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한 대목이자, 제가 이명박과 뉴라이트 세력들을 굉장히 극혐, 아니 찢어죽여버려야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이유입니다... 바로 보수주의 정치 개념자체를 완전히 비틀어버리고, 변질시켜 망가뜨려놓은거뿐만아닌, 국민들 정서 가치관도 비틀어버린 개잡놈들이기 때문.
사실 정통 보수주의자들은 적어도 최소한의 '선'이라도 지켰습니다.
아니, 한국전쟁 참전용사 어르신들 같은 반공주의 가치관 대단히 강한 전통 보수주의자들도 최소한 민족주의 가치관 대단히 강해요. 제가 사는곳이 보훈병원 부근이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 자주뵙는 위치에 있으며, 참전유공자 어르신들 뵐때마다 꼬박 인사 정중히 드리고 다닙니다. 그 어르신들과 얘기 자주 나누곤했습니다.
참전유공자 어르신들하고 얘기나눠보면, 그 북한에 대해서도 어디까지나 북한정권,김일성 일가를 증오,혐오하고 타도의 대상으로 볼 뿐이지.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언젠가 끌어안아야할 동포. 이런 민족주의적 의식 기본적으로 지니고 계십니다.
이명박을 비롯한 지금의 뉴라이트 같은 개잡놈들이 '보수주의'주류인거마냥 행세하는 꼬라지보면.. 진짜 혐오스러워요. 이들이 주류로 자리잡게되기 시작한 이명박근혜 시기 생각하면 진짜 이가 갈리더군요.
기존 정통 보수주의자들도 최소한 민족주의,통일 같은 주장에대해서 '종북세력'이런식으로 몰지않았고 오히려 동의한다는 자세였는데(방법의 차이일뿐이지, 지향하는 방법은 같았기 때문), 이명박과 뉴라이트들은 민족주의,통일 주장=종북세력으로 프레임잡아 이걸 여론조성 공작 엄청해댔죠. 실제 이명박때 국정원 심리전단팀들이 인터넷에서 전방위적으로 여론조성하는짓들 벌일때, 민족주의적 주장,통일을 주장하는자는 거의 좌파,종북세력 이런식으로 싸그리 몰아댔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민족주의,통일 이런 인식은 거의 무슨 '금기'시켜버리는급으로 찍어버리고,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나라라고 인식가지는 사람들이 요최근 부쩍늘어났죠. 이것이 이명박과 뉴라이트들이 대중들 상대로 여론조작 세뇌공작 싸질러놓은것들, ㅈX질한것들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정통 보수주의 가치관 지닌것만도 충분히 끌어안고 수용 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다른건몰라도 저 뉴라이트 세력들만큼은 도저히 타협이 안되더군요.
헌법 제3조, 제4조에 의거해 대한민국은 언젠가 북한을 끌어안고 가야한다는것이 명시되있음에도 오늘날 이런 가치관을 만들어낸 이명박과 뉴라이트 개잡놈들 생각할때면... 진짜 찢어죽일놈들입니다.
일단, 자신이 세뇌당했다는 걸 알면 그건 세뇌 실패죠.
스스로의 생각, 상식적인 생각이라고 굳게 믿도록 만들수록 세뇌 성공인거고요.
......
그나저나, 역시 메모는 정직하군요.
중국에 있는 조선족은 한민족 맞습니다. 재외동포=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적이 있는 외국 국적자와 그의 직계 비속인데, 재외동포가 한민족이 아니면 뭔가요?
조선족이 다른 재외동포랑 차별화 되는 건 그들이 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거주/노동하면서 중국 사랑이 흘러 넘치고, 세대도 3세대 넘어 가면서 동포 의식이 스스로 희박해져 버린거죠.
게다가 클리앙에서는 대다수가 명예 중국인이라면서 차별하고 멸시하는 조선족 조차도,
조선족을 포함한 해외 한민족들을 "같은 한민족"으로 인정하고 여러 지원책과 통합첵을 통해 제대로 한울타리로 묶어세울수록,
한반도에서 살고있는 정주민들에게도, 해외에서 살고있는 해외 한민족들에게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여러 대에 걸쳐, 수십수백년에 걸쳐 해외로 이주한 중국인들과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럼으로써 하나의 전세계적 경제공동체를 이뤄 서로 도움이 되는 것은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한민족으로 묶어세우려는 노력은 제대로 하지 않고 차별과 멸시만 오질나게 하고 있으면서 그 사람들 정체성이 한국인이 아니라고 욕만 하고있죠.
