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출산한 유부남/녀에게 자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대부분 “아이를 가지는게 제일 큰 행복으로 느낀다” 라고 합니다
근데 전 역설적으로 제가 저런 사람이 되는게 싫어요...
자신보다 아이를 더 우선순위에 놓는 사람이 되는게 싫고
삶의 중심이 “나”가 아닌 “아이”로 크게 전환되는것도 싫어요..
그래서 전 결혼은 하되 애는 못가질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되신 분들은 대단합니다
주변의 출산한 유부남/녀에게 자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대부분 “아이를 가지는게 제일 큰 행복으로 느낀다” 라고 합니다
근데 전 역설적으로 제가 저런 사람이 되는게 싫어요...
자신보다 아이를 더 우선순위에 놓는 사람이 되는게 싫고
삶의 중심이 “나”가 아닌 “아이”로 크게 전환되는것도 싫어요..
그래서 전 결혼은 하되 애는 못가질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되신 분들은 대단합니다
결혼이 아니라 아이를 낳아서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에 동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화이팅!
이런 의식들은 뭔가싶네요..
지금 너는 후회분명 할꺼라는 저 밑도끝도없는
폭력.
세상에나. 공감수는 또 뭐고
그렇다고 저딴식으로 글을 쓰면 안되지요..
10년 전에 형수님이 저한테 저런 식으로 악담을 했었는데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결혼도 싫고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시간이 지나야 안다. 도련님이 어려서 그렇다 10년뒤에 어떨지 보자 하는데 참 ㅎ
10년이 지나서 어떠냐고요? 아직 싱글인데 너무나 행복합니다. 공감 하신 분들은 남이 싫다고 하는 걸 강요하는 분들인가요? 아니면 고도로 저주를 하시는 건지
결혼, 출산과 육아를 하는 것 정말 희생이 필요한 숭고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0년후에 댓글보며 행복해 하시길 ~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들 많이 후회하더라”라든가, “자신의 생각은 이렇다”, “자신의 경우는 이러해서 글쓴이님이 후회하시지 않을까 염려된다” 등 완곡하게 말할 수 있는데, 말씀처럼 내용과 상관없이 배려없는 댓글이네요.
10-20년 뒤에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고 가정파탄 날수도 있는거죠.
어찌 감히 다른 사람의 선택을 10년 뒤에 두고보시죠 라는 식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이 생겼을 때
그 대상에게 무언가를 해줘서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낀적이 한번은 있으실거에요
그 대상이 부모든 연인이든 친구든 있지 않았을까요 ?
아기에게 해줘서 기뻐하는 그런 삶이죠. 와이프에게 무언가 해주는게아니라
내가 죽으면 저 어린것들이 누굴 의지 하며 사나 혹은 나의 빈자리로 인생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요.
물론 지금은 싱글이라 그런 걱정 없이 죽기 전까지 행복 하게 살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대단하네요. 저는 평생 모를 느낌이겠죠. ㅎㅎ
내가 아닌거면 아닌거죠
각자의 삶에 낳아라 낳지마라
후회한다 이런 잔소리할건 아니라고 봐요
이런 것들을 아이를 통해 다시 흥미를 얻고 내 삶과 연관성을 갖게 된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것 같구요.
어쨌든 세상에 무조건 좋은건 없으니 그 만큼 잃어야 하는것도 있는게 사실일 테구요.
근데 애를 낳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내 모든걸 줘도 아깝지않은...
삶의 중심이 아이로 변한것이 인생의 큰 기쁨중 하나입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제 동생을 보면
아이가 생기는순간 먹는것, 자고 일어나는 삶의 패턴, 돈의 씀씀이 등등
부모의 모든것이 아이를 키우는데 집중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부성애가 형성이 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있겠으나
그래서는 마치 "My Life for 아이를" 이 되는거잖아요?
아이의 삶과 자신의 삶을 교환한다는 관점에서 보시면 맞는데, 아마 여기서 애 키우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삶도 완성된다라는 관점을 이야기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아이가 크고 독립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비중이 바뀔 겁니다.
30대 때 생각 다르듯이
가치관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Vollago
그만큼 좋아 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삶을 사는데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한가지... 부부 삶의 중심은 아이가 아니라 부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뜨악 했어요. 어찌보면 당연한 건데 그동안 보고 듣고 했던 것이 모두 아이 중심의 삶을 사는 부모들의 힘든 이야기 들이었으니까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낍니다.
