하면서 깜빡 졸기도 하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착각해서 바꿔밟고, 카톡도 보내고, 뭘 떨어트리고 한눈을 팔기도 하, 심지어 술을 먹은채로 운전대를 잡기도 합니다. 그런 결과로 수천, 수만명이 죽고 다치고 있는 현실이구요.
아무리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일단 당장은 사람보다만 잘해도 엄청난 혁신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자율주행차들과 사람이 같은 시간동안 운전했을 때 사람보다 절반의 사고율만 일정하게 나온다고만 쳐도 지금보다 죽거나 다치는 사람의 숫자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니까요.
그리고 운전하면서 사람이 실수하는 횟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 가능성도 현재로선 없고, 평균적인 운전실력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을거지만, 자율주행기술은 계속 발전할거니까요..
글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ai가 실수를 안하는것도 불가능 하고,
운전자실수는 자동차사고 원인중 일부분일뿐입니다. ai실수가 제로라도 사고는 납니다.
사고가 제로이기 때문에 중국차도 거부감없이 탈거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반대로
완전주행차량 탈때는 나의 조심성과 능숙함이 개입을 하지 못하니
오직 차량의 완성도에 목숨을 맡겨야 합니다.
차량의 완성도가 사고시 부상정도 뿐만아니라 사고빈도까지 좌우한다고 생각하면
중국차는 더 안탈거 같습니다.
결국 자율 주행도 센서를 사용하는 건데... 센서에는 오차율이라는게 있습니다. 오차 0인 센서는 없어요.
뭐.. 이중삼중 몇중이든 센서를 겹겹으로 걸어놓으면 되지 않나 싶은데.. 이것도 문제가 0 일 수는 없습니다.
점점 다 나아지겠고, 믿고 맡길 수 있을만큼 사고율은 낮아지겠지만 제로는 안될거라고 봐요...
앞뒤가 안 맞아요. 전기차는 100년 넘은 기술입니다. e-go life가 독일 스타트업에서 만들었는데
유럽이 왜 떠나요? 유럽이 떠는 이유는 엔진차 메이저의 전기차 전환이 늦기 때문입니다.
작년 현대 코나 전기차 수출 5만대 국내 8천대 입니다. 5위! 이건 물론 엔진차 껍데기이지만...
중국이 나름 nio같은 회사는 나스닥 상장에 꽤 잘나가지만 과연 중미 (경제)전쟁상황에서 수출이 잘 될까요?
엔진차 메이저 중 현대 제외하고는 전기차 플랫폼 갖고 있는 회사가 폭바와 gm밖에 없습니다.
전기차가 바퀴달린 모바일은 맞지만 완전자율주행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이건 자율주행 최선두 구글의 최고 담당자도 인정했습니다. 완전자율주행은 (현시점에서는)불가능하다고..
왜냐? 완전자율주행은 운전 못하는 초딩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사고상황에서
바로 안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시속 100키로 넘는 상황에서
해서 대당 백만원이 넘는 라이더를 많이 달아야 하는데 이것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원가 생각해서 광학 센서로 퉁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올리신 소니는 걍 컨셉이구요. 다이슨이 전기차 하려다 접었습니다. 토요타 조차도 전기차는 현대에 깨갱입니다.
독일 메이저 회사들이 엔진차, 수소차, 전기차 모두 현기차 기술력 최고라고 인정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내에서 모터, 배터리 다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들 복수로 있습니다.
애플이 전기차에 빨리 진출하고자 하는데 애플의 하청을 받아들일 회사가 전세계에 두 세개 밖에 없습니다.
벤츠 베엠베 네고 했는데 데이터 누가 사용하느냐에서 쫑났다더군요.
현대차 프로페시 전기차 함 보고 오세요. 아이오닉5는 올해 양산 모델이지만
프로페시는 최고급 전기차 지향하고 있습니다.
죄송한데 저는 오히려 지금 덧글이 더 감성적인듯 합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하실때 비아냥부터 서두에 달고 시작하는건 불쾌하군요
그리고 이고라이프가 유럽 스타트업이라는게 핵심이 아니라, "이젠 누구도 만들수 있다"가 핵심입니다.
