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잘 모르는데 공매도의 순기능 때문에 있어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공매도가 꼭 있어야 하는건지...
IP 121.♡.22.203
01-29
2021-01-29 07:09:28
·
@S인형사S님 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필요없는것같습니다..
인가닌가
IP 24.♡.58.158
01-29
2021-01-29 07:12:51
·
@S인형사S님 주식이 폭락했을때 공매도 세력들이 개미들이 빠져나갈 기회를 줍니다. 숏커버링 때문에 무조건 팔았던 주식을 되사야 하거든요. 그리고 기업의 거짓말들을 잘 보고 뻥친다 싶으면 리포트와 함께 무자비한 숏을 때립니다. 그래서 다른 기업들에게 뻥치면 ㅈ된다는 교훈을 주죠.
@나무매미님 경영진과 회사는 동일 주체는 아니죠. 주가하락의 경우에도 주가하락의 원인이 경영진에 있지 않다고 주주들이 판단하면 경영진에게도 아무 영향이 없죠.
당근은말밥
IP 180.♡.36.153
01-29
2021-01-29 07:51:53
·
@정신나간여우님 찾아보자면 회사가 대출을 받을때 주가가 나쁘면 힘들다?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요?
푸른미르
IP 14.♡.44.125
01-29
2021-01-29 07:52:26
·
주주들이 이사회 구성원을 결정할 수 있고, 그 이사회가 제대로 된 대표이사를 뽑아서 회사 경영진을 구성하고 압박할 수 있으면 당연히 주가 등락은 회사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 회사는 보통 1년 단위로 실적발표를 하고 배당도 하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는 분기단위로 실적도 발표하고 심지어 배당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면 대표이사나 이사진이 책임져야 합니다. 교체될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회사들은 이사회가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별 기능을 못하고, 주주총회 역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가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죠. 오히려 대주주의 지분 강화나 상속에 이용되기만 할 뿐이죠.
나무매미
IP 125.♡.204.31
01-29
2021-01-29 08:04:34
·
@정신나간여우님 투자자들이 자기 돈을 손실했을 때에는 소규모 개인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성적이진 않습니다. 이유가 어찌되든 누구던지 자기돈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주가하락은 경영진 입장에서도 아무렇지 않은게 아닙니다.
대화상자
IP 210.♡.165.54
01-29
2021-01-29 08:10:08
·
@정신나간여우님 기술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현실은 회사랑 주주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죠. 회사 스스로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직원들도 주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영진은 말할것도 없고요. 주식 폭락하면 회사 분위기 부터 향후 자금조달 등등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 큰일나지는 않아도 근시일 안에 망할 수 있어요.
정신나간여우
IP 49.♡.144.172
01-29
2021-01-29 08:24:03
·
@당근은말밥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그 사유를 찾아볼 수는 있겠으나,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 만으로 대출에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정신나간여우
IP 49.♡.144.172
01-29
2021-01-29 08:24:39
·
@나무매미님 경영진과 회사를 동일인으로 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마치 삼성 = 이재용 같은 논리거든요. 이재용이 구속된다고 해서 삼성이 구속되는것은 아닙니다.
정신나간여우
IP 49.♡.144.172
01-29
2021-01-29 08:25:17
·
@대화상자님 회사의 자금조달과 주가는 사실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유상증자를 제외하면요. 그것도 유상증자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 유상증자에 따르는 지분희석의 대가가 클 뿐입니다.
honeyduke
IP 210.♡.187.31
01-29
2021-01-29 08:25:22
·
@정신나간여우님 본인이 쭈욱 써놓고 회사가 ㅈ되는거 알려달라는건 무슨 심보인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게 더 나쁩니다.
정신나간여우
IP 49.♡.144.172
01-29
2021-01-29 08:27:32
·
@honeyduke님 회사가 ㅈ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놓치고 있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고 싶다는 것이구요.
@S인형사S님 미국같은 경우 회사와 경영진의 연결고리는 경영진이 주가를 얼마나 상승시켜주느냐입니다. 그래서 회사들이 현금 쌓아두고 보통 자사주매입에 가장 큰 돈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가장 손 쉽게 주가를 올리는 방향이거든요. 물론 우리나라같은 오너기업들 같은 경우 주가가 떨어진다고 경영진이 바로 바뀌지 않지만 미국에서 주가 떨어지면 헤지펀드한테 공격받고 경영권 간섭하기 시작하면 경영진 교체되는건 예사입니다.
