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벌어진 군부쿠데타 소식은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군부가 1년간 비상체제를 선포하고 아웅산 수 지 여사와 측근들을 구금해버렸죠.
그 후 미얀마인 친구(현지에 있습니다)와 급히 얘기를 나눴는데,
대도시 중심으로 통신 장악 및 셧다운 시도, 밤 8시 이후 통행금지 등이 이어지고 있나봅니다.
다른 친구와도 얘기를 나눠봤는데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하겠죠.
부디 이 일이 유혈사태나 참극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만,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미얀마는 우리와 그리 가깝지 않은 곳이지만,
군부독재와 쿠데타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행과 자원봉사로 미얀마를 갈 때면 받았던 환대와 착한 미얀마인들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도 성명을 내면서 군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미얀마와 미얀마인들의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지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avemyanmar
어서 불안에서 벗어나길...
퐁 씨가 유난히 많았던..
이 나라도 참 역경이 많네요.
부디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안정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군통수권, 경찰권 등을 군부가 계속 보유
군부 똥별들 쳐내야죠
안 그러면 앞으로 계속 저렇게 되는거죠
세도나 호텔에서 수줍게 한글 맞춤법을 물어보려 쪽지를 건내주던 인도계 호텔리어
쉐다공파고다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기원하던 순백색 원피스에 여성분
누구나 친절하게 인사를 건내던 사람들! 별 도움은 되지 못하겠지만 그 분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미얀마도 그래왔나 봅니다.
학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국민들이 투쟁하여 민주사회 이루길 바라봅니다.
영국놈들 세계 곳곳에 똥 싸 놓은게 너무 많아요~
수지여사의 민족학살 옹호는 둘째치고 그렇다고 쿠데타군부가 민족학살을 반대해서 들고 일어난 건 아니니까요.
타 민족에 대한 대량학살과 강간을 자행한게 민주주의국가인가요?
그리고 단순한 선악구도로 나누시는건 원글이지 싶습니다?
군부쿠테타(악) vs 수지여사(선)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자신에게 불리해집니다
최소한 자국내 정치 안정을 택하는게 그나마 덜 불리한거죠
저 이미지가 제가 쓴 글이라고 읽으신건가요?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를 지지하거나 묵인하던 자들이 누릴 민주주의는 없어야죠. 아웅산 수치가 민주주의 열사로 나오는 뉴스 보다가 욕지기가 치밉니다.
로힝야족에게 하던 짓을 자국 군인들에게 돌려받는 게 사필귀정에 가까운 거 아닌가 싶네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제사회가 나서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회복시켜달라.”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소식을 들은 로힝야족 지도자 딜 모하메드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문민정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7년 7,000여명의 동족이 군부에 의해 학살될 때 이를 외면하고 되레 두둔까지 한 수치 고문을 감싼 것이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정부와 군의 계속된 탄압 탓에 현재 100만명이 이웃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들을 내쫓은 수치를 옹호하는 것이 언뜻 모순된 대응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빠른 규탄은 정변의 정점 민 아웅 흘라잉(64) 군 최고사령관을 향한 분노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현재 제도자체가 쿠데타가 쉬운구조
기대를 걸었던 아웅산 수지여사도 결국 똑같다..라는게
마지막 접했던 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이 아주 안 좋은가보군요..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7/09/654763/
민주화 개혁 그런거 관심 없고 민주화에 대한 상징성으로 서양에서 관심받고 가택연금 하는 척 다 챙겨먹는 행태로 보았습니다.
결국 미얀마사람들에게는 수치나 군부나 별반 다를거 없어 보이더군요. 어떤 명분으로 누가 챙겨 먹느냐가 다를 뿐.
다시 바뀌니까 민주화 심볼 들고 관심 끄나 본데.... 수치나 군부가 있는 한 누가 하든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외국 인터뷰 등에는 민주화 이런거 관심있는 척 나오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수치가 민주화 투사라고 생각안하는 듯 합니다.
목숨바친 민주투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현지 교민 얘기 들어보면 집안에서 버티기만 하지 나와서 싸우고 뭐 한것도 없고
그냥 네임벨류 하나만 믿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서
국민 입장에서는 차라리 군사정부가 낫겠다 싶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ㄹ혜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아버지 빨로 날로먹는
남의 힘으로 민주화 해 봤자,어차피
썩은 사법부와 썩은 군부 덕에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수 있을뿐이죠.
썩은 100년을 정화할려면 100년 정화기간이 아니라 200년 300년 필요합니다.
썩은 군부 독재보다 아우산 수지 여사가 더 낫고 국민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들을 지지해서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더 세우는 것이 해야할 일이며, 지나치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뀔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노무현 대통령이 개혁한 것이 국민들의 어리섞은 선택으로 날라가버렸죠. 이명박,박근혜가 철저하게 지워버리고 거기다 똥칠해버렸죠. 현재까지 썩은 기레기들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보다 더 썩었습니다. 그나마 언론의 본질에 힘쓰던 사람들이 다 내보내지고 남아있는 중도적인 사람들도 썩어야 잘 산다는 대한민국 고질병폐를 몸으로 실감하게 만들었죠.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 때 검찰개혁이 있었어야 한 듯 합니다
뜬금없이 미얀마 사태로 중국 포위망이 위기에 빠짐
이게 정말 순수 외부 개입 없이 생긴 일인지 ..
아님 물밑에 중국 개입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듯
유럽쪽 중국 우호 여론이 갑자기 상승해서 조사해보니 모두 가짜 계정이란 일이 있었죠
누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부디 아이들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 와중에 수많은 목숨들이 희생되면서요
민주주의가 공짜로 자유와 평등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여도 여전히 수많은 대립, 갈등 등이 존재하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것도 국민, 스스로여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다른 나라 국민들도 지지를 해주겠죠
(Feat. 홍콩 민주화 운동)
몇 년 전에 미얀마 선거 끝나고 기쁨에 찬 미얀마 국민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저도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 정녕 피로 물들어야만 하는지...
너무 힘든 길이기에 그 길을 가려는 국가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추미애 장관에게 들켜 도망간 넘 "조현천" 잡아 와야 합니다.
시킨넘 숨긴넘 여의도에 득실 득실 ~~~~!
군바리넘들은 그 짓거리 꼭 ! 다시 합니다.
예정된 미래이긴 했지만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까라면 까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