전기차가 100년이 넘은 기술인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통신기술은 그보다 오래되었지만, 스마트폰은 후발주자인 애플과 중국이 다 가져간 상태입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나, 제가 다른 댓글로 남겼듯 법/제도, PLC,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일종의 병목현상이 있습니다.
스맛폰 보급처럼 급속한 변화는 어려우며, 이것은 테슬라나 (완전자율)전기차 업체가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건 테슬라의 아킬레스건이자 유럽메이커에겐 천금같은 시간이 될 겁니다. 유럽메이커들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 부분도 계산에 넣고 있을듯요.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주신 방향으로 갈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도 가능은 하다고 하지만 아직도 잘 상상이 안됩니다.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세상이란게요. ^^
전력회사가 되려고 하는데 아직 이부분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합니다.
https://www.iea.org/data-and-statistics/charts/global-electric-car-sales-by-key-markets-2015-2020
아이폰이 나온 2007년의 10년 후 2017년도에는 이미 스마트폰 아닌건 거의 안팔렸죠.
그건 인프라와 완성도.. 그리고 가격 때문이죠... 적절한 비교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최초로 만든게 아닙니다.. 이미 그전에 노키아가 심비안OS 로 만들고 있었죠.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던건 아이폰 보다 훨씬 오래전 얘깁니다. 굳이 비교를 해야 겠다면 그때외 비교하는게 타당할 겁니다
전기차도 아이폰 수준의 완성도와 OS.. 무엇 보다 적절한 가격이 갖춰지면 아이폰 못지않계 급속도로 세상을 장악해 나가겠죠
아이폰의 등장은 사용자 경험가치의 혁신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더 방점이 있구요. 그걸 전기차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보고 있는 것이죠.
100년 전에 미국에 자동차 회사가 수십개 있었답니다. 세 회사(GM, Ford, Chrysler)만 살아남아 나머지들을 통폐합했다네요. 그 계기가 대공황이었다죠, 세계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독3 브랜드가 적당히 전기차 브랜드 하나 인수해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도 있겠고요.
스피커와 차이는 '시장규모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전기차는 시장규모가 막대하기에 세계유수의 기술과 자본들이 투입될수 있는거죠.
스피커도 전기차만큼 시장이 커지면 정말 모두가 뛰어드는 시장이 될거고, 기존 판도가 뒤흔들릴 겁니다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수혜국은 중국이다.
그리고 지난 100년동안 미국은 참...게임 체인지 처럼
틀을 바꿀때마다 선도하는건 기가막힙니다.
애플에서 또 테슬라....
소프트웨어 강한 회사가 살아남을테고 기존 자동차 메이커중 소프트웨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모조리 사라질것 같습니다
지난 수년간은 전기차의 소프트웨어가 점점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고 지금도 여전히 완성되어 가고 있죠
그리고 배터리부터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추어져 시장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할때 이 소프트웨어가 완성된 기업 몇몇이 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군림하게 될것 같군요
시장을 이끌거나 선도하는 것도 중국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글쎄요....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중국이 선도국이 되면 우리에겐..... 하아.. 제발 그런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부분의 발전이 생각보다 느리더군요.
저는 2015년 쯤 자율 주행 뉴스가 쏟아저 나오는 것을 보면서
2020년엔 완전 자율 주행 상용차가 이미 나와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그 정도로 급진적이지 않더군요. 한 2035년 쯤이나 되어야 만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다른 여러분들의 댓글처럼,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보며 예측하기엔 두 시장이 차이점도 상당해 보입니다.
자동차는 조금더 산업 장벽이 높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국가는 많죠. 아리랑 뭐시기도... // 월드와이드하게 파는 회사가 10여개일 뿐.
자동차는 아예 만들 수 있는 국가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판매하는 국가는 더욱 그렇구요.
테슬라는 특이한 현상일 뿐,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르게 봐야하는 것도 있구요.
주의해야할 점은 분명합니다.
