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코치님 너무 좋데 해석하나 싶기도 하지만.... "오죽 헌금내는게 기본이 아니면 '차 밀리니까 낼 사람은 미리 준비하세요'라고 공지할까" 라는 내용으로 읽히네요.....
기본으로 내는 분위기였다면 공지조차 불요했을거란 생각이....
날자날아
IP 39.♡.28.238
01-28
2021-01-28 02: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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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코치님 천주교는 직영이라 돈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돈 모질라면 교황이 챙겨 주겠죠. 개신교 자영업자 하고는 달라여. 헌금 더 받는다고 신부 월급 올라 가는것도 아니고.....
데이비드_
IP 175.♡.39.111
01-28
2021-01-28 02:23:35
·
@범코치님 군대에서 수녀님이 저에게 농담하시던게 생각 나네요. " 천주교가 왜 천주교이게요? 신자들이 천원만 내니까 천주교래요 웃기죠 ???" 이등병때 뻘쭘하게 성당앞에 서 있던 저에게 농담으로 다가와준 보가타 수녀님 보고싶네요. 주말마다 주머니에 몰래 과자 챙겨주셨는데... 어디 외국 봉사활동 나가신다고 그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는데 ㅠㅠ 잘 계시죠
쿠리앙
IP 220.♡.66.53
01-28
2021-01-28 09:11:35
·
@범코치님 성당은 헌금으로 까면 안됩니다. 헌금을 강요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신자들이 천원짜리 내는데 어떻게 유지가 될까 싶은 정도인 곳입니다. (저는 안다니지만 부모님이 다니십니다) 헌금을 미리 준비하라는 공지는 아마도 차가 밀리지 않도록 빨리 진행하려는 의미로 적은 것 같습니다.
미친공대생
IP 223.♡.74.220
01-28
2021-01-28 09:26:54
·
@쿠리앙님 그래서 교황청애서 기부금으로 고위험 상품 투자했다가 걸린사례도 있죠;; 다행히 수익은 얻었습니다만, 기부금 유용으로 까였었어요.
@형이다님 미사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천주교에서는 미사 끝무렵에 '성체'를 '영'하는 행위를 하고 이를 영성체라고 합니다. 제크 크래커 정도 되는 사이즈의 밀 전병 / 밀떡을 나눠 먹는 의식으로, 최후의 만찬을 재연하는 행위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먹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체를 영하는 영성체 라고 하는 것입니다 :-)
No_eyes
IP 119.♡.119.2
01-28
2021-01-28 0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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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장미님 광산사거리 부근 성체유치원 있습니다. 수유동성당과 함께 있지요. 나름 이 동네에서 핫한 유치원입니다. 아! 어디까지나 나름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김국자
IP 61.♡.174.68
01-28
2021-01-28 13:08:33
·
@형이다님 매주 영성체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나누는 의식을 가지며..... 나의 피와 살을 나눴으니 나의 가르침대로 한주동안 착하게 살아라 라는 의미도 부여됩니다 뭐 물론 영성체의식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 몸과 마음가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하는게 맞지만요
그의미소
IP 1.♡.149.132
01-27
2021-01-27 19:53:18
·
천주교가 좋아보입니다.
cknever
IP 218.♡.222.48
01-27
2021-01-27 19:54:50
·
천원 헌금이라 천주교라는 것이 정설...
씽씽쿠비
IP 223.♡.35.27
01-27
2021-01-27 19:56:06
·
성당은 헌금에 대해 강요가 없죠. 저렇게 써도 본인의 자율이라 뭐라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radiodef
IP 210.♡.13.35
01-27
2021-01-27 19:57:25
·
모범적이네요
이미변함
IP 39.♡.54.213
01-27
2021-01-27 19:57:29
·
헌금은 천원이죠. 천주교 니까요 ㅎ
IP 121.♡.156.234
01-27
2021-01-27 19:57:43
·
저희 성당의 경우 유튜브 라이브로 미사 진행합니다 ㅎㅎ 지난 성탄 때도 이렇게 하셨는데, 미사 끝나고 영성체는 드라이브 스루로 하셨어요- 시간 대를 정해서 차 타고 오면 지하 주차장 출구에서 영성체를 하고 바로 나갈 수 있게 해주셨죠 ㅎㅎ
콩나무
IP 61.♡.150.211
01-27
2021-01-27 23:07:18
·
@님 영성체 할 때, 신부님 손에서 신자분들 손으로 전해지는 방식일텐데, 드라이브스루라도 조금 걱정이되기는 하네요..
