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ㅎㅎ님 무슨 통계학이 있는데요? ㅎㅎ. 샘플 수는 몇인지, 통계학적으로 무슨 도구를 사용했나요? 어떤 수치나 경향을 산출했나요? 누가, 언제, 어디서, 왜, 무엇을 대상으로 산출했나요? 도대체 사주에 통계가 어디있죠? 저는 살면서 보니까 미신 믿는 사람들이 대체로 IQ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던데 그럼 이거도 통계인가요? 통계라는 핑계로 (그나마 실제 통계도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스테레오타입 씌우고 그 부끄러운 행동 정당화하는 쓰레기 같은 도구가 사주팔자는 아닌지요?
@쇼팽좋아님 제가 무교였는데 남편이 천주교라 제가 예신자 교육받고 세례 받았고 혼인 성사 할때 자식도 세례받게 할거라는 언약과 서류작성을 신부님께 해야했습니다.
예신자 교육 받을때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던 분들 몇분 계셨어요. 혼인성사 전 교육받을 때도 여럿 있었구요.
쇼팽좋아
IP 121.♡.177.2
02-04
2021-02-04 12:46:06
·
@soup님 그건 같이 혼인성사 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보통 본인이 천주교고 상대방이 무교이면 굳이 혼인성사 안하는 데... 그 언약과 서류작성은 성당에서 하라고 한건가요? 유아세례도 강요는 안할 텐데.. 특이하네요..
저도 천주교 신자로 세례받고, 견진성사도 받고 그랬지만.. 보통은 당사자가 하고 싶어서나.. 권유로 하지 억지로는 안 시키거든요..아마 남편분이 혼인성사를 해야한다는 관념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soup
IP 222.♡.34.60
02-04
2021-02-04 15:30:33
·
@쇼팽좋아님 저도 정보를 시댁을 통해서 듣고 이것저것 받은 거지만 꼭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안하면 천주교신자와는 결혼 못한다고 그래서 했던거에요. 유아세례고 꼭 받게 하겠다는 문항이 있는 문서에도 동의해서 제출하고 그랬거든요. 예신자 교육 받을때도 부부교육 받을 때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안해도 되는 지는 지금 처음 알았네요.
@soup님 이런 말씀드리면 soup님께 괜한 혼란만 드리는거 같아 조심스럽지만,,,천주교에서는 결혼하는 상대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아요. 그저 무교였던 사람이 상대 배우자와 같은 종교를 믿고 싶어하거나, 성당에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는 자발적으로 교리를 받고 혼인성사까지 하겠지만요. 저도 제 친구 두명의 대부를 서주고, 혼인성사 증인도 해준 적이 있지만 결혼을 위해서 종교를 강요한다는 소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유아세례에 대한 것도 좀 의외네요;; ) 주변에도 천주교인이지만, 무교인 배우자 만나서 일반 결혼식 했던 사람도 있답니다.
간혹.. 성당에서 결혼하는게 멋있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커플들도 있긴 합니다. 혼인성사만 보고 그 이후에는 다른사람한테 자기는 천주교인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성당에 갈 생각은 하나도 없이 냉담하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만..... -_-;;;
soup
IP 222.♡.34.60
02-04
2021-02-04 17:26:21
·
@agat18k님 제 남편은 냉담하다가 결혼이후로 독실하더라구요. 시누들도 나이롱인 걸 보면 시부모님의 영향이 컸을거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척잔덕
IP 39.♡.230.47
02-04
2021-02-04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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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 경우는 거꾸로인데....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이신데 경상도 아가씨 데려왔더니 '같는 지역 사람이랑 같이 살아야지 다른 지역 출신이랑은 분명히 부딪치는 일이 있을거다'라고 잘 타이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이런일 비일비재하지 싶어요 -0-
@김파랑님 아무래도 여자가 남자보다야 대시도 많이 들어오고...외로움도 여자가 많이 타지않나 싶네요. 거기다 현지인은 자금적 여유가 있는 경우도 많으니 아무래도 득이 많죠. 언어도 더 빨리 배울 수 있고...그러다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거죠. 띠동갑이랑 사귀는 친구도 있고 주변에 드문드문 보이네요.ㅎㅎ..잘되면 좋은데 귀국하며 그냥 빠이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인공윈성님 이건 여초에서 경상도 남자들 말하는 거에요... 걸러야 한다 어째야 한다 그런 글들 많아요
nikukim
IP 106.♡.11.226
02-04
2021-02-04 09:33:47
·
ㅋㅋ 사람마다 캐바케고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을 지인데 보편적인 인식이 그러하니 경상도는 가부장적이다.. 라고 말하는게 지역비하가 아니고 뭔지 정말.. 지금 시절이 어느때인디 남존여비란 단어가 ... 한번 웃고 갑니다.
