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납스님 @Zanda님 그 친구가 제 친구중에서 나름 전투력이 떨어지지않는 친구인데....돌도 안된 아기 아파서 병원가는 길인데다 아이 한명 더 챙기고 뭐 그러다보니 그럴 정신은 없었던거같아요... 그리고 10년 전 일이기도하구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이가 어리다보니 고소로 경찰서 왔다갔다할 여력도 없는때라....걍 같이 욕해주고 말았어요...ㅠㅠ
@선명님 이 일 때문에 1년 가까이 원활한 클리앙 활동에 방해 받고있습니다. 부정적인 성향의 정치글을 쓴 것도 , 특정상품 바이럴 글을 쓴 것도 아닌데...뭔 글을 쓰든 다른분들이 이때 일 들먹이시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제가 아주 불량한 유저처럼 보이니까요...당사자인 선명님과 사과를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하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이럴 때는 그냥 통계 데이터를 보면 됩니다. 초중고 학생 중 25~30%가 소통약자 경계성 장애로 분류 됩니다. 머리가 나뻐서 소통 불가, 감정 교환이 안되어서 소통 불가... 이 인원이 30%입니다. 재사회화 없이 그대로 사회로 내보내 집니다.
여러분이 길에서 보는 사람의 30%는 뭔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소통이 불가한 사람입니다. 개중에는 증세가 심각한 사람도 있습니다. 백명 중 한명만 이상해도... 불안한데... 백명 중 30명은 문진했을 때, 정신적인 부분에서 정상인의 범주에서 탈락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운전면허증을 따고, 국가자격증을 따고, 결혼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 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꼭 사고를 치죠. .. 친구한테 빚 보증을 서 준다든가... 본인이 잘못했는데 다른 사람이 무시한다고 화를 내서 칼을 들고 휘두른다든가...
대기업에서 인성검사를 할 때 걸러내려고 애쓰는 인력이 바로 저 위의 25~30% 인원.... 대학까지 멀쩡히 나오고 석박사까지 했는데도... 소통약자로 분류되는 정서 교환이 안되는 이상한 사람들... 그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기업들을 애를 씁니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Zahnarzt
IP 118.♡.24.68
02-01
2021-02-01 15:48:30
·
@쉴거야이제님 언급하신 통계 관련해서 읽어볼만한 문헌이 있을까요? 하위 30%가 경계성 장애면 정규분포 곡선에서 좌측으로는 1시그마까지만 정상인이라는건데 cut-off 값이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쉴거야이제
IP 218.♡.210.121
02-01
2021-02-01 16:11:09
·
@Zahnarzt님
경계성 장애로 검색하시면 무수히 많은 자료가 나오는데요. 국내는 '지능'에 국한해서 인지장애인으로 폭을 좁혀서 봅니다. 그런데 소통약자(지능+감정 소통 장애)로 통칭해서 접근하면 그 비율이 엄청나게 올라 갑니다.
@쉴거야이제님 하나 여쭤보겟습니다. 저도 관심이 있어 경계성 성격장애니 회피성이니 여러가지 성격장애에 대해 갠적으로 공부한 사람입니다만... 경계성 성격장애의 비율이 30%나 된다는 자료가 있나요? 여러 성격장애중 경계성의 경우 회피성 등 보다 그 장애수준이 높고 가장 심각한 수준(자해나 소통불가, 성적문란 등)이라고 알고 있어서 ... 30%나 된다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될거 같은데요... 드러나진 않지만 실제로 그런단 얘긴지...