@정신나간여우님 테슬라 = 머스크 페이스북 = 저커버그 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상한 펀드나 연기금같은 곳에서 전문경영인을 통해 경영하는 회사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나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혁신기업에는 맞지않는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회사의 경영권이 흔들리기 쉽고 선장이 자주 바뀌는 회사가 경영방침을 잘 유지해나가기도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머스크가 경영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페이스북의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저커버그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경영자는 경영실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고 경영실적이 안나오면 물러나야 하는 것이죠.
주가라는것은 경영실적의 투영이기도 하지만 일부 악의적 공매도와 같은 주가조작 행위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가의 하락과 상승이 회사와 경영진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니라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주가가 오른다고 해서 회사가 좋아지는것이 아닌만큼 주가가 내린다고 해서 회사가 나빠지는것이 아닙니다.
MakingAlpha
IP 39.♡.50.168
01-29
2021-01-29 08:51:17
·
@정신나간여우님 논리적으로 맞는 말을 하고 계신데 다른 분들이 충분히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Aspendos
IP 1.♡.65.36
01-29
2021-01-29 08:54:14
·
@정신나간여우님 테슬라의 주가가 낮을때 머스크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애플 등에 회사를 매각하려고 했습니다. 팀쿡의 테슬라와 머스크의 테슬라는 당연히 경영 철학이 다르고 회사에 영향을 받죠. 만약 그 인수가 중국이나 일본계 자본이 되었다면 어떨까요? 주가의 하락과 상승은 경영진의 경영권과 투자자본의 조달에 큰 영향을 끼치고 경영진의 본질에도 당연히 큰 영향을 줍니다.
@Aspendos님 주가가 낮을 때가 아니라 회사의 경영실적이 나쁘고 현금흐름이 나쁠때였던거죠. 그 결과로 주식의 가격이 낮았던 것이구요. 현금이 부족하고 부도의 위험이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던 시절입니다. 경영실적이 나쁘고 현금흐름이 안좋고 부도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 회사가 자금조달이 쉬우면 정상인가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됩니다.
나무매미
IP 117.♡.19.247
01-29
2021-01-29 09:07:39
·
@정신나간여우님 저도 회사와 경영진을 동일인으로 보지 않아요. 오히려 경영진은 회사 키를 잡은 별도의 주체이기 때문에 키를 뺏기는 것이 가장 두려워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현 운영진은 회사 키를 잡은 임시직에 가깝습니다.
개똥18
IP 39.♡.28.36
01-29
2021-01-29 09:09:50
·
@honeyduke님 주주만 ㅈ되는 시스템인데욬ㅋㅋ
Aspendos
IP 1.♡.65.36
01-29
2021-01-29 09:22:12
·
@정신나간여우님 경영실적이 나쁘고 현금흐름이 안좋고 부도의 위험이 있는 바로 그 회사의 자금조달을 해내고 숏팬츠를 판매하는데 머스크가 없어도 가능한가요? 말장난같이 이야기가 되고있어서 안타깝네요. 테슬라 = 머스크라는 이야기는 그만큼 테슬라라는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 위기대처방식 등의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비중있는 역할을 경영자가 하고있다는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걸 부정하기시작하면 대화가 쉽지않습니다.
@정신나간여우님 일견 맞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반론하시는 분들에겐 기준되는 입장이나 반론해볼만한 특정 논리를 찾아보기 힘들군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회사 망한거 아니냐고 이야기 해볼만한 부분이 있을것 같은데, 여우님이 여기에서 토의를 지속하시기엔 서로 아는 아는 정보의 양이 다른것 같습니다. 더 하시면 서로 피곤하시겠는데요. 토의가 아니라 학습을 시켜주시느라.. 어쨋든 회사 주식 반토막 나면 경영진은 힘들겠지만, 회사의 매출이나 비즈니스가 유지되고 있다면, 회사엔 당장 상관없을것 같네요.
여우님에게 질문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개념을 분리해서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0년 9800원에서 2020년 3월달에 880원 된 한화생명은 회사 망했을까요? 그럼 내일 폐업인가요?
물론 아예 회사에 간접적으로 영향이 없진 않겠죠. 하지만 분명하게 망한 사람은 주주입니다.
@어머니님 업의 특성에 따라 주가가 회사의 경영전략에 주는 영향이 다른 속성을 철저히 무시한 비유입니다. 있는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회사의 생존전략이라면 LG는 왜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하고 있으며, 인텔은 왜 위기라는 설이 계속 나올까요? 신규투자나 M&A등을 통해 시장변화에 살아남는 것이야말로 계속기업의 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IPO를 하고 상장주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경영과 경제의 기본을 무시하고 특수한 업과 상황을 가져다가 이야기가 계속되면 곤란합니다. 한화생명도 낮은 주가와 낮은 자본에서는 시장환경이나 기타 외부충격에 잘 대응하지 못 하는 겁니다.