제트기
IP 14.♡.56.27
02-04
2021-02-04 09:37:05
·
@인공윈성님 특정 지역을 언급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 자체는 저도 별로지만, 그렇다고 너도 똑같이 당해보라고 공감을 얻기 힘든 예를 들어 반론하는건 오히려 지역감정 유발을 심화시키는 좋은 먹이가 되죠.
미원면성대리
IP 110.♡.51.228
02-04
2021-02-04 10:19:08
·
@nikukim님 지금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아직 실제로 남존여비가 존재하는 곳이 경상도입니다.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 하도 공기처럼 존재하는 차별이라 저도 서른 훨씬 넘어 깨달았습니다. 같은 집에서 여동생이 차별받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물론 많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P 223.♡.54.98
02-04
2021-02-04 10:53:17
·
@인공윈성님 미러링이에요?? 위 댓글에서 지역만 바꿔서 반응을 보시겟다는게...
abyss
IP 211.♡.151.8
02-04
2021-02-04 11:57:51
·
역시 조금의 피해도 보고싶어하지 않는 지역답네요
일리맛있어
IP 194.♡.64.34
02-04
2021-02-04 13:47:13
·
@인공윈성님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 하는걸 몇 봤습니다. 본인이 대구 출신이라 자기는 경상도 남자랑 결혼은 절대 싫다고 하던데요.
polemic
IP 165.♡.230.201
02-04
2021-02-04 15:02:28
·
@인공윈성님 대체로 경상도가 가부정적인건 맞는거 같아요. 전라도는 가정적인 문화가 있는 것 같고... 제 주변 지인들을 봐도 그렇고 제 스스로를 봐도 그렇고...
카페인쇼크
IP 1.♡.85.49
02-04
2021-02-04 15:18:30
·
@인공윈성님 근데 왜 경상도 반대급으로 전라도를 들이대시는거에요?? 이런게 지역차별 아닌가요?? 한국에 경상도랑 전라도만 있는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낮달.
IP 121.♡.51.133
02-04
2021-02-04 09:36:12
·
@대뱃살님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은근 있더라구요. ㅠㅠ
똥집튀김과맥주
IP 223.♡.46.228
02-04
2021-02-04 12:48:45
·
@대뱃살님 이거 꽤 심합니다. 연애는 두 사람만의 만남이지만,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의 만남이기도 해서 그런듯 합니다. 이혼 가정의 남자분들 결혼 시 어려움 격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KellloHitty님 국제적으로 헤퍼지는것이나 국내적으로 헤퍼지는것이나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술자리가 잦고 모텔이 천지인 한국보다, 누군가를 자신의 집에 들여야하는 (서구권 한정입니다) 환경은 진입장벽이 높기때문에 더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집에 낯선사람을 들이거나 낯선사람의 집에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특히 여자는.
외국에서의 몇번의 동거 경험 vs 한국에서 다수의 원나잇 경험을 굳이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동거 경험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이든 한국이든요. 성적 헤픔의 문제를 떠나서 아니라 안정적인 애정관계를 유지 가능하냐 아니냐의 문제로 본다면 말이죠.
