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님 그거 오랫동안 볼일보는 여자들 문제죠. 여자랑 일 같이 많이 해보지만 소변 한 번 보는데 3-5분이나 걸리지 않습니다. 1분 내외로 끝낼 수 있는거 뒷사람 생각 안하고 시간 끌 뿐이에요.
추가) 시간 걸리는 이유는 3가지 정도 있는데 이해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1) 엉덩이 드러난 김에 대변까지 보통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그러는 중에 높은 확률로 변비걸린 분이 남자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3) 생리대 교체하는 경우 시간 1분 정도 더 걸립니다.
IP 202.♡.90.161
01-22
2021-01-22 09:11:56
·
고생하셨습니다.
조각심장
IP 211.♡.156.211
01-22
2021-01-22 09:12:01
·
펀이라고요??
재미있는거 맞네요...
지조
IP 203.♡.117.84
01-22
2021-01-22 09:12:19
·
그래도 잘 처신하셨네요 퀘스트바이님
fahren32
IP 134.♡.151.53
01-22
2021-01-22 09:12:31
·
글쓴 분 아이피가 동부구치소로 나와요. ㅋㅋ
니끼
IP 141.♡.136.56
01-22
2021-01-22 09:13:25
·
그럴수 있죠. 괜찮습니다 ㅎ
천하삼분찌개
IP 125.♡.42.126
01-22
2021-01-22 09:13:34
·
본지 꽤 된 짤같은데 퀘스트바이님이셨군요 위로를..
선잎
IP 39.♡.51.227
01-22
2021-01-22 09:14:12
·
오줌 싸러 들어갔다가 똥을 쌌다니...음
모든지
IP 121.♡.201.28
01-22
2021-01-22 09:15:26
·
층마다 남여 위치가 다른 건물이 있는데 이거 급하면 헷갈릴 수 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딱 걸린 적이 있었네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206.107
01-22
2021-01-22 09:15:45
·
퀘스트바이님 현명하셨네요.ㅎㅎ
IP 121.♡.248.131
01-22
2021-01-22 09:18:24
·
어떻게 그걸 헷갈려요..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IP 220.♡.206.108
01-22
2021-01-22 09:19:51
·
마음 고생 심하셨겠어요 ㅠㅠ 16년 12월에 복무 중이셨으니, 제대는 하셨겠고.. 제 생각보다 훨씬 젊으셔요!
저도 처음 가 본 카페에서 잘못 들어간 여자화장실에 갇힌 적 있습니다. 문 밖에 계속 서 있어서 ㅠㅠ
스티봉
IP 14.♡.198.90
01-22
2021-01-22 09:38:09
·
잘 처신하셨네요
love114
IP 112.♡.127.186
01-22
2021-01-22 09:38:21
·
머리가 좋으시네요!!
시아레
IP 106.♡.142.90
01-22
2021-01-22 09:40:16
·
그래도 경찰관이 7분만에 도착했네요? 완전 빠르네요.
새우고래
IP 115.♡.107.242
01-22
2021-01-22 10:10:37
·
@시아레님 서울시내에서 이런저런 일로 신고해보면 보통 10분이내에 빠르면 3~4분만에 현장에 오시더라구요..
앗싸조쿠나
IP 59.♡.202.103
01-22
2021-01-22 09:41:11
·
저도 당산역에서 여자 화장실 들어가서 급똥 처리한 적 있어요. 여자들 들어올때 진짜.. 다행이 사람이 없을때 나왔는데 걸렸으면...
