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히려 "격렬한 진보" 를 표방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이자스민 (혹은 그에 준하는 귀화 한국인) 을 영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그 대신 들어간 사람들 면면을 보면... 그들이 대표하는 '특정 단체' 가, 여성 + 이민자를 대표하는 이자스민을 밀어낸거겠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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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6.♡.5.147
01-27
2021-01-27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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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K님 저도 고견에 공감합니다. 최소한 류나 장 같은 애들보다 이자스민은 명분이나 상징성 면에서 앞서는 인물이지요. 대외적인 정의당의 노선과도 맞는 인사고요. 그간 정의당 내에서 오래 활동했던 사람들에 이자스민이 비례에서 상위 순번을 받았다면 지금 같지는 않았으리라 여겨집니다.
bluesuit
IP 222.♡.123.225
01-27
2021-01-27 1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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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부르는숲님 정의당 비례가 역대급 쓰레기라서 이자스민이 선녀처럼 보이는거지... 역대 가장 멀리 날아간 철새 정치인이 적절하다니....
비글K
IP 27.♡.242.71
01-27
2021-01-27 2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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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또님
이자스민 본인이 적절하단 얘기를 하고자 하는건 아니고요, 이자스민이 상징하는 계층은 한명쯤 진보에선 들어가야된다 봅니다. 이자스민이건 누구건 상관은 없는데, 선진국 출신이 아닌 이민자 대표로 한명쯤이요.
- 선진국 출신이 아닐 것 - 노동자 출신 혹은 가사노동 - 이민자
이정도를 모두 포함하는 카테고리죠. 사회적으로 이를 챙기는게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진보 - 특히 정의나 (구)녹색당 같은 극진보 계층이라면 명분이 정말 잘 맞는 계층이거든요.
@l허허l님 저도 이자스민의 진심을 믿고, 나름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들을 꾸준히 했다고 알고 있어요. (물론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 당에서 거수기 역할도 열심히 했구요) 다만, 얼마 전에 고민정 의원도 어느 방송에 나와서 얘기했듯이 '국회의원이라는 게 엄청 힘이 큰 것처럼 보여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더라' 라는 말과 같이, 당이 관심을 가져주고 동료의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시킬 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이주민과 여성정책에 '진심이 없는' 당에 그저 '국회의원 시켜준다고 하니까' 들어가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던 선택이 오히려 본인의 발목을 잡는 결과가 아니었나 싶어 아쉬운거죠.
진보를 추구하는 입장이라면 이주민 대책을 신경쓰겠다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물론 더 좋은 인재가 많알텐데 왜 이자스민이냐 이러는거긴 하지만, 적어도 명분은 확실해요.
이자스민이 밀려난건, 역설적이게도 이민자들이 진짜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서겠죠 :)
네. 오히려 "격렬한 진보" 를 표방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이자스민 (혹은 그에 준하는 귀화 한국인) 을 영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그 대신 들어간 사람들 면면을 보면...
그들이 대표하는 '특정 단체' 가, 여성 + 이민자를 대표하는 이자스민을 밀어낸거겠죠. 허허.
이자스민 본인이 적절하단 얘기를 하고자 하는건 아니고요,
이자스민이 상징하는 계층은 한명쯤 진보에선 들어가야된다 봅니다.
이자스민이건 누구건 상관은 없는데, 선진국 출신이 아닌 이민자 대표로 한명쯤이요.
- 선진국 출신이 아닐 것
- 노동자 출신 혹은 가사노동
- 이민자
이정도를 모두 포함하는 카테고리죠.
사회적으로 이를 챙기는게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진보 - 특히 정의나 (구)녹색당 같은 극진보 계층이라면 명분이 정말 잘 맞는 계층이거든요.
좋은 방향은 아니었습니다.
저건 사진 기자 한테 클렘 걸어도 할말 없을거 같네요 ㅋㅋ
전 이자스민이 국회의원이 돼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겠다는 그 당시의 생각이 진심이라고 믿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정의당을 찾아가던지, 민주당도 안될 것 같으면 차라리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갔어야 한다고 봐요.
지금도 무슨 시민단체에서 월급받고 잘 살고 있을겁니다.
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제가 이민자인데 새누리당에서 올래? 하면 슈바 그래도 파워 넘버원인데 뭐라도 있겠지 하고 갔을거 같구요.
근데 뭐 그땐 이자스민도 별생각 없었던거 아닌가 싶고 (.........)
정의당 고른거 보면서 생각은 좀 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정의당이 특정 권력집단만 모시는 당으로 바뀌어버린 후라 그것도 영 선택지가...
본인이 월급받고 잘 사는거랑, 정말 뜻이 있어 정치에 입문했고 그걸 이루었느냐는 다른 얘기니까요.
의정활동 열심히 해서 상도 받았다는데
뭘 이루었나요?
이자스민이 잘했다는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
그녀가 대표하는 - 그 계층중 한명을 영입하는건 충분히 진보당으로써 명분이 있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이자스민에 대한 칭찬은 한줄도 없습니다 ;) 꼭 이렇게 사상검증을 해야하나 싶어서 웃기긴 하네요.
출석율이 좋았던거죠.위안부 기림비 건립 반대 논란 기억 안 나시나요
다만, 얼마 전에 고민정 의원도 어느 방송에 나와서 얘기했듯이 '국회의원이라는 게 엄청 힘이 큰 것처럼 보여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더라' 라는 말과 같이, 당이 관심을 가져주고 동료의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시킬 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이주민과 여성정책에 '진심이 없는' 당에 그저 '국회의원 시켜준다고 하니까' 들어가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던 선택이 오히려 본인의 발목을 잡는 결과가 아니었나 싶어 아쉬운거죠.
한국의 국회의원으로 뽑아준건 귀화한사람들 대표하라 뽑아준건데
그쪽은 영 시들하고 정작 위한건 국적 다른 본격 외국인들을 위하니 자국민들이 미워할 만 하죠
그 외국인들 중 필리핀인만 편애한건 옵션이고..
급하게 필요했던거죠.
동아리 수준인데 괜히들 추측을 많이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