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천원짜리를 일정조건의 대여금 조건으로 빌린 후에 팔자 주문하여 현금 천원을 확보한 후에 주식 가격이 500원으로 내려 가면 다시 그 주식을 사서(팔아서 얻은 천원을 활용) 그 주식을 첨에 빌리 곳에 대여금과 함께 반납하면 주당 500원 - 대여금 만큼 수입 발생...
MentalisT
IP 61.♡.7.124
01-30
2021-01-30 0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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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라는게 결국 없는 주식 빌려다가 팔고 나중에 이걸 채워넣는 방식이죠. 결국은 해당 주식을 하락시켜야만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아니면 팔고 만든 자본으로 다른 주식거래를 잘 해서 수익을 낸 후 다시 그 주식을 되사 차익실현를 해야하죠.
문제는 지금의 공매도가 문제가 되는건 빌려다가 바닥을 치게 만들고 그걸 되사는 아주 간단한 수법으로 개미들을 털어먹는다는 겁니다. 여기에는 기업의 가치고 나발이고도 없습니다. 찍히는 순간 털리는거죠. 물론 리스크는 있죠. 포지션이 읽히면 망하는 것처럼 이것도 동일합니다. 1000원짜리 사서 바닥을 뚫어버려서 500원 만들면 나중에 되살때 주식만 갚으면 되닉사 어마어마한 차익이 발생하지만.. 문제는 주식 현물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싸도 해당 주식을 다시 되사서 갚아놔야 합니다. 1000원에 사서 500원으래 떨어뜨려놨는데 누군가가 그걸 간파하고 계속 사들여서 2000원이 되면 판 만큼 한주당 2000원에 사야해서 엄청난 손해를 보는거죠. 그래서 우량주를 가지고 장난치면 손모가지가 날아갈 수가 있는거죠.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게임스탑 사건으래 그냥 못 사게 막아버리는 된다는 아주 쉬운 방법을 찾아냈죠.
안그래도 정보의 비대칭 자본의 크기차이 등으로 개미들은 시작부터 많이 지고 들어간 싸움이었는데 더한게 공매도였죠. 실제로 우리나라도 많이 털어먹었구요.
정말 적절할때 터져줬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공매도 막을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매도 시스템을 도입 한다 하더라도 한게를 반드시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장치같은 것들 말이죠.
벌레시러요
IP 61.♡.46.210
01-30
2021-01-30 0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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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어려웠는데 쉬운설명 감사합니다~
피릿
IP 175.♡.20.193
01-30
2021-01-30 0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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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주식에 큰관심없어서 공매도 관련 짤을 봐도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이 글 한방에 이해했습니다!!
metaln
IP 125.♡.7.152
01-30
2021-01-30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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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공매도의 더 큰 문제는 무차입 공매도 아닌가요? 주식 안해서 잘 모르는데 이번 게임스탑 건은 정말 이례적인(정신나간?) 조치인 것 같아요. 근데 게임스탑 주식의 130%를 공매도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게 무차입 공매도인가요? 태클은 아니고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ㅎ
MentalisT
IP 61.♡.7.124
01-30
2021-01-30 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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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빈이아빠님 무차입 공매도가 아니면 불가늘하죠. 차입 공매도는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빌리는 약속과 비용를 지불하고 처리하는건데 애초에 그냥 장부에만 있다고 쳐 라고 해놓고 팔아버린거니까요.
metaln
IP 125.♡.7.152
01-30
2021-01-30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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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네 글쿤요. 근데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고... 문제는 이걸 막을 방법이 없다고 들었어요. 결국 공매도 자체를 막아야하는 것 아니냐하는..
@진이빈이아빠님 우리나라는 불법이 맞습니다. 이것과 똑같은 일이 우풍금고 사건때 터지면서 '무차입공매도'는 막혔죠.
다만.. 증권가에서 아직도 하고 있고, 적발하는데.. 벌금이 엄청나게 적죠.
이번 삼성증권 사태만 보더라도.. ㄷㄷㄷㄷ
막을 방법이 없다기 보다는 '불법'을 대놓고 저지르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우풍때 처럼 제대로 걸려서 답이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경우.. 위에서 설명했지만 빌려서 판쪽이나 빌려준 증권사 모두 박살나서 공중분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특히 불법으로 막은 상황에서 그런게 펼쳐졌는데 상환이 안된다? 지옥이죠. 근데 그 불장난을 아직 하고 있다는 거긴합니다. ㄷㄷㄷ 아직 최악이 펼쳐진적이 없으니 나중에 거래내역 보고 '와 불법 저질렀네? 벌금 몇천만원' 이런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실정인거죠. 하지만 알아야 합니다. 포지션이 읽히면 언제든 박살날 수 있다는걸..
metaln
IP 125.♡.7.152
01-30
2021-01-30 1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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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네. 이게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적발할 수 있는게 없다고 들었거든요. 걸려도 얼마 내지도 않으니...ㅎ 아무튼 공매도는 이래저래 문제가 많네요.
