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0년전만해도, 일본여행가면 꼭 사오는것들이 있었습니다.
가전제품만 해도, 이어폰, 면도기, 디지털카메라, 시디플레이어(아닌가 MD플레이어인가)등 많았고
요도바시 카메라나 비꾸카메라 가면 신세계였습니다.
그런데 한 10년전부터는 무얼 사와야 할지 주변에 물어보게 되었고,
그후로는 출장을 가도 집에 사올게 없습니다.
심지어 오랜만에 요도바시 카메라 웹사이트에 가니, 10년전과 거의 바뀐게 없습니다.
제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걸까요? 일본에 안살고 한국에 살아서 무언가 모르고 있거나 놓치고 있는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세상이 바뀐건지 제가 나이가 든건지..아니면 어디 다들 일본에서만 사는게 있는데 저만 모르고 있는건지...
그런거죠;;
된장국에 한 티스푼 넣으면 상큼해지는 유자 된장이랑
간장 계란 밥용 맛 간장 정도가 떠오르네요. ㅋㅋ
몇년전부터는 아이폰같은;; 그런것만 사네요
전자기기 좋아하는 저도 딱히 살게 없더라구요
살만했던거는 중고책방가서 8090년대 만화/애니 관련 상품이었....
그리고 다양한 맛의 오후의 홍차들돠 일부 술들이 있긴 하네요....
나머지는 굳이 일본에서 사지 않아도 구할 수 있거나 금액차이가 크지 않은것들 뿐...
솔직히 유럽에가도 사고싶은 건 별로 없더군요.
놀러간다면 건물보고 사람구경하고 오면 될꺼지만..
뭐 갈일도 없죠.
괜히 짐만 늘어나죠.
여차하면 직구도 가능하고, 비싸도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거나 상위호환되는 제품 구입하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물론 독특한 제품이 없는건 아니나 현지에서만 살수 있는 품질의 물건은 없는 시대죠.
당연히 기념품은 제외입니다. 혹은 멜라토닌...
꼭 일본에서 뭘 사려고 할필요까지 있으려나요?
둘째는 이맹빠구네 이전 시절 경제 호황기때 엄청 많았던 유학파들이 이제 나이먹고귀국후 자기 유학시절 쓰던 물건들 수입 사업을 하거나 기타 영향력을 주고 있죠. 그래서 한국 시장이 더 다양해지고 해외 선진국이랑 비슷해졌습니다.
이젠 일본이던 어디던 가서 사올만한건 대부분 전통식품 정도가 전부죠. 일본이면 뭐 사케 소주 위스키 이런거나...
고급식료품 다양하고, 접근성 높은게 진짜 부러웠는데 그게 몇년만에 커버가 되버리더군요.
그리고 해외직구라던가 아마존의 존재라던가
일본서 사올건 이젠 먹거리; 외엔 없다고 봅니다
먹을거밖에 살거 없어요 솔직히
그것도 부피 많이 차지하는건 고생해서 낑낑대며 들고오느니 네이버에 널린 일본직구샵들 쓰는게 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