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때문에 신경질 나는 전업주부.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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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3:30:58
수정일 : 2021-02-03 13:33:04
223.♡.47.207
저라도 빡칠듯...
제가 만약 저렇게 하면 와이프에게 최소 사망각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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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클량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69시간 주도한 놈들 잊지 맙시다. !!!
권순원(숙명여대 교수) 김기선(충남대 교수)
권혁(부산대 교수) 엄상민(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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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편들 특징이 '거 설거지거리 얼마나 된다고 식기세척기를 사서 써' 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물 한번 틀면 죽을병에 걸린거 아니면
할수있는 일이에요.
저사람은 식세기 이전에 가위를 한 백개 사둬야할 사람이네요
이건 인정...
제가 하루종일 쓰는 편입니다
솔직히 컵이야 수도물로 한번 헹구고 다시 쓰면 돼죠..
자취를 해본 남자라면 설거지 거리 만들기 싫어하지요 ㅋ
접시도 재활용 커피스틱도 재활용...
설거지 거리를 최소한으로..
한번만 쓰고 넣으면 너무 설거지 거리가 많이 생기니
그래도 울 와이프는 설거지에 대해 아무런 힘들다는 느낌이 없다해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쟁반/가위/빵이나 과일접시/컵/티스푼 이런 건 그냥 휘휘 한번 물세척해서 쓰고
뭐 묻었으면 휴지로 한번 닦고
밤에 한번에 설거지해도 되지않나 싶어요
그런 식으로 문화를 바꿔가든지...
설거지 관련 물한방울 안뭍히는 사람이 저러는건..차이가 크죠 ..
아내가 옷을 아무데나 벗어둡니다.
몇년전에 자기가 벗어놓은 스웨터에 미끄러져 넘어져서 갈비뼈에 금이가고 고생을 했어도, 지금도 안고쳐집니다.
당장 설겆이를 하지 않더라도 물에 행궈서 차곡차곡 쌓아두면, 설겆이 할때 엄청 편하다는걸 압니다. 재가 그렇게 해두니까요.. 근데 아내는 아무렇게나 쌓아둡니다.
안고쳐집니다.
절대로 안바뀝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우리 조상이 수천년 간 관찰한 결과를 요약한 말입니다. 여든 살이면 옛날로 치면 죽을때 까지라는 말입니다.
선택은 세가지 입니다.
1) 이혼 하든지..
2) 뭐 그정도 가지고 이혼하냐 그냥 살자. 대신 잔소리 하면 싸우고 부부 관계만 나빠지고 고쳐지지는 절대 않는 다는 걸 인정하고 원래 그런 인간이다 라고 받아들이던지
3) 최악의 경우가 지금 처럼 신경질 내면서 계속 똑 같이 살던지
남편이 모든 버릇을 다 고치고 내가 원하는 데로 바뀌는건 절대 일어날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그래도 살았지만
우리 세대 이하는 저렇게 안 살죠...
자업자득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여성의 소중함을 아셔야 합니다
남편 욕 .
주방관련 내용은 저희 와이프랑 똑같네요.
요리하면 싱크대가 쓰레기장처럼 돼요. 뭐든 다 씽크대에 넣어버리죠. 휴지랑 포장지도..
저는 요리하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고 중간중간 설겆이도 하면서 하는데..
화장실 2군데 휴지도 거의 제가 리필하고 여유분도 항상 챙겨놓고..
근데 저런게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인건지..
저는 싱크대 버릴 때 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음식 쓰레기로 될 것도 긁어서 음쓰통에 버린 후 싱크대에 넣는데,
모든 걸 다 넣음.
등짝을 한대 쌔리주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남편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