@진이빈이아빠님 아주 작은건이면 몰라도, 왠만한 사이즈 되면 능력자 개미들 다 걸러냅니다. 갑자기 몰량이 쏟아져 나오는데 모를수가 없죠. 작전도 요즘 개미들은 정보공유가 빨라서 금방 눈치챕니다. 문제는 한박자 늦기 때문에 더이상 물량을 받아먹을 수 없다는거죠. 개미들도 아는걸 금감원이 모르면 금감원이 아니죠. 아니 설혹 몰랐다고 하더라도, 개미들이 그런거 눈치채서 금감원에 찌르면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해야 할겁니다. 누가봐도 이상한데 이게 아니라고 하면 그때부터는 금감원도 엮이는건데요. 쉽지 않을겁니다. 다른걸 떠나서 우리나라는 경제사범에 대해서 너무 형량이 가볍습니다. 이 돈 때문에 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경제사범한테는 관대한 처벌을 하고 있죠. 이것부터 바꿔야합니다. 대기업 총수들 한번 학교 들어가면 졸업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이래도 할래? 수준으로 말이죠.
ㅋㅋㅋ 미치겠다요
50만원짜리 현물 + 50만원 현금이면 받은사람도 결국 100만원 이니.
저라면 50만원 교육비 낸 셈 치겠습니다만..
일정조건의 대여금 조건으로 빌린 후에
팔자 주문하여 현금 천원을 확보한 후에
주식 가격이 500원으로 내려 가면 다시 그 주식을 사서(팔아서 얻은 천원을 활용)
그 주식을 첨에 빌리 곳에 대여금과 함께 반납하면
주당 500원 - 대여금 만큼 수입 발생...
문제는 지금의 공매도가 문제가 되는건 빌려다가 바닥을 치게 만들고 그걸 되사는 아주 간단한 수법으로 개미들을 털어먹는다는 겁니다. 여기에는 기업의 가치고 나발이고도 없습니다. 찍히는 순간 털리는거죠. 물론 리스크는 있죠. 포지션이 읽히면 망하는 것처럼 이것도 동일합니다. 1000원짜리 사서 바닥을 뚫어버려서 500원 만들면 나중에 되살때 주식만 갚으면 되닉사 어마어마한 차익이 발생하지만.. 문제는 주식 현물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싸도 해당 주식을 다시 되사서 갚아놔야 합니다. 1000원에 사서 500원으래 떨어뜨려놨는데 누군가가 그걸 간파하고 계속 사들여서 2000원이 되면 판 만큼 한주당 2000원에 사야해서 엄청난 손해를 보는거죠. 그래서 우량주를 가지고 장난치면 손모가지가 날아갈 수가 있는거죠.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게임스탑 사건으래 그냥 못 사게 막아버리는 된다는 아주 쉬운 방법을 찾아냈죠.
안그래도 정보의 비대칭 자본의 크기차이 등으로 개미들은 시작부터 많이 지고 들어간 싸움이었는데 더한게 공매도였죠. 실제로 우리나라도 많이 털어먹었구요.
정말 적절할때 터져줬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공매도 막을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매도 시스템을 도입 한다 하더라도 한게를 반드시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장치같은 것들 말이죠.
다만.. 증권가에서 아직도 하고 있고, 적발하는데.. 벌금이 엄청나게 적죠.
이번 삼성증권 사태만 보더라도.. ㄷㄷㄷㄷ
막을 방법이 없다기 보다는 '불법'을 대놓고 저지르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우풍때 처럼 제대로 걸려서 답이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경우.. 위에서 설명했지만 빌려서 판쪽이나 빌려준 증권사 모두 박살나서 공중분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특히 불법으로 막은 상황에서 그런게 펼쳐졌는데 상환이 안된다? 지옥이죠. 근데 그 불장난을 아직 하고 있다는 거긴합니다. ㄷㄷㄷ 아직 최악이 펼쳐진적이 없으니 나중에 거래내역 보고 '와 불법 저질렀네? 벌금 몇천만원' 이런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실정인거죠. 하지만 알아야 합니다. 포지션이 읽히면 언제든 박살날 수 있다는걸..
발행 주식수보다 더 많은 주식을 팔 수도 있는게 현재 시스템입니다. (삼성증권 사태)
그래봤자 벌금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