IP 116.♡.227.29
01-22
2021-01-22 09:41:42
·
제 옛날일이 생각나는군요...메가박스였는데... 전 정상적으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큰일(?)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왁자지껄 여자들의 웅성웅성 소리가 엄청나게 들리더군요... 갑자기 어마어마한 아줌마들의 떠드는 소리와 함께 물밀듯이 들어와 일(?)을 보시더군요. 그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평일 낮의 상황이었는데... 아줌마들이 단체버스로 와서 단체로 영화보고 여자화장실 꽉차서 자리가 없으니 남자화장실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온 거더라구요... 제 문 앞에서 서가지고 "여긴 왜 잠겼지?" 쾅쾅쾅 두드리고 헐... 지금 다시 생각해도 황당했던 기억이...ㅋㅋ
조각구름
IP 210.♡.115.50
01-22
2021-01-22 09:53:27
·
@님 저도 하늘공원 화장실에서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세라공주
IP 112.♡.109.133
01-22
2021-01-22 10:56:14
·
@님 가을 단풍 시즌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같은 경험을.....여자 화장실에 사람 많다고 남자 화장실에 단체로 들어와서 볼 일보는 아주머니들.....ㄷㄷㄷㄷㄷㄷㄷㄷㄷ
IP 116.♡.227.29
01-22
2021-01-22 11:19:38
·
@세라공주님 분명 잘못한건 제가 아닌데...아줌마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앉아 있는 내가 뭔가 잘못한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ㄷㄷㄷ
팩토리플레이스
IP 203.♡.1.73
01-22
2021-01-22 09:44:36
·
와 저도 똑같은 경혐을 했습니다 여자화장실인줄 모르고 급한 마음에 막 들어가서 똥 누는데 갑자기 여자목소리가 들려서 뭐지?? 여기 남자화장실인데..하고 생각하다가 주마등처럼 소변기가 없었고..너무 급해서 정신없었고..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엿됐다 생각했죠.. 다행히도 여성분들은 화장만 고치는것 같았고 나가자마자 저도 바로 나가서 큰일없이 해결이 됐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Domybest
IP 222.♡.186.207
01-22
2021-01-22 10:10:40
·
@팩토리플레이스님 전 심지어 소변기가 있었어서 당연히 남자화장실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여자화장실인적도....
IP 61.♡.95.173
01-22
2021-01-22 09:45:32
·
글쓴이님의 경험을 밑바탕 삼아 혹시라도 저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지혜롭게 벗어나도록 해볼께요!! 펌이라는 말은 그만 쓰셔도 될듯합니다!!
"저기요! 죄송한데 여기 남자 화장실이거든요? 나가 주실래요?" "무슨 소리에요? 여기 여자 화장실 맞거든요? 아저씨 뭐에요?" "헐!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하면서 후다닥 뛰쳐 나올 겁니다
ThanksGiving
IP 182.♡.166.156
01-22
2021-01-22 12:25:22
·
@한감독님
그런 경우 여자분들은 아마 대답 안하고 나가서 신고를 할겁니다....
조각구름
IP 210.♡.115.50
01-22
2021-01-22 09:56:00
·
전(남자) 예전에 병원에서 화장실(당연히 남자화장실)에서 큰 거 보고 있는데 급해서 씩씩대는 소리와 하이힐 소리가 나더니 제 옆 칸에 우당탕탕 소리내며 앉더니 급히 큰 볼일을 보더라구요. 정말 그냥 숨죽이고 있게 되더라구요. 그 여자분 나갈 때까지... 옆에 나란히 앉은 것만으로도 민망하죠.
비버공
IP 58.♡.253.70
01-22
2021-01-22 09:57:26
·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었는데~_~ 너무 마려워서 아무생각없이 볼일 보고 나니 밖에서 여자 소리만 들려 완젼 당황했었네요... 전 30분 넘게 못나가고 있다가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때문에 그냥 후닥닥 도망치듯 나왔는데... 저런 방법이 있었군요
돌마루™
IP 58.♡.47.249
01-22
2021-01-22 10:01:45
·
여자들은 남자화장실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던데... 참 씁쓸하네요.
breeze
IP 175.♡.57.238
01-22
2021-01-22 10:04:25
·
잘 대처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파곰
IP 125.♡.151.54
01-22
2021-01-22 10:05:09
·
ㅋㅋㅋ 저도 예전에 들어간적은 있는데 소변기가 없어서 도망 나왔어요....
IP 223.♡.23.194
01-22
2021-01-22 10:10:20
·
전 실제로 잘못 들어간적 있었어요. ㅜㅜ
IP 218.♡.186.7
01-22
2021-01-22 10:12:39
·
고생하셨습니다!!
구미동캐빈
IP 39.♡.178.156
01-22
2021-01-22 10:16:44
·
저도 여자 화장실인줄 모르고 일보다가 나중에 알고서 사람들 모두 나갈 때 까지 갇힌 경험이 있네요. 처음에는 반대로 여자들이 남자화장실에 왜 들어오지?급했나라고 반대로 생각했다가 나중에 깨닫고는 ㄷㄷ
오차원고양이
IP 211.♡.0.230
01-22
2021-01-22 10:18:13
·
현명한 판단이었네요.
