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로 활동은 안하지만 그래도 늘 클리앙에서 눈팅하는 Dram입니다.
제목은 너무 황당한 경우라 많이들 보시라고 팩트를 적었습니다.
오늘 겪은 썰을 풀어보면 제 아이맥 2011 27인치가 시동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인터넷으로 이 곳 저 곳에 문의를 하다가 증상이 보드 문제일 확율이 높을것 같다고 해서
한 업체에 수리를 맡길 생각으로 AS를 의뢰 했습니다.
초반에 전 냉납을 의심했지만 전화 상담중에 보드 문제일 확율이 크다며 보드의 경우 수리비가 28~3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수리를 안해도 점검비는 5만원정도 나온다고... 해서 점검으로라도 확실한 고장을 파악해서 부품용으로라도 팔려고 점검 의뢰를 하고
기사 배정해서 기사가 전화가 오면 처리를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기사분 전화가 와서 위의 증상 똑같은 얘기 반복하다가 기사분이 보드 고장인게 맞는거 같다고해서 전화상으로도 보드고장이 맞다면 굳이 5만원들여
점검이라도 받느니 안하겠다고 하고 서로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 후 기사님 전화가 다시 오더라구요. 원래 전화하면 안되는데 본인재량으로 3만원에 어쩌구
(솔직히 이부분에서 정확하게 어떤 얘기인지는 인지를 못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본사 거치지 않고 본인이 알바식으로 3만원의 이익을 취하려고 했던거더라구요) 하길래 알아다고 점검하러 오시라고 했습니다.
전 당연히 보드를 점검하고 보드 문제를 확정짓는 줄알고 불렀는데 기사님 와서 하는거는 메모리 빼서 닦아서 껴보고 보드문제 90%네요 하길래
전 황당해 하며 뜯어보지도 않고 보드 이상유무도 확인도 안하고 메모리만 보고 그렇게 단정짓는거냐고 했죠.
했더니 현장에서는 메모리 이외에는 점검이 불가능하고 뜯어서 점검하려면 뜯는 공임만 10만원 드는거라고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긴 했지만 응대하는 태도로 봤을때 계속 얘기를 하면 집안에서 일이 커질것 같아 일단 3만원을 주고 보낸다음에 본사에 전화해서 컴플레인을 걸었죠.
그랬더니 바로 저한테 전화가 와서 내가 당신같은 사람 많이 봤는데 몇 푼 싸게 할려고 했으면 그만이지 본사에 찔르고 그러냐 X발새끼야! 양아치새끼네..
등등의 욕을 한 참하더니 끊더라구요. 정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쨋든 전 끝까지 이성을 잃지 않고 본사와 계속 통화를 하긴 했는데 AS기사가 이렇게 욕을 하는 경우가 쉽게 있는건가요?
순간 저는 마치 '손님 맞을래요?'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통화상으로 여러번 높은 확율로 보드 문제일거라고 고장 증상에 대해 유추를 해놓고
출장나와서 메모리 접촉 점검하고 출장비 달라고 하는 상황이 단순 출장비에 대한 이윤을 추구하기위한 행동인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장온 기사분이 저한테 보낸 문자 원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입니다. 여기엔 욕은 없어요.
사과하라구요? 환불하라구요?
몇푼 싸게 해볼래다 지맘에 안드니까 나 엿되보라고 먼저 뒷통수 친 양반은 당신 아닌가?
그냥 인생을 그렇게 살면 어디서도 좋은 대우 못받는거예요.. 무슨.. 사과같은 소리하네
와서 하는 소리가 윈도우 포맷..
윈도우포맷은 개나소나 다 하죠.
정석은 포맷하지 않고 오류코드찾아서 문제점만 고치는게 정석이거든요.
여러 구형 기기물려있는 기업용 pc 같은 건 포맷따위로 해결조차 안되고요
포맷이 빠르죠
하지만 저희는 오류 로그 뜯어가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막말로 포맷은 개나소나 다 하는거니깐요 ㅠ
고객은 그저 거짓말에 넘어간 것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