데이비드_
IP 175.♡.39.111
01-28
2021-01-28 02:26:06
·
@콩나무님 마스크에 장갑을 끼십니다. 손 안 닿게 살포시 놓아주셔요.
hodoo
IP 175.♡.45.90
01-27
2021-01-27 20:05:31
·
선진적 예배방법을 창안했네요. 드라이브 쓰루 영성체라니 ㅋㅋ
에피네프린
IP 183.♡.226.92
01-27
2021-01-27 20:09:31
·
저거도 헌금을 내라는 강요성이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니 낼거면 미리 준비해놔라 라는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테이크타임
IP 124.♡.27.236
01-27
2021-01-27 20:25:04
·
노력이라도 하잖아요. 그래서 가치있는 겁니다.
곰탱8
IP 223.♡.8.141
01-27
2021-01-27 21:43:49
·
미사중 헌금타임도 있는데 드라이브스루로 하는데 지갑에서 돈꺼내고 있으면 시간이 지연되니 그냥 낼 사람들은 미리 준비하세요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천주교는 헌금강제하지 않습니다. 저도 취업하기전엔 긴시간 천원만 했었던 기억이...있네요 /Vollago
이리온jr
IP 211.♡.117.37
01-27
2021-01-27 22:28:14
·
근데.. 교회도 헌금 천원~5천원 정도 아닐까여? 많이 하면 만원정도?
뿌뽀
IP 218.♡.6.27
01-28
2021-01-28 01:04:13
·
@이리온jr님 교회는 십일조라고 해서 자기가 버는 돈의 10%를 매달 내야 하고 예배때마다 헌금을 내는걸 매우 강요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친구 따라가서 몇번 본 기억이라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Ireland님 어떤 뜻으로 말씀하시는 지는 이해합니다만, 혹시나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 첨언합니다. 천주교의 교무금은 굳이 개신교에 비교하면 십일조같은거다 라는 것이지 분명하게 십일조와는 다릅니다. 예수께서 구언약을 폐하고 새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에, 천주교에는 십일조라는 것이 없습니다. 교무금은 그냥 신자가 스스로 정해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율정기헌금 쯤 됩니다.
블랙이
IP 34.♡.89.162
01-28
2021-01-28 00:08:54
·
@Ireland님 저희 성당은 교무금 자체도 없이, 헌금으로만 운용됩니다. 그런데, 알아서 자발적으로 냅니다. 성공하신 분들이 워낙 많이 내서, 운용이 잘 되는 편입니다.
네디언
IP 125.♡.120.7
01-28
2021-01-28 02:42:42
·
@님 개신교도 십일조가 아니라 교무금 혹은 기부금이라고 칭해야 합니다. 성경을 뒤져서 헌금을 내야하는 근거를 찾아다 믿음이 있다면 돈을 내라고 강요하는 ‘성경팔이’나 다름없습니다.
자꾸 천주교 천원 천원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성인 미사에서 천원 헌금은 제가 15년전 가끔 헌금정산 봉사할때도 그냥 약간 있는 정도였습니다 ㅠㅠ (주로 깜빡해서 빌리거나 사정이 있을때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로 말씀하시는 분들많은거 알지만 나름 살림살이 십시일반 내는 건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ㅠㅠ
깡도리
IP 121.♡.249.43
01-27
2021-01-27 23:53:40
·
@박몽님 글게요. 초등학생들도 천원씩은 내는데...
IP 211.♡.39.107
01-28
2021-01-28 00:05:26
·
@박몽님 죄송합니다. 최근까지 천원내다가 좀 너무한가 싶어서 최근부터 2천원내고 있습니다...;;
필수입력항목
IP 219.♡.168.64
01-28
2021-01-28 00:16:23
·
@박몽님 그래서 이름을 바꿔야한다는 농담이 나왔죠 오~천주교 그러면 오천원씩?
TarmacFACT9
IP 114.♡.178.24
01-28
2021-01-28 00:16:15
·
이런때 천주교인인게 참..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로 성당을 못가서 교무금을 좀더 높게 책정해서 내고 있어요. 제가있는 시골본당이 조금 어려운 형편이라..
성당에서 받은 헌금에서 절반가까이는 위(교단)로 올리고 나머지로 운영합니다. 물론 경제사정이 어려운 성당의 경우는 위에서 지원금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구요...나름 아껴쓰고, 남으면 또 다른 성당 지원도 하고...그럽니다.
성당에서의 헌금은 강요나 눈치주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깜빡하고 헌금 준비 못한날은 그냥 안내고 넘어가요... 오래전이지만...여친이 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교회(국내 다섯손가락안에 든다는 강남의 대형 교회)를 가봤는데...그곳의 목사가 설교하면서....
요즘 젊은 분들 커피숍가서 한잔에 3천원 비싼데는 5천원씩 내면서 쓴 커피 한잔을 마시며 수다 떠는데... 예수님을 모시는 이곳에서는 천원내시는 분들이 있다...예수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그거밖에 안되십니까 최소 얼마는 내셔야죠...라는 식으로 설교의 절반을 헌금얘기로 소비하더군요.