브루스라
IP 221.♡.120.101
01-22
2021-01-22 10:20:35
·
현명한 군인이군요. 진급 추천 합니다. ㅋㅋ
violastring
IP 119.♡.71.198
01-22
2021-01-22 10:22:09
·
장에서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미친듯이 서울역 화장실로 돌진..... 세계평화를 달성하고 우아하게 나와서 손을 씻는데....주변이 모두 여자 ㅠ.ㅠ 저만 놀라서 도망쳐 나왔고, 다른 문제점은 없었는데.... 분명 화장실 입장시에도 사람들이 있었을 터인데....정말 눈에 보이는게 없었나 봅니다.
mr추모
IP 180.♡.20.23
01-22
2021-01-22 10:26:24
·
제가 저걸 막기위해서 1.들어가기전에 남자화장실인지 먼저 확인 2. 입구에서 남자 소변기가 보이는지 확인 이거 다한다음에 들어갑니다.
공사팀
IP 223.♡.146.216
01-22
2021-01-22 10:27:29
·
저도 비슷한일... 일보고나니 정신이 돌아오면서 소변기를 못봤다는 자각... 다행히 사람없어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능...
제가 예전에 어디 남중인가에 토익치러 갔을때 아침 큰일을 보기위해 화장실을 가서 볼일 보고 나왔는데 세면대에 여자분들이 보이는겁니다. 엌 소리내고 순간 뭐지 여자화장실을 들어왔나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소변기가 있어서 뭐지 뭐지 하면서 나갔는데 원래는 남자화장실인데 토익땜에 여자화장실 되었더라구요 ㅠㅠ 여자분들도 이해를 해준건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ㅎㅎ......
단발좌인가
IP 106.♡.169.155
01-22
2021-01-22 10:30:19
·
현명하게 잘 대처 하셨네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드셨을텐데... 쾌변은 잘 하셨나요?? ㅋㅋㅋ
저는 세살배기 아들데리고 백화점 구경하다가 갑자기 아들이 토하는 바람에 얼른 입막고 그층 화장실로 들어가려는데 아뿔싸 여자 화장실만 있는 층이라 당황하던 차에 지나던 아주머니가 절 보고 괜찮다며 들어오라해서 들어갔는데, 거기있던 아줌마랑 화장 고치는 처자들이 제 아들깨끗이 닦아 주고, 어떤 아줌마가 본인애기꺼 기저귀까지 빌려 주었던 경험이 있네요. 급한 상황에 남녀구분 없이 돕고 이해하는 것이 인지 상정인가 봅니다. 이글 보니 그때 생각나네요.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저는 학부때 수업중인 층에 화장실이 다차서 후다닥 다른 층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변기에 앉아있었는데 ㅠㅠ
그 층에는 마침 여학생이 대부분인 수업이 있었더라구요. 쉬는시간인데 "야 여기 들어가도 되겠지?" 하면서 우르르르 들어오는거에요...
ㅠㅠ
이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옆칸에 여자분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순간 여기 계속 있으면 진짜 변태가 된다 싶어서 바로 당당히 문열고 나갔습니다.
여자분들이 꺄아아악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그냥 그랬습니다.. 나중에 그 수업 듣는 소수 남학생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그렇게 살아.." 라고 하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위즈돔소프트
IP 121.♡.117.58
01-22
2021-01-22 11:23:21
·
저도 실수로 몇번 들어간적이.... 손만 씻고 거울보고 있는데 여자분이 들어오더라구여 순간 멈칫했는데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ㅅ-;;;
IP 106.♡.153.196
01-22
2021-01-22 11:25:08
·
실수 할 수도 있을건데, 반대였으면 어땠을지 생각하니 좀 씁쓸하네요.
크롬의전차
IP 203.♡.208.33
01-22
2021-01-22 11:28:35
·
사우나 공사하고 나서 유지관리 때문에 남탕 여탕 위치를 한달에 한번씩 바꿔가며 시설 보수를 했습니다 간혹 잘못 들어가는 사고도 발생하고...
불꽃연주가
IP 118.♡.198.178
01-22
2021-01-22 11:31:09
·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강남 모 어학원 여자화장실에 30분 갇혀있었습니다..
1일1깡
IP 125.♡.37.57
01-22
2021-01-22 11:33:57
·
메모:대처 지리신분
삭제 되었습니다.
