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랑스 대선 2차 투표 가상대결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52%(-6)
마린 르펜(극우): 48%(+6)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4%p차 접전 우세
(장-뤽 멜랑숑, 야니크 자도, 안 이달고, 에마뉘엘 마크롱, 자비에르 베르트랑, 니콜라 뒤퐁-애냥, 마린 르펜)
202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가상대결(안 이달고/자비에르 베르트랑)
마린 르펜(극우, 국민연합): 26%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전진하는 공화국): 24%
자비에르 베르트랑(중도우파, 공화당): 16%
장-뤽 멜랑숑(좌익, 불복종 프랑스): 11%
야니크 자도(중도좌파, 녹색당): 7%
니콜라 뒤퐁-애냥(우익, 일어나라 프랑스): 7%
안 이달고(중도좌파, 사회당): 6%
마린 르펜, 에마뉘엘 마크롱 결선 진출
(장-뤽 멜랑숑, 야니크 자도, 아르노 몽트부르, 에마뉘엘 마크롱, 자비에르 베르트랑, 니콜라 뒤퐁-애냥, 마린 르펜)
202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가상대결(아르노 몽트부르/자비에르 베르트랑)
마린 르펜(극우, 국민연합): 26%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전진하는 공화국): 23%
자비에르 베르트랑(중도우파, 공화당): 16%
장-뤽 멜랑숑(좌익, 불복종 프랑스): 10%
야니크 자도(중도좌파, 녹색당): 10%
니콜라 뒤퐁-애냥(우익, 일어나라 프랑스): 7%
아르노 몽트부르(중도좌파, 사회당): 5%
마린 르펜, 에마뉘엘 마크롱 결선 진출
(장-뤽 멜랑숑, 야니크 자도, 안 이달고, 에마뉘엘 마크롱, 발레리 페크레스, 니콜라 뒤퐁-애냥, 마린 르펜)
202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가상대결(안 이달고/발레리 페크레스)
마린 르펜(극우, 국민연합): 26%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전진하는 공화국): 24%
발레리 페크레스(중도우파, 공화당): 14%
장-뤽 멜랑숑(좌익, 불복종 프랑스): 11%
야니크 자도(중도좌파, 녹색당): 8%
니콜라 뒤퐁-애냥(우익, 일어나라 프랑스): 7%
안 이달고(중도좌파, 사회당): 7%
마린 르펜, 에마뉘엘 마크롱 결선 진출
(장-뤽 멜랑숑, 야니크 자도, 아르노 몽트부르, 에마뉘엘 마크롱, 발레리 페크레스, 니콜라 뒤퐁-애냥, 마린 르펜)
202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가상대결(아르노 몽트부르/발레리 페크레스)
마린 르펜(극우, 국민연합): 27%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전진하는 공화국): 24%
발레리 페크레스(중도우파, 공화당): 14%
장-뤽 멜랑숑(좌익, 불복종 프랑스): 11%
야니크 자도(중도좌파, 녹색당): 9%
니콜라 뒤퐁-애냥(우익, 일어나라 프랑스): 7%
아르노 몽트부르(중도좌파, 사회당): 5%
마린 르펜, 에마뉘엘 마크롱 결선 진출
조사기관: Harris Interactive
조사기간: 1/19-20
표본크기: 1,403명
2022년 프랑스 대선 가상대결 결과 1차 투표에선 공화당/사회당 후보가 누군지에 관계없이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가 1위에 올랐으며, 결선 지지율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고작 4%p차로 추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인기가 올랑드나 사르코지 등 동시기 전직 대통령들에 비해 높은 편에다, 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마크롱에게 가장 유리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접전 구도가 형성되어버린 것입니다. 프랑스인들의 높은 방역 정책 불신과 만연한 백신 음모론,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에 대한 좌파 유권자들의 반감 등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프랑스 정치는 중도 Vs 극우의 양강 구도를 띄고 있으며, 녹색당 등 신규 주자들이 틈새 시장을 파고들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기존 양당 중 공화당은 차기 주자들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면서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사회당은 지난해 기초선거에서 재선하며 주목을 받은 안 이달고 파리시장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까진 확고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대선까지는 1년 간의 기간이 남아있으며, 6월에 있을 광역단위(레지옹/데파르트망) 지방선거에서의 선전 여부에 따라 초반 대선구도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화당은 유력 차기 주자들이 레지옹(오드프랑스/일드프랑스)의 수장들인 만큼, 선거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지간히 분위기 안 좋은가보군요.
저러다가 프랑스도 극우정권이 들어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Vollago
우리 503 (바지)공주님 같은 케이스는 근대 문명시대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백년 이전부터 찾아봐야 ㄷㄷㄷ
ㅡ_ㅡ
마리 르펜이 저렇게 크다니...
코로나로 우리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됐습니다.
덕분에 늘 세상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되네요. 고맙습니다ㅠ
프랑스도 심각하네요.
글로벌 우익대세도 트럼프 퇴진으로 한풀 꺽일줄 알았는데 그냥 쭉 갈려나보네요.
유학생이나 이민자는 긴장하겠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현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권 누구누구가 싫으니 차라리 야권 아무개 찍겠다 하는...
하...
아, 그렇잖아도 오늘 프랑스 지방선거 여론조사도 나왔더군요. 또 여러 명 2차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 사회당-녹색당 단일화가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블로그나 강좌게시판에 올리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모공으로만 보기엔 자료가 너무 좋아서요.
아, 링크에 있습니다! 원래는 지나치게 많은 출처를 정리할 목적으로 일원화 한 거지만..,
내년에 여러 곳에서 대선이 벌어질텐데 프랑스는 두 후보 사이에 박빙이군요... 올 한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
같은 기저심리에서 나온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히틀러가 측근들과 유대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증오심, 적개심이 아니라 어떤 불결한 것을 대하듯 했다고 하죠.
프랑스 우경화가 코비드로 인한 제노포비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이 이론과 어느 정도 겹쳐 보이네요.
그렇게 인물이 없나요?
극우는 미친 놈들이기 때문에 깃발아래 똘똘 뭉치지만(태극기들이 503을 바라보면서 쉽게 잘 뭉치는 것처럼) 중도~ 좌파는 평소에는 자유롭게 자기들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가 결국 결선투표때 안티르펜으로 뭉치는 것 아닐까요.
프랑스 정치지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사실 관심은 많은데(매번 대선 결과 정도는 지켜보는 편) 마린 르펜 뿐 아니라 그 애비인 마리 르펜도 대선 결선 투표까지 간 적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딸 르펜도 애비 르펜도 1차에서는 1등 문턱까지 가지만(워낙 후보가 난립해서) 2차에서는 많은 표차로 떨어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프랑스 사람들이 워낙 말이 많고(?) 각자 의견이 뚜렷하여 정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다당제 중의 다당제 국가라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설마 하니 마린 르펜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을 막장 국가는 아니라고 믿습니다(근데 제 댓글이 성지가 되면 어쩌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