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v48님 그니까 이제 “폭장량을 더 많이하고 싶을까봐 우리가 준비는 해뒀다.” 이런 느낌입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관련 장비를 구입해서 장착만 하면 쓸 수 있다는게 록히드 측 설명이죠. 실제로 상륙함에서 굴리는 미 해군 F-35B에서 실전 훈련에 들어간 적도 있구요. 다만 굳이 스텔스기로 폭장량을 늘리는 것보다 차라리 폭장량이 원체 많은 F-15같은 기체를 사는게 합리적이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니 A형에서는 운용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수직이착륙 때메 폭장량이 매우 적은 F-35B에서는 실전에서 사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랄까.. 비스트모드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었지만 딱히 5세대기이라는 거 빼고 4세대보다 기체구조 허약한 종이 쪼가리 비행기도 아니고 날개 아래 파일런 달고 무장 혹은 연료탱크 다는 게 호들갑스러울 일인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F-35가 여러 결함으로 우선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 타임스케쥴상 정해진 것들 어찌되었든 하나씩 해왔고 어차피 비스트 모드라는 심히 마케팅적 이름을 붙였을 뿐 딱히 운용이 안되는 불가능 기능들도 아니었고요.
그저 파일런 탈장착시 스텔스 필름 도장 훼손이 안 나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무장장착사들 훈련이 필요하고 조종사들은 외부 무장장착으로 변하는 비행특성과 무장운용 경험을 쌓는 정도고요.
오히려 다재다양한 무장을 기체 외부 하드포인트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블럭 3F가 아니라 블럭4계열로 이행해야 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비스트 모드는 그냥 일부 제한된 종류의 정밀폭탄 배달능력이 다 인 것이 문제이지 외부장착 무장 능력을 의심받아야 햘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요. ㅎ
F-35가 저 비싼 스텔스 유지비를 들이고 꼴랑 암람(AIM-120) 네개나 암람 2개 JDAM 두개밖에 운용하지 못한다고 욕을 먹으니까 록히드마틴이 '아니라능! 스텔스 포기하면 무기 엄청 달 수 있다능!' 하면서 공개한 게 비스트 모드인데요,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스텔스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임무때문에 도입하는 게 F-35인데, 비 스텔스 지상폭격은 이미 F-16, F-15가 훨씬 저렴하게 수행가능한데 뭐하러 굳이 스텔스기인 F-35에 또 돈을 들여 비스트모드를 또 만들어 붙이냐는 (비스트 모드 개발하게 돈주세요였음 - 무장통합에 기골보강까지 하려면 억수로 돈 들..) 욕을 먹고 접은 걸로 압니다.
@테일러77님 아 맞네요. 생각해보니 이탈리아가 A형 B형 전부 도입했군요? 저는 B형만 도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일러님이 말씀하신 유지비 목표 내용 보면서 작년까지는 과연 F-15 수준 이하까지 낮출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전투기이며 현재 더 많은 국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이 바뀐게 떠오르네요. 사업이 밀리면서 망한다 어쩐다 하던데 엊그제같은데,, ㅋㅋㅋ
wisereveryday
IP 58.♡.228.150
01-22
2021-01-22 23:01:55
·
kfx도... 괜히 한쪽에 무장 파일런 3개씩 다는게 아니죠 ㅋㅋ
파키케팔로
IP 106.♡.195.55
01-22
2021-01-22 23:21:51
·
프삼오 가동율은 좀 개선됬으려나요? 50퍼 언저리 라는걸 어디선가 뵜는데 말이죠
가나다랄라
IP 121.♡.95.40
01-22
2021-01-22 23:27:53
·
@파키케팔로님 그게 여러 이유가 있지만 아직 F-35가 완전운용능력(FOC)를 못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일겁니다. 작년 8월에서야 근접항공작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기본운용능력(IOC)을 받았고, 올 1월 완전전투능력(FWC)를 받았다고 하죠.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에 가동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FOC 받으면 가동률은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보시는데로 기골이 짱짱해서 폭격기 수준의 무장도 가능하고, 뭐 기동성도 꽤나 준수한 녀석이죠. 각종 레이더와 탐지장비는 말할 것도 없이 최상이구요.
Bombs:
5,000 lb (2,300 kg) over 1,600 mi (2,600 km; 1,400 nmi) radius at high altitude
12,000 lb (5,400 kg) over 1,600 mi (2,600 km; 1,400 nmi) radius at medium altitude
20,000 lb (9,100 kg) maximum over short distances at low altitude
Could be modified to carry two 22,000 lb (10,000 kg) Grand Slam bombs externally.
작전반경 2600km 기준 저고도 중고도냐에 따라 2~5톤 수준
단거리 임무이면 9톤 수준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3%B4%EC%9E%89_F-15K_%EC%8A%AC%EB%9E%A8_%EC%9D%B4%EA%B8%80
F-15K 최대 탑재량이 저 정도 수준인데 (저 만큼 달고 다니지도 않겠지만)
B-29가 꼴랑 그 정도 밖에 안되는가요 ㄷㄷㄷ
시대의 발전과 함께 엔진추력이 받쳐주고 기체 기골과 주익 강도가 받쳐주니까요.
