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땅도 부족한데...
태릉 골프장 뿐만아니라...
육군사관학교를 지방으로 이전하고...
저기도 임대주택 공급해야 한다는 서울시장 공약은 왜 안나오는 걸까요??
서울 시장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본격 수면위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환영 받을텐데 말입니다.
육사랑 태릉CC 합한 면적이 서울대정도 되는것 같더라고요.
글 쓰면서 기사 검색 좀 해보니... 작년에 의견들이나 이전을 희망하는 지자체들도 있고 그러더군요.
대한민국 육군이라면 산악지형 아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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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내용을 보니... 서울에 자꾸 아파트를 짓는건 아닌거 같다란 의견이 많으시군요... ㅎㅎ
공급을 반대한다는건... 공급을 늘려서 집값을 안정시키는 방향보다는...
집값이 안정되게 세금을 훅~ 올리자... 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ㅎㅎ
2~30년 후에 지금의 집값이 노후를 얼마나 지켜줄지... 궁금하군요...
저곳때문에 저 일대가 고도제한 걸려있고 개발에 제한적이다보니 지방으로 보내려고 하죠.
육사측은 난 안간다~ 하고 있구요.
중고등학생때만해도 부모님과 돼지갈비 먹으러 가던 동네였는데...
#ClienKit
왜냐하면 임대아파트 지어야죠!!
그리고
서울에 있는 대학교
다 지방이전해야죠!!
왜냐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교 를
우선해주는 문화를 없애기 위해서죠!!
근데 아파트 만들거면 그냥 육사가 있는게 낫습니다.
게다가 북한의공격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미사일공격당할 위치입니다
유사시에는 전방에서 선제조치하던가 후방에서 반격조치하던가 둘중하나지 휴전선에서 몇십키로안에있는 서울에서 뭐하고 이럴건 없을거에요
지금 전세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무슨 초교 운동장 같은 거는 활용계획들이 다 있었습니다. ㅎ
그건 서울을 버리자는 말과 다를바 없는 것 같습니다. 유사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예 서울 중심에서의 대규모 장비 전개를 배제하고 전방에서 막지 못하면 서울 이남으로 후퇴하자는건 사실상 서울을 포기하자는 말이죠. 그 미사일 공격이라는 것도 서울 방어를 위해서는 신규 요격체계를 서울에 반입해야 할 수도 있고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운동장이야 당연히 그렇게 사용됩니다. 다만 우리 국방부가 어떤 작전계획이 있으니 서울 내 군소유 작전부지를 조금이라도 유지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육사 부지 등 서울 내 군 작전부지에 전투장비를 쌓아두어야죠.
무슨 의미이신지 모르겠는데... 다른 곳 보다도 육사 부지 같은 곳은 이미 조직되어 있는 인원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라서 중요한 방어지역이기도 하지만 전방의 육군 주력부대와 후방의 육군 예비전력/물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지역이기도 합니다. 유사시 예비군들 빠르게 모아서 최단시간 내 동원사단 구성하기 위해서도 저런 장소들은 필요하고요. 자꾸 얘기하면 전세규 들먹거리게 되니 모호하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리고 저런 장소들이 꼭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에요.
그 지역에 그럴 만한 장소가 꼭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기습 공격하는 적군들도 한국군이 어디에 모여서 뭘할 지 빤히 예상하게됩니다.
필요한 장소가 3개라고 하더라도 그게 가능한 장소는 훨씬 많아야 한국이 기습공격 받았을 때 우리 생존확률이 올라갑니다.
육사부지 꼭 저거 하나가 아니고, 저런 장소들이 되도록 많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장소들 중 육사부지는 처음부터 비상시 활용을 위해 자유롭게 구조를 만들 수도 있는 몇 안되는 장소이고요.
초등학교나 고등학교를 군사용 목적에 맞게 구조 설계하는 건, 설령 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잖아요.
실제론 장성급들 골프에 이용되지만
표면적으론 현역과 예비역의 복지와 사기를 위한다는 태릉 cc가 서울외곽에 필요할거 같진 않을거 같고..
군 장교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가 굳이 서울에 있어야 할 필요가 있지도 않은거 같네요.
육사는 태릉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참 만만한 조직이 군대긴 합니다만
아파트 짓자고 방 빼라고 하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이미 수십년 개교 이래 그 자리에 있어온 사관학교 마저도 그 위치를 지키지 못할만큼 현재의 상황이 급박한 사유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개발시대를 살아오며 많은 것들을 쉽게 허물며 살아 왔지만 이제는 역사성을 가진 공간이라면 좀 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선생님께는 태릉의 육사 땅이 집짓기 좋은 너른 땅으로 보이시겠지만, 제게는 그 학교는 좀 남겨두는것도 좋겠다고 여겨 집니다.
육사가 남아 있을 이유가...
옛날 군부시절이라면 그딴 말 꺼냈다간
진짜로 목아지 날아갈수도 있었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