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1년…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0건·사고 45%↓
민식이법 1년..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0건·...
2시간전 | 머니투데이 | 다음뉴스
김지훈 기자
민식이법 1년, 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명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0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법노상
주차장 전면 폐지·
과속단속카메라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
시구
합동단속반
약 250명 등이
지난 한 해 동안
단속한
불법주정차는
18만4000건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만
초등학교 417개교 등에
484대의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했다
....
...
차...사고로...
더이상의....
아이들을......잃는...일이..
앞으로는...없기를...
아침에 애 데려다 줄 때마다 돌겠습니다
어린이집 앞에서 부모들이 갓길 주차를 엄청해요
지나갈 때마다 조마조마 ..
시청에 항의해도 안되고 어린이집에 직접 전화해서 따지려구요
악법이네 어쩌네 해도 결국 결과로 나옵니다
이게 진짜 심각하죠
30키로로 주의하면서 가도 불법 주정차 된 차들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아이 있으면
못 피합니다. 못 멈춰요.
30키로라도
불법주차하는 차가 원인제공한게 맞지만 사람이 튀어나올만한 사각이 보이면 운전자가 알아서 속도를 더 줄이는게 맞죠
말씀하신 내용은 피치 못할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 행동인 것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꼬리를 물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스쿨존에는 아예 차가 못 들어가게 해서 차를 없애는게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
적어도 불법적인 것부터 없애야죠
이게 잘 못된 건 맞지만 저 것도 잘못이다.
라고 줄줄이 말해요를 하는 건 올바른 해결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전자 1/3은 깜빡이를 사용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운전자격 없는 운전자가 많다는 얘기죠. 민식이법 이후 스쿨존에서 사고가 줄었다는것은 지금까지 못피할 사고가 아니라 주의하지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라는 반증입니다.
그래도 그 법이 있으니
요즘 아이 학교주변이 꽤 깨끗해지고 평온해지긴 했어요.
(차량 이동량도 줄고, 신호도 잘지키고, 서행 잘하고..)
애들이 등교를 안해서ㅠ
등교는 안했지만..
학원은 거의 갔습니다.
등하교시간 교통사고보단
아이가 학원으로 이동중에 사고가 많이 나는걸로 기억하는데 그 자료를 다시 찾긴 어렵네요.
뭐 그건 그렇고....
중요한건 아이들 이동량이 준것도 사실이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량도 확실히 줄어든것도 역시 사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서행하는 차량도 엄청 많아진것 같구요
집합금징명령에서 보육시설과 관련된 학원이나 체육관은 제외였기 때문에.. (긴급돌봄 형식)
대부분 학원에서 수업했던걸로 압니다. (2.5단계되면서 학원 오지 말라고 햇던건 며칠 안될껍니다.)
그래서 태권도장이랑 헬스장의 차별 논란이 있엇던거죠..
그리고 줌으로 할 수 있는 학원은 영어나 수학과 같은 학원 말곤 없죠.
아마 자녀분이 중.고등학생이거나.. 보습학원쪽만 다니셔서 그런것 같네요.
줄어든 탓도 있겠으나
사망사고 0은 단순우연이 아니죠
우려했던 만큼 엄하지는 않더라구요
운전자들 다 잡혀간다고 했는데, 절반 이상이 무죄
앞으로도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 수립이 잘 이루어지기를....
작년 통계가 과연 얼마나 의미 있을지 ...
그리고 솔직히 민식이법보다 제일 아래 언급한
불법주정차 단속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가 훨씬
더 큰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굳이 민식이 법이 아니었어도 당연히 했어야할 일입니다.
민식이 법에 대한 여러 문제는 여전히 조정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사도 좀 웃긴게 코로나가 퍼지기 전인 2019년 사망사고는 2건입니다.
코로나가 퍼져서 학교 거의 안간 2020년 사망사고가 0건이고요.
이걸 민식이법 때문에 엄청나게 줄었다는 식으로 쓰는건 좀...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12709571519161
위 기사가 최근 몇년간 추세를 보여주는 내용까지 있는데
참고로 뚜렷한 감소세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모든걸 민식이법 덕택이라고 말하기에는 비약이 있다고 봅니다.
/Vollago
/Vollago
2019년에 비해서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해도 될 것 같네요.
일단 보호구역 보이면 그냥 걸어 간다 생각 하고 주변을 한번 더 살피게 되니깐요.