성당다니던 신자입장에서 별 생각하지 않고...예배니까 내야지 하고 헌금 준비했었는데... 저런 개소리를 듣고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저는 안냈어요... 제가 안낸다고 하니 여친이 자기돈 주면서 넣으라고...쿡쿡 찔러댔지만...끝까지 안냈네요...
한가지 사례로 개신교를 욕하려는 건 아닙니다. 눈과 귀가 있고 생각이 있으면, 저런 목사들이 설교하는 웅장하고 으리으리한 대형교회를 가느니... 동네 조그만 개척교회를 가서 주위를 돌보며 나눔을 생활화하는 그런 목사분들 설교를 들으세요...
이라네요
앗 성인되고 천원내본적은 거의 없..
기본으로 내는 분위기였다면 공지조차 불요했을거란 생각이....
" 천주교가 왜 천주교이게요? 신자들이 천원만 내니까 천주교래요 웃기죠 ???" 이등병때 뻘쭘하게 성당앞에 서 있던 저에게 농담으로 다가와준 보가타 수녀님 보고싶네요. 주말마다 주머니에 몰래 과자 챙겨주셨는데... 어디 외국 봉사활동 나가신다고 그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는데 ㅠㅠ 잘 계시죠
성당은 헌금으로 까면 안됩니다.
헌금을 강요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신자들이 천원짜리 내는데 어떻게 유지가 될까 싶은 정도인 곳입니다.
(저는 안다니지만 부모님이 다니십니다)
헌금을 미리 준비하라는 공지는 아마도 차가 밀리지 않도록 빨리 진행하려는 의미로 적은 것 같습니다.
미사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천주교에서는 미사 끝무렵에 '성체'를 '영'하는 행위를 하고 이를 영성체라고 합니다. 제크 크래커 정도 되는 사이즈의 밀 전병 / 밀떡을 나눠 먹는 의식으로, 최후의 만찬을 재연하는 행위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먹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체를 영하는 영성체 라고 하는 것입니다 :-)
수유동성당과 함께 있지요. 나름 이 동네에서 핫한 유치원입니다. 아! 어디까지나 나름이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니 낼거면 미리 준비해놔라 라는거죠
/Vollago
수박바 100원 시절 국딩 때 500원 뜯겼습니다 ㅠㅠ
어떤 뜻으로 말씀하시는 지는 이해합니다만, 혹시나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 첨언합니다.
천주교의 교무금은 굳이 개신교에 비교하면 십일조같은거다 라는 것이지 분명하게 십일조와는 다릅니다.
예수께서 구언약을 폐하고 새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에, 천주교에는 십일조라는 것이 없습니다.
교무금은 그냥 신자가 스스로 정해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율정기헌금 쯤 됩니다.
천주교의 이해를 돕기위해 개신교의 십일조와 대칭하여 생각하도록 괄호처리 했어요~그렇죠. 개신교와는 다른 개념이죠. 수정했습니다.
성인 미사에서 천원 헌금은 제가 15년전 가끔 헌금정산 봉사할때도 그냥 약간 있는 정도였습니다 ㅠㅠ (주로 깜빡해서 빌리거나 사정이 있을때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로 말씀하시는 분들많은거 알지만 나름 살림살이 십시일반 내는 건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최근까지 천원내다가 좀 너무한가 싶어서 최근부터 2천원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꿔야한다는 농담이 나왔죠
오~천주교 그러면 오천원씩?
될 수 있으면 많이 냅니다
성당에서의 헌금은 강요나 눈치주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깜빡하고 헌금 준비 못한날은 그냥 안내고 넘어가요...
오래전이지만...여친이 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교회(국내 다섯손가락안에 든다는 강남의 대형 교회)를 가봤는데...그곳의 목사가 설교하면서....
요즘 젊은 분들 커피숍가서 한잔에 3천원 비싼데는 5천원씩 내면서 쓴 커피 한잔을 마시며 수다 떠는데...
예수님을 모시는 이곳에서는 천원내시는 분들이 있다...예수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그거밖에 안되십니까
최소 얼마는 내셔야죠...라는 식으로 설교의 절반을 헌금얘기로 소비하더군요.
성당다니던 신자입장에서 별 생각하지 않고...예배니까 내야지 하고 헌금 준비했었는데...
저런 개소리를 듣고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저는 안냈어요...
제가 안낸다고 하니 여친이 자기돈 주면서 넣으라고...쿡쿡 찔러댔지만...끝까지 안냈네요...
한가지 사례로 개신교를 욕하려는 건 아닙니다.
눈과 귀가 있고 생각이 있으면, 저런 목사들이 설교하는 웅장하고 으리으리한 대형교회를 가느니...
동네 조그만 개척교회를 가서 주위를 돌보며 나눔을 생활화하는 그런 목사분들 설교를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