쉴거야이제
IP 218.♡.210.121
02-01
2021-02-01 21:35:43
·
@Avoure님
구글링 해 보세요. 경계성은 일반인은 장애 수준을 인지하기 어려운 애매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초등생의 경우 4학년쯤 되어야 전문가가 비로소 구분하고 인지행동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이고... 부모들의 경우 그런 조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늦은 아이'일 뿐이라고 말하죠. 친구 중에 혼자서 농담 못알아 듣거나 썰렁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 다운 시키는 사람도... 주의깊게 살펴보면 경계성 정서장애(소통장애)인 경우가 왕왕 있어요. 지능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위에 링크에도 대충 나와있는 내용인데.. 말이 된다 안된다 얘기를 왜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쉴거야이제님 관련 문헌을 찾아보았으나 여러 문헌에서 경계선 지능장애를 정규분포 곡선상에서 -1~-2시그마 사이로 정의하고 있는데 (수치로 따지자면 13.5% 정도) 언급하신 하위 30% 얘기는 찾기 어렵습니다. Avoure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 같고요. 링크하신 자료에도 30% 얘기는 찾을 수 없구요. 그렇게 구글링하기 쉬운 자료면 한번 정확한 링크를 찾아서 주셔도 될법한데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순수한 지적 호기심으로 질문한건데,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고 하시면서 실제로 검색해서 달아주신 링크는 다큐멘터리 캡쳐일 뿐이고 한걸 보니 데이터 통계의 실체는 없는 주장이신 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234.4
02-01
2021-02-01 15:11:59
·
롯데자일리트롤
IP 211.♡.70.225
02-01
2021-02-01 15:23:16
·
커피의여왕!!
플로매너티
IP 112.♡.90.55
02-01
2021-02-01 15:27:14
·
ddungddi
IP 124.♡.78.150
02-01
2021-02-01 15:30:04
·
의외로 그거 이용하는 여사장도 본 적이 있는데.... 커피는 구정물처럼 맛이 없는데 사장이 은근히 자기 미모를 이용하는지라 아저씨 손님이 많더군요. 머리털 나고 커피 남기고 온 카페는 거기가 유일. 우리나라 아저씨들이 그렇게 커피 좋아하는지 거기서 알았음. 주변에 제가 만든 커피 마셔보고 꼭 장사하라고 부추기는 인간들이 꽤 있는데 절대 안하는 이유가 그 카페때문이기도 합니다. 카페는 커피맛으로 장사하는 것이 아님.
iNDY500
IP 14.♡.110.132
02-01
2021-02-01 16:01:19
·
@ddungddi님 제가 아는 카페 중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공교롭게 그 카페도 저 카페도 모두 전주네요.
친한 동생이 지방에 카페 오픈했다가 저런 이유로 1년만에 접었습니다. 애가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하다보니 동네서 별별 소문이 다 돌았다네요. 서울에선 통역이랑(한국어 포함 4개국어 능통자) 유학준비생 가르치는 일 하다가 내려간 앤데, 강남 룸싸롱 출신이라느니 호구하나 물어서 차려준거라느니... 껄떡대고 찝쩍대는 진상들도 상상 초월하게 많았다네요.
게다가 알바들 주휴수당이나 시간외수당같은거 칼같이 챙겨주다보니 인근 상인들한테 미운털 단단히 박혔다더군요. 저런류 소문 유포자가 대부분 그들이었대요. 애 가게 접고 올라와서 그간 있던 일들 말해주는데 진짜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습니다.
편의점 여자 알바생들보고 착하고 귀엽게 생겨서 번호 주고 싶다는 사람들 하고 비슷한 부류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사랑병이 도지고 그 사랑병이 깨지면 그때부터는 갑과 을로 바뀌겠지요. 여자 혼자 있고 자기가 손님이니 상하관계에 있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니 근자감이 생기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집적 거리고 부터 보는 부류들 한심합니다.
예전 살던 오피스텔 상가에 팬시한 치킨집이 있었는데요 치킨보단 닭강정에 가까웠고 소스가 삼십가지가 넘으며 가벼운 맥주가게 느낌의 일인가구가 많은 곳이니 1인분씩만도 팔았었죠. 이십대 후반에서 삼심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젊은 여사장 둘이 주인 같았어요. 어느날부턴가 야근하고 열시 넘어 가면 사십대는 넘어보이는 말끔하게 정장 차려입은 마른 아저씨가 계산대 근처에 앉아서 사장하고 말을 하고 있는거에요. 처음엔 나이차 많이 나는 지인인갑다 싶었는데 주전부리를 그냥 막 퍼먹고 생맥도 직접 뽑아 먹고 손님들한테 주전부리 서빙도 하고요 그래서 주인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말 받아주는 여사장님들 표정이 안 좋은거에요. 사실 말을 거의 안 받아주고 그 남자 혼자 막 떠드는거였어요. 마치고 어디가자 뭐 그런 류의.. 그냥 손님으로 몇 번 왔던 사람이 찝적대는 그런거였더라고요. 계산대 옆에서 포장 몇 번 하면서 본 건대도 얼마나 눈에 띄던지;; 남자 사장이 있으면 못 그럴텐데 싶었던게 여사장님 표정이 너무 안 좋고 귀찮은게 티가 나는데도 마지못해 받아주고 있더라고요.
