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백신, 北 제공 열어놔…김정은 답방 약속 유효" (종합2보)
"코로나 확진자 없다는 북한 보고, 의심할 증거 없어"
"한일 역사적 아픔, 양국 미래 훼손해서는 안돼"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물량이 남는다면 제3의 어려운 국가 혹은 북한 등에 제공할 가능성을 닫아둘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전 국민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된 후에 접종이 어려운 나라, 북한에도 제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총리는 "(기존에 확보한) 5600만명분에 추가로 2000만명분의 계약이 된다면, 이 백신 모두가 문제없이 활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 물량이 남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3국 또는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는데, 올해 가을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9월까지 70% 국민 접종으로 보는데 요즘처럼 하루하루 급변할 때는 상황을 미리 예단하기 쉽지 않다"라면서 "그런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로 들여오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다국적 제약사가 제조한 7600만명분 이상이다. 그중 노바백스를 제외한 4개사 및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5600만명분은 도입 계약을 맺었다. 정 총리는 현재로서는 7600만명분 외 추가 백신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북측과 코로나19 상황 및 관련 대화를 했는지 묻는 말에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현재는 확진자 없는 거로 돼 있다"라며 "(제가) 북한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지만 북한은 지난해 내내 봉쇄를 철저히 해 코로나가 외부로부터 유입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보고가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의심할만한 아무런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상당히 비싼 약 아닌가. 북한이 여력이 되지 않는다"라며 "인도적 지원을 통해서 보건의료 협력의 길이 열리면 그런 노력도 해야 된다는 게 정부의 기본적 생각이다. 북한과 대화가 정상적으로 잘 이뤄지는 상태가 아니라서 제대로 협의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방한에 대해서는 "그 약속이 유효할 것이다. 언젠가 실현될 거로 생각하는데 우리 정부 내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며 "동맹국과 협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독자적으로 북한과 대화 노력을 지속해서 펼치는 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라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전 국민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된 후에 접종이 어려운 나라, 북한에도 제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총리는 "(기존에 확보한) 5600만명분에 추가로 2000만명분의 계약이 된다면, 이 백신 모두가 문제없이 활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 물량이 남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3국 또는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는데, 올해 가을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9월까지 70% 국민 접종으로 보는데 요즘처럼 하루하루 급변할 때는 상황을 미리 예단하기 쉽지 않다"라면서 "그런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로 들여오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다국적 제약사가 제조한 7600만명분 이상이다. 그중 노바백스를 제외한 4개사 및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5600만명분은 도입 계약을 맺었다. 정 총리는 현재로서는 7600만명분 외 추가 백신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북측과 코로나19 상황 및 관련 대화를 했는지 묻는 말에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현재는 확진자 없는 거로 돼 있다"라며 "(제가) 북한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지만 북한은 지난해 내내 봉쇄를 철저히 해 코로나가 외부로부터 유입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보고가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의심할만한 아무런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상당히 비싼 약 아닌가. 북한이 여력이 되지 않는다"라며 "인도적 지원을 통해서 보건의료 협력의 길이 열리면 그런 노력도 해야 된다는 게 정부의 기본적 생각이다. 북한과 대화가 정상적으로 잘 이뤄지는 상태가 아니라서 제대로 협의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방한에 대해서는 "그 약속이 유효할 것이다. 언젠가 실현될 거로 생각하는데 우리 정부 내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며 "동맹국과 협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독자적으로 북한과 대화 노력을 지속해서 펼치는 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라고 했다.
(하략)
정치판 짬이 얼만데...
북한에서 달라고 말도 안꺼냈는데 왜 우리가 벌써 논의하나요. 북한은 코로나 잘 막고 있다고 홍보하던데.
줄수있죠.예.
외신기자 토론회에서 물어 봤으면 "그 부분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국내가 최우선"이라는 되게 보편적이고 당연한 대답들 있잖아요.
숨쉬듯이 나오는 그런 대답들이요. 그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거죠.
짬 되잖아요 저 아자씨.
남으면 버릴겁니다. 이랬어야 하나요?
"물량이 남는다면 제3의 어려운 국가 혹은 북한 등에 제공할 가능성을 닫아둘 필요는 없다"
물량이 남아야 한다는 전제도 있고,
북한만 콕 집어 얘기한것도 아니네요.