......
조선족들이, 처음부터 자신들의 정체성을 중국인 임(대중화(大中華))에서 찾으려 한게 아니랍니다.
1980년대부터 한국을 왕래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와서 받은 차별과 멸시, 그 설움 때문에,
그 반작용으로 오히려 자신들의 정체성을 대중화(大中華)에서 찾게 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중학교때 이런 주제로 토론이 열리면 반드시 통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던 기억이 있내요
하지만 나이가 조금 들고나서 생각했을때, 몇몇 동의할 수 없는 것이 많네요
북한 이야기에 앞서 조선족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조선족이 조선족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나요 중국인이 중국인, 일본인 이들이 출신 국가만으로 욕을 먹나요
그 사람의 출신 국가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건 그 사람의 행신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거대한 집단을 하나하나 존중해주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어떠한 그룹을 어쩔수 없이 일반화해서 취급해오는거죠
클리앙이 일본인들을 단순이 전범국이라서
욕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노제펜거리나요
이러는 단순한 분들도 있겠지만
일본이 전범국임에도 불구하고 사과없이
오만한 태도를 유지하니깐
반발심에 그러는거죠
전범국임에도 당장의 필요에 의해서
진짜 친일파라서 그런 인간도 있겠지만 단순히 손익으로 봤을때 일본과 척을 지면 안된다는 주장도 있는 마당에 전범국이지맘 완벽히 사과하고 보상했으면 과연
노제펜 같은 일을 했을까 궁금합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지만 북한의 이야기로 가서
이명박근혜 때문에 북한이랑 통일을 하지 말아야할 존재라고 욕하셨는데
이명박 시기에 핵을 준비했나요
핵이 뭐 3분카레입니까??
김대중때부터 핵을 만드려고 준비했던것은 확실하잖아요??? 그 당시엔 평화비용이라 했지만 북한이 그 돈 받고 경제 개발에 쓴게 아니라 핵개발에 썼고
그말은 즉슨 국민이 어찌되든 김씨정권 유지에만 신경쓰겠다는 심지어 이론적으로 봤을때 공산주의도 아닌 그냥 왕정국가인데
이 인간들 핵개발에 도움준건 정말 잘못된거 아닐까요???
또한 북한이 남한을 먼저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먼저 선공하고 휴전하고도 군대가면 배우는거 있죠??
여러 전투가 있었던거
소설써서 한나라당시절에 북풍을 요구했더라도
북한에서도 통일을 생각했던 인간들이면 이딴 짓했겠습니까??
북한이 단순히 이데올로기가 달라서 나뉘어졌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이고
북한의 행동이 저러한데 단순히 통일이라는 멋있는 말에 빠져 북한의 속내를 읽지 못하는 것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과연 내가 김정은이면 통일을 하고 싶어할까?
본인이 왕인데 누가 왕 내려오라면 내려가겠습니까???
100% 죽는게 확실할텐데...
대충하는 말로 예를 들면
38선 DMZ 비무장 지대를 제대로 관광지역으로 만들어도 전 세계 분단국가라는 이색 타이틀로 인지도가 꽤 있을 것입니다.
통일 후 약 70년(현 67년) 간 무인지대 자연 생태계 그 자체가 돈이죠. 엄격하게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관광 개발한다면 통일비용은 걱정할 수준도 아니고요.
북한의 인프라를 위해 벌일 건설에 필요한 고용 창출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시너지도 말할 것도 없고 자원 등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죠.
그래서 일본이 싫어하고 미국은 한국 역할을 대신할 나라가 없기에 싫겠죠.
통일을 반대할 명분도 실효 이익도 없는데 특정 부류가 통일을 반대하고 있고 그 하버드 관련 뉴스도 보면 토착 왜구 찌라시들이 침 튀기며 보도하고 있죠. 악의적인..
'한반도 비무장 지대(韓半島非武裝地帶, Korean Demilitarized Zone, DMZ)는 한국 전쟁 이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에 따라 설정된 비무장 지대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B%B0%98%EB%8F%84_%EB%B9%84%EB%AC%B4%EC%9E%A5_%EC%A7%80%EB%8C%80
당장 내자식들 조선족들 가득한 학교에 보내실겁니까?
