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놈 덕분입니다.
자다가 작은 소리에도 너무 쉽게 깹니다.
예를 들어, 자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문 열고 들어오면 문 열리는 순간 그 소리 때문에 깹니다.
비 안 오고 있는데 비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 깨고,
에어컨 꺼졌다가 다시 돌아가는 순간 그 소리 때문에 깨고 그랬습니다.
당연히 수면 질도 좋지 않았지만,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 그냥 예민한가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저 사진의 3m 이어플러그를 꽂고 자봤는데 옛날엔 방문만 열려도 깨다가 이제는 자다가 옆에 누가 와서 누워 자도 아침에 어 언제 왔었어 이런 식이 됐습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수면 질도 높아진 것 같고, 워치로 수면 트래킹 지수봐도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여 잠귀가 밝으셔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군대 이후로 20년 넘게 이어플러그 써오고 있습니다.
유선무선 통털어 가장 음질 맘에 들고 넥밴드 타입에 탈부착유선겸용이라 배터리와 단선
모두 걱정없이 쓸수 있어요.
왠만한 소음은 안들립니다
/Vollago
이어폰은 딱딱하고 귀 밖으로 튀어나와서
측면으로 못 눕죠
몇 년째 사용 중이긴 한데 큰 문제는 없더군요
가끔 좀 가려운 정도...
저는 집말고 다른데서 자려면 필수템유
그렇죠. 습기를 잘 먹는 재질이라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2개들이 한 세트당 일이백원 정도였던걸로...
좀 지저분해지면 버리고 새거 쓰세요~
귀마개의 부작용에 대해 많은 말씀들이 있는데 수면용 귀마개같은 거 하나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저런 타입은 잘안끼지는지 계속 조금씩 빠지길래
제품 설명서에 보니까 귀를 잡아 올리고 끼우라고 되어 있어서 저렇게 했더니
귓속에 잘 정착되더라구요ㅎ
근데 아침 모닝콜 못들을까봐 겁나네요
쓸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런데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으로 만든 제품있는데
수면시 귀에 압박감이 있어서 수면을 방해할수도 있으니
구입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끈이 달린 제품도 잘때 너무 걸리적거리고 신경쓰여서
못자겠더군요 이것도 비추입니다
그리고 귀마개는 귓구멍에 살짝 끼우면 별로 효과 없어요
완전히 귀마개 압축하고 뾰족하게 만들어서 귓구멍 끝까지
들어가게 해줘야 제대로 효과를 보니 꼭 그렇게 사용하셔요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압이 낮은 주황이나 형광 노랑 추천합니다
여튼 습기 배출이 안되어서 이도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면용 귀마개로도 압도적인 ㅎㅎ
제 기준에서 정리하자면,
[장점]
일단 잠귀 밝은 사람들은 잠들기가 그래도 조금 쉬워집니다
옆사람의 이야기 소리 수준은 안 들릴 정도로 차음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도움됩니다
[단점]
적응되면, 이거 없으면 잠 못잡니다 (이게 제일 큼)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답들]
알람은 생각보다 알람소리는 들립니다. 옆에서 말하는건 안들려도 알람 소리는 들리는 신기함
게다가 알람을 소리+진동으로 해놓으시면 진동은 기똥차게 느껴집니다 ㅋ
이거사용하고 잔지 한.. 20년 가까지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 단점 때문에 전문가들이 수면 귀마개나 수면 안대 사용을 말리죠
안대도 잠자는데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원룸으로 이사왔더니.. 한번씩 냉장고 콤프레샤 기동 소리에 잠이 깨더라구요..ㅠㅠ
수면 패턴 알아보겠다고 워치도 차고 자봤고... 수면양말도 신어보고 했는데... 자다 깨서 다 벗고 자요.
평소에 시계 반지 같은 것도 영 불편해 하거든요...
생겨먹은게 이래서 전 안될거 같아요.. =_=
이것 없으면 중간에 소리로 안깨서 넘 좋아요...
제 예상보다 훨씬 더 자버리게되더군요
그 뒤로 종종 씁니다.
현관문에 사일런서가 없어서,
새벽활동하는 옆방 사람들이
쾅쾅 하면서 문닫고 다녀서
소음에 민감해지기도하죠.
푹 자야되는데,
새벽 4시에 강제로? 기상하게 되는거죠.
문살살 닫으라고하면 더 세게 닫죠.
그래서 귀마개썼었는데 좀긴한데,
단점이 알람도 못들었죠.
지금처럼 스마트밴드 진동알람 같은게 없어서
지각많이 했죠.
빼면 귀지가..ㅠㅠ
그 뒤로 귓속 가려움증이 생겼어요.
꼭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이후로 계속 가렵단...
병원 갔더니 외이도염이라고 하면서 약발라주던데 잠깐 괜찮다가 또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