참고로
현대의 폭격기의 경우
B-52가 31톤 수준
B-1이 외부 23톤 내부 34톤으로 57톤
B-2가 23톤 수준이죠.
F-15E랑 큰차이 없네 F-15보다 훨씬 크면서 꼴랑 F-15 2~5기 분 밖에 안되냐고 아쉬워할 수 있는데요.
일단 양쪽다 최대폭장량을 채우면 연료를 그만큼 못 실기에 항속거리가 훅 줄어듭니다.
그 점에서 전용 폭격기들은 폭장량을 채워도 상당한 거리를 날아갈 수 있고 적당히 실으면 급유기 없이 대륙간 횡단하는 전략작전이 가능해집니다.
거기에 탑재량이 큰 F-15입장에서도 부피가 너무 크거나 폭턴 혹은 미사일 하나의 무게가 극단적으로 무거운 특수목적 폭탄도 전용폭격기들은 실을 수가 있습니다.
스텔스 모드를 대부분 디폴트로 두고 4.5세대기와 분업으로 가는 추세 확정입니다
1천억짜리 스텔스기 분업하려고 1천2백억짜리 4.5세대 전투기 도입하는 나라잖아요? ㅋㅋㅋ
F-16V는 시리즈 노하우가 쌓여 유지비 관리와 고질적인 뜬금추락까지 잡아내는데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단기간 감가삼각이 가능하니까요.
F-15 기골 짱짱하고 폭장량 많은건 유명한 이야기죠. 우리 공군 F-15K도 업글하면서 기골보강 좀 해서 폭장량 더 늘렸으면 싶습니다.
제공권 확실히 장악한 후에는 폭격기로 운용하는 식으로 쓸 수 있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보유한 F-16이나 F-15와 폭장량 비교도 궁금하고요.
그니까 이제 “폭장량을 더 많이하고 싶을까봐 우리가 준비는 해뒀다.” 이런 느낌입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관련 장비를 구입해서 장착만 하면 쓸 수 있다는게 록히드 측 설명이죠. 실제로 상륙함에서 굴리는 미 해군 F-35B에서 실전 훈련에 들어간 적도 있구요. 다만 굳이 스텔스기로 폭장량을 늘리는 것보다 차라리 폭장량이 원체 많은 F-15같은 기체를 사는게 합리적이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니 A형에서는 운용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수직이착륙 때메 폭장량이 매우 적은 F-35B에서는 실전에서 사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적방공망 붕괴후 지상 CAS지원등일 경우 한번에 많은 폭탄셔틀이 필요하죠.
보통 빠르면 디데이 당일과 D+2일까진 스텔스임무가 주가 되고 그 이후는 비스트임무가 핵심이 됩니다.
제가 궁금한건 F-35를 가지고 모드 변환하는게 얼마나 현실성 있는 이야기냐였습니다.
모드 변환이 페이퍼상으로 가능은 하다 수준인지, 저렴한 비용으로 용이한건지, 굳이 그걸 변환하느니 F-16이나 F-15를 출격 시키면 되는거 아닌지 등등에 대한 현실성 여부였습니다.
작년 7월 미 루크공군기지입니다. 비스트 모드고요.
https://www.yourvalley.net/estrella-independent/stories/luke-afbs-student-pilots-train-in-beast-mode,178585
작전중 스텔스기의 주익 하단에 파일런 달고 미사일 외부에 다는 건 비용 많이 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애초에 파일런 자체가 탈착식이기도 하고요.
다만 스텔스 도장 필름 손상 없이 하드포인트 추가 하는 게 기술인데 이미 주익하부에 보조연료탱크 달고 날아다니고 외부무장 장착 실험도 했던 F-22가 있어서..
외부장착 무장의 무장투하시 공력 특성 변화에 따른 안정성 확보 위해 많은 테스트를 거치지만
큰 문제 거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블럭3보다 블럭4가 되어야 운용가능한 인티되는 무장이 늘어나기에 융통성이 더 늘어난다이지 블록3F도 비스트 됩니다.
아뇨. 미국 말고는 이런 수준의 꾸준한 비스트모드 훈련을 하는 국가도 없다가 팩트입니다.
미국조차 비율은 턱없이 낮구요. 정작 폭장 페이로드가 가장 떨어지는 해병대용 F-35B가
임무상의 현실적인 이유로 가장 유의미한 훈련을 많이한다는 아이러니까지요.
이건 또 무슨..ㅎ 왜 자꾸 알아보지도 않고 글 쓰실까요?
F-35는 IOC선언후 아직 FOC가 선언된 기종이 A형 B형 C형 어느것도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공군 FWC선언이 가장 빠른 상황이고 FOC선언 이전까지의 F-35들의 전술개발 운용체계 확립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비스트 모드가 2016-2018년에 걸쳐 띄엄 띄엄 보이다가 작년 재작년부터 사진에 많이 잡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전술운용개발이 진행되어야 F-35 여타 조종사들에게 교육하고 전파가 되는 겁니다.
