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을 기다리는 청약 낭인입니다.
작년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하는데도 분양가가 조금씩 오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강동구에서 분양할 고덕강일 1블럭 제일 풍경채 평당 분양가가 평당 2430정도로 결정된 모양입니다.
바로 전에 분양한 5블럭 힐스테이트 리슈빌보다도 평당 200만원이 올라갔고, 작년말에 예측된 분양가보다는 무려 평당 400이 올라갔네요....
공시지가 현실화를 하면서 토지 감정가가 올라서 분상제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건데.....
(건설회사의 토지 매입비가 아닌 토지 감정가로 분양가를 산정하다 보니, 땅값이 오르면 건설회사가 앉아서 돈을 벌게 되는 것.....)
거기에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갭이 워낙 커져서 청약 열기가 과열 기미이다 보니 당국에서도 딱히 이걸 막을 것 같지가 않네요.
결국은,
집값은 집값대로 오르고, 분양가도 오르고....
심지어 전세가도 오르는 판국이니 5년간 청약을 준비한 저도 영끌+패닉바잉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생은 틀린것 같습니다 ㅋ
그냥 적당히 살다 가야할듯...TT
공시가를 올려버려서 공시가가 마지노선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처럼 공시가 올린다면 곧 현실화 되겠죠.
다만 오랜된 물건일수록 건물이 아닌 땅값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땅+건물을 보고 들어갈거냐
땅만 보고 들어갈거냐의 차이가 더더욱 생길거라 봅니다.
금리나 한번 오르면 좋겠습니다. 대출도 다 제한걸리는 마당에 집값 떨어지는수 밖엔 없네요
전 솔직히 모르겠어요.
임대 주거질을 올린다니 마냥 비판은 못하겠고 그렇다고 몇십년 후 그 임대조차 나가야되면 어디로 가야하나 막막할 것 같고..
저돈주고 사서 입주하는 사람도 있어요 분양가 비싸다고 하실건 아닌듯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청약 당첨되는게 로또인것도 맞구요ㅎㅎ
중도금 대출도 안되고, 재수 없으면 잔금시 주담대도 안되고....
가진자를 위한 로또가 될 것 같아서 그럽니다.
주택으로 자산 뻥튀기한 사람이 아니라 월급 모은 사람이 9억집 현찰로 사기 쉽지 않을것 같아서 그래요.
누군가에게는 본인이 가진자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 안하시는지
20%는 연체를 시킬수도 있어요.
즉 계약금 20%를 가지고 나머지를 주담대로 돌린다면 20~40%를 가지고 내집마련이 가능한거죠.
9억이 넘으면 60~100%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분양가 차이는 얼마 안나도 9억이 넘냐 안넘냐로 청약 기회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연체시키고 계약금 20%만 가지고 집 산다고요? 결국 투기 아닌가요? 적어도 국가가 정한 LTV 이외의 돈은 본인이 가지고 실거주로 청약에 참여해야죠.
그렇다면 9억의 60%인 5.4억원이나 현금이 있어야 하는데 그정도 가진 사람이면 국민 평균 기준 좀 있는 사람인데 로또 분양 좀 포기하면 안되나요?
결국 나도 청약 로또로 부동산 투기 하고 싶다 이건데 뻔뻔하게도 이런걸 불평이라고 쓰네요. 쯧쯧
대부분의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5.4억원 있는 사람들이 로또 노리는거나 9억원 가진 사람들이 로또 노리는거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는 5.4억은 있는데 9억은 없어 그래서 진입장벽이 9억이 넘는 로또는 안돼. 이게 뭔 투정인지.
저는 청약 자체가 이런식으로 로또가 되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 이익을 왜 개인이 누리나요 공공이 확보할 수도 있는걸. 공공이 확보해서 서민주택 공급 재원으로 쓰던지 낙후지역 인프라 개선 재원으로 써야죠.
집으로 서열화시켰죠. 이제 어느동네 어느아파트 자가, 전월세냐에 따라 그사람의 자산규모를 예측할수 있게 만들어버렸죠.
5.4억도 없으면서 14억짜리 집을 가지겠다는게 투기마인드 아닌가요?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공급을 유지하려니 신규분양되는 아파트 값을 힘든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임대주택을 미는 거겠죠.