싫죠? 그들은 너무 다르니까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고 현실 입니다. 이 현실에서 방법을 찾아야지 이상적인 세계에서 방법을 찾으니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종교'로 묶여진 집단이지 민족이 아니에요. 유대인에는 다른 인종도 있고 전혀다른 문하권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민족의 개념이 아니에요.
그들 처럼 되려면 민족주의가 종교처럼 되야 된다는 소리나 다름 없습니다.
그때도 저 대답과 별반다르지 않았던기억이 있습니다.물론 그걸 이용해먹는놈들은 잘못됐지만요.
1990년대 중후반에도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 당시 동독이랑 지금의 북한이랑 핵유무만 빼면 비슷하겠네요 ㅋㅋ
동독은 공산권 국가중에 1등 국가였습니다,,,
북한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최빈국이구요,,,
값싼 노동자원
대륙과 연결되어 더이상 섬 나라가 아니게 되고
물류량이 늘어나며 국방 안보에 과도한 예산을 쏟지 않아도 되니
짐만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물류량이나 지하자원은 추측만 난무하고 거의 현실성 없습니다
다른거 다 그렇다 치고 값싼 노동자원이요? 북한 국민은 통일해도 2등 국가 국민입니까? 같은 나라안에서 사는데 왜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을 못 받아요?
그리고 국방 안보에 예산이 지금 북한때문에 느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중국이랑 국경 맞대는 순간 국방예산을 늘리면 늘렷지 줄일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 노조 시스템과 노동법 구조가 있는데요.. 어떻게든 노조생기고 남한노조랑 연동될텐데 같은 민족인데 차별하냐고 바로 나오겠죠. 그걸 이용할 정치인들도 득시글 대구요.
땅으로 연결되도 이미 선박으로 운송하는게 더 저렴하구요 최소 100년간 지속될 사회문제로 인한 비용대비 과연 이득이 뭘까요...?
북한사람들이 정신차리고 남한이 달려나간만큼 열심히 노오력하자 하면서 미친듯이 일하고 자본주의에 동화되려 노력해줘도 쉽지 않습니다.
땅은 꼭 먹어야 겠지만 사람은 엄청난 짐입니다.
그들이 먼저 우리가 노력하겠다 제발 도와달라해도 짐이에요
단순 10대들 인식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전쟁 위험 없이 여권들고 자유왕래라도 가능하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통일은 그냥 어느 순간 봄처럼 다가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별명a 님이나 제가 만약에 김정은이라면
통일되면 나는 100% 왕자리에서 물러나야하고
99%확률로 죽을텐데
그 자연스러운 통일이라는 첫 발자국을 내줄까?
라는 겁니다
내가 김정은이면 절대 내주지 않을꺼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북한이 통일의 ㅌ만 이야기 해도 100%
화전양면이라고 생각해야한다 봅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수천년을 함께 살아왔다지만,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수천년을 살아온 것도 아니니 몸으로 느끼긴 어렵죠.
우선 긴장완화 자유왕래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김정은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꿀 빨고 있는 북한 기득권층의 모든 권력과 부를 내려 놓아야 하는데 과연 그들이 내려 놓을려고 할까요,,,
심지어 어느 정도 세계 정세를 알고 있다는 중국과 무역하는 북한인들 마저도 모자이크한 비밀 인터뷰에서도통일이 되면 김정은이 한반도를 통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조선족 보세요. 한민족은 맞지만, 그들은 결코 한국의 정치체제안에 들어올 이들은 아닙니다.
그냥 중국인이에요.
북한을 흡수통일한다고 해도 그들이 한국인이 되는데에는 몇 세대가 걸릴 겁니다.
통일은 철저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겁니다.
손해보고 이익이 안되는데 같은 민족이니까..한 핏줄이니까..
그 핏줄 나눠갖고 있던 분들도 다 떠나셨는데요.. 이제 이산가족도 얼마 없어요.
조금 있으면 다 남입니다.
통일이 된다고 해도, 그건 평화가 가져다 줄 번영을 보는 거고
북한과 합쳐져서 형성될 경제권역의 확대를 보는 거고
새롭게 재편되는 한국어 문화권과 남북한의 시너지를 보는 거지
민족주의에 입각한 통일같은 건 이미 논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반공교육 받고 통일교육 받고 자란 세대지만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 되는 그런 건 동의하기 힘들어요.
억지 끼워맞추기...
뉴라이트나 정치 변화랑 전혀 상관없어요.
