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일본에서도 흔한 모습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회사 관리자들 (지사장 임원) 이라고 해봐야 40대~50대초 밖에 안된 것들인데
아침에 지정된 여직원이 꼭 그 것들한테 커피를 타줍니다.
(심지어 층도 다릅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 지나면 그 여직원이 다시 컵 치우러 옵니다;;;
더 웃긴건 이 여직원이 입사 한지 반년쯤 됐는데 전엔 다른 여직원이 커피 담당이었다가
이 여직원 들어오니 담당을 이 여직원에게 돌리더군요;;;
심지어 그 여직원에 대한 호칭도 성 + ~상 이 아니고 이름 + ~쨩 으로 부릅니다;;
(일본 비지니스 매너 기준에서 비지니스에서 이름으로 부르고 쨩으로 부르고 하는건
상당히 실례 되는 일 입니다)
더군다나 친한 사이끼리 서로 그렇게 부르는거도 아니고 상사가 일방적으로 그렇게 부르는거니
갑질로도 분류될수 있죠
그 여직원도 개인적으로 이야기 나눌때 내가 무슨 술집 아가씨냐며 불만스러워하더군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안본게 아니라서
참 뭐 조그만 권력이라도 하나 잡으면 나이 상관없이 갑질 하는 인간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싶더라고요;;;;
신기한게 젊은 꼰대들이 어째서인지 승진도 잘해서 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ㄷㄷㄷ
유흥업소냐? 하는 생각이;;;
알량한 권력 한조각 생겼다고 뭐 하는 짓들인지..
지가 타면 될 걸 왜 꼭 여직원한테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Vollago
제대로 된 회사에서 그랬다간 파와하라라고 난리납니다.
저도 첨봤습니다..이런 회사
'저런 무의미하고 ㅄ 같은 것도 주위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강요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목적에 합치되는 것을 강요하는건 수월하게 하겠지' 식으로요.
높은 사람들 있는 테이블에 꼭 젊은 여직원들 앉혔는데 심지어 그걸 시키는것도 여자 관리자들 입니다
넌 저기 앉아 넌 여기 앉아 하면서 ㄷㄷㄷㄷㄷㄷ
장점이라면 그런식으로 경단녀들이 실무에 돌아오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관련관공서에 신고하면 난리나겠는걸요?
친절하게 지도해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적여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ㅋㅋ
입사후 물통 갈아껴본적에 손에 꼽혀요
분위기를 만듭니다. 본사 사장이 도쿄 지사 와있는 기간에는 제대로 성 + 상 으로 부릅니다 ㅋㅋㅋ
아니?? 먹은건 본인이 치우라고!!!
커피 타러 내려왔다 올라가서 그거 치우러 다시 내려옵니다 ㅠㅠ
한데 저희는 중소기업이라 그냥 평범한 실무자인데 그 취급 하는 겁니다 ㄷㄷㄷㄷ
왜 수리를 안해주는건지;;;;
상담 받아보니 차별에 해당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광고회사 말단 남직원들한테까지 커피를 타서 돌리더군요. 당연하다는듯이 남직원들은 커피잔을 건네받고요.
그 장면보고 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었네요.
거기서 커피를 컵에 받아서 쟁반에 올려서 내 책상까지 가져와라 라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내가 다 마실 타이밍에 와서 치워라 (관심법 필요) 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술집 언니 마냥 ##쨩, 커피 타와~ ##쨩, 이거 치워~ 하는건 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