되게 좋아하던 치킨집이었고 장사도 엄청 잘 됐는데 몇 달 안 가서 주인이 바뀌고 2인분씩만 팔고 열시에 문 닫는 흔한 치킨집에 되어버렸어요
이래서 서비스업은 남자가 해야 일도 수월하고 매출도 잘 나옵니다. 카페 잘생긴 남자알바는 그만큼 여자손님 수요 끌고 오면서 매출도 늘리고, 입소문도 만들고 괜찮죠. 그런데 여자알바,사장은 저런 성희롱 담긴 추파도 심심찮게 당하고, 솔직히 남자손님으로는 여자손님만큼 카페 매출 팍팍 올리기도 어려워요 보통 디저트는 여자들이 많이 소비하죠
아무튼 저런 일은 미용실,카페,식당 운영하는 여자분들이 심심찮게 겪는 일이고, 남자 가족이 일 도와주는 척만 해도 저런 일 겪을 확률 팍 줄어듭니다. 남자 가족이 테이블에 앉아만 있어도 저런 진상 만날 확률 확 줄어요 그래서 동네 미용실 한번 잘 보시면 주말에 남편이 소파에서 tv보고, 머리카락 쓸어주고 그런거 종종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냥 와이프 도와주려는게 아니라 이렇게라도 하면 정말 진상들이 잘 안 옵니다
IP 223.♡.216.163
02-02
2021-02-02 07: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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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 때문에 결국 접었습니다.
그냥 고추에 뇌가 지배당한 꼴마초들이 법 무서운줄 모르고 나대고 다니니까 문제죠
Clienkit3 Betatester/
한국 페미니즘도 역겹지만 그 페미들이 본인들의
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예시로 드는 꼴마초들의
역겨운 행위들도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꼴마초들도 연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저씨들, 툭하면 남자가~ 이러는 꼰대들, 여미새들...
그것은 판도라의 상자일지니..
졸라게 껄떡대는 인간들이 있는데 일반 남자들은 보기 힘들죠~
옆에서 보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안받아주면 악담하고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요
친구가 병원가느라 아이 둘 데리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신랑이 밤마다 사랑해주나봐? 벌써 애가 둘이네....
아기들이 나이차도 안나보이는데 못참겠는가봐...
이런 이야기를 병원 도착할때까지 들었다고합니다...
돈을 내는 입장에서도 이런말을 듣는 경험이 사실 한번이상씩은 있는데...
자영업자라면 안봐도 훤하죠 ㅠㅠ
이거 해서 돈 얼마마 벌어?는 양반이고
가볍게 나랑 연애나 좀하자...는 이제 덤덤하다고...카페하는 여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상상 초월하는 미X놈들이 많죠...
"남자고 여자고 40넘으면 애인도 하나씩 있어야 하지 않겠어:?"
집사람이 전 작장에서 50~60먹은 남자 동료(상사도 아님)들한테 들었던 말입니다.
제가 듣고는 하도 어이가 없어 다시 한번 그 딴 소리하면 남편이 쳐들어온다고 얘기하랬습니다.
직장내에서 상하관계도 아닌 동급 관계에서도 아런 식인데...
바깥 세상에 특히 여자 혼자 일하면 이런 일 비일비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 전 일이기도하구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이가 어리다보니 고소로 경찰서 왔다갔다할 여력도 없는때라....걍 같이 욕해주고 말았어요...ㅠㅠ
역시 요새는 한두어번 해서 정상적으로 말귀를 안들어먹으면 금융치료만이 답이네요
특별한일 없으면 공개적으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더 커지길 바라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왜 저에게 물어봐요?
"그쪽이 제 사과를 받으시고 제가 '앞으로 언행에 신중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다짐을 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하는 말로 적절한가요?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무섭네요.