벙커러쉬
IP 220.♡.8.158
01-22
2021-01-22 11:35:41
·
예전에 CGV에서 소변기에서 소변보고 있는데 여자분 당당하게 들어오시더니 세면대에서 화장 고치심... 소변보면서 거울을 통해 나랑 눈딱마주침...뭐야 이 변태새끼 눈빛에서 ..갑자기 급 당황 ... 어머 하더니 뛰어나가심..
바람아래
IP 222.♡.2.1
01-22
2021-01-22 11:43:34
·
저도 그런 경험이 한번 있네요. 다행히 회사 화장실이었고, 다들 외근나가고 저하고 여직원 한명 있는곳이라서, 화장실에 아무도 없었죠. 편히 일보고 나와서 손씻고 나오는데, 소변기가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와서 보니 여자화장실이었음...
그 당시 근무하던 여직원하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다행히 몰랐던것 같네요. 그 이후로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소변기 있는지 보고 들어갑니다.
RYAN_RYU
IP 118.♡.191.45
01-22
2021-01-22 11:46:31
·
흠.. 왠지 더 오해를 받았을 듯. 그냥 당당하게 걸어나갔어야 하는데.. 그럼 남자 닮은 여자구나 생각을 했겠지요.. 아니면 틈을 기다렸다가 잽싸게 빠져나가야... 상황은 결국, 자진 경찰 신고 - 경찰 출동 - 화장실에서 경찰과 대동하여 나옮 - 결국 범죄자 취급 / 주변 사람들 범죄자 낙인
원펀치쓰리강냉
IP 220.♡.160.8
01-22
2021-01-22 11:47:29
·
25년전 신림동 순대촌 1층 화장실........급덩에 정신 못차리고 달려 들어가서 세이프......하지만 들려오는 누님들 목소리 아직도 생생 합니다. 다행입니다. 창피한거 잠깐이죠 ^^
아스랑
IP 223.♡.131.48
01-22
2021-01-22 11:49:52
·
흠. 근데 112로 문자가 되는거였나요? 몰랐네요.
멀라멀라잉잉
IP 58.♡.156.161
01-22
2021-01-22 13:30:25
·
@아스랑님 112 119 120 다 됩니다~
뤼스
IP 211.♡.125.169
01-22
2021-01-22 11:52:08
·
저도 남자화장실 잘 들어가서 앉아있는데 여자목소리들려서 잘못들어왔나 식은땀 흘린적 있어요. 알고보니까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전화하면서 ㅋㅋㅋ
지식공장
IP 175.♡.20.124
01-22
2021-01-22 11:56:01
·
퀘스트바이님..아찔한 경험 하셨네요 ㅋㅋ
이성당
IP 118.♡.98.58
01-22
2021-01-22 11:56:15
·
참 별에 별 변태들이 있다보니 저런 상황에서도 설명을 해야 하는군요. 똥 오줌 싸는곳이 뭐그리 좋다고 드러운것들
Deemo와소녀
IP 39.♡.46.217
01-22
2021-01-22 11:58:07
·
자도 실수로 들어갔는데 소변기가 없길레 어? 해서 다시 되돌아 갔던... 안에 여성분들 꽤 있었는데 저를 안봤는지 아무 일 없었습니다... 휴....
pidian
IP 175.♡.48.59
01-22
2021-01-22 12:03:36
·
어찌보면 별 일 아닌 실수인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사회적인 과도한 경계감으로 시간이나 공권력이나 낭비되는 자원이... 그냥 잘못들어왔습니다 미안합니다 나가겠습니다 얘기하고 나가면 어찌 되었을까요?
저도 경험자라 마냥 웃을 수만 없네요. 저는 다행히 인적이 드문 상가라 인기척 없을 때 후다닥 나갔습니다만... 진짜 갑자기 너무 급해서 후다닥 들어갔는데 구둣발 소리 또각또각, 옆칸 대변기에 쪼르륵 소리... 세면대에 양치하고 화장 고치는 소리... 쾌변도 안 되고 언제 나가야 될 지 고민과 함께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 진짜 그 순간만큼은 담배가 마려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anga
IP 27.♡.176.232
01-22
2021-01-22 12:45:50
·
그냥 직원한테 이야기해서 여자화장실 잠시 사용못하게 한 다음 아무도 없을때 나가면 될것 같은데...
