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 탄핵과 관련하여 중앙일보에 좋은 기사가 떴네요 (중앙이라 링크는 안합니다) .
제목은 "법관탄핵 동참 안한 죄..극성 친문, 이번엔 24명 좌표 찍었다" 이고
기사 내용은 "탄핵안 발의엔 161명(민주당 150명, 정의당 6명, 열린민주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무소속 1명)이 동참했다. 소위 ‘문파’로 불리는 극성 지지층들은 민주당 의원 174명 가운데 동참하지 않은 24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반문(反文) 아니냐” “출당시켜라”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영주·김영진·김한정·맹성규·민홍철·박정·유동수·윤건영·윤미향·이규민·이상민·이원욱·이원택·정성호·정일영·조승래·조응천·조정식 등 18명이다.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까운 정성호·김영진·이규민 의원 등에겐 “당을 나가라”는 노골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눈에 익은 이름도 있고 처음보는 이름도 있고. 자기만의 리그에 있는 법조 마피아들에 대한 견제 안하는 것이 소신이면 하지 마세요. 하지만 그 결정에 대한 후폭풍은 감당하셔야죠. 특히 탄핵안 가결 안되면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페북에 가서 글이라도 남겨야 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저 위 명단에 이른바 "친이 국회의원"이 있다면 쓴소리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그러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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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핵은 무기명 투표라 투표 결과를 알수 없습니다.
2. 윤건영 의원은 자신은 찬성한다고 페북에 밝혔습니다. 기사에 그 내용이 있습니다.
3. 불참 의원의 이유에 대해서는 기사에 나온걸 퍼옵니다.
정성호 “임 판사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탄핵소추가 국민을 위한 길은 아니라고 판단해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탄핵안 추진이 사법부에 되레 심리적 압박을 줘서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임 판사를 강제로 퇴출할 만한 사유인지 판단하기 위한 사실관계도 확정되지 않아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일영 의원은 “탄핵 사유는 동의하지만 코로나 상황에 국민들이 힘든 이 시기에 꼭 법관 탄핵을 해야 하는지는 의문”
이원욱 의원은 “법관 탄핵이 자칫 역풍을 불러올 수 있어서 발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압도적인 숫자로 가결해야 당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황이 돼 표결을 놓고는 고민”
맹성규 의원은 “당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었는데 일이 있어서 발의안에 동의를 못 했다”며 “표결에는 당연히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민홍철·김한정·박정·이규민 의원도 “4일 표결 때 찬성하겠다
이상민 인터뷰 내용보니 간잽이 가능성이....
맨날 무시당하지...ㅉㅉ
윤미향은 ...이것 조차도 안하면 뱃지 내려놔야죠
그렇군요...몰랐네요.
하여튼 친문, 극문이라고 하면서 갈라치기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재판진행중인 분들이 빠진건
괘씸죄나 보복에 대한 걱정일 수 도 있고
야당에게 공격할 빌미를 안주려는 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탄핵에 필요한 의석수는 넘었으니
이쪽에 집중해야죠.
김남국의원이
발의 참여 안하신 분들 중 재판을 받는 분들이 참여를 못해서 미안해 하셨다는 말을 함
중요한 것은 찬성표 아니겠습니까?
오해할뻔 했네요
공천위에도 사쿠라 있어서 금태섭처럼 또 공천 받겠지만...
걍 캥기는 사쿠라들이지..
다음에 후보로 못 나왔음 합니다. 김소연을 찍을 수도 없고.
중요한 건 헌재 판결인 것 같습니다
계속 헛발질하는 의원들은 메모해두고 차차 한방에 날릴 기회가 오겠죠
전 저의 지역구 김영호 의원에게 전화를 두 차례를 했는데 발의에 참여해줘서 전화한번 해서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친이재명계열은 무엇이고, 이재명 지사가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지 글쓴분의 의도가 그렇습니다
이건 무슨 개소린가요?
그럴거면 국회에 법관 탄핵권이 무슨 필요가 있는지...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길래 3권 분립이 뭔지도 모르고... 에휴..ㄷㅅ
아직 투표 하지도 않았는데, 투표 결과가 저러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발의안에 필요한 인원만 채우면 되는거고
투표랑 투표결과가 훨씬 중요합니다
발의안에 이름 안들어갔다고 뭐 어쩌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발의안에 이름 없으면 자동으로 반대하는걸로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발의안에 이름 안들어간거랑 투표랑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게다가 아직 투표는 시작도 안했습니다 (투표는 4일에 진행됩니다)
투표결과도 아니고
발의안에 이름 없다고 이런 반응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탄핵 자체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도 있네요.
“탄핵 사유는 동의하지만 코로나 상황에 국민들이 힘든 이 시기에 꼭 법관 탄핵을 해야 하는지는 의문” 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코로나 핑계는 좀 너무 성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코로나가 무슨 만능 치트키입니까?
1. 코로나 상황과 법관 탄핵 반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2. 또, 국민이 힘든 것이 어떻게 법관을 탄핵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연결되는지?
3. 오히려 사법부가 사사건건 코로나 집회 주동자 등을 풀어주고 코로나 집회를 허용하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코로나 확산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