현 정부와 민주당은 햇볕정책 계승을 천명했습니다. 당연히, 그리고 오히려 나서서라도 저런 얘기를 해야해야죠. 개들이 짖는게 두렵다고 피하면 쓰나요?
세상에는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선명성을 내세워 정면돌파를 해야 할 때도 있는 겁니다.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전 국민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된 후에 접종이 어려운 나라, 북한에도 제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이 글을 보면 모르겠는가? 기자가 유도질문을 한거잖아요... ㅠㅠ 좀 비판을 하려면 글을 똑바로 보고 똑바로 비판을 하시길요.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해서 소문만 무성하게 만들지 말고요... 제발 똑!바!로!!!
그리고 이번 발언은 북에 시그널을 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걸 할테니 쓸떼없는 짓 해서 망치지말고 기다리고 호응해라 이런 메세지
끊어졌던 숨을 되돌려야 하고 바이든 공백기에 우리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를 재가동해야합니다 푸틴도 큰 이벤트를 만들 때(?) 이기도 하구요
실향민들은 생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금전으로 회복되지 않는 사안입니다
우리가 노바백스 생산하게 된다면 못 줄것도 없구요
의료 구호물품은 제제사안도 아닙니다
이 교착상태를 벗어나 길 바라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란 것도 주지해야합니다 가장반대하는 나라는 단연코 일본이고 남북협력만이 일본의 견고한 거품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게임체인져입니다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미래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전망의 전제조건이 남한의 자본력과 북한의 노동력 추가로 천연자원과 인프라개발입니다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감소 잠재성장률 저하로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난민보다 조선족보다
남북교류로 융화된 북한사람들이 나을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썼네요 정세균총리가 대선 후보로서의 정치행보와 별개로 (전 지지 안함)
해야되는 시점에 해야하는 운을 띄웠다고 생각됩니다.
왜 자꾸 긁어 부스럼 만드는지..
왜 자꾸 설익은 과일을 따먹으려 하는지
쓸데없이 분란을 일으키네요.
이 시점에서 뭔소리이신지 ㅡㅡ
대한민국 국내접종 완료 후 생각할 사안이라든지, 현재는 고려대상이 아니라든지하며 말을 돌려야했을테지만요.
개성 사무소 폭파 사건 뒤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요.
아나견똥볼이나 저런 말들은 절대안해야죠.
아... 심한..x
아무리 원론적이고 필요한 이야기라고 해도 시기라는게 있는거죠.
저게 어떻게 이용될지 뻔하게 보이는데 답답하네요.
문제를 만드느냐 우호적인 기사를 써주느냐...
그러고 보니 언론사들의 영향력이 크네요
뻔한 언론인데...
우호적일거란 기대는 1도 없죠.
아니라면 남은게 핵뿐인 북한애들이 거지적선하는거냐고 성질낼것같은데요
생색낸다고 ㅈㄹ할거고,
안주면 안준다고 ㅈㄹ할 종자들이라서요...
인간이 아닌 놈들이 또 지럴을 하겠지만
우리국민들은 인간애가 넘치는 국민들이니
인간 같지 않은 놈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을 겁니다.
이 시국에는 입 닫고 있는게 정상...
이걸 떠든다는건... 대통령 정부여당 등에 칼 꼽고... 자기 정치 하고 싶다는거...
그냥 원론적인 얘기로 봅니다.
기자가 질문하고 거기에 답한겁니다.
저 정도 언급은 원론적인거죠.
이걸로 정부 욕하면 기레기들이 승리하는 겁니다.
질문이 “백신 물량이 남게 된다면 북한에 제공할 의향이 있냐?” 라면 저정도 얘기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북한에 백신을 제공할 의향이 있냐?” 라고 물어봤으면 저런 대답 보다는 좀 더 단호하게 말했어야 했다 생각하네요.
일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려하겠다...
라고 해야죠!
요즘 민주당 전,현직 총리분들 왜들 이러시나요
고만고만한 회사 일개 대리급들도 민감한 질문을 받으면
"그건 내부 검토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라는 정도의 요령은 압니다.
앞뒤 생각해가며 답변하지 않고 그냥 툭툭 답변해댈꺼라면 뭣하러 힘들게 경험자, 경력자를 찾아서 고위직에 앉히나요?
조중동과 일베가 짖어도 그냥 줄거 주고 남북대화 해서 평화를 향해 나가야죠.