비교할 시장이 마땅히 스마트폰밖에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암튼 정말 전기차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물건이니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죠 ㅎ
"누구나 만들수 있다"는 전제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경쟁자가 많아진다는게 아닙니다
이게 근본적으로 무서운 이유는, 마치 아이폰이 그러했든 기존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접근으로 자동차 시장의 판을 쉽게 흔들고 장악할수 있다는 겁니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이런 아이디어와 철학이 있어도 쉽게 뛰어들수 없고 , 그걸 구체화 시키기 어려웟는데, 전기차 시대는 가능하니까요..
당장 며칠전 현대노조에서 아이오닉5 라인 stop 시킨것만 봐도 예상이 돼요.
소프트웨어를 누가 만들었는지도 볼거 같아요.
지금은 완성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만들고 있지만, 나중에 되면 성능 좋은 상위 몇몇 애들 빼고는 포기하고 사서 쓸거 같은 느낌이....
아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넵
국내 자율주행 개발에 참여했던 어떤 교수분의 인터뷰를 들었는데, 그 분의 말씀은 기존에 알던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자율주행차의 기술은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단지 관련 법률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이다.." 라는 요지였습니다
학교와 회사와는 사용하는 완성의 정의가 다릅니다.
자율주행차 뿐 아니라, 일반 자동차는 수많은 안전규격을 준수해야 하며 SW는 기능안전/SOTIF 같은 안전규격을 지켜야 합니다.
문제는 인공지능의 안전성 연구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학자는 현재의 인공지능을 연금술에 비교합니다. 성능은 우수하지만, 왜 우수한지는 모른다며....
연금술이 화학으로 발전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듯이, 인공지능의 안전성도 발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을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데요
본인이 주행하면서 신경써야되는것들을 생각해보세요
과연 AI 100%맡기고 편히 갈수있겠습니까?
언제 완성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미완성 임에도 사람들이 이미 활용을 하고 있고 열광하고 있습니다.
레벨5에 도달하지 못하면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레벨5에 도달하면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용 보다 매우 적은 비용으로 기사가 딸린 장기 렌트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는 제조사가 아닌 렌트카 회사와 경쟁하거나 운송업체와 경쟁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는 석유기업을 대체하는 거대한 에너지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분야에서는 통신산업처럼 대놓고 차별하기 어려울 겁니다. GSM Vs CDMA 처럼 수소 Vs 전기와 같은 양상으로 대립되지만 않는다면요. 단지 유럽 대량 자동차 제조회사가 아닌 스포츠 분야 전문 제조회사의 경우에는 카메라에서 벌어진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실현될 미래이고, 문제는 그 다음이라고 봐요. 기계에게 운전을 시킬 수 있으면, 다른 것도 시킬 수 있게 되는거죠. 완전자율주행기술은 지구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큰 임팩트를 미칠 거라고 봅니다. 특히 노동환경 측면에서요.
물론 최소 10년입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로 볼수도 잇는거죠
그건 국가의 범률체계가 정비되서 뒷받침 해줘야 가능합니다.. 단순히 지금 법령만으로 제조사가 도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동차 강국들은 법률체계 정비에 들어가고 있는거구요
그래서 그 법령이 지금 어려운 겁니다... 하지만 국가차원에서 전기차 산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느정도 기업에 유리한 쪽으로 법령이 정비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법규가 막고 있지만 태슬라는 거의 완성에 가까운 기술을 실제로 탑제시켜 버림으로써 교묘하게 상술과 데이터 축척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처럼 사용 방법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뀐 그런 장치가 아니거든요.
그저 파워트레인이 내연기관에서 전기 모터로 바뀌엇을 뿐,
타이어는 그대로. 서스펜션 구조도 그대로. 악셀 페달 밟고, 브레이크 페달 밟고. 이런 구조는 역시 그대로.
마찬가지로 할 수 있는 것도 역시 내연기관차랑 달라진건 없습니다.
종합적인 user interface측면에서 크게 달라지는 점도 없고요.
테슬라도 참 좋은 회사지만, 독일차랑 견주어서.. 글쎄요?
내연기관차의 연비와 출력이 그 차의 전부가 아니 듯,
가속성능과 주행거리가 전기차의 전부는 아닙니다.
가속성능과 주행거리가 전기차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선점 자동차 회사들이 두려워 하는거죠 어떤게 전기차의 주요 포인트가 될지 현재 모르는 거니까요..
