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캔자스 롤랜드파크의 월마트 주차장에서 누군가 한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강탈함
↓
지문이나 DNA등 다른 증거는 없었고, 유력 용의자 6명의 머그샷 사진을 피해자와 목격자인 경비원에게 보여주고 범인을 지목하도록 함.
↓
이둘 모두 '리처드 존스'라는 사람을 지목.
↓
리처드 존스는 여자친구인 '티아 키드'의 집에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주장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19년 형을 선고받음.
↓
15년째 수감중이던 리처드 존스에게 어떤 재소자가 "너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다른 교도소에 있다"는 얘기를 함
↓
리처드 존스는 '미드웨스트 이노센스'라는 캔자스대 로스쿨의 무죄입증 탐사 그룹을 통해 무죄 입증을 시도.
↓
조사 결과 성폭행및 마약소지등의 범죄로 복역중이던 '리키 아모스'라는 사람의 나이는 리처드 존스와 단 한살 차이이고, 신장과 체중은 동일하며, 피부색깔과 쌍커풀 그리고 헤어스타일과 수염 모양까지도 리처드 존스와 판박이였음.
↓
1999년 월마트 강도사건 당일 리키 아모스를 픽업해서 월마트 주차장에 내려줬다는 증언을 확보
↓
결국 리처드 존스는 17년만에 석방..

왼쪽 : 리키 아모스(진범) / 오른쪽 : 리처드 존스
「이런 날이 오기를 매일매일 기도했다.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 사람과 나를 헷갈릴 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생각한다.」
- 리처드 존스
캔자스주 법무당국은 잘못된 판결로 수감된 사람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mistaken-conviction law 제정 이후 첫번째 소송 결과로, 리처드 존스에게 약 1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예정
https://www.yna.co.kr/view/AKR20170613028700075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20601010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20년간 수감되었다가 재심으로 무죄가 확실시되는 윤모씨는... 형사보상금만 17.6억원 정도에, 이자와 정신적피해보상까지 약 20억에서 40억 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네요.
경찰이 알리바이 조사를 제대로 안한 탓도 크고...
미국 법원이니 피의자가 죄 인정하고, 협조하고, 변호사 쓰고 했으면 몇 년 안 나왔을 겁니다. 1~2년이 될 수도 있고, 근데 정말로 죄를 안 지었으니 인정안 할 수 밖에 없고, 판사가 괘씸죄로 19년 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