저도 수 년전에 모 관광지에서 급똥으로 100m 5초대 끊고 큰일 보던중 여자들 소리가 나서 이게 무슨상황이지?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다행히 관광지 비수기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화장실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나와보니 여자화장실 ㄷㄷ 지금 생각하면 좀 아찔한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급해도 남자소변기 확인하는 버릇이..
hamagun
IP 58.♡.8.173
01-22
2021-01-22 13:04:45
·
어쩌다가 화장실 잘못들어가도 남녀의 차이가 이렇게 판이하게 달라졌는지... 앞으로는 화장실도 동쪽 남자 화장실. 서쪽 여자 화장실 이렇게 구분지어놔야할듯. - _-;
k_eme
IP 39.♡.58.181
01-22
2021-01-22 13:29:47
·
남녀표기가 아리송한데가 많더군요
1. 남자표시와 여자표시가 거의 비슷하면서 색표시 없는데 2. 도형이 아닌 선으로 표시된데
본인은 당황하셨겠지만 글을 읽는 내내 너무 웃겨서 배꼽 잡았네요. 사실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요. 저는 영화 보고 정말 급해서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데 영화 끝나고 여성분들이 화장실에 몰리더라고요. 화장실칸이 딱 두 칸이었는데 그중에 한 칸은 제가 들어가 있고.... 계속 노크는 해대고.... 저는 식은땀 뻘뻘 나고... 밖에서는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고...... 갑자기 그때 생각이 오버랩되면서 배꼽 잡았네요
꿈먹기
IP 112.♡.164.82
01-22
2021-01-22 13:47:50
·
전 전에 남녀 표시가 애매한 화장실에서 여자화장실에 두발자국 들어갔다가 안에서 여성분이 보이길래
번개 같은 속도로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아 왜 남녀 표시가 이래서 헷깔리게 만들어 라고 얘기하고 하장실은 이용 못하고 밖으로 나갔죠 ㅠ
저도 항상 화장실 큰거 볼 때마다 소변기 확인하고 문을 닫습니다. 어떤 화장실은 왼쪽에 남자화장실이 있고 어떤 화장실은 오른 쪽에 남자 화장실이 있어서 솔직히 헷갈립니다. 또 제가 남자화장실에 올바르게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잘 못들어오셔서 한참 화장하고 전화하면서 또각또각 거리셔서 순간 '내가 잘못 들어왔나' 하고 식은 땀 흘린 적도 있습니다. 추가로... 남여 평등, 성 고정관념 탈피도 좋지만 남녀 화장실 구분 없애고 헷갈리게 하는 건 좀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볼일이 급한 와중에 낯선 건물에들어가서 화장실을 잘못 찾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잘못 들어가는 건 크게 흠이 되지 않지만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가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됩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어떤 나이든 노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휴식시간이 끝나고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아까 급한일이 있어서 휴대폰으로 확인하다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갔는데 미안하다면서 혹시 본 사람있으면 오해였다고 땀을 뻘뻘흘리면서 얘기하시던데 조금 짠했습니다.
IP 211.♡.91.87
01-22
2021-01-22 14:45:52
·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파이조아
IP 211.♡.71.165
01-22
2021-01-22 14:56:30
·
근데, 경찰의 대응이 좀 아쉽네요. 신고한 남자의 입장도 좀 생각해서 대처했으면 좋았을텐데,,, 마치 죄인 신문하듯이 한듯한데,,,, 경찰이 저렇게 대처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남자를 오해할 소지가 너무나 다분하잖아요
연두색곰팡이
IP 59.♡.68.143
01-22
2021-01-22 14:56:48
·
저는 절 화장실에서 저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큰 게 급해서 들어가 싸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분들 소리가 웅성웅성;; 10분 정도 고민 때리다가 싹 나왔는데 다행히 저를 본 분이 없었습니다. 진땀 흘렸습니다.
kalook
IP 121.♡.212.46
01-22
2021-01-22 1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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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뻔한적이 있는데. 그 합정역내에 있는 화장실이요. 생각안하고 화장실로 직행하다가 보니 여자화장실 ㄷ ㄷ ㄷ;; 알고보니 남자화장실은 여자화장실 들어가기 전 바로옆에붙어있어서 전면만보면 직진해서 좌우 나눠지는 화장실로 착각하게 되어있거든요. 아 진짜 그때 식겁했습니다.