F-35A를 운용하는 미공군 루크공군기지의 56 전투훈련 비행단의 임무가 새루운 전술 개발과 운용체계 확립 및 훈련조종사들에게 교육 지도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건 조종사들만이 아니라 무장장착사들에게도 필요한 교육들이고요.
https://www.aetc.af.mil/News/Article/2303929/63rd-fs-implements-beast-mode-weapons-configuration-on-f-35a/
F-35A 이외의 IOC 이후 진행상황이 빠른게 F-35B이고 마찬가지로 전술 운용 체계 개발이 진행되면서 비스트 모드에 대한 교도비행단의 전술 개발 후 교육훈련 진행이 진행 중인거고요.
미해병대의 F-35B의 비스트 모드 운용 훈련장면도 올라오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당연히 미군이 운용전술 개발 적용후 전파가 시작되니
위의 이탈리아군용 F-35A와 F-35B도 비스트모드 장착 미국외 지역에서의 교도훈련 시작한거고요. ㅎ
https://www.scramble.nl/military-news/beast-mode-configuration-for-italian-f-35-lightning-iis
그럼 얘들 밖에 없냐?
영국 F-35B도 빠른 편인 2019년부터 비스트 모드도 훈련 시작되었어요.
https://www.businessinsider.com/british-navy-f35b-in-beast-mode-aboard-queen-elizabeth-carrier-2019-10
그럼 다른 나라는? 네덜란드 공군도 자국배치가 시작되는 2019년 이전인 미국내 교육훈련 받던 2018년부터 교육받기 시작했고요. ㅎ
https://theaviationist.com/2018/08/09/watch-a-dutch-f-35a-in-cas-beast-mode-configuration-fly-at-low-level-in-the-sierra-nevada/
랄까.. 비스트모드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었지만 딱히 5세대기이라는 거 빼고 4세대보다 기체구조 허약한 종이 쪼가리 비행기도 아니고 날개 아래 파일런 달고 무장 혹은 연료탱크 다는 게 호들갑스러울 일인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F-35가 여러 결함으로 우선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 타임스케쥴상 정해진 것들 어찌되었든 하나씩 해왔고 어차피 비스트 모드라는 심히 마케팅적 이름을 붙였을 뿐 딱히 운용이 안되는 불가능 기능들도 아니었고요.
그저 파일런 탈장착시 스텔스 필름 도장 훼손이 안 나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무장장착사들 훈련이 필요하고 조종사들은 외부 무장장착으로 변하는 비행특성과 무장운용 경험을 쌓는 정도고요.
오히려 다재다양한 무장을 기체 외부 하드포인트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블럭 3F가 아니라 블럭4계열로 이행해야 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비스트 모드는 그냥 일부 제한된 종류의 정밀폭탄 배달능력이 다 인 것이 문제이지 외부장착 무장 능력을 의심받아야 햘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요. ㅎ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스텔스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임무때문에 도입하는 게 F-35인데, 비 스텔스 지상폭격은 이미 F-16, F-15가 훨씬 저렴하게 수행가능한데 뭐하러 굳이 스텔스기인 F-35에 또 돈을 들여 비스트모드를 또 만들어 붙이냐는 (비스트 모드 개발하게 돈주세요였음 - 무장통합에 기골보강까지 하려면 억수로 돈 들..) 욕을 먹고 접은 걸로 압니다.
아예 접은것은 아니고 폭장량이 유달리 적은 F-35B에서는 계속 시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이탈리아가 F-35B에 비스트 모드로 무장을 탑재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었죠.
F-35A자체가 미국에서 IOC선언후 FOC선언 아직 안된 상태입니다. 작년에 FWC 선언한 단계입니다.
일단 욕먹던 군수관리 체계 ALIS도 ODIN 시스템으로 교체 테스트 진행중이고요.
현재 비행시간당 유지비는 F-15보다 조금 비싼 수준인데 F-15보다는 싸고 F-16보단 비싼 수준까지는 낮춰질 예정입니다.
https://theaviationist.com/2020/11/26/italian-air-force-f-35a-and-f-35b-fly-in-beast-mode-for-the-very-first-time/
아 맞네요. 생각해보니 이탈리아가 A형 B형 전부 도입했군요? 저는 B형만 도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일러님이 말씀하신 유지비 목표 내용 보면서 작년까지는 과연 F-15 수준 이하까지 낮출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전투기이며 현재 더 많은 국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이 바뀐게 떠오르네요. 사업이 밀리면서 망한다 어쩐다 하던데 엊그제같은데,, ㅋㅋㅋ
그게 여러 이유가 있지만 아직 F-35가 완전운용능력(FOC)를 못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일겁니다. 작년 8월에서야 근접항공작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기본운용능력(IOC)을 받았고, 올 1월 완전전투능력(FWC)를 받았다고 하죠.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에 가동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FOC 받으면 가동률은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얼마전 f15 추가도입발표도 있었는데 4세대 전투기를 어느 정도 장기적으로 보유할 필요성이 있나봐요.
https://aviationweek.com/defense-space/aircraft-propulsion/us-air-force-talks-new-f-16-orders-latest-acquisition-shake
속도나 최고 상승고도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