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난방비가 20만원찍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찍힐 수 있습니다. 그만큼 뜨뜻했다면요 이해 가능한 숫자입니다.
근데 반전은 여기에 있습니다.
집 마루에 보일러 없습니다. 선을 깔고 안쓰는게 아니고 아예 없습니다.
집 온도 15~16도 입니다. 난방 많이 때면 겨울에도 반팔 입고 지낼 수 있다죠?
저는 집인데 내복입고 살고 있습니다.
진짜 막말로 내가 가스 존나 때고 뜨끈뜨끈하게 살았다면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춥기는 드럽게 춥게 살고 내복입고 마루공간은 겨울에 사용도 못합니다 추워서요 밥한다고 부엌에 잠시 있으면 추워서 이빨떨면서 밥합니다.
서재방에서 추워서 문닫고 전기 난방 또 때야지 그나마 간신히 손시리지 않고 노트북 만질 수 있습니다.
돈은 돈대로 가스 쓰고 따뜻하지도 않은 겨울 보내면서 너무 현타옵니다.
이사가고 싶습니다 진짜
지금집은 월세는 안나가고 있는데 차라리 월세내는게 더 쌀꺼 같습니다.
겨울엔 난방비 여름엔 에어컨비 존나 내면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50년된 주택은 ㅂ입니다.
일년에 2~3개월정도 내는거니 ㅇㅋ하는거죠. 뭐 집에서는 헐벋는 제 습관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부탄 난로 (큰거)를 집에서 때면 좀 낫습니다. 여튼... 집 창문이나 벽이 엄청 차갑고 결로 많이 생긴다면 어여 탈출하는게 답입니다;;;
일단 창문 사이사이 바람을 막는것부터 시작하시죠.
그리고 벽에는 벽지위에 https://dingadinga.tistory.com/165 여기 중간에 나오는 단열벽지 발라주시면 꽤 도움이 됩니다. 이 정도만 해두어도 괜찮습니다. 본인 집이라면 아이소핑크까지 하라고 하고 싶지만 초보자가 다루기 쉽지 않고 벽에 뭘 걸수 없게 되기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전에 집에 찬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알수 없어서 열영상 카메라까지 동원해 집 촬영을 해봤는데, 제 경우는 천정이 주범;; 이었습니다. ㅎㅎㅎ 워낙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천정에 외부랑 맞닿는곳에 보이지 않는 구멍이 있었죠.. ㅎㄷㄷ
여튼... 계속 잡다 보면 언젠가는 될겁니다.
클량에도 어마어마한 단열과 관련된 정보들이 나오긴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117765CLIEN
이런거 참고하셔서 집안 전체 기밀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세요
그런집은 여름에도 더워 미치겠더라구요.
1년만에 전세빼서 도망나왔습니다.
통짜유리에 복층이였는데 전기 라지에이터 때문에 따뜻하게 살았습니다.
일반가정집이라면 60만원 나왔겠군요.
오래된 주택이라고 그냥 사는데
단열공사비는 사는 사람더 만족하고
나중이 팔때도 그 공사비는 집값에 눟어 받을수 있어요....
싱크대 고오급으로 바꾸는건 못받아도 그건 받아요.
울집 24도 고정으로 켜놓고 살아도 20초반나오는데.
벽에 단열재 바르고 도배하고.. 겨울엔 샤시 포함 창문은 김장 비닐로 발라 버리고
어마어마 차이 날겁니다.
전세라면.. 탈출 해야죠 ㅎㅎㅎ 솔로시면 잘때는 난방 텐트에 주무세요 침대 설치형도 있어요
신축 아파트 탑층에 삼니다.
22개월 이쁘니 있어서 집안 온도는 상시 24 - 25도. 이달에 관리비가.많이 나와 봤더니.. 7만원 난방비가 나왔네요 . 탑층이래도 지역난방에.. 달열 잘된 신축이라 좀 나은듯 합니다
실내온도로 해놓으면 우풍 있는 집은 설정온도에 도달할려고 계속 작동합니다.
바닥온도로 마추면 거기 도달하면 꺼졌다 낮아지면 다시 작동하니 차이가 좀 납니다..
23.5도 고정에 월 3만원 나옵니다.
바닥은 뜨거운데 입김이 나오는 집이 었어요.
물론 지금은 리모델링해서 10센티는 더 단열한거같습니다. 심야전기로 보일러 끓이면 하루종일 뜨겁습니다 ㅋ
진짜 가스비 제가 내고 있는데, 공사전에 제가 납부해본 가스비 중에 19만원 넘게 20만원은 좀 안되게 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