요즘 10대 아니더라도 30대 사람들도 (김대중, 노무현 교육 세대) 거의 다 저런 생각일 겁니다. 북한은 다른 나라가 된 지 너무 오래됬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다못해 본 적도 없는 민족을 같은 민족으로 인식할 리가 없잖아요.
평화체제로 안정되게 유지된다면 각자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대신 문화나 수출입 교류 등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물리적 통일은 굳이입니다.
그래서 이번 정부가 크게 한발자국 나가지 않으면,
통일은 더 어려워질거라고 봐요.
Clienkit3 Betatester/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거듭될수록 이런 생각은 커질 수박에 없다고 봅니다. 비단 뉴라이트의 영향을 떠나서요
이번 정부에서 많은 대북사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되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성과와 기술, 복지를
북한과 나누고 싶어도 못나눌때가 될것같아요
남한은 그냥 자의적 고립된 섬나라.
후손들에게 최소한 통일은 아니어도 평화, 자유로이 왕래가 가능한 미래를 남겨줘야 겠습니다
자의적이 아닙니다
북한 입장에서 절대 교류를 허용 안합니다..
님께서 김정은이면 통일 되면 무조건 죽는데
통일의 시발점이 될수 있는 교류를 허용하시겠습니까?
저들이 이젠 적극적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이미 남북한 국민들 격차와 수준의 차이가 너무나 커요. 단순히 공장 좀 차리고 관광객 돌아다녀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이 먼저 우리도 전세계 국가의 일원으로 들어가고 자본주의 민주주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먼저 손벌려도 남한 사람들 마인드를 가지려면 100년도 넘게 걸릴 일입니다.
우리조차 아직도 자본주의보다 조선시대 유교마인드가 더 가까운 사람들이 가득한걸요.
역사를 배우면 저럴수가 없는건데..
(애널a라서 그렇겠지만)
북한이 지금 상태로 지속가능하지 않고 붕괴했을때
중국이나 일본이 점령하면
대한민국이 스위스처럼 존속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어떤 색을 칠하냐는 제작자의 몫이죠. 옛날에도 그랬습니다
통일하면 경제적 이득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무시하는게 우리나라 인구 1/2정도의 저교육 저소득 인구가 늘어나고 부양해야 하는 거죠.
중산층으로 그럭저럭 잘살고 있는데 빚쟁이 먼친척이 지방 선산땅을 주면서 "힘들겠지만 이거받고 우리가족 너희집에서 살게 해주고 부양해줘."라는 요청을 받을때 흔쾌히 허락해줄 사람이 많을까요???
누가 그렇게 대답한다는 말씀이신지요?
한국 사람 일부 말고는 남한이 붕괴한 북한을 흡수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만......
저도 통일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자의적으로 붕괴하면 우리한테 흡수 되야하는 건 맞죠 ㅋㅋㅋ
왜 중국을 줘요
중국이 뺏으려해도 우리가 가져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하는건 맞죠
김씨 정권이 절대로 통일을 하지 않을것이고
지들이 이야기하는 통일이 화전양면술이니
우리도 괜히 통일 이야기 꺼내서 돈이나 가져다주지 말자의 통일 반대개념이지
자체적으로 붕괴됐으면 우리가 가져야죠
애널A라면 북한 뿐 아니고 세상에 관심이 없는, 의베 일베들 모셔다 저 영상 만들 가능성 아주 농후하죠
통일할때의 고통을 고려해보면 굳이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얼마전에도 아이가 북한이 뭐야 라고 물어보는데 그래도 설명하려다 보니 한민족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좀더 노력 해야 겠네요.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결국 평화로운 이웃관계가 되면, 그 다음 통일에 대한 생각이 무르익겠죠.
일단 적대적 관계를 해소하고, 평화 공존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통일X, 평화O
희안하네요. 기본적으로 경제적 능력이나 군비 및 종합적인 국방력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월등한데 말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통일 시나리오는 당연히 우리나라 흡수 통합하거나 체제 인정을 통해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선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통일의 문제는 더이상 이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경제적 성장의 한계를 뚫기 위한 가능성 확보차원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원하시는 목적에 거꾸로 가는 글입니다
뭐 이럴순 있죠
근데 북한엔 설설 기면서 자유우방 일본한테는 뭐 믿고 당당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는 인간들은 정말....
국가적으로 한걸음 더 크게 걷기 위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시선으로는 당장 본인 앞길 보폭도 줄이는 판들인걸요.