외국에서 사는 것 자체가 많은 고생이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술자리나 사교에 쓸 시간 자체가 적어요... 언어가 통해야 말도 트고 케미도 맞지... 현실은 공부따라가기 바쁩니다...
해외매춘은... 유학비자로 하는게 아니라 어학연수/워홀 비자로 하게됩니다. 어학연수가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그걸 "유학"으로 분류했다는 자체가 저 결과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주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초식견
IP 223.♡.163.71
02-04
2021-02-04 0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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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_Announcement님 모든 유학 경험이 아니고... 아마 호주 워홀일 것입니다.
워홀이나 해외 취직차 어학연수 다녀온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도 여자지만 유학다녀온 사람 싫어할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인 남자반 여자반인데 여자들은 다 외국사람하고 사귄다던... 한국남자는 외국에선... 죽창개구리짤...
KellloHitty
IP 115.♡.213.121
02-04
2021-02-04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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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_Announcement님 기본적으로 유학이나 연수를 가는 여자들의 성향이 상대적으로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편일수도 있다고 생각(편견)하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에 가면 그동안 억눌렸던 사회적인 가치관이나 분위기로부터 해방되는 심리작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자길 아는 사람도 없고 여기서 뭘해도 돌아가면 모르니 더 과감해질수 있죠. 성적으로도 말이죠. 뭐 관련하여 유의미한 통계가 있음 재미있겠지만.. 아마 없겠죠?
@Poetic_Announcement님 대게는 유학경험이 있는 사람은 국내정서를 서양문물과 비교하면서 비하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어디서 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다른 나라는 말이지~ 뭐 이런?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2-04
2021-02-04 09:54:22
·
@KellloHitty님 각자 관찰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인식도 다르겠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해볼 수 있을것같습니다. 제 관찰시점 한정으로 대다수 유학생들은 매학기 위기감갖고 살아가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이 있겠죠. 차라리 통계가 있다면 좋겠습니다.ㅎㅎ
@제트기님 흠...케바케인것같습니다. 외국에 뭐 대단한거있다고 생각하고왔다가 현실은 시궁창...이라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케이스도 많고,,, 말씀하신 부류의 사람도 분명히 있죠.
그런데 유난히 자기문화에 대해 자학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한국에서부터 그런 시각을 미리 장착한 채로 외국에 갔다온 후, 그런 시각으로 느낀 "경험담"을 방패삼아 귀국하고도 그러고 다니는것 아닌가 싶은....
KellloHitty
IP 115.♡.213.121
02-04
2021-02-04 10:08:06
·
@Poetic_Announcement님 저도 유학생활및 해외생활을 오래해서 유학생 대부분이 성실하고 헤프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동거 정도야 돈도 아끼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반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막연한 공포/두려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증폭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10년도 넘은 얘기지만 호주에 워홀 갔다온 회사여자동료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이름에 "석"자가 들어가 있었는데 자기 엄청 석...... 할말 많지만 할수가 없네....
삭제 되었습니다.
새영혼
IP 222.♡.190.49
02-04
2021-02-04 12:47:23
·
@꽃등에님
구멍가게문제있는거늬
IP 222.♡.151.48
02-04
2021-02-04 15:13:33
·
@꽃등에님 석을 영어로 써보세요 ㅋ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Yupa
IP 123.♡.235.5
02-04
2021-02-04 10:22:33
·
이런 조사에서 비선호지는 보통 시골이죠...
삘로
IP 61.♡.17.168
02-04
2021-02-04 10:24:47
·
댓글보니 경상도 사는분들 참 많네요.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나도 남자지만으로 시작하는 요상한 글들이랑 느낌이 참 비슷합니다.ㅋㅋ
진리의꿀땅콩
IP 118.♡.32.203
02-04
2021-02-04 10:25:43
·
정확하게는 유학경험이 아니라 호주워홀입니다.