제가 님의 댓글로 느끼는 감정은 아래 링크와 유사할 것 같네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3375404?
어찌되었던 이번 대화로 더 더욱 님이 하는 사과 받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여왕님 응원합니다
/거덜리우스
아 여기 전주군요. 몰랐습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건데...
전형적인 자영업 카페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최저시급 비난하고 등ㅋㅋㅋ
자주 가는데인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양아취들이 동네망신 시키네요.
저는 남자라서 여자사장님들만의 고통은 모르겠지만
진상들은 대부분 중년 40~50대인데, 그 중 남성이 대다수입니다.
중년아재 혐오증 걸릴 지경입니다...
메갈리언 까치밥들
가끔 왜 꼴페미가 되었는지 그 과정이 이해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가게 내기 전에 주변 분위기부터 살피는건 필수인거 같아요.
탈퇴한 사람이 있죠 ㅎㅎ
초중고 학생 중 25~30%가 소통약자 경계성 장애로 분류 됩니다.
머리가 나뻐서 소통 불가, 감정 교환이 안되어서 소통 불가... 이 인원이 30%입니다.
재사회화 없이 그대로 사회로 내보내 집니다.
여러분이 길에서 보는 사람의 30%는 뭔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소통이 불가한 사람입니다.
개중에는 증세가 심각한 사람도 있습니다. 백명 중 한명만 이상해도... 불안한데... 백명 중 30명은 문진했을 때, 정신적인 부분에서 정상인의 범주에서 탈락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운전면허증을 따고, 국가자격증을 따고, 결혼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 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꼭 사고를 치죠. ..
친구한테 빚 보증을 서 준다든가...
본인이 잘못했는데 다른 사람이 무시한다고 화를 내서 칼을 들고 휘두른다든가...
대기업에서
인성검사를 할 때 걸러내려고 애쓰는 인력이 바로 저 위의 25~30% 인원....
대학까지 멀쩡히 나오고 석박사까지 했는데도... 소통약자로 분류되는 정서 교환이 안되는 이상한 사람들...
그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기업들을 애를 씁니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경계성 장애로 검색하시면 무수히 많은 자료가 나오는데요.
국내는 '지능'에 국한해서 인지장애인으로 폭을 좁혀서 봅니다.
그런데 소통약자(지능+감정 소통 장애)로 통칭해서 접근하면 그 비율이 엄청나게 올라 갑니다.
아래 링크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지엽적이죠.
https://theqoo.net/hot/943658430
여러 성격장애중 경계성의 경우 회피성 등 보다 그 장애수준이 높고 가장 심각한 수준(자해나 소통불가, 성적문란 등)이라고 알고 있어서 ... 30%나 된다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될거 같은데요... 드러나진 않지만 실제로 그런단 얘긴지...
구글링 해 보세요. 경계성은 일반인은 장애 수준을 인지하기 어려운 애매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초등생의 경우 4학년쯤 되어야 전문가가 비로소 구분하고 인지행동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이고... 부모들의 경우 그런 조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늦은 아이'일 뿐이라고 말하죠.
친구 중에 혼자서 농담 못알아 듣거나 썰렁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 다운 시키는 사람도... 주의깊게 살펴보면 경계성 정서장애(소통장애)인 경우가 왕왕 있어요. 지능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위에 링크에도 대충 나와있는 내용인데.. 말이 된다 안된다 얘기를 왜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순수한 지적 호기심으로 질문한건데,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고 하시면서 실제로 검색해서 달아주신 링크는 다큐멘터리 캡쳐일 뿐이고 한걸 보니 데이터 통계의 실체는 없는 주장이신 것 같네요.
제가 아는 카페 중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공교롭게 그 카페도 저 카페도 모두
전주네요.
애가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하다보니 동네서 별별 소문이 다 돌았다네요.
서울에선 통역이랑(한국어 포함 4개국어 능통자) 유학준비생 가르치는 일 하다가 내려간 앤데, 강남 룸싸롱 출신이라느니 호구하나 물어서 차려준거라느니... 껄떡대고 찝쩍대는 진상들도 상상 초월하게 많았다네요.