아이폰처럼 감성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그건 정말 어려운 과제가 되겠죠
전기차의 문턱이 더 낮다고 하는 이유는, 내연기관보다는 전기파워트레인이 만들기가 더 쉽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이 말은 거꾸로 하면,
기존 내연기관을 만들던 브랜드도, 앞서가는 전기차 브랜드의 파워트레인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파워트레인 쪽에서 서로 10%이내의 차이라면, 이제 남은건 자율주행, 그리고 승차감, 사용성 등등이겠죠.
현대가 자동차를 만든지 5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50년동안 열심히해서, 독일차의 승차감과 사용성을 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G90 과 S560을 교대로 타보면 쉽게 나오는 결론입니다.
마찬가지로.. 신규 회사들이 기존 내연기관차들의 섀시나 서스펜션 기술을 쉽게 따라잡기는 무척 어려울겁니다.
거꾸로 파워트레인은 보다 쉽게 따라잡을 수 있고요.
문제는 소프트웨어일 것 같습니다만..
자율주행이나 자동차용 OS를 만드는 곳이 비단 애플/테슬라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모빌아이도 있고, 구글 자동차OS도 있고,
이건 기존 안드로이드 폰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브랜드들이 라이센스해서 사용할 수 있죠.
감성이라... 솔직히 '감성'만 가지고 보면,
타이칸이 모델S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포르쉐가 주는 감성은 테슬라는 아직... ^^
이러한 감성이 단순히 운송기기를 뛰어 넘는 다른 가치를 창조하고 사람들은 그것에 열광 하고.... 이러한 부분은 애플의 행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엔 애플의 성공이 기술이 아닌 '감성' 이었다고 하고, 삼성은 이 '감성'을 창조하지 못해 애플에 뒤쳐졌다고 하셨는데,
전기차는 만들기 쉽고 접근하기 쉬워서 중국의 부상이 무섭다고 결론짓는것은 약간 뭔가 이상합니다.
애플의 성공이 기술이 아닌 '감성' 이었고, 그 '감성'을 창출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면, 중국기업이 '감성'을 창조할 수 있는지를 봐야겠죠.
전기차가 단순히 의자에 배터리-모터-휠을 결합한 것이 아닌 이것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사용자의 문화와 감성을 담을 수 있는 OS가 필요할거고요.
자동차용 OS도 애플처럼 폐쇄적인 것과 모두가 쓸수 있는 개방형의 것이 나올거 같아요.
중국은 그 감성이 없이도 중저가 시장을 장악했으니까요... 중국차도 그 감성의 해답을 찾지 못하면, 스마트폰처럼 중저가 시장에만 머물겠죠
다만 전기차 시대에도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승차해서 가성비로 중가이상의 시장도 도전이 가능하겟죠.. 화웨이처럼 말이죠
바이든 믿어봅니다 ㅎ
중국은 언제든 그 '감성'을 만들수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감성이 시장에서 적절하게 쓰여지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중국이 앞으로 주도하는 시장에 따라가는 국가는 적지 않을거에요
모든 국가가 친미국가는 아니니까요
다른면에서 봤을때 미국은 주춤하는국가고, 중국은 상승세를 탄 국가라는사실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조대기업이 1%성장하는것과 1000억 기업이 1%성장하는것과 100억 기업이 1%성장하는것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감성" 이란건.
결국 미국의 패권이 바탕에 있어야만 성립되는 거라서.
저걸 애플이라는 기업의 장점과 연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애플은 기업 이익 추구을 위해.
미국의 패권을 아주아주 잘 이용한 기업이지요.