리트리셈
IP 218.♡.252.2
01-29
2021-01-29 12:31:25
·
@정신나간여우님 "주가가 폭락한다고 회사가 ㅈ되는 일은 없습니다. " 투자를 못받아요. 대기업 아닌이상 초반에 투자받을 일이 많은데 주가 폭락하는 회사에 누가 투자하나요. 투자 못받으면 회사 문닫아야죠.
@Aspendos님 경영에 영향받는게 회사가 X 되는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변화 아닌가요? X 된다 같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중의적인 표현을 가지고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영진이 해고 되거나 방향성이 바뀌면 회사가 X 되는건가요..?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회사 X 되고 망한다는 듯이 인식하는게 맞지 않다는거죠.
Aspendos
IP 1.♡.65.36
01-29
2021-01-29 13:27:31
·
@어머니님 글쎄요. 회사의 경영을 잘 하고 있는데, 주가의 급격한 변동과 시장의 변화 혹은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이 맞물리게된다면 기업의 지배구조가 바뀌고 경영진이 바뀌게되죠. 대표적인 사태가 IMF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진로같은 기업도 론스타에 팔렸었죠. 그래도 진로라는 회사는 그대로인거 아니냐고 자꾸 @정신나간여우님 같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건데요. 기업이 쌓아올려 이미 가지고있는 당장의 역량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에 대처하면서 새로이 발생하는 기업활동 등을 통한 역량 중 전자에 치중하여 이야기를 하고있으니 답답한 것입니다.
Ellie380
IP 112.♡.9.93
01-29
2021-01-29 13:55:20
·
@인가닌가님우리나라라면요? 무차입 공매거래나, 무기한 대차면 숏커버 할까요? 떨어질수록 돈을 더 버는데...
김베른
IP 220.♡.87.36
01-29
2021-01-29 14:11:41
·
@인가닌가님 애초에 그 폭락을 유도하는 게 공매도 세력 아닌가요...? 그리고 기업이 뻥칠 때 혼내주고 싶으면 리포트 발행만으로도 충분하죠. 찌라시 한 마디에도 호재니 화재니 휘청이는 게 시장인데...
해지며
IP 223.♡.157.28
01-29
2021-01-29 14:18:51
·
공매도는 존재할 이유가 개미 허리만큼도 없습니다
Title
IP 122.♡.152.211
01-29
2021-01-29 07:08:43
·
주가조작 사태
쇼쇼
IP 211.♡.197.46
01-29
2021-01-29 07:27:52
·
공매도.. 무섭네요 ;;;
skmmmm
IP 180.♡.164.37
01-29
2021-01-29 07:29:36
·
@쇼쇼님 돈벌기가 쉬웠던거죠
skmmmm
IP 180.♡.164.37
01-29
2021-01-29 07:29:19
·
미국이 저 정도인데 박스피....
삭제 되었습니다.
꼬순내
IP 211.♡.99.17
01-29
2021-01-29 08:59:57
·
@멍멍고양이님
공매도 순기능은 있겠지만 운영주체가 자기가 죽게 생겼으니 불법이고 머고 손대는건 막을수가 없는듯요 ㅎ
지나가던 주린이입니다. 만약 본문의 gif와 같은 상황에서 매수 버튼이 활성화 된 상태라면, 개인이 193.6 달러에 1주 매수 주문 걸어 놓고 있다가 구매되면 바로 258 달러에 매도 주문 걸고 이렇게 반복해서 벌 수도 있는 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리고 헷갈려서 여쭙니다...)
수류탄
IP 125.♡.250.91
01-29
2021-01-29 11:02:20
·
@한학기6학점님 그런 상황에서는 절대 193.6달러에 거래 자체가 안되죠.. 258달러에 구매자가 있는데 그 아래로 거래 될리가... 개인 구매버튼은 없애서 가능한 상황...
한학기6학점
IP 119.♡.53.83
01-29
2021-01-29 11:54:04
·
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수류탄님
삭제 되었습니다.
