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건 자체에 대한 변은 뭐 각자 다르게 보겠지만
마지막에 "헤어져야 할 이유는 찾아보면 수도없이 뷔페처럼 나와있다."
라는 이야기는 참... 곱씹을만 한 것 같아요.
사실 무슨 사건이 벌어졌을때 겉으로 들어난 이유는
핑계에 불과 할 경우도 많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결정해놓고 이유를 끼워맞추는 경우도 많기는 하니까요.
"하나만 걸려"라고 생각하다가 저런 일이 터진것과
"무슨 일이 벌어져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일이 터진건 뭐
천지차이겠죠.
이 사건 만으로 보면 김구라의 케이스와도 비슷해보이겠지만
반대로 강주은이 참아준 건도 엄청나게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남들보다 큰 돈을 벌었다고 쉽게 벌었다고 생각했을까요 설마.
와이프이고 고마운 사람이니 맡긴거라 생각합니다.
리스크 관리없이 남에게 맡긴거같다라는 뜻으로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 돈이라 주식시장이 타올라도 못들어가는 분들디 많잖아요.
저런거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주식 문외한이면 그냥 시총 높은 우량주 같은거에만 돈 들이부어도 적어도 개털은 되지 않는데,,
"시총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진짜 문외한.....
그런것 같네요. 국가부도의 날 영화에도 나오잖아요..ㄷㄷㄷ IMF 기점때 엄청 사기꾼들 많았을듯 ㄷㄷㄷ
"무슨 일이 벌어져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일이 터진건 뭐 천지차이겠죠.
이말 확 와닿네요ㅎㅎ
그돈으로 아파트를 샀으면 지금 부자 되었을거라고요..
"헤어진 이유야 수백가지가 있겠지만
사실은 단 하나이고, 내가 도망쳤다"
진짜 서로 잘 만났다는게 어울리는 부부죠.
최민수나 강주은씨나 서로 다른 사람 만났으면 둘다 이혼 했을겁니다 ㅎㅎ
회사의 일을 대행해야하는 직원이 어리숙한 고객을 상대로 VIP 투자가 따로 있다면서 증권사 계좌가 아닌 개별 계좌로 따로 받아서 사기치는 경우가 가끔 있죠.
농구감독 현주엽씨도 지인에게 소개 받은 삼성선물 직원에게 수십억 사기 당한적 있는데 그와 비슷한 수법이였을 겁니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일이 터진건 뭐
천지차이겠죠. 저도 이말이 참 명언같네요
imf터지고 사기꾼들 천지일때 들어갔나보네요
당시 hts가 없거나 활성화 안되었던 시기라 저시기엔 사람통해서 하던 시기거든요. 그래서 뭐... 사실 여기계신 부모님들중에도 은근 있으실수도 있습니다.
뉴스 끝나고 주식나오는거 기억나시는분? ㅋㅋ
2002년대 초중반에 정말 잘 생기고 양복 멋지게 차려입은 어느 펀드매니저한테 홀려서 선물옵션을 몇 억 맡긴 어르신도 봤어요
그 어르신은 선옵 전혀 모르는데 펀.매가 어찌나 말을 유식하게 잘 하는지 믿음이 저절로 생겨서 목돈을 맡기셨어요.
처음엔 돈을 꽤 벌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그렇지 못했어요.
그때 그 어르신은 본인 40대 후반 때 돈 다 잃으셨습니다
펀.매는 자기 몫 챙겨서 지점 떠났어요
+ 예전에 조폭 손님 돈 관리하던 펀.매 분 일화도 엄청 났는데...정말 생명의 위협 받으셨어요
강남에 30평형 아파트 한채 값이었겠네요. ㄷㄷㄷ
정말 돈많은 호구를 신중하게 고릅니다
제가 최민수 씨였으면 속터져서....... 하이고.........
최민수가 될수없는것이겠지요 ㅎㅎ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