저도 몇 해 전 똑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1층 화장실 복도구조 3층부터 5층까지는 극장 너무 급한 나머지 소변기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들어가서 일을 보고 있는데 아차 갑자기 여자들 목소리가.... 아 뵨태가 될 수도 있겠다. 숨을 죽이고 다 나갈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자분이 담배 피우며 욕을 20분 넘게 하면서 나가지를 않는 겁니다. 얼마나 되었을까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숨소리마저 나지 않도록 숨죽이며 기다렸습니다 그 여자분이 나갈때까지 여자분이 나가더라도 문을 열고 나가면 다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닐건데 어떻게 하지... 드뎌 여자분이 나가고 눈을 열고 뛰쳐 나가는데 문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그 눈빛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 나왔던 기억... 저랑 똑같은 경험을 ㅎ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ddungddi
IP 124.♡.78.150
01-22
2021-01-22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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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주변에 소변기가 없어서 바로 잘 못 들어왔구나 생각하고 나가서 별 일 없었는데, 얼마나 급했으면....제 겨험으론 들어가면 소변기가 없어서 확실히 못 올 델 들어왔구나 하는 싸함이 밀려오더군요.
IP 61.♡.35.230
01-22
2021-01-22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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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SevenSign
IP 113.♡.229.67
01-22
2021-01-22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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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항에서 이런 경험 있습니다. 너무 급해서 들어갔는데 좌변기가 너무 작아서 아이들용인가 싶었는데 ㅠㅠ
대머리콧수염
IP 59.♡.216.177
01-22
2021-01-22 1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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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화장실에 소변기만 있는 식당들도 있지요. 그럴거면 왜 남자/여자 써놨는지...
youngsokclien
IP 121.♡.210.218
01-22
2021-01-22 16: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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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 줄 길 때, 아주머니들 남자 화장실에 용감하게 그냥 들어오셔서 막 들어가시고 하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참... 남자는 뭘해도 조심해야 되네요.
홀수층, 짝수층으로 남여화장실 위치가 교대로 있는 건물에 처음가면 겪을 가능성 있습니다. 급한데 5층에 자리 없어서, 뛰어서 4층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여자화장실.
미캌
IP 220.♡.22.210
01-22
2021-01-22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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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별이 반대로 됐으면 아무런 사건도 아니었겠죠. 씁쓸합니다.
현암
IP 175.♡.220.179
01-22
2021-01-22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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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십 몇 년전에 코엑스에서 같은 일을 겪었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였는데... 들어갈 때 여자가 없어서 인지를 못하고 있었구요. 큰 볼일을 보고 있는데 옆 칸에 누군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코엑스 화장실이 완전 밀폐가 아니라 칸막이가 아랫부분이 조금 올라가 있고 바닥은 광택이 있는 타일이라 옆칸이 살짝 비쳐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비쳐지는 모습이 남자가 바지 내리는 것 같지 않은 형태(?)였고 '뭐지?' 하면서 생각해 보니 남자 소변기가 없었다는걸 그제서야 알았죠. 뒤이어 여자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도 들리고...
한참 고민하다가 생까고 나와서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바비패로우
IP 112.♡.252.56
01-22
2021-01-22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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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냉철한 판단력 ㅋㅋ 리스펙트!!!
까만거
IP 121.♡.189.170
01-22
2021-01-22 16: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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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화장실에서 똥 싼적 있어요. 야간 근무를 예전에 했는데 야간 근무하고 아침에 마치면 같이 근무한 사람들끼리 국밥에 소주 한잔이나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곤 했고 그 날도 술 한잔 하다가 똥이 마려워 들어가서 싸고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 거기가 여자 화장실이었어요 다행이 보는 사람도 없었고 화장실에서 똥 싸는 동안 들어온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자라 돌아가서 계속 한잔 하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찔하더라구요 난 실수였는데 아침부터 술한잔 한 놈이 여자 화장실에서 숨어서 있었던것처럼 보였을거 같아서 신고를 누군가 했음 진짜 아찔.. 그 뒤로 화장실 들어갈때 보고 꼬 보고 확인합니다
jrps
IP 114.♡.147.165
01-22
2021-01-22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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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여자 픽토그램에 낚여 한번 들어갔던 기억이...
IP 119.♡.238.222
01-22
2021-01-22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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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생하신 분 계시다고 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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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ㅜㅜ
군인이 펌을 하시다니.. 당나라쪽이신가요?