오? 좋은데 하고 사망자가 얼마나 줄었나 기사봤더니..
사망자가 2명에서 - -> 0명으로
2명 감소...
코로나로 등하교 하는 아이들의 통행량이 엄청나게 감소한거 감안하면..
기사제목을 너무 잘못 뽑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_-;;
저 위에 댓글에도 적었는데 민식이법이 인식변화를 가져온건 맞지만
여러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민식이법 덕택이라고 하기에는 수치가 좀 우습죠.
경찰청 자료를 보면 민식이법 덕택이 아니라 그냥 코로나 때문이라고 보이고
사고 발생수는 줄었어도 그나마도 중상자 수는 크게 안줄었죠.
저도 이런 통계를 인용하고 싶었는데..전국적으로 봐도 연평균 사고건수가 500건입니다.
사망자는 500건중 1%이니, 전체 교통사고가 20만건이 넘고, 사망자가 3000명이 넘는거에 비춰보면
말도안되게 낮은수치죠..애초에 민식이법이 필요했나 싶어요
표를 보니 평균 1~2명에서 0명이 된 거네요.
확률 %는 높은 수치겠지만 실 사례 건수로 유의미하다고 보기는 좀 그런데요.
사고 건수와 중상자 수도 2019년에 비해 꽤 줄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줄어들고요.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로 한정지으면 2명 --> 0명이 맞습니다. 20년 상반기 어린이 사망자수는 1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보행자 사망자는 15.8% 감소, 사업용차량 12.4% 감소, 이륜차 13.7% 증가, 고속도로 11.2% 증가 대비 어린이사망자 감소는 괄목할만 하죠.
중요성을 생각하면 다른게 더 중요한게 많죠..
1년에 자살하는 학생수가 평균몇명이나되시는줄 아시나요? 무려 3000명입니다.
저기서 0명 사망이면 뭐해요..중학교 고등학교가서 3000명이 죽어버리는데..
사건 자체는 횡단보도에서 사각지대가 만들어 졌는데도 살피지 않고 무시하고 지나간 운전자의 주의 위반이고, 가해 운전자는 과속을 하지도 않았는데, 스쿨존 속도 문제만 부각되어 버렸죠.
오히려 횡단보도앞 정지 및 주의 의무를 좀더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언론에서도 그부분을 많이 다뤄줬으면 지금도 횡단 보도에서, 심지어 신호동이 있어도 자동차, 오토바이 눈치보고 건너야하는 일이 줄었을 텐데 아쉽네요.
저희 아파트 앞에도 30km로(이것도 웃긴게 무려 3km구간이 30km구간;;;;) 바뀌었는데 과속카메라가 몇 대 없어서 다들 안지킵니다. 표지판만 바꾸면 소용없어요. 실질적으로 카메라 촘촘하게 갖다 박아야 효과가 나는거죠.
Clienkit3 Betatester/
왕복2차선이고 마을버스 노선이 하나만 다니긴해요
스쿨존 시작점이기도 해요.
그런데 걸어갈수 있는 마트나 병원도 길을 건너야하고
좀 큰 병원이나 마트를 가랴면 마을버스를 타려고 길을건너야해요...
제가 이 동네에서 15년을 살았는데...
횡단보도에서 먼저 정차해준 차량은 5번이었어요...
그중 3번이 민식이법 이후에요
그리고 정말 차량들이 예전보다 천천히 다니긴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부정적이시겠지만
보행자에게 특히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보호자입장에서는 참으로 감사한 법이에요
에라이 ~~~ 캭 퉤
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법이 바뀌어서 법이 바뀌어서 그런거라고?
기사 만들려고 통계수치 일부만 발췌한 내용.
취지가 나쁜 법은 아니니까요.
곧 입학하는 아이 아빠로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괜한 오해였던거면 좋겠습니다.
대답 원하셔서 대답 드렸습니다
https://v.kakao.com/v/20210113134713078
틀린말은 아니죠?
그리고 효과가 없어서 반대를 한게 아닐텐데요?
길빵 흡연도 피우면 500만원 꽁초 버리면 옆사람이 쳐서 떨어뜨리기만 해도 5년이상 때리면 없어질겁니다. 찬성하시나요?
잘못된 법인게 분명한데
이런건 서울이 부럽습니다.
그런데 왕복8차선에 제한을 하면 다들 안지키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