Z영역
IP 223.♡.161.47
01-29
2021-01-29 10:34:55
·
하하하 존나 머시따
역사의평가
IP 203.♡.145.133
01-29
2021-01-29 11:12:19
·
아니 월가가 무슨 법적 근거로 개미들 매수를 금지시키고 자기들끼리 호가창 장난치며 가격을 낮추나요? 와 미국시장 정말 더럽습니다
미스터디
IP 61.♡.182.157
01-29
2021-01-29 11:16:45
·
한국 기관들 보고 있나? 공매도 공매도 거리다가 개인들한테 털린다~ 서브프라임때랑 월가의 마인드는 다른게 없네요 추접하네요 진짜
BLANCHE1
IP 183.♡.218.253
01-29
2021-01-29 11:16:52
·
와...진짜 총맞아도 할말 없겠네요;;
땅콩볼
IP 39.♡.230.48
01-29
2021-01-29 11:57:30
·
와..
엽차
IP 1.♡.164.57
01-29
2021-01-29 12:19:56
·
이래서 미국은 총이 필요하군요. 대다나다.
IP 116.♡.122.32
01-29
2021-01-29 12:40:57
·
와 진짜 하는짓 더럽네요
꿈지락박사
IP 118.♡.3.39
01-29
2021-01-29 12:59:01
·
공매도는 결국 기관의 돈벌이 수단이었군요
Tintin04
IP 210.♡.250.41
01-29
2021-01-29 12:59:54
·
헐....주가조작이네요..
아이알로우
IP 121.♡.68.101
01-29
2021-01-29 13:10:05
·
어딜가나 공매도는 쓰레기짓하는구나. 사기꾼이 합법적으로 설치는 격이구나
최최22
IP 175.♡.51.20
01-29
2021-01-29 13:40:54
·
미국은 빡치면 얄짤없는데.. 뭘 믿고 저랬을까요? 경호회사 몇군대하고 계약했나...
WoWman
IP 116.♡.16.94
01-29
2021-01-29 13:48:49
·
없는 사람들 보금자리까지 빼앗고 길거리로 몰아서 돈 잔치하는 놈들이 이제 조금 손해 볼듯 하니까 이런 짓을 하는군요
MadeByR
IP 36.♡.170.50
01-29
2021-01-29 14:31:43
·
이 와중에 암호자산 신봉하시는 분들이 주식이 다를게 뭐냐고 열심히 물타기 하시는데
이 난리가 난 시점에서 주식이랑 암호자산은 분명히 다른 겁니다.
MDgogo
IP 68.♡.35.5
01-30
2021-01-30 00:15:58
·
혹시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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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kit3 Betatester/
회사에 아무 영향 없음 fanng 이런 회사들은 주식으로 인한 자산 가치 자랑할 필요도 없을탠대요...
투자자가 상장을 요구하는 것은 투자금 회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둘다 본질은 자금조달에 있네요. 하나는 상장전 자금조달 두번째는 상장후 자금조달. 상장후 자금조달할때 대주주 일가가 일부 자기 주식 팔아서 주식의 대규모 현금화가 가능하기도 하지요.
상장 이후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이 매우 어렵고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은 가능하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상당히 희석되는 이슈가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주만 ㅈ되는 이유가 이해 되시는지? 기업이 ㅈ되는건 왜인가요? 기업이 ㅈ되는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 주시죠
우리나라 회사는 보통 1년 단위로 실적발표를 하고 배당도 하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는 분기단위로 실적도 발표하고 심지어 배당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면 대표이사나 이사진이 책임져야 합니다. 교체될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회사들은 이사회가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별 기능을 못하고, 주주총회 역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가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죠. 오히려 대주주의 지분 강화나 상속에 이용되기만 할 뿐이죠.
주식 폭락하면 회사 분위기 부터 향후 자금조달 등등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 큰일나지는 않아도 근시일 안에 망할 수 있어요.
미국같은 경우 회사와 경영진의 연결고리는 경영진이 주가를 얼마나 상승시켜주느냐입니다. 그래서 회사들이 현금 쌓아두고 보통 자사주매입에 가장 큰 돈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가장 손 쉽게 주가를 올리는 방향이거든요. 물론 우리나라같은 오너기업들 같은 경우 주가가 떨어진다고 경영진이 바로 바뀌지 않지만 미국에서 주가 떨어지면 헤지펀드한테 공격받고 경영권 간섭하기 시작하면 경영진 교체되는건 예사입니다.
테슬라 = 머스크
페이스북 = 저커버그
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상한 펀드나 연기금같은 곳에서 전문경영인을 통해 경영하는 회사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나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혁신기업에는 맞지않는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회사의 경영권이 흔들리기 쉽고 선장이 자주 바뀌는 회사가 경영방침을 잘 유지해나가기도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머스크가 경영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페이스북의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저커버그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경영자는 경영실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고 경영실적이 안나오면 물러나야 하는 것이죠.