힘들어요. 근데 진짜 이쁘고 행복해요. ㅎ
저는 선천적으로 술을 거의 못해요. 조금만 먹어도 토하고 잠이 무지하게 오죠. 그래서 술을 즐기는 주변 친구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제 인생에서 술맛을 알고 즐기는 걸 할수 없을테니까요.
비슷하게 딩크/비혼 이야기 하시는 분들 보면 .. 그로인해 좋은 것도 있겠지만 그로인해 느끼고 경험할수 있는 것을 못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딩크/비혼을 해서 느끼고 경험할수 있는 것은 결혼하고 아이가 있었도 할 수 있는 것이구요..
맞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제약이 있기에 온전히 모든걸 다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건 맞습니다.
다만 부모의 의지와 삶의 태도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부부가 우선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뭐 이를테면 아이 교육을 위해 학군좋은 곳에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살고 싶은 곳을 선택하는 그런 것들이요.
그리고 저도 주변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거의 아이 키우면서 힘든 얘기를 합니다. 넋두리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푸는 거죠^^ 이건 ”아 어제 우리 딸 때문에 너무 행복했어~” 이런 얘기 하는거 좀 간지러워서 잘 못하는 남자들의 대화 때문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친구들한테는 힘들어 힘들어 얘기하지만 누나들이나 가족들에게 딸의 사랑스러웠던 얘기들 곧 잘하거든요^^
아내와 둘이 행복하게 지냅니다.
부모님들도 우리부부 우선순위 아래에요..
너무 큰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애기 낳아도 카톡 프사 애기 사진으로 안해야겠다”
입니다
오징어보단 아기 얼굴이 나아서... ㅠ
대화명 옆에 작게 나오는 거 말씀드린 건데, 프사 설정해놓고 그걸 옆 사람에게 자랑하면 웃기겠어요. ㅎ
다 개인 차가 있으니 무조건 낳으세요!는 아니고.. 사람의 생각은 다 바뀌고 상황에 따라 선택 하기 마련이니 "난 애 절대 안낳아"라고 단정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이 소중해지고 함께 살고 싶어져 결혼하고 살다 보면 배우자 닮은 아이를 낳고 싶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낳고 아니면 마는 거죠 뭐~
원래 그런 성향이 없는 사람에게 아이가 생긴다고 해서 갑자기 아이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으로 변하거나 하지 않아요.
육아를 시험삼아 해보다 접을 수가 없으니 기회비용이 너무 커요.
나라는 존재가 지워지는 게 아닙니다.
아이와 가족이 우선 순위 되는 것 또한
나 자신의 자존감 상승과 삶의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오는 행복감도 크구요.
요즘 가만히 보면 독박육아니 뭐니 하면서
주변사람이나 미디어들마다 육아는 힘들다고 말해서 그런지
육아에 대한 공포심마저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분위기라
전 그런 부분들이 안타깝네요.
한번씩 와락하며 안기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같이 누워서 쫑알쫑알 이야기 하는것만으로도 세상 무엇보다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각자 느끼는 행복이 다른 문제이니 비상소집님 생각도 이해하고 존중해요
아이가 나를 더 사랑해줍니다.
집에 일찍 들어갈 이유가 생깁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글쓴이분의 선택 지지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대화의 80%가 고양이 얘기입니다. 같이 사는 사람 폰엔 고양이 사진이 가득하고요. 둘 모두의 프사도 고양이...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크고 중학생이 되어 말이 통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오히려 아이를 통해 제가 위안을 많이 받습니다.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이런저런 병이 생기고 몸이 늙어가는게 느껴지고
와이프와의 관계도 신혼때와 같지 않죠.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도 형식적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와는 공통으로 좋아하는 역사이야기도 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그리고 나중에 하고싶은 꿈이라던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어떨땐 내생각을 공유하는 친구가 생긴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저의 미래는 기대가 되지 않지만 아이가 어떻게 성장할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라는 영화에 당신이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해준다는 대사가 있죠.
아이가 어릴때 느끼는 행복도 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느끼는 행복도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저는 그랬어요
강아지도 가족입니다.
40좀. 넘음. 남녀간의. 사랑은. 의미가. 없어져요.
부부가. 여행다니고 그러는것도. 나이들면. 체력적으로도
이미경험해본것도. 많아져서. 점점. 삶의. 의미가. 줍니다
저도. 아이 낳고 6년 정도는. 그냥. 그랬는데
나이들수록. 애가. 이뻐지네요.
저도. 제가. 가장. 소중해요. 나죽음. 다. 소용 없다.