동해달
IP 14.♡.149.88
02-04
2021-02-04 10:36:43
·
저도 처가 쪽이 전라도지만 이런 편견이 있는건 부정하기 힘드네요.
dj루나
IP 175.♡.182.129
02-04
2021-02-04 10:58:50
·
종교관의 차이는 분명히 봐야할것 같아요.. 주변에 종교문제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 여럿 봤거든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까지 문제가 되는경우 많아서.. 부모의 이혼 (이건 다른말로 가정환경을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예전 친구중에 남자가 어려서부터 가저옥력에 시달려서 그런지 괜찮다가 한번씩 미친다고, 주변에서 극구 말렸는데 결국 결혼 하더군요.. 반려동물의 인식 차이도 살면서 몸으로 느껴지는거라 저는 그게 클것 같구요. 불임은 2세 계획이 확실한 경우 문제될수 있겠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전혀 신경쓸 부분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낭만적인풍경
IP 183.♡.117.202
02-04
2021-02-04 11:16:29
·
결격사유로 남자기준으로 1,2위는 맞는 거 같고..종교차이도 개인적으로는 무시 못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TheSam
IP 218.♡.30.220
02-04
2021-02-04 11:21:58
·
사주,종교,비선호지역이 70프로나 되는데, 어이구야...;;;
SOCL
IP 223.♡.138.196
02-04
2021-02-04 11:27:07
·
쌍팔년도도 아닌데 지역색으로 나누며 예전의 인식을 보편적인 관습마냥 떠드는게 참... 그 때 기준으로는 다른지역 차량은 주유도 안해주고 하던 시절이고 다른 곳에서 이사오면 텃세 부리던 시잘인데 ... 보기에 안좋습니다
June!
IP 221.♡.64.136
02-04
2021-02-04 11:38:57
·
출처도 없고, 표본도 없고, 질문지도 없고, 어이도 없고 아무리 봐도 통계로 장난친 걸로 보이네요. 이런 쓰레기에 휘둘리지 마시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편견의 한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네요. 그것도 결혼 적령기 정도 되는 나름 젊은 사람들이 휘둘리는 편견들의 총체.
SpaceDust
IP 154.♡.20.3
02-04
2021-02-04 13:11:25
·
조건 잘 맞아 결혼하면 탈 없이 잘 살까요?
그리고 경험자로서 공유해 보자면, 종교관 정치관 이런 것도 중요한데 자식을 가질 건지에 대한 여부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결정이라서요.
노닝
IP 14.♡.148.111
02-04
2021-02-04 1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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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응만 봐서도 몇몇 대답은 실제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많나보네요 오홍...
근데 저도 친정이 경상도고 농담삼아 난 경상도 남자랑은 결혼 안할거라는 우스갯소리를 심심치않게 해왔던터라 좀 찔리네요. 친정아버지가 60대 중반즈음이실적에 저에게 청소기는 전원이 어딨냐고 물어보신적이 있다던가 하는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할때 주로 곁들이는 농담이긴 하지만요.
사주궁합 같은 부분이 플라시보 효과도 있어서, 안 맞다고 하면 망설여지긴 할 거 같네요.
http://www.datas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35
호주등으로 워홀가신 분들이 그리 유명하다고..
70년대아닐까요?
결정사에서도 여자쪽에 마이너스 점수 준다고 하니
제 아들에게 개신교와 결혼 할 거면 부자지간 끝날 각오하라고 했으니까요. 곶휴에 털날 때부터 10년 간 주입했으니 그런 조건의 배우자감 만나지는 않을 겁니다.
여성은 같은 개신교를 원하고
남성은 개신교 배척하고...
공통점은 개신교라는거죠. 타종교와 배척, 거부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니까
개신교도 신자끼리 결혼하라는 이유가 종교관 땜에 그런거지 정해진건 아니에요. 둘이 잘 맞고 한쪽이 종교 이해하거나 양보하면 문제 없죠.
근데 개신교는 양보라는게 없어서 보통 교회를 따라 가더라구여
예신자 교육 받을때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던 분들 몇분 계셨어요. 혼인성사 전 교육받을 때도 여럿 있었구요.