주가라는것은 경영실적의 투영이기도 하지만 일부 악의적 공매도와 같은 주가조작 행위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가의 하락과 상승이 회사와 경영진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니라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주가가 오른다고 해서 회사가 좋아지는것이 아닌만큼 주가가 내린다고 해서 회사가 나빠지는것이 아닙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낮을때 머스크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애플 등에 회사를 매각하려고 했습니다. 팀쿡의 테슬라와 머스크의 테슬라는 당연히 경영 철학이 다르고 회사에 영향을 받죠. 만약 그 인수가 중국이나 일본계 자본이 되었다면 어떨까요?
주가의 하락과 상승은 경영진의 경영권과 투자자본의 조달에 큰 영향을 끼치고 경영진의 본질에도 당연히 큰 영향을 줍니다.
경영실적이 나쁘고 현금흐름이 안좋고 부도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 회사가 자금조달이 쉬우면 정상인가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됩니다.
경영실적이 나쁘고 현금흐름이 안좋고 부도의 위험이 있는 바로 그 회사의 자금조달을 해내고 숏팬츠를 판매하는데 머스크가 없어도 가능한가요?
말장난같이 이야기가 되고있어서 안타깝네요.
테슬라 = 머스크라는 이야기는 그만큼 테슬라라는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 위기대처방식 등의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비중있는 역할을 경영자가 하고있다는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걸 부정하기시작하면 대화가 쉽지않습니다.
문제는 금융기업, 공매도 하는 기업이 뻥을 치네요
말씀하신 효과는 이상론이고 현실은 who watches watchman 인거 같습니다
그건 숏으로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굳이 없는 주식에 없는 돈으로 조작이나 다름 없는 공매도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여우님에게 질문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개념을 분리해서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0년 9800원에서
2020년 3월달에 880원 된 한화생명은 회사 망했을까요? 그럼 내일 폐업인가요?
물론 아예 회사에 간접적으로 영향이 없진 않겠죠.
하지만 분명하게 망한 사람은 주주입니다.
업의 특성에 따라 주가가 회사의 경영전략에 주는 영향이 다른 속성을 철저히 무시한 비유입니다.
있는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회사의 생존전략이라면 LG는 왜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하고 있으며, 인텔은 왜 위기라는 설이 계속 나올까요? 신규투자나 M&A등을 통해 시장변화에 살아남는 것이야말로 계속기업의 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IPO를 하고 상장주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경영과 경제의 기본을 무시하고 특수한 업과 상황을 가져다가 이야기가 계속되면 곤란합니다.
한화생명도 낮은 주가와 낮은 자본에서는 시장환경이나 기타 외부충격에 잘 대응하지 못 하는 겁니다.
X 된다 같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중의적인 표현을 가지고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영진이 해고 되거나 방향성이 바뀌면 회사가 X 되는건가요..?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회사 X 되고 망한다는 듯이 인식하는게 맞지 않다는거죠.
글쎄요. 회사의 경영을 잘 하고 있는데, 주가의 급격한 변동과 시장의 변화 혹은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이 맞물리게된다면 기업의 지배구조가 바뀌고 경영진이 바뀌게되죠. 대표적인 사태가 IMF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진로같은 기업도 론스타에 팔렸었죠. 그래도 진로라는 회사는 그대로인거 아니냐고 자꾸 @정신나간여우님 같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건데요. 기업이 쌓아올려 이미 가지고있는 당장의 역량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에 대처하면서 새로이 발생하는 기업활동 등을 통한 역량 중 전자에 치중하여 이야기를 하고있으니 답답한 것입니다.
공매도 순기능은 있겠지만
운영주체가 자기가 죽게 생겼으니 불법이고 머고 손대는건 막을수가 없는듯요 ㅎ
장점과단점을 비교해서 단점이 더 크면 막아야죠 다른 대안을 찾던가
저런 치트키를 쓰는건 용서해선 안될 일 이라봅니다
작전 들어간 건가요?
국내 주식창에서도 가끔 보이던데 ㄷ
이쯤되면 비트코인 시장과 다를게 없네요.
존나 머시따
사기꾼이 합법적으로 설치는 격이구나
경호회사 몇군대하고 계약했나...
이제 조금 손해 볼듯 하니까 이런 짓을 하는군요
이 난리가 난 시점에서 주식이랑 암호자산은 분명히 다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