그리고 명탐정 코난님 대북사업해봐야 김정은 체제보장에 기여하게 된다면 흡수통일에는 방해가 될 뿐이에요 땅 한뼘이라도 더 갖고 싶으면 오히려 북한 말려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시점에 군대를 북진시켜야 하는데 비현실적이에요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알아서 잘살면됩니다 군대비용은 김정은 일가의 선군정치 때문인데 그렇기에 북한을 망하게 하고 핵개발 못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상국가로 회귀시키면 굳이 통일안해도 서로 군대 줄이고 잘 해결될 수 있어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배웠던 세대가 오히려 세뇌죠 왜 통일을 해야하나요 무슨 이득때문에? 시대지난 제국주의 땅따먹기 빼고 이유 있나요?
완전 속시원한 댓글이네요 ㅎㅎ
저역시 중딩때 세뇌받듯이 통일해야한다고 배웠지만 20대가 된 지금은 통일에 무슨 이득이?? 하게 됐네요.
사람들이 말하길 통일 필요 없이 전쟁 없고 남북한 왕래가 가능한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데, 전 이런 연합국가 체제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면 그것 또한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평화체제 그리고 왕래 없는 관계에서는 전쟁 무조건 날거라고 봐요. 우리의 의도가 없이도요. 공산 연합과 민주주의 연합 사이에서요. 대리 전쟁 같은 격일 수도 있는데.
어쨋든, 평화체제와 왕래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전 자연스레 통합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ㅡ 현재 우리가 이렇다 저렇게 이야기한 게 의미 없을 정도로 갑자기 나올겁니다. 그때가 되면 독일처럼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는 것보단, 대한민국 연방 정부 아래 군대 통합, 내부 정치 경제 시스템 통합를 우선하고 남한 주와 북한 주 따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서로의 격차가 좁혀질 때까지요.
1960년대 아닙니다 공산권과 해빙무드가 80년대예요 그후로도 40년이 지났어요
불과 40년 밖에 안됐네요. 과거를 돌이켜 보면 전쟁은 몇십년 단위로 항상 있어왔습니다. 어디에서나요. 한반도가 안전지대라고는 현재로서 말할 수 없을 것 같은게, 다시 중국을 중심으로 공산국 연합이 활개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정권이 상관없이 미국 영국 중심으로 한 서양 민주주의 진영에서 공산국, 특히 중국에 대한 압박이 앞으로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중국이 미국의 자존심인 과학 기술면에서 미국에게 큰 위협을 가할 사건들이 터지는 순간 전 미국이 중국을 어떻게 해서든 쪼개려 할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들 사이에서 다시 한반도에 큰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전 차라리 미국이 나서서 경제 오픈해주고 남한 미국이 함께 북한에 들어가 많은 사업을 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은 단계적 경제 개방이 아니라, 많은 미국 산업/외교 연구 시설들이 초기에 한번에 들어갈 수 있도록요. 김정은에게는 부를 좀 안겨주고요. 미국과 관계도 점차적으로 늘리고. 그렇게 되면, 한동안은 공산사회주의 국가로 유지될지 몰라도, 서방 문물에 노출된 북한 주민들에 의해 오랜 기간에 거쳐 김정은 독재 체제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봐요. 광주, 홍콩 민주화 운동들이 여러 차례 일어나 아픔이 생기겠지만. 전쟁보다는..
지금 처럼 우리 내부에서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통일은 독이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은 늘어날 겁니다
40대인 저 마저도 통일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지
하나의 국가였던 과거 때문은 아니라서요...
북한이 만약 붕괴되면 누가 흡수해야 하냐는 질문을 해야 한다구요...
경제적으로 잘살게되면 변할거라고요?
그렇지 않다는걸 중국이 잘 보여주고 있지요.
국민소득 만달러가 넘는 나라가 저모양이에요.
북한은 더 작고 통제하기 쉬운 나라입니다.
채널에이 수준에 어울리는 내용이죠.
지금 위에 짤방 발언이 크게 잘못 됐다고 생각안합니다..지금 젊은 세대들의 주류 인식일겁니다.(실제로 회사에
대학생분들 현장실습 나와서 얘기 나눈 바로는 종전은 찬성하되, 통일은 글쎄..가 제일 많았습니다.)
허구언날 화전양면으로 일관하는데 부정적 인식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잃을게 많은 사람이 수동적이게 되는 법이니까요
서로 돈 없는 가족 형제들끼리 집 합쳐서 살지
돈 있으면 다 따로 살잖아요
굳이 왜 통일을?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민족주의보다 경제성을 먼저 고려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민족이라는게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면 모를까 굳이?