제가 애플을 혐오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전세계 모든 도로를 규격에 맞게 정비한다면 가능하지만,
비포장도로, 시골길, 콘트리트길 등 주행에는 예측 불가능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게 해결 되려면 AI가 사람에 근접하게 발달해야만하죠(20년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AI전문가들이 100년이되도 AI가 사람의 지능을 완벽히 재현해내기 힘들다고 합니다
현재 완전주행자율차가 곧 나올거처럼 광고하는데 다 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기껏해봐야 특정상황에서의 주행정도이고 모든책임은 운전자에게있다고 명시될것입니다
2) 감성
3) IT 기술력
4) 자금
애플 주식을 더 사모아야겠군요. ㅎㅎㅎ
시장이 스마트폰처럼 급변한다면 현재 주도권을 쥔 몇몇 회사 외에 몰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천천히 일어난다면 기존의 내연차 업체들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건 상품성 보다는 기후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슈가 크고
그리고 인프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가 민간보다는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국가보조 없이 순수히 상품성으로 전기차가 내연차를 대체할 수 있는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전인프라가 선결되지 않으면 전기차가 내연차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각국 정부에서 하는 짓이 지금 충전인프라대로 scale만 키우는 것으로 생각하는 한계가 있어요.
저를 포함한 전기차 끌고 있는 사람은 이 상태로 제대로 민간보급하기 어렵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전기 완성차 업체가 진입 장벽이 낮아저서 우후죽순으로 생길 가능성은 있지만 일정 생산 규모의 완성차 업체가 쉽게 나오기는 어려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대비 차량이라는 것은 부품 사이즈가 크고 일정 품질을 유지하려면 부품 제조업에 강점이 있어야 하는데 금형, 프레스, 도장, 모듈 등 지원 협력 회사의 규모도 크고 개발 비용, 설비 비용, 개당 단가 등은 생산량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어 소규모 업체가 뛰어난 감성과 스프트웨어 의 완성 전기차를 만들 가능성은 있어도 싸고 품질 좋게는 단기간내에 이루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사이즈가 크다보니 물류 비용도 상당해서 그런 부품,.지원 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고 제조 강국인 유럽의 아성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건 일단 확실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20년내에는 이뤄지기 힘들거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20년 내외를 보더군요. 저는 그것보다 더 빠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진지댓글 달자면.. 지하철 무인화는 그 필요성과 효용성 자체가 크지않고 또한 만약의 사고시 그 재난범위가 너무 크기에 가장 나중에 시도될 것입니다.
그리고 항공기 무인화는 이미 드론공항이 건설되고 있고, 무인드론부터 먼저 적용될 겁니다... 여객기 무인운행은 자동차 보다 훨씬 미래일 겁니다
유럽의 전기차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게 폭스바겐은 전통 자동차 업체중에 전동화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죠.
리막도 사실상 영향력아래 두었구요.
테슬라와 별개로 유럽에 맞는 전기차나 수소상용차를 개발할겁니다.
비엠.벤츠와 같은 프리미엄급 자동차시장은 뺏길지 모른지만요
1. 나라별 법/제도
2. 자동차 PLC
고급 제품 이미지도 없고 세계적 브랜드 밸류에서도 너무 딸리죠.
현대가 삼성이 했던것 처럼 뼈를 깍는 노력을 하여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밸류를 높이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는 중국산 자동차에 밀려 버릴것 같습니다.(관공서나 기업 수요가 있어서 명맥은 유지하겠지만..)
차라리 LG나 삼성 같은 회사가 중국산과는 다른 고급 전기 자동차를 내놓길 바라는게 더 빠를듯 싶습니다.
전기차 급속히 보급됩니다만,
자율주행차는 생각보다 더딜겁니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뒷받침이 안되어 있지요.
게다가 인간의 이기주의는 완전자율주행을 방해하지요.
전기차 - 동력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것
자율주행차 - 운전을 누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것
두가지를 합쳐서 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오류입니다.
자율주행이 되면 사고가 안나니 아무나 할 수 있다 는 명제도 분명 잘못된 명제이고요.
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사고가 안나서 아무나 할수 있다"고 한적없습니다
제조기술 자체가 쉬워서 진입이 쉽다는 거지요
그 시간동안 내연기관플랫폼을 전기차로 잘 바꾸는 회사가 살아남겠죠.
최소 20년이상 걸릴꺼같아요.
완전자율주행차는 더 늦게 올꺼같고요.
전 지금도 전기차유저고 앞으로 살차도 전기차 사고싶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죽을때까지 의심할꺼같네요 그냥 운전을 안하면 안하지...