아직 백신접종시작도안했는데
설레발칠게있나요
/Vollago
총리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총리도 대권에 꿈이 큰 분으로서
이 정도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게 좋겠다는 충분한 판단이 된
발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내부 검토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라는 정도의 요령은 할 줄 압니다.
앞뒤 생각해가며 답변하지 않고 그냥 툭툭 답변해댈꺼라면 뭣하러 힘들게 경험자, 경력자를 찾아서 고위직에 앉히나요?
여기가 클량 맞나요?ㅋㅋㅋ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을 해서
답변한 내용인데.. 이걸
이렇게 해석한다고요?
남으면 준다는건데 뭐가 문제죠?
우리만 주겠어요? 다른나라도 줄겁니다.
UN에서도 미국에서도 인도적지원은 허락한다고 남겨두고 있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우리도 우리가 먼저지 북한이 먼저가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모든 것에 옳고 그름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언제나 인도적 지원입니다.
미국도 유엔도 지원해줄 것입니다.
지금은 때가 아님에도 질문을 묻는 외신기자들도
문제죠. 외신기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자들도
많이 물어봅니다. 수도 없이 답변했어요.
우리도 우리가 먼저지 북한이 먼저가 아니라고요..
분단의 비용이라고 봐요.
북쪽과 친해질 수 있을 때 친해져놔야 위기가 와도 찬스 카드를 한 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시장 선거 표는 떨어지겠죠.
(이낙연 옹호발언이 아닙니다 ㅋㅋ)
아뇨.
저 답변이 갖고있는 문제들 중 하나가 뭐냐면요...
저런 답변은 자기 개인 생각에 따라 결정적으로 답변할 게 아니라는 걸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
저런 질문은.... 자기 생각을 답변할 게 아니라,
국민들 전체적인 의사를 따르겠다라고 태도를 보였어야 정답인 겁니다.
말을 바꿔서, 남는 물량을 주변국가 지원한다고 했거나 동맹국 지원한다고 했어도 욕할 사람들은 욕했을 겁니다.
이건 유유 부단함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자기가 결정할 일인지 국민의 전체적인 뜻에 따라 결정할 일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거죠.
백신이 정총리 자기 개인물건인가요? 아니잖아요?
마치 자기가 가진 물건 어떻게 나눌까 생각하듯하는 태도를 보이면 그게 어떻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어요?
참 말 드럽게 못한다고요. 정치 감각도 떨어지고.
진짜 민주당 다선들 한 번 갈아엎어야할 것 같네요 에혀
이낙연 사면론과 이번 정총리 백신건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자기가 결정하고 판단할 일이 아니라 국민의 의사에 따라야 할 문제" 라는 걸 전혀 인지를 못한다는 거죠.
자기가 수도꼭지를 쥐고 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있으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거...
국민의 뜻에 따라 돌려야 할 수도꼭지인데, 그걸 인지 못하고 있어요.
최소한 여론 추이라도 봐 가면서 진행해야 할 일이죠.
내 생각엔 이게 맞다고 해서 그냥 그대로 밀어붙이는 건 80년대 구세대의 반복밖에 안돼요.
100% 찬성은 없겠지만, 우리가 백신 맞고 안정화되고 좀 살만하다 싶으면 도와주자는 말 나올거고
도와주자고 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서 저항이 거의 없을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아직 내가 죽고 살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여유로워지면 지원해줄 수 있어요 라고 하는건...
참 사회생활 더럽게 못하는 사람 같지 않아요?
이낙연 사면론과 이번 정총리 백신건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자기가 결정하고 판단할 일이 아니라 국민의 의사에 따라야 할 사인" 이라는 걸 전혀 인지를 못한다는 겁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돌려야 할 수도꼭지인데,
자기가 수도꼭지를 쥐고 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있으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거... 그걸 인지 못하니까 계속 꼬이는 겁니다.
'나는 결정한다. 너희는 따라와라' 하는 식의 사고방식은 결정을 내린 의도가 어떠하든 간에 지지 못 받고 트러블 납니다.
그런 식으로 말할 거 같으면 독재자들이 자기네 합리화시켜주던 방식과 뭐가 달라지나요?
백신은 국가 전체의 운명이 좌우될만한 전략적 공공재입니다.