저도 천주교 신자로 세례받고, 견진성사도 받고 그랬지만.. 보통은 당사자가 하고 싶어서나.. 권유로 하지 억지로는 안 시키거든요..아마 남편분이 혼인성사를 해야한다는 관념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말씀드리면 soup님께 괜한 혼란만 드리는거 같아 조심스럽지만,,,천주교에서는 결혼하는 상대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아요. 그저 무교였던 사람이 상대 배우자와 같은 종교를 믿고 싶어하거나, 성당에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는 자발적으로 교리를 받고 혼인성사까지 하겠지만요. 저도 제 친구 두명의 대부를 서주고, 혼인성사 증인도 해준 적이 있지만 결혼을 위해서 종교를 강요한다는 소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유아세례에 대한 것도 좀 의외네요;; )
주변에도 천주교인이지만, 무교인 배우자 만나서 일반 결혼식 했던 사람도 있답니다.
간혹.. 성당에서 결혼하는게 멋있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커플들도 있긴 합니다.
혼인성사만 보고 그 이후에는 다른사람한테 자기는 천주교인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성당에 갈 생각은 하나도 없이 냉담하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만..... -_-;;;
뭐 이런일 비일비재하지 싶어요 -0-
그쪽이 대체로 가부장적이라고 가면 고생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안 그런 집안도 요즘 많지만, 그래도 윗분 말씀처럼 경상도면 대충 맞다고 봐야죠.
저도 경상도 남자입니다. 어르신들 하는거 보면...... 휴...
/Vollago
이걸 빼고 조사하다니..
비선호지역은 대체로 전라도쪽을 말하는 걸 거에요.
그쪽이 대체로 가부장적이라고 가면 고생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여자들이 전라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경상도가 가부장적인건 공감이 됩니다.
경상도 남자분들 : 여자들이 가부장적...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경상도 여자분들 : 다시 태어나면 **도 남자들관 안 한다 (결혼 자체가 싫다로 들리네요)
전라도 남자분들 : 전라도가 의외로 가부장적.
전라도 여자분들 : 뭔 소리여. 케바케지.
서울 분들 : 서울은 아예 지역이 아닌가?
개인적 견해로는
남녀 공히 최강의 개성 강한 지역은
섬... 지역입니다. 특성상.
부산삼촌집에서 보고놀랐던 형부들과 사촌언니들(다 대학나옴)의 남존여비적인 풍경을 제가 시집와서 겪던차라..더더욱 놀랐죠. 오래전일이지만..
혼자 발끈해서 유치한 행동을 하면 더 못나게 보이지 않을까요?
기분나쁘더라도 아저씨, 아줌마에 대해 어느 정도 비하된 인식이 있는것도 사실인것처럼.
선넘은 댓글 나오기전에 불지피고 싶은게 아니라면요;
특정 지역을 언급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 자체는 저도 별로지만, 그렇다고 너도 똑같이 당해보라고 공감을 얻기 힘든 예를 들어 반론하는건 오히려 지역감정 유발을 심화시키는 좋은 먹이가 되죠.
가부장적이라는 편견때문에 연예상담에서도 얘기가 종종 올라오고 그랬어요.
시댁문제랑 맞물려있기도 해서
반면 남성이 유학부분에서 꺼려하는건 역시나 성적인 편견때문이겠죠.
편견이 그대로 드러나는 통계네요
맞을거에요
가입할때 꼭 필요한거
완전 불가인거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조사는 배우자 조건하고는 다른 조사인가봐요.
국제적으로 헤퍼지는것이나 국내적으로 헤퍼지는것이나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술자리가 잦고 모텔이 천지인 한국보다, 누군가를 자신의 집에 들여야하는 (서구권 한정입니다) 환경은 진입장벽이 높기때문에 더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집에 낯선사람을 들이거나 낯선사람의 집에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특히 여자는.