주의구요. 그런데. 애낳은게. 내가한. 가장 잘한일. 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애를 낳고 나서 자신의 의지대로 자식을 우선순위에 두는게 아니라..
자식을 낳으니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식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는건데....
그걸 자식도 안낳아봤으면서 어디 그런 소리 하냐는 식으로 우월감에 빠져들 있네요.
자식을 낳은게 벼슬이 아닌데 ㅋ;;
댓글 보면 충분히 균형있는 사고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저도 그랬고..
주변의 예민한 사람들도 처음부터 애를 좋아하지않을수도있어요.
어쩌다보니 애를낳고
애키우다보니 그동안 물질적으로만 생각했던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되돌아보는거죠 ㅎㅎ
님같은 분은 인터넷을 안하시는게 지금의 인류를 위해 다행일듯 합니다만.
와 심하네요.
어떻게 저런생각을 하고 댓글로 남길 수 있는지..
댓글 보다가 기분 썩었내요
어떤식으로든 내 삶에서 내가 중심이 되는건
용기있고 존중받아야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한편 아이가 있는 입장에선 주변 분들이 말씀하셨다는
아이로 인한 행복의 수혜를 보는 현재의 제 입장에선
권하고 싶은 행복이고 선택이긴 하지만
분명한건 이것도 선택의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마도 그리 하시겠지만 너무 단단하게 생각을
가지지 마시고 여러 경우의 수를 열어 두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내 삶의 중심이 되는 것이 온전히 내 선택이라면
그 또한 내 삶의 중심은 내가 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불과 얼마전까지 아이를 싫어하다가 이제
아이 아빠로 살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선택들이
좀 남더라구요.
저도 DINK로 평생 살거라고 어려서 너무 고생해서 애는 절대 안낳을거라고 7년을 DINK로 지냈는데 어느 순간 부부간 사랑말고 뭔가 내게 책임감과 의무감을 부여하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첨부터 애 낳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나는 애 안낳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결혼도 안하시고 애를 낳는다 안낳는다는 그냥 너무 먼 얘기라 지금 이해도 안될거고 그냥 허구속 얘기일 뿐입니다.
아이를 보면서 이 존재가 나의 행복이여야하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행복 그자체라서요. 짜증 나는일 너무 많은데 아빠 보고싶다고 울면서 전화하는 딸보면 모든 시름과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가 그대로 세이브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아이에게 쓰는 돈만큼 많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고요.
정상입니다.
근데 어쩌다 애가 생기면 애를 위하는 맘이저절로 생깁니다. 종족 보존의 본능이 저절로 발현되서 스스로 좋아서 애 위주로 살게 됩니다.
닭이 지 병아리 근처로 누가 다가 가면 털을 세우고 공격하는거랑 같은 맥락의 본능이 저절로 생깁니다.
현재 40대초반이지만 아직까진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다만 저와 아내를 닮은 존재에 대한 궁금증 정도는 있네요. ㅎㅎ
리플을 쭉 읽어보니 출산과 관련하여 두가지 논점이 있는거 같네요.
1) 출산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2) 출산은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1)번의 경우, 수많은 자살자들중에 자녀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있지요. 자녀가 있는 분들중에 불행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자녀가 불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번의 경우도, 수없이 많은 반례들이 있습니다. 히틀러도 자녀가 있었고, 우리가 일상생활중에 만나는 수많은 진상들중 많은 사람들이 자녀가 있습니다. 반면 평생 독신으로 산 위대한 위인들도 역사적으로 많이 있지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사람 마다의 성향과 운의 조합에 따라 출산이 행복과 성숙함의 원인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 같네요.
분명한 것은 출산도 한가지 요인일 뿐이니 지나치게 크고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것 같습니다.
그쵸.. 아이를 사랑한다는것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범주를 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타적이 되었다는 착각을 하지만
결국 또다른 자기 자신일 수 있는거에요 맘ㅊ이란 단어도 안타까운 경우고요
성공적인 케이스는 인정합니다
아이 생각해서 안 낳고 싶었는데.ㅎ
세상 사는게 기쁨보다 힘들고 슬픈일이 더 많은것 같아서리....
참 어려운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반대로 일부러 자식을 낳지 않는 결혼이 이해가 안됩니다.
소울메이트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개인생활 보장 측면)
하지만 이런 결정 또한 불변이 아니고 시간과 환경에 따라서 계속 바뀔 겁니다.