기존 부동산 하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부는 집값 잡을 생각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세금만 더 증액하려는 것만 보인다고 하더군요. 지금 정부가하는 방식은 지난 정부들이 다 해왔던 세금 우선 정책과 같다고요
청약제도를 통해 소수가 로또를 바라고 초과이익을 추구하는건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임대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하니 집이 더 오르고 있다는 거죠 .
정부에서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는 정치적 부분으로 확대될수 있는지라 배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단순히 시장 논리가 그렇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끝없는 상승일까요?
대규모 공급 이후, 그런데 그 다음타를 생각해본다면..잘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이란게 임대위주라서 실망.
그나마 있는 매물로 몰리거나 불안감에 매수 동참..여기 까지는 알겠어요.)
건설회사가 직접 땅을 사서 하는경우에는 토지매입비로 인정이됩니다.(거기에 더해봐야 금융비용정도)
말씀하신 사례는 조합사업이기 때문에 지주(?)인 조합이 토지를 매입한 시점이 다 다르고, 매입가 합산이 어렵기 때문에 감평가액으로 책정이 됩니다.
저도 건설사 다니는데 건설사의 주택사업 수익률은 5~8%내외입니다.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죠..
정작 돈 많이 버는건 토지주인데, 외면에 드러나는건 건설사밖에 없으니 맨날 건설사가 폭리를 취한다는등의 이미지가 너무 심하네요
건설사 폭리가 맞아요.
공급부족이 발생한 Root Cause는 건설마진율 악화때문입니다.
땅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건설사 말고 토지매매한 LH나 SH를 욕하시면 되겠네요
LH, SH, HUG가 정말 힘들게 하죠. 여기서 독점적으로 장사하는데,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0조까지 가도 되면 저가 분양가능합니다만
그래서 이 두기관에 부채가 많아도 걱정하는 곳이 별로 없는게, 대출 안갚으면 임대주택 주인 재산에 딱지를 붙여 경매로 넘기기 때문에 절대 잃지 않는 돈이라서 그렇죠.
나라에서 대출 장사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저 부채를 줄이려면 자산 매각을 해야하는데 그럼 공공임대 주택들 팔아야하죠. 그냥 영원히 가지고 가야하는 부채라고 봅니다. 숨겨진 재정적자죠
윗분들 말씀대로
임대주택 늘린다면 하는말이 LH SH 부채 많다는건데
임대 사업자의 임대 보증금을 “부채”라는 용어로
족쇄를 채우는거라고 봅니다
임대기간 끝나면 고스란히 돌려주고
더 높게 받거나 매각으로 더 이득을 볼수있는데 말이죠
변장관은 이런거 다 알고 있을테니
어떻게 진행하는지 지켜봐야죠
정권 장관 공기업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여전히 분양가상승제로 인해 인근 구축보다 신축이 절반 정도의 가격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문제는 공시가격 현실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토지 공시가격은 토지가격이 오르지 않아도 무조건 50% 오릅니다. (정부 방침)
분양가 원가 산정 공식 중 토지 몫이 무조건 50% 오른다는 의미죠.
분양가 상한제 해놓고 분양받아서 고소득 올린다고 뭐라뭐라..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 힘들게 해놓고 공급 늘린다 뭐라뭐라...
하나만 합시다...
지금 덜컥 고가 분양받기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고덕강일 1bl 이면 고가분양 걱정하기보다는 당첨되면 조상님께 엎드려 절해야 하는 건이라 봅니다.
저런거잖아요
뭐 다 만족시킬수는 없는거죠
손을 데지 말던가 양극화나 부추기고.
경기도에 싼집을 샀습니다...
발뻗고 잘 집 하나 마련한것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저도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지적도 많이 해야하고요.
말씀대로 하나하나 떼어 보면 좋은 정책이고, 지지도 보낼수 있어요.
의도를 의심하진 않겠으나..
지금 한국 부동산시장에 가장 적합한 조치였나에는 의문이 남네요.
한편으로는 한번 이렇게 뒤집어 져야 잡을수 있는게 '부동산'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집 장만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청년들의 피해가 막심하죠.