중국차가 그토록 쉽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했던 이유중 하나가, 미디어텍이라는 AP를 포함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하는 업체가 있었기 때문이죠.. 초기 중국폰은 대다수 미디어텍 플랫폼을 사와서 외장만 한 것입니다.
전기차 시대가 성숙되면 곧 미디어텍같은 기초 플랫폼을 파는 기업이 등장할 곳이고, 그만큼 후발주자가 기초 개발비와 최적화의 시행착오를 줄이게 될겁니다.
지금 전기차가 비싸니 그런거죠.. 전기차의 시장성은 내연기관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넘어설때 할짝 열리게 될겁니다
그리고 업계에선 지금의 기술속도로 그게 당연히 찾아올 미래로 생각하고 있구요
현재 전기차 가격의 상당부분이 배터리인데, 이게 KW당 단가가 기하급수로 낮아지게 될겁니다.. 이건 제가 아니라 엘론 머스크의 예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선도주자죠. 일단 전기차 선도 os는 테슬라가 이끌고있고 여기에 애플도 참여할것이구요. 그리고 이소프트웨어를 잘 구동시키기위해 좋은 머리가있어야하는데 이는 애플, 인텔 , amd, 퀄컴 이 선도합니다.
제생각을 정리하면 모터-독일 배터리-한국 소프트웨어-미국이고 자동차는 휴대폰과다르게 물류비와 관세라는 벽이 커서 중국에 투자한다면 중국은 아시아한정이랄지 미국은 아메리카 유럽은 유럽시장으로 나뉘어 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내수공업 수준에서 몇대 파는 걸 진입장벽이 낮다고만 말하긴 힘들 것 같네요..
참고로 최초 주문자 3000명도 차 다 받았나 모르겠네요, 파산이 나서.. 이정도면 거의 와디즈 수준인데.
테슬라는 오너가 총알로 무한 적자가 나더라도 일단 버틴것이지, 자동차산업은 그냥 뛰어들 수 없는 이유죠..
같은 출발선이었지만 한 회사는 망하고, 한 회사는 살아남은 이유는 현실적으로는 총알 존버가 더 크다고 봅니다.
차라리 완전 자율주행차량은 기존의 도로를 이용할수 없고 플라잉카에만 적용가능하다, 아니 완전자율주행이 아니면 플라잉카를 제조할수 없다고 법으로 못박는게 더 현실적으로 들립니다..
아 그리고 저역시도 저나 제가족 지인의 소중한 인명을 저렴하고 미성숙한 중국회사에 맡기고 싶진 않네요.. 언제 소프트웨어 해킹이나 공산당의 개입이 진행될줄알고.. 옆도로를 지나는 조슈아웡이나 달라이라마의 차량을 들이박아 암살시도를 하는데 아무상관없는 내가 탄 차가 이용될지도 모르는데요?
전기차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게 시작품은 만들기 쉽지만 양산차 만드는 영역은 또 다른 영역입니다.
전기차도 엔진, 미션은 없어지지만... 쇽업소버, 차체, 차를 제어하기 위한 전장들은 또 전통적인 영역이라서... 부품 업체에서 사가지고 와도 세팅을 어케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기계적인 부분, 기존 전장도 진입 장벽이 되거든요. 또, 고급의 영역으로 가면 감성이 이런 곳에서 나오는거라 통상적인 전자 제품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신생 전기차 업체들이 어느정도 시장을 먹으려면 양산을 해야 하는데... 양산차 품질 관리의 노하우도 쉬운건 아니죠. 테슬라 차량 나오는거 보면 아직 격차(?)가 보이지 않나요? 이거야 기존 내연차 업체 사람들 스카웃해서 개선을 한다고 쳐도 몇년은 걸리는 부분이고...
유럽 내연차 업체들 중에 폭바같은 경우에는 잘 적응할거 같고... PSA, 르노 이런 업체들은 고난이 예상되는...
현대, 기아는 잘 살아남을거 같은데... 현대,기아에 납품하는 벤더들이 더 걱정이죠. ㅠ_ㅠ
자율 주행은 또다른 영역이라...
각 나라별 법규, 규제, 도로환경 다 제각각이라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도 숙제로 남겨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