이건 대한민국 국민들 전체의 뜻을 따라가며 관리하고 사용해야 하는거지,
전략적 국가 공공재를 자기 개인 주변 사람들 생각하는 대로 사용할 물건이라고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떤 형태로든 마찰과 반발이 안 나올수가 없습니다.
방문 잠그고 우리끼리 둘러앉아서 이렇게 해석하고 저렇게 해석하고 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정말 중요한 건,
방 안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방문 밖의 많은 사람들이 발언으로부터 어떤 느낌을 받느냐라는 겁니다.
정총리의 발언 어디에 이 원칙에 어긋난 부분이 있으며, 반대로 님이 주장하시는 국민의 동의는 헌법 어디에 근거합니까?
국군에 대한 명령권은 대통령이 쥐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국군이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 대통령 임의대로 결정하고 밀어붙여도 됩니까?
님께서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감시를 받으면서 권한을 사용합니다. 이게 민주주의 입니다." 라고 하셨잖아요?
현재 백신은 국가의 운명이 오갈만한 중요 전략물자인데,
그걸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서 그냥 정총리 개인적으로 판단내려도 될 사안입니까?
' 뭐 어차피 물어보나마나 다들 나와 똑같은 생각일테니까... ' 라는 사고방식은 위험한 생각이에요.
전국민 접종 하고 "남는 백신"이 전력물자인까요? 이건 비약입니다.
최근 인도가 괜히 기분 내켜서 선심쓰느라 초계기에 백신 싣고 주변 지역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이 정총리의 말이 옳다그르다로 싸우는게 아니잖아요................... 후.....
원론적으로는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지금 그 자리 그 순간에 그렇게 답변하는게 적절했느냐라는 지적인거잖아요.
맞는 말이라고 해도 절차를 거쳐서 맞는 말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세상살이에요.
저도 정 총리 많이 답답하긴 하지만 저 정도의 발언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Clienkit3 Betatester/
기자가 저 헤드라인 뽑아놓고 질문했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상황에 본인 답변이 어떤 후폭풍을 낳을지 고민 많이 안하고 대답한 느낌이라 문제죠.
남을수도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국민 대상 접종이 완료되고 항체가 형성된것이 확인된다면 백신수급이 어려운 제3국에 백신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정도가 모범답안이고
여기서 북한에도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 또 묻는다면 아직 접종이 개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남는것을 가정해서 어디에 주고 말고는 논할 단계가 아니다 정도의 답변이 좋운걸테구요.
2009년 12월에 신종플루 백신 남는 거 북한에 제공하려 했습니다. 무려 이명박 정권땝니다!!!
기사 내용 중 일붑니다. "이번 대북지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를 지원해주는게 좋겠다'는 발언을 한 지 불과 열흘만에, 상당히 신속히 이루어졌습니다"
서열 2위인 국무총리가 못하면 누가 하나요? 대통령이 모든 건에 대해 의견을 낼 수는 없잖습니다.
미국계 제약회사들도 북한에 약품 지원 많이 했습니다. 남한에 있는 법인들 통해서 한 것도 있고.
빌미가 무서워 할말도 못 할까요? 뭔 걱정이 그리 많을까요.
세상에는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선명성을 내세워야 할 때도 있는 겁니다.
그와중에 클리앙 비하하는 댓글까지 나오고.
인권과 인도적인 지원에 대해선 당연히 동의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단순히 국내정치적으로 당장 불리할 수 있는 이슈니까 말 꺼내면 안된다라는 논리는 역겹네요.
기레기들이 덫을 놓으면 그대로 걸려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시하는 정책이 대통령의 헌법상 의무인 남북정책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도 힘들지만 북한은 더 힘들다는 뉴스는 계속 나왔었고,
우리가 다 맞히고 남는 백신을 나눠주는 것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총리가 그냥 내부검토후에 답변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라면 충분히 이 멘트를 했을 거 같은데
정세균 총리가 신뢰를 많이 잃은 것 같네요
저역시도 그렇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총리로서 백신을 나눠줄 수 있다 “남는 백신” 이 있다면!!!
최근의 선교회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한국 코로나 상황이 최악은 아니고,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저정도 답변도 못하면
뭐하러 정권잡습니까
이건 맞는 얘기입니다. 특히나 북한은 자존심 끝판왕 국가라서...
그리고 백신이 남는다 하더라도 북한은 안줬으면 좋겠네요.
북한이 먼저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지네 멋대로 하는걸 왜 도와줘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