저도 원래 결혼 생각도 없고 아기도 싫어했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내 유전자를 잇는 자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그리고 카카오톡 사진들이 아기 사진들로 바뀌어가는 건 별로지만,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리스펙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생각이 달라지네요. 사실 이건 낳아서 기르기 전에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기 힘든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직계존속없이 5인가족입니다.
누군가 좋아하면 같이있고싶고, 있다보면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싶고, 그러다보면 결혼하게되고,
결혼해서 좋아하다 보면 좋아하게되고, 막 좋아하다보면 이미 작데기 두개.....
좋은것만 취할려고 하다보면 하늘이 그렇게 놔두질 않더군요.
지인중에 피임오래하다, 계획출산 기간지나서 정작하려니 불임인 경우도
닥터스트렌지를 불러다 십만번 돌려보니 누굴 좋하하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것은 타인에게 배푸는 사랑과 자기희생을 배우는 겁니다.
그것이 싫고 자기자신만 위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죠.
이 의견에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제 생각엔 이거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않은 길'
자녀가 없는 인생은 이미 그때까지 20년 30년 살아온 인생이라는 의미에서 가본 길과 같습니다.
가본 길만 계속 가겠다고 하든,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고 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선택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아이 아빠이고 아이들은 내 목숨보다 소중하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이요.
전에는 나 자신을 위해 더 즐거운 삶을 사는데 더 초점이 있었다면 지금은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는게 더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동기가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 희생을 하고 나중에 아이가 자기 뜻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이나 하겠죠.
아이들이 실패할 권리까지 뺏는 부모들이 천지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적당히... 그리고 내가 더 해주고 싶어도 반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상식적인 사람으로 크길 바랄뿐이죠. 한번뿐인 인생 자기를 인생 최우선으로 두고 사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되네요.
"나 지금 너무 행복하고 우리아이 보면서 감사한데, 다음에 다시 인생을 살면 아이 없는 것도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라고요
전 둘다 행복했고 의미있었거든요. 아이의 유무가 행복의 유무를 결정짓는 것 같지는 않아요.
글쓰신 분은 지금 행복하시고 더 행복할 계획을 꿈꾸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이가 있으셔도 행복하셨을 거에요
주위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좋은 계획 세우며 늘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결혼후에는 그 생각이 유지되기 어렵더라고요...
1. 육아가 힘드나?
- 차라리 군대가 100배 편함.
2. 육아가 행복을 주나?
- 애가 없을 때와 비교 할 수 없게 행복함.
3. 혼자 혹은 애 없이 자기에게만 충실히 살면 행복할까?
- 전에는 그럴 것 같았는데 이제는 확실히 아님.
0. 하지만 가끔은 와이프랑 애랑 둘이서 여행 좀 갔으면 좋게음. ㅠㅠ
물론 인간은 본능에 따라서만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수많은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식을 낳고 키우는 게 행복이라고 느끼게 되는 건 그냥 일반적인 생명 반응인 것 같아요. 굳이 부정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닌...
아이를 기르는것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에 아이가 우선이되고 희생?(내가 행복해서 하는걸 희생이라하는 것도 의문입니다만) 하는건데 아이에게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경험을 해보지 못한분들은 분들은 이해가 안가시겠죠.
맛있는 음식에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 맛집찾아 먼거리를 가는걸 돈과 시간을 낭비,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않자나요? 마찬가지 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유를 이렇게 하고 싶네요.
어느날 누가 람보르기니를 줄테니 가질래?(가지면 팔 거나 방치할 수 없음) 라고 물었을 때, 감당이 안되거나 번뇌가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판단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있으면 아이가 1순위가 맞는거같아요
아직 철이 없나봐요
딸 둘 키우고있는 아빠 입장에서보면...
그런 생각을 할수도있겠다 싶지만 너무 단편적인 사고를 하시는것같네요.
비상소집님 부모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었다면..
이렇게 글을 올리시지도 못했을텐데요? ^^;
다른걸 인류에게 남기는 사람도 있고
세상은 다양한거죠
아이없는 결혼은 둘다 유경험이지만 육아하는 입장은 해본사람만 아는거니..
아이낳기전엔 저도 그랬는데 ㅎㅎ낳고도 패닉상태였는데 지금은 낙태까지 스스럼없이 염두했었던 저를 반성중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으로나마 죽일뻔했어요
한쪽은 경험을 통해 알게된 진영이고
한쪽은 경험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으로 모두 학습하고 결정을 내린 진영입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각자 길 가면 됩니다
내 위주가 맞지만 더 행복해지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내 개인 삶 20프로 포기
행복은 몇백프로 상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