하고싶은말은 많아도 안하렵니다
2. 건설사를 조져야 합니다. (원가 공개, 담합, 마진율 등)
3. 은행을 조져야 합니다. (대출 기준, 자금 흐름, 이중 대출에 의한
적극적인 시장개입 아닌이상 서민은 죽어갑니다. 의식주 부분은
민간영역 마지노선 제한이 필요해요 경쟁의 영역은 기준 이상급에서만...
부동산 이야기로 진성 민주당 당원도 적폐로 몰리고 있는 판국에 함부로 집값 언급하는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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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과는 배치됩니다)
돈 없는 서민은 비싼 분양가에 청약도 못하는 현실.
저는 대구 사는데요. 2015년 정도에 분양가 1000만원 할 때 미쳤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혜자입니다.ㅡㅡ;;
요즘 대구 도심은 거진 1800만원 정도 찍는 듯합니다. 분양권 거래가는 평당 3천만원씩 합니다. P가 2억 3억 4억하더라고요.
혼자 살 때는 뭐 공공임대 살지뭐 했는데요. 결혼하고 애가 생기니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공공임대는 평수도 작고, 거주에도 제한이 있고, 임대료 생각하니 차라리 집 사는게 더 싸겠다는 결론이... (미래 자산증식까지 생각하면)
아무튼 힘내시고요. 신축 청약이 어려우면 구축사서 리모델링하고 살아야 할 듯합니다. 힘내세요.
1. 상한금액이 낮은 채로 안올라가서 주변시세와 갭이 더 켜져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2. 상한금액이 더 커져서 주변시세와 갭이 작아져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가지 다른 말씀을 동시에 하고 계신것 같아서...
모공 모범 답안은....3기 신도시 기다리시고 임대 들어가세요.
퇴임 후에 잡으시나요?
오히려 로또청약받은 사람에게 이익이 가는 아무런 근거, 합리가 없죠.
임대주택 공급들 대량으로 해봐야 진짜 1억 이하 가진 사람들만 들어갈거고 2억 3억 이라도 있는 분들은 분양 안 걸리면 대출끼고 무조건 아파트 사셔야합니다
다음 정권 들어와서 아파트가 대량 공급된다고 해도 짓는데 몇년이고 대량 공급되어도 아파트값은 내리지 않아요 그냥 더 이상 오르지 않을뿐입니다 괜히 현금 들고있어봐야 가치만 하락하는 형국입니다
부동산 금값 주가지수는 무조건 오르는겁니다
떨어질때 까지 기다리면 극빈층으로 떨어지는거 말곤 가격은 절대 안내려와요
아파트 세금을 보니 다주택자가 도저히 버틸수 없는 구조네요.
증여가 역대 최다로 늘어나긴 했지만 증여가 불가능한 다주택자들이 많죠.
강남 3구의 다주택자 비율이 최고구요 18년도 통계 기준으로 21%가 넘네요.
5명중에 1명이 다주택자라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주 단순한 계산으로 다주택자 때려 잡으면 공급 20%로 자동으로 늘어나는거에요.
3개월 ~ 15개월 사이에 10%이상 꺽인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90% 되면 떨어지는 하락장이다. 안사죠.
80% 칼날 안 받는다고 또 안사죠.
85% 80%가 눈에 밟혀 안사죠.
90% 못사죠
...
120% 다시 리셋 반복.
당장 18, 19년 무려 청량리,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줍줍이 가능 했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제 생각은 그래요.
혹시 패닉셀 나와도 지금 안 산 사람 태반은 그 때도 안(못) 삽니다.
국민임대주택 (아파트 위주)는 10:1 이런데 매입임대는 1.x : 1 내지는 미달이에요 서울에서요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12/1279245/
보유세 강화해서 집값 못 오르게 하고, 양도소득세도 강화해서 집값 상승으로 돈 많이 벌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180석 있어도 안 합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를 지금보다 더 강화한다고 했을때 , 현재 매도자우위시장에서 시중에 있는 매물이 전부 다 잠기면서 적은 매물을 가지고 여러 매수자가 달려들기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를거라고 봅니다.