1. 경제적 측면
2. 지정학적 측면
3. 역사적 측면
중국이 가져가면? 러시아가 가져가면? 일본이 가져가면? 미국이 가져가면?
답이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나요?
지금 쭉쭉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에 날개를 달 마지막 퍼즐이 북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통합된 글로벌 시대에 민족, 이산가족 이런 개념도 거의 없을테구요
아주 당연하고 합리적인 생각이라 보입니다
2. 흡수통일은 엄청난 희생과 피해, 반발을 불러올것입니다. 분단으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유럽연합처럼 경제공동체->안보공동체->정치공동체 의 순서를 밟아 차근차근 진행해야 할것입니다.
"요즘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
여론조사 보면 저연령층도 통일 긍정층이 높습니다
"경제적 대박은 와닿지 않음"
와닿지 않는게 아니라 자기들 공부가 덜된거죠. 성인되고 조금만 뇌 굴릴줄알면 계산이 쉽게되는데ㅎㅎ
전쟁이나 아무런 갈등 없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통일국가는 당연히 이룰 수 없죠
이 나라는 이미 근본따위는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국민수준 너무 믿지 마세요.
통일이 필요없고, 같은 민족도 아니고, 북한이 애초에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면 누가 그 땅을 지배하든 무슨 상관일까요?
본질적으로 필요한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입니다. 평화를 위해 가야할 길이 많은 것일 뿐이고
그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고 손에 잡히지 않으니까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통일'은 평화 체제의 궁극적 완성입니다.
젊은층이 거기에 동의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잘 몰라서 그런거겠죠.
통일의 과정(3단계) : 화해협력 → 남북연합 → 통일국가 입니다.
1단계인 화해협력이나 제대로 해야죠.
"남북한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적대·대립관계를 공존·공영의 관계로 바꾸기 위한 다각적인 교류협력 추진"
2단계는 남북 연합.. EU처럼 UN처럼 ..
① 남북정상회의(최고결정기구)
② 남북각료회의(집행기구)
③ 남북평의회(대의기구/100명 내외 남북 동수 대표)
④ 공동사무처(지원기구/상주연락대표 파견)
이게 되고 나서야 천천히 통일 얘기를 할 수 있겠죠.
물론 평화체제가 계속되어서 서로 여권을 가지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으면 좋겠죠. 그러는가운데 북한 경제가 발전하고 비슷한 수준에서 연방제 통일이 논의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안없는 무조건 통일하자라는 주장에는 반대합니다.
우리가 독일통일 시절에 어떻게든 합칠 수 있었다면 사회적 비용이라던가 국가간 차이를 좁히는게 훨씬 쉬웠을 겁니다. 대규모 장치산업에 풍부한 노동력을 투입하여 더 큰 강대국이 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산업이 바뀌어 우리 청년들도 취직하기 힘든데 최소 천만이상의 실업자를 어떻게 수용합니까?
북한에 건물짓고 공장지으면 된다고요? 불확실성이 넘치는데 대체 투자는 누가 하죠?
저도 죽기전에 개성도 가보고 금강산도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통일보다는 평화로운 2국가 체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말이 통하면 문화적 차이는 서두르지만 않으면 시간이 해결해 줄테고..
얘들아.. 니들의 차세대 먹거리가 다 저 북에 있단다..
부모세대가 부동산으로 자식 미래까지 쏙 빨아먹었으면
통일이라도 선물로 넘겨줘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녀간의 갈등과 분열을 외치고 있죠.
이건 진리입니다.
불과 몇년전에 503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을 때 저런 방송 나왔으려나요?
북한이 사실 모순적 존재이지만...
저 동네를 중국이 넘보고 있고, 그러다가 훅하고 넘기는 건 꼴도 보기 싫어서라도 통일해서 압록강 두만강쪽에 군대를 배치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10들의 생각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내용...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애널 A가 말하는건 믿을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북한보다 일본이나 미국 처럼 문화적인 교류가 있는 나라를 더 친숙하게 생각하는 애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교육을 한다고 해도 일상에서 훨씬 자주 접하는게 외국 문물인대 ...
사회 발전이 비슷하거나 소통이 되는것도 아니고 같은 걸 원하지도 않는대 원만한 관계 되는게 이상하죠
종전이랑 경제협력이나 좀...