외국에서의 몇번의 동거 경험 vs 한국에서 다수의 원나잇 경험을 굳이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동거 경험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이든 한국이든요.
성적 헤픔의 문제를 떠나서 아니라 안정적인 애정관계를 유지 가능하냐 아니냐의 문제로 본다면 말이죠.
외국에서 사는 것 자체가 많은 고생이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술자리나 사교에 쓸 시간 자체가 적어요...
언어가 통해야 말도 트고 케미도 맞지... 현실은 공부따라가기 바쁩니다...
해외매춘은... 유학비자로 하는게 아니라 어학연수/워홀 비자로 하게됩니다. 어학연수가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그걸 "유학"으로 분류했다는 자체가 저 결과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주네요.
모든 유학 경험이 아니고...
아마 호주 워홀일 것입니다.
한때 문제가 많았다고 소문이 커서...
아직까지도.... ^___^ ;;;
한국인 남자반 여자반인데 여자들은 다 외국사람하고 사귄다던... 한국남자는 외국에선... 죽창개구리짤...
대게는 유학경험이 있는 사람은 국내정서를 서양문물과 비교하면서 비하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어디서 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다른 나라는 말이지~ 뭐 이런?
흠...케바케인것같습니다.
외국에 뭐 대단한거있다고 생각하고왔다가 현실은 시궁창...이라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케이스도 많고,,,
말씀하신 부류의 사람도 분명히 있죠.
그런데 유난히 자기문화에 대해 자학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한국에서부터 그런 시각을 미리 장착한 채로
외국에 갔다온 후, 그런 시각으로 느낀 "경험담"을 방패삼아 귀국하고도 그러고 다니는것 아닌가 싶은....
조금 인정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자들 2위는 아파트없음이 아닐까여 ㄷㄷㄷ
조사결과가 의외네요 ㄷㄷㄷ
결혼 상대로서 "남성"의 결국 사유
"남성이 볼 때" 결혼상대로서 결국 사유
이렇게 반대로 해석이 가능한 표현은 첨 뭐라 말해야 할지, 그걸 결과를 보고 유추하시는 클량인들은..
이과라 그런지 이런 표현이 참 불편합니다. 지구 자전영향으로 수전의 물을 내리면 오른쪽으로 회전한다라든가 과학적인 사실을 가장 비과학적으로 설명하는건..
결혼정보회사 등록회원 대상이라면... 서로가 조건을 기준으로 찾는거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경상전라 안따지고 서울사람 아니면
결혼 피하는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명절때마다 귀성귀경 고생해야하고,
시부모님이 옛날 사람일 가능성이 많고,
집안 행사 있을때마다 자신이 먼길 내려가거나, 시무보님이 서울올라와서 자고 가시게 되고
등등등
예를들어 강남산다면 좋아하고...
조건에 경제력 빠져 있는거 안보이세요??
전라도나 경상도나 비슷한 처지에 뭘또..
유난히 시대적 변화가 반영되지 않는
최후의 보루같습니다
게다가 암만 봐도 '인공윈성'님은 "IruJan"님의 미러링을 한것 같은데 반응이 참....
그러게요 막튀어 나오네요
이짤이랑 똑같은거죠
짤에 주인공이 이게 뭐가 잘못됬는지 모르는것처럼
특정 지역 비하가 뭐가 잘못됬는지 모를꺼에요
내가 하는 얘기는 사실에 기반한 착한 팩트
니가 하는 얘기는 근거도 없는 악성 루머
기껏 한다는 소리도
"내 주변에서 다 그러던데?"
"내가 만난 사람은 다 그러던데?"
"내 주변에서 다 정권 욕하던데?"
"내가 만난 사람은 다 정권 안티던데?"
-> 이런 소리하는 저쪽 광신도들이랑 뭐가 다른거죠??
진짜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도 저런 인식 많았죠...
어학연수나 유학 다녀온 여학생들 중 상당수가... 음..... 어.....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물론 남자들의 비뚤어진 편견이지만...