양도세는 단기간에는 말씀하신대로 동결효과 발생할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집으로 돈버는 것을 어렵게 해야 집값 잡을 수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집값에 대해 코멘트 한 번 하니 벌떼처럼 달려들던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개인 삶에 끼치는 영향 및 자산 측면에서도 최대 변수인 것이 부동산인데요.
각자 재산 사정이 다 다르고 필요한 부분도 다 다르고...정책 관련해서 불만도 다 다르죠.
이게 어떻게 한 목소리가 나오겠나요.
서울 외곽 2~3억 대출 받아 집 살 수 있었던 걸 이제는 경기도 외곽으로 밀려나도 3억 이상의 대출이 필요한 게
현실이 되어가네요. 문제는 저같은경우 10년공임 재당첨 제한까지 걸려 강제로 3년은 기다려야 되니 속터집니다.
재작년에 강서구 2500에 분양받으면서도 정말 싸게 나와서 좋다구나 했는데..강동구가 2400이라니...
이제야 인정하고 하려는거 같아요
인구가 감소하면 뭐해요
세대수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이건 문통도 기자회견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청약로또가 덜 해지려면 많이 지으면되죠
아파트는 국가만짓는다 생각버리고 민간에 많이 맡기면 좋겠습니다
임대갈사람가고 좋은 민간아파트 갈 사람 가고
투트랙 가야죠 수요층이 확연히 다른데...
현금부자 줍줍말고 대출 조금만 풀면 능력 있는 사람들 많잖아요
집 없을땐 몰라도 이렇게 현실에 직면하면 다 알게되죠
다들 그냥 영끌해서 부동산 다 사라고 이야기 하고있고.... 금리나 팍 올려서 일본처럼 폭락한번 왔으면 하네요...
부동산불패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높은 분양가에 올라와도 다들 사버리니...
부동산 불패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가격 조정이 크게 와야할텐데요
1,2,3블럭 분양을 했는데 모두다 34평 단일평수
1블럭은 분양가 6억에 분양했고,,
2블럭은 민간임대 5억에 월세15만원으로 분양.. (5년뒤 시세에 맞춰서 분양/시세차익)
3블럭은 3년째 분양안하고 버티다가,, (민간임대로 하려다 막힘)
절반만 아파트로 8.5억에 분양, 절반은 오피스텔로 10억에 분양....(오피스텔은 분상제에 안걸린다고 하네요..)
땅싸게 받았으면, 기간을 정해서 빨리 분양하고 지어서 공급해야지
공공택지 받아놓고 질질 끌다가 몇억씩 남겨먹는 시행사들(건설사들?)..
추가로 공공택지에 무조건 학교부지(애초에 조건도 안되는데) 잡아놓고
나중에 용도변경해서 시세차익 남기고 팔아먹는 lh까지..
총체적 난국이네요..
중간에 lh sh hug가 힘들게 하는 경우가많습니다. 그 건물들 앞에 데모가 연일 있는 이유죠
우리나라 보유세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높이면집값 잡는다고요.
해외 보유세 높은데 집값 잡히나요? 안오른다는 곳은 대부분 한적한 동네입니다. 그런 곳도 사람이 유입되면 오른다고 글이 있죠.
서울과 비슷한 대도시들은 한참 높은 상태입니다.
세금으로 잡는 정책은 일시적이고 한계가 금방나옵니다. 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죠
청약가점 높다는게 주변시세보다 헐값에 아파트 살 수 있게 해주는걸 정당화할만한 근거가 되는지 의문이네요.
시세에 맞게 분양가 책정하고 지나치게 분양가 높게 책정하면 사람들이 청약안하는 식으로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게 작동하려면 주택시장에 수요자가 선호하는 주택이 계속 공급된다는 시그널을 줘야 하구요.
요 부분은 과도기 인거 같네요. 공시지가 현실화가 되면 건설회사의 토지 매입비용도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글 쓴 내용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건설회사가 토지 매입을 공시지가 현실화 하기 이전에 구입을 했고, 이후에 현실화율을 높이니 앉아서 돈버는 격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한마디로 땡잡은..) 근데 앞으로는 그런 케이스는 별로 없지 않을거 같습니다.
무주택 청약 대기자로서 두려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