게다가 알바들 주휴수당이나 시간외수당같은거 칼같이 챙겨주다보니 인근 상인들한테 미운털 단단히 박혔다더군요.
저런류 소문 유포자가 대부분 그들이었대요.
애 가게 접고 올라와서 그간 있던 일들 말해주는데 진짜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랑병이 도지고 그 사랑병이 깨지면 그때부터는 갑과 을로 바뀌겠지요.
여자 혼자 있고 자기가 손님이니 상하관계에 있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니 근자감이 생기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집적 거리고 부터 보는 부류들 한심합니다.
뼈를 약 1.75배로 늘려 드리고 싶을 때가 참 많죠.
사람 좋아 보인다고 막 대하다가 함 폭발해 드리면, 아주 그냥 가관인... 진짜 딱 쳐맞기전에 튀는...
아뇨.. 뼈를 따박따박 조각내 드리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치킨보단 닭강정에 가까웠고 소스가 삼십가지가 넘으며 가벼운 맥주가게 느낌의 일인가구가 많은 곳이니 1인분씩만도 팔았었죠.
이십대 후반에서 삼심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젊은 여사장 둘이 주인 같았어요.
어느날부턴가 야근하고 열시 넘어 가면 사십대는 넘어보이는 말끔하게 정장 차려입은 마른 아저씨가 계산대 근처에 앉아서 사장하고 말을 하고 있는거에요.
처음엔 나이차 많이 나는 지인인갑다 싶었는데 주전부리를 그냥 막 퍼먹고 생맥도 직접 뽑아 먹고 손님들한테 주전부리 서빙도 하고요
그래서 주인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말 받아주는 여사장님들 표정이 안 좋은거에요. 사실 말을 거의 안 받아주고 그 남자 혼자 막 떠드는거였어요. 마치고 어디가자 뭐 그런 류의..
그냥 손님으로 몇 번 왔던 사람이 찝적대는 그런거였더라고요.
계산대 옆에서 포장 몇 번 하면서 본 건대도 얼마나 눈에 띄던지;;
남자 사장이 있으면 못 그럴텐데 싶었던게 여사장님 표정이 너무 안 좋고 귀찮은게 티가 나는데도 마지못해 받아주고 있더라고요.
되게 좋아하던 치킨집이었고 장사도 엄청 잘 됐는데 몇 달 안 가서 주인이 바뀌고 2인분씩만 팔고 열시에 문 닫는 흔한 치킨집에 되어버렸어요
자영업 하면서 제일 무서운게 40~50대 중년 아주머니, 아저씨입니다. 전자는 얌체 짓, 절도, 거짓말 지어내기 등이 주스킬이고 후자는 소리 지르기, 부수기, 성희롱 등이 스킬이죠.
저도 결혼이 이르지는 않았던 편이라 다 당해봤고요... 나랑 연애할래? / 오빠가... (웩) / 내 여자친구 해줘라 등등 아후 별 소리 다 날아옵니다.
그래서 아예 선배 언니 한명은 40대 중반 미혼인데 일부러 웨딩링 같은거 끼고 다니고 하더라구요.
아재만으로도 서글픈데
참 마음에 드네요
주위 환경 잘 정리 되기를 바랍니다
카페 잘생긴 남자알바는 그만큼 여자손님 수요 끌고 오면서 매출도 늘리고, 입소문도 만들고 괜찮죠.
그런데 여자알바,사장은 저런 성희롱 담긴 추파도 심심찮게 당하고, 솔직히 남자손님으로는 여자손님만큼 카페 매출 팍팍 올리기도 어려워요
보통 디저트는 여자들이 많이 소비하죠
아무튼 저런 일은 미용실,카페,식당 운영하는 여자분들이 심심찮게 겪는 일이고, 남자 가족이 일 도와주는 척만 해도 저런 일 겪을 확률 팍 줄어듭니다.
남자 가족이 테이블에 앉아만 있어도 저런 진상 만날 확률 확 줄어요
그래서 동네 미용실 한번 잘 보시면 주말에 남편이 소파에서 tv보고, 머리카락 쓸어주고 그런거 종종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냥 와이프 도와주려는게 아니라 이렇게라도 하면 정말 진상들이 잘 안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