아직 이나라 참 보수적이네요. 페미 정말 싫어하지만..아직 난리칠만한...것도 많은 분위기인듯하긴 하네요
남성의 경우에는 특히 여자가 자기보다 더 잘나간다 싶으면 꺼려하는게 사실이죠 능력좋은 여자는 시집가기 더 힘들다는...외국가서 학위 따오고 이런느낌이면 거부감 들수도 있죠
어짜피 다 서울와서 살면서 지방 어느지역 출신이라고 결혼상대로 거부한다니 있을수가 없는거 같은데요
분명 저 중엔 종교는 그 종교지만 결혼은 일륜지대사니까 궁합보러 점보러 다니시는분 있겠져 ㅋㅋㅋ
아재아지매들은 몰라도 요새 젊은층에서 경상전라 신경안써요 오히려 지역을 따진다면 수도권 비수도권 혹은 지역 인프라 이런거 생각하죠
미혼남성, 결혼상대 결격 사유 1위에 ‘유학경험 女’… 왜?
정주희기자 입력 2016-04-18 09:49수정 2016-04-18 09:51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온리유는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일반조건(학력, 직업, 외모, 나이 등)은 양호하나 교제 중 어떤 사항이 나타나면 결혼상대로 부적합하게 여기는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해, 18일 결과를 공개했다.
부모의 이혼 (이건 다른말로 가정환경을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예전 친구중에 남자가 어려서부터 가저옥력에 시달려서 그런지 괜찮다가 한번씩 미친다고, 주변에서 극구 말렸는데 결국 결혼 하더군요..
반려동물의 인식 차이도 살면서 몸으로 느껴지는거라 저는 그게 클것 같구요.
불임은 2세 계획이 확실한 경우 문제될수 있겠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전혀 신경쓸 부분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무시 못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이구야...;;;
그 때 기준으로는 다른지역 차량은 주유도 안해주고 하던 시절이고 다른 곳에서 이사오면 텃세 부리던 시잘인데 ...
보기에 안좋습니다
아무리 봐도 통계로 장난친 걸로 보이네요.
이런 쓰레기에 휘둘리지 마시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60418/77638337/1
미혼남성, 결혼상대 결격 사유 1위에 ‘유학경험 女’… 왜?
정주희기자 입력 2016-04-18 09:49수정 2016-04-18 09:51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온리유는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일반조건(학력, 직업, 외모, 나이 등)은 양호하나 교제 중 어떤 사항이 나타나면 결혼상대로 부적합하게 여기는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해, 18일 결과를 공개했다.
자연스레 지역비하로 이어지는 걸 보고
누가 누굴 욕하겠다는건지...싶었네요.
그것도 결혼 적령기 정도 되는 나름 젊은 사람들이 휘둘리는 편견들의 총체.
그리고 경험자로서 공유해 보자면, 종교관 정치관 이런 것도 중요한데 자식을 가질 건지에 대한 여부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결정이라서요.
근데 저도 친정이 경상도고 농담삼아 난 경상도 남자랑은 결혼 안할거라는 우스갯소리를 심심치않게 해왔던터라 좀 찔리네요. 친정아버지가 60대 중반즈음이실적에 저에게 청소기는 전원이 어딨냐고 물어보신적이 있다던가 하는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할때 주로 곁들이는 농담이긴 하지만요.
유학생에도 편견이 좀 있긴 하네요...몇번 겪다보니 ㅋㅋ
인사팀이고 제가보는 수많은 지원자 이력서 중 외국고등학교 외국대학 나온 여자들 수두룩합니다. 현재 저희 회사 다니는 유학갔다온 여자들이나 유학때 만났던 친구들도 강남의 금은수저나 전문직들과 결혼 잘 하구요.
어릴땐 유학갔다온 여자로써 연애와 결혼을 어떻게하나 차별받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저 좋다는 다양한 남자 중 차별의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들은 못만나봤네요. 썸남이나 전남친들이나 만나고 바로 결혼하자던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