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는 29일 "한국 교회가 오늘날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주된 세력으로 인식되는 참담한 현실 앞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루빨리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온 소상공인들과 시민들, 공무원과 의료진들 앞에 고개조차 들 수 없다"고 참담해했다.
이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한 방역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본질적 과제"라며 "온 국민이 나와 이웃을 위해 자기희생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 시점에, '모이는 예배'의 '대면예배'의 중요성을 앞세워 순교적 각오로 저항하는 행위는 신앙의 본질과 집단적 자기중심성을 분별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웃 생명의 안전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신앙 양태만 고집하는 교회를 어떻게 예수를 따르는 제자 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이후에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생각하며 어려움을 감수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한 채 섬처럼 떠도는 교회는 선교적 존재가치를 상실한 교회로 더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상의 빛과 생명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의 정신을 노래하기 위해 낡은 '거문고' 줄을 풀고 다시 매겠다"며 "전 지구적 차원의 문명사적 전환기에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든든한 그루터기의 하나로 새롭게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https://m.yna.co.kr/view/AKR202101290798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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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치 목사들이 코로나 방역 저항 세력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사과란 재발방지 약속이 기본인데요.
그리고 언제나 99.9% ㅇㅂ(일부) 교회 비난한거지, 잘 지키고 있는 교회들 비난한거 아닙니다.
저기 사과하는 당사자들은 오죽 답답할까요?그만하라해도 말도 안처듣는데...
왜 발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태 뭐하고.....
이미 다수는 교회 == 사이비로 여기는 수준까지 가고 있어서..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1년내내 저모양
이쪽은 입 다물고 ㅎ
IM선교회는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백석대신’ 교단 소속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30646628921984&mediaCodeNo=257)
아직도 저런 생각이면 스스로 개혁은 어렵겠네요.
기도?
한달치 헌금만 다 내면 용서해줄려구요.
그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쌓여올 때는 제각각이더니
국민 여론이 엄청 커지게 되어서야... 쯧..
지금의 민주 사회에 저분들 흘린피 덕분이었습니다.
지금 사고치는 극우코인 목사들이 문제지, 저분들이 문제는 아닌데.
사고치는놈, 사과하는 사람이 다르군요.
노무현, 문재인대통령 두분도 YMCA간사 출신이시죠
/Vollago
교인들이 그것을 반성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뭐랄까... 프랜차이즈가 달라요.
같은 햄버거 가게지만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같다고나 할까요?...
사과하시는 분들은 원래도 멀쩡하게 운영하시는데..
같은 햄버거 프랜차이즈로서 사과드립니다... 하는거고
다른 프랜차이즈는 상한 패티 팔고도
"이미 다 먹었는데 증거있냐"고 적반하장하고 있는거고...
문제는 이분들이 주류가 아니라는데 있죠.......
한국 기독교의 메인스트림은 이분들을 이단 다음가는 날라리 교단으로 볼걸요. 아니면 아예 이단으로 취급하거나.
/Vollago
개별적으로 하는것은 막을수없다!!!!!
이게 결론이죠
국힘당이 사고친 것 때문에 국민들의 정치 혐오가 늘어나니까,
더민주당이 '잇다른 정치권 추문에 사과드립니다.' 하고 고개숙이는 거랑 마찬가집니다.
더민주당이 정치인 모두를 대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엇보다 더민주당에서 아무리 국힘당에게 뭐라 해 봐야 국힘당이 달라질 리는 없는 거고요.
만약 국힘당이 힘있는 놈들과 연계하는 정부여당이라면, 나머지 당이 야권연대를 하든
국힘당이 지금처럼 개짓거리하는 곳이면, 의석수로 밀어부치든
아니면 서로서로고만고만하면, 뭔가 방법을 찾아서 삽질하는 놈들을 밀어부칠 생각을 해야죠.
단순한 개짓거리가 아니라 생명와 안전을 휘젓게 하는데, 다른 당이라서 가만둘 수밖에 없다고요?
협의회가 4개고 40개고 400개면 뭐합니까. 그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공염불이네요.
정치권과의 차이라면, 의회같은 경쟁지대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정치 정당들은 의회에서 밀려나면 영향력을 잃어버리지만 교회들에서는 의회처럼 점거할 대상이 없죠.
한 교회에서 다른 교회를 가리켜서 "쟤네 나쁜애들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뿐, 그 이상의 무슨 구속 수단이 없어요.
신천지 교회가 버젓이 오픈되어도 다른 교회들이 신천지 교회에 대해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분산된 체계라고 해서 단점만 있는 게 아니라 장점도 있어요.
중앙 수뇌부의 부패에 대해서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설령 개혁에 실패하더라도 따로 분리되어 나감으로서 최소한 그룹으로서 생존할 수는 있으니까요.
단일 조직체인 경우엔 중앙 수뇌부 부패에 들고 일어나다가 실패하면 아예 삭제되다시피 할 수 밖에 없죠.
중앙 권력에 대항하는 시도가 대부분 실패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것은 중요한 장점이기도 합니다.
건강위해 아니고 생명위협입니다.
/Vollago
그나마 이런 사과성명발표한 마인드는 고맙네요. 진짜로 사고친 쪽은 보수 교회연합들인데 사과는 오히려 진보 교회연합에서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힘들거라 예상해봅니다......
종교의 자유가 헌법상 다른 어떤 자유 보다 우선 존중받는고 생각하는 종교인은 자유시민으로서의 자질 부족입니다.
원래 우리나라의 정통 개신교가 이쪽 이었는데 지금은 3-4%의 소수가 되어버리고 기복신앙과 결합된 기장 계열이 다수가 되어버렸습니다.
통성기도 대형교회 세습교회 목사독재 이 모든게 다 기장 쪽의 일이라서요...
저사람들도 결국 구원을 미끼로 요한게시록장사하는 사람들일뿐
저들 논리라면 전 우리 두아들에게 원죄를 선물한 최악의 아빠겠죠. 에라이...
단체만 수천개인데 무슨수로 구별하고 또 그런 구별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볼때 한 90% 10% 정도로 나뉠것 같아요..ㅉㅉ
나머진 이단
규모는 작지만 정교회(구교)도 가입되어 있고
항상 가톨릭도 옵져버로 참여하여 의견을 주고 있죠.
이 기구에서 "기독교" 라는 단어 썼다고 질타하는 분도 있더군요.
규모면에서는 이 기구가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