민족이라는 개념조차 과거의 개념인거고
생각해보면 1민족=1국가 라는 법칙도 없는 것이고요.
다른 논리를 발굴해야 합니다.
북한과 통일 되었을 때 누릴 수 있는 잇점 같은거요.
대륙과의 연결, 분단비용 절감, 경제적 영토 확장, 내수 확대, 신 성장동력 등등이요
같은 민족 다른 나라로 인식하더라구요...
통일까지는 생각 안하는거 같고
놀러가고 싶다 북한 친구 만나고 싶다.. 이정도 인식인거 같아요.. ㅎㄹ
머리위에 뜨거운 숯덩이를 이고 산다는 건 여러모로 위험한 상황인데.... 그게 해결되지 않으면 군대나...군사비용.. 다른나라와의 관계등등... 여러가지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걸... 이해시킬수 있을런지...
민족주의는 역사적으로 전쟁을 유발하면 유발했지 밥은 안먹여줬죠
아참..찌라시야 미안..
북한은 지리적으로나 생산력으로나 심지어 관광자원 면에서도 금강산 빼놓으면 남쪽에 비해 떨어지는 땅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조선시대에도 정치 경제 모든건 남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거고 삼국시대에도 고구려는 땅만 넓었지 실속은 없었죠..
저는 오히려 지금 학생들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분단되고 두 세대가 지나갔고 통일은 감성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미래에는 국가조직도 더 컴팩트하고 경쟁력있게 가야 됩니다. 통일이 된다는건 영양분 없이 덩치만 키우는 것이므로 국가적으로 별로 도움되는 일은 아닙니다.
햇볕정책이나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그런의미에서 올바르다라고 생각되고요. 문제는 연방제 통일을 무조건 빨갱이 논리로 바라보면서 불쌍한 주민들을 우리가 구해야 된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탈북단체나 개신교 단체들. 거기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문제라는 거죠.
북한이 자력갱생으로 최소한 남한의 1/3 경쟁력 수준으로 올라왔을때 통일 대박은 아니더라도 쪽박은 막을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통일만 되면 일자리 국가 경쟁력 모두 해결될 수 있다라는 감성적인 접근 또한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앞서 말했지만 80년대 말이나 90년도 초에 운좋게 통일이 될 수 있었다면 일부 충격은 있었겠지만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겁니다. 노동력이 부족한 시대였고 산업 자체도 건설 조선 자동차같이 대규모 장치산업이 중심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최저임금 국민연금도 존재하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은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의주로 재편되면서 인력을 줄여야 한다고 하죠. 노동력보다는 첨단 기술력있는 소수의 자원이 필요한 시기죠. 어차피 싼값에 부릴 수도 없겠지만 경제력 없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뉴라이트들이 클리앙에도 많이 영향을
니들이 군대 갔다 온 건 다 북한 때문이다 -> 대북지원? 대북원조? 햇빛 정책 누가 하고 있니?
여기에 동조하는 애들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인데 통일을 왜 하냐", "통일세 누가 내냐" 등등이 나오는 겁니다.
통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타당하죠, 근데 그 전에 이미 북한에 대한 혐오를 깔고 가려고 바뀐지가 한참은 된 주적개념을 갖고 와서 판을 엎고 시작하죠. "어? 헬조선에서 내가 낸 세금이 북으로 간다고? 좌파 정권 몰아 내야겠네?" 이게 궁극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그림입니다.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은 적이라는 주적개념으로 볼 때, 우리의 적은 뉴라이트 언론적폐 그리고 개독교(모든 개신교를 말하는 건 아님)입니다. 걔네가 이상한 논리를 갖고 와서 현실을 왜곡하고, 이상한 사상을 심어주고, 사회를 갉아 먹고 있어요. 북한 일본은 눈에라도 보이지, 이건 사이비 종교랑 다를 바가 없는 애들입니다.
사실 북한에 대해 한국인이 아는 건 별로 없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을 알면 알았지 북한은 계속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자라면서 부모님 세대에 들은 말, 학교에서 배운 내용, 언론이 다루는 북한에 대한 시각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죠.
세대별로 북한에 대한 인식은 정말로 다양하기 때문에, 언론이 방향을 제대로 잡아 줘야하는 데 얘네는 북한이라는 포지션을 나름의 입맛에 맞게 이용할 뿐이라 얘네가 북한 얘기 꺼내면 뭔가 의도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