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결국 폐업 했다고 전화하시는데,
목소리가 떨리시네요. 참...
그렇게 담달은 담달은 하면서 버티시다가
임대료 부담 등등에 결국 오늘 폐업 처리 하셨답니다.
막상 폐업 하시고 나니, 평소 별일 아닌 양 너무 쉽게
'폐업하세요' 라고 말을 던졌던 건 아닌가 죄스럽습니다.
(부족한 임대료 보전을 제가 해왔습니다.)
그래도 두 분이 노후 자금 긁어모아 여셨던 가게에,
돈을 떠나서 10여년 간 갈 곳이 있던 곳인데 말이죠...
요즘은 그 종교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게 됩니다.
그냥 평범하게 남한테 해 안 입히시고 사셨던 분들인데...
그런 분들께 드린 피해의 죄씻음은 또 다른 곳에서 받고
환하게 웃으시겠죠.
그냥 화나고 그런 것 보다...
그냥 허탈하고 그렇습니다.
그종교 다....... 후.......
저도 그래서 가게 유지해 드렸습니다. 말은 담담하시다지만 충격이 늦게 올까 새로운 일 얘기로라도 희망을 드리고 있습니디.
그런 일부의 똘아이가 불교 나 천주교에서 나오던가요?
한국의 개신교는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의 무리입니다
그냥 쌍욕박고 정지 먹을까 30초를 고민했습니다.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데다 공동체에 대한 배려심따윈 없는 그런 인간들 때문에 다른 선량한 사람들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겁니다.
본인 가족에게나 댓글처럼 이야기하시면 될것 같네요,
여기서 그러지 마시고요,
그 종교 분들은 참 이기적이시네요
처음 신천지 터졌을 때 교회를 욕 했나요? 아닙니다. 사이비인 것을 알기에 그누구도 교회까지 같이 욕하지는 않았어요.
기독교 단체도 성명서 내고 방역협조 해라니 뭐니 했었죠.
그런데 유명교회단체에서 합숙/수련회/대면예배 혹은 몰래 지들끼리 모여서 예배드리고 밥쳐먹고 노래부르다가 걸렸을 때 단체 성명으로 뭐라고 했습니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나요? 아니면 이제부터라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대책을 강구하고 일관된 입장을 발표했나요?
맨날 일부 드립만 치면서 헌법의 종교자유를 보장해라니, 성령이니 뭐니 무슨 정부방역협조 해라는데 멍멍이 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예배? 드리세요. 헌금? 하세요. 온라인으로 못 해요? 유튜브는 잘만 보드만 신도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하면 되지 일 터질 때에는 조용히 모르는 척 하다가 국민적 원망이 커지니 이제서야 성명내고 이건 종교탄압이 아니라니 뭐니 ㅋㅋㅋ
기독교는 코로나랑 싸우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이랑 싸우는 것 같아요. 그것도 목숨걸고 마치 하느님을 위한다는 명분을 가진 십자군 자세로 말이죠.
또라이와 개또라이는 급이 다르지 않나요???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똑바로 합시다!!!
댓글보니 열불 뻗치네요.
신천지나 다른 교회나 다를게 없다는게 밝혀진지 오래인데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죄다 공범입니다
자신의 복을 바라는 기도를 권하는 순간 그 종교는 사이비입니다.
"구원받게 해주세요"
"복을 주세요"
"****을 (하게해)주세요."
이런 기도말이죠.
게다가 "합숙생활", "합숙하는 기도"등등을 하는 것도 사이비 종교의 특징입니다.
헛소리도 정도껏해야죠. 사람들 빡치게 하는데 뭐 있는건지 상황판단을 못하는건지... 하...
좀 부족한 점은 있다고 생각하는네 제가 말한 재난지원금이랑은 다른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 미친 것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자영업 하시는분들 이번에 많이 몰리시네요. :(
마음 아프네요.. 어머니 잘 위로해 드리시길 바랍니다..
애초부터 종교인들이 대처만 잘했어도 한국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거에요.
/Vollago
소상공인들을 학살해놓고 정작 본인들의 권리인 종교의 자유는 지켜달라고 하는 모습에 분노가 끓어 오릅니다.
잘 챙겨드리세요
위로 드립니다 ㅜ.ㅜ
저희 어머니도 은퇴하실 나이가 지났는데.. 계속 가게를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익은 계속 마이너스라 (자식들이 조금씩 모아서 도와드리는 형편)
그만 두라고 말씀 드려도.. 이거 닫으면 집에서 우두커니 있어야 하는데 더 싫다.
서비스 직이라 멀리서 오는 단골손님들과 친구들처럼 지내면서 일하시는게 더 좋으신가봅니다.
단골 상대로 하는 가게라 영업시간도 유연하고 몸이 안좋으면 안나가고 할 수 있으니
너무 바쁘지만 않으면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라도 있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힘내십시오.
저도 맘이라도 편하시라고
가게 유지해 드렸었습니다.
월급쟁이야 어찌저찌 살아가지만 코로나로 가장 힘든게 자영업자분들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에 헛소리 하시는 분 이야긴 무시하시구요.
종교쟁이들한테 철퇴가 필요합니다.
원래 3월에 폐업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더 손해보기전에 폐업하고 다른데서 개업할지 아니면 코로나 시국 끝날때 잘 되겠지? 라고 희망고문을 하면서 버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의 그 심정 잘 알죠......위로 드립니다.
힘내십시오.
더 슬픈건 원상복구 안하는 조건으로 나가시기로 하신거에요.
철거비 몇 푼 아끼실 요량으로
건물주랑 얘기가 잘됐다 하시는데,
어차피 한동안 나가지도 않을
가게에..
가다오다 들어가지도 못 할 정든
곳에, 자기손으로 만든 간판을 쳐다보시기나 하실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맘 같아선 제가 그냥 철거해드리고 싶어요.
부모님 얘기라 더더 마음이 아프네요
참 힘든 시기지만.....그래도 살아야하니까
우리같이 힘내봐요
좋은날 오겠죠.......
부모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군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달다가 썼다지웠다 드릴말씀이.....어렵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어려운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하셨는데 올해는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분명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이럴때일 수록 옆에 계시고 하세요 ~
힘내세요~
아마 무의식 중에 말씀하셨겠지요.
돈보다 마음들이나 편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자영업 하시는 입장에서 할말은 많지만
그저 응원하고 지나갑니다
언제끝날지도 모르니 속 그만 태우시고 그 보증금으로 차라리 쉬시라고ㅠ
돈보다도 마음들이 편하셔야
할텐데요. 저러다 병나실까
걱정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