받아들이세요~ ^^
쉽게 하는게 아닙니다. 범죄 혐의가 있어야만 하죠.
누가보면 죄다 포렌식 하는걸로 알겠네요
담부턴 조심하셔요 ㄷㄷ
제 친구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똥이 새어나올듯한 느낌에 후다닥 뛰어들어가서 볼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들려오는 또각또각 소리...
그러고선 여자 목소리들...
친구가 애타게 저한테 카톡을 보냈다지만 전 차안에 폰을 두고 내려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저는 동사무소 화장실에서 이런 적이 있습니다. 길 가다가 급똥 신호가 왔는데 주변에 갈 곳이 동사무소 뿐이라
재빨리 스캔하고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스캔이 잘못된 건지 볼 일 보고 나오니 여자화장실이더군요ㅡㅡ;;
남자화장실이었습니다.
정말 여자 화장실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놀이 공원 가도, 남자 화장실은 줄도 없고 그냥 북적여도 들어가서 금방 금방 쉬하고 나오거든요. 인당 30초 미만?
그런데, 여자분들은 쉬한번 하는데도 최소 3~5분은 걸리니, 늘 줄이 화장실 밖까지 늘어서 있더라구요.
딸이 어릴 때는 그냥 남자 화장실 데려가서 쉬 누였는데.. 이젠 조금 커지니 그것도 안되구요.
여자들 정말 급한데, 화장실 줄이 20명 정도 있으면 정말 어쩌라는 건지?
여자들 공공 화장실은 최소한 남자들의 2배나 3배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들의 아내/딸/어머님들을 위해서라도요..
그거 오랫동안 볼일보는 여자들 문제죠.
여자랑 일 같이 많이 해보지만 소변 한 번 보는데 3-5분이나 걸리지 않습니다.
1분 내외로 끝낼 수 있는거 뒷사람 생각 안하고 시간 끌 뿐이에요.
추가) 시간 걸리는 이유는 3가지 정도 있는데 이해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1) 엉덩이 드러난 김에 대변까지 보통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그러는 중에 높은 확률로 변비걸린 분이 남자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3) 생리대 교체하는 경우 시간 1분 정도 더 걸립니다.
재미있는거 맞네요...
제가 딱 걸린 적이 있었네요. ㅠㅠ
전 정상적으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큰일(?)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왁자지껄 여자들의 웅성웅성 소리가 엄청나게 들리더군요...
갑자기 어마어마한 아줌마들의 떠드는 소리와 함께 물밀듯이 들어와 일(?)을 보시더군요. 그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평일 낮의 상황이었는데...
아줌마들이 단체버스로 와서 단체로 영화보고 여자화장실 꽉차서 자리가 없으니 남자화장실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온 거더라구요...
제 문 앞에서 서가지고 "여긴 왜 잠겼지?" 쾅쾅쾅 두드리고 헐... 지금 다시 생각해도 황당했던 기억이...ㅋㅋ
여자화장실인줄 모르고 급한 마음에 막 들어가서 똥 누는데
갑자기 여자목소리가 들려서
뭐지?? 여기 남자화장실인데..하고 생각하다가
주마등처럼 소변기가 없었고..너무 급해서 정신없었고..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엿됐다 생각했죠..
다행히도 여성분들은 화장만 고치는것 같았고 나가자마자
저도 바로 나가서 큰일없이 해결이 됐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펌이라는 말은 그만 쓰셔도 될듯합니다!!
"저기요! 죄송한데 여기 남자 화장실이거든요? 나가 주실래요?"
"무슨 소리에요? 여기 여자 화장실 맞거든요? 아저씨 뭐에요?"
"헐!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하면서 후다닥 뛰쳐 나올 겁니다
그런 경우 여자분들은 아마 대답 안하고 나가서 신고를 할겁니다....
수고하셨어요!
처음에는 반대로 여자들이 남자화장실에 왜 들어오지?급했나라고 반대로 생각했다가 나중에 깨닫고는 ㄷㄷ
진급 추천 합니다. ㅋㅋ
세계평화를 달성하고
우아하게 나와서 손을 씻는데....주변이 모두 여자 ㅠ.ㅠ
저만 놀라서 도망쳐 나왔고, 다른 문제점은 없었는데....
분명 화장실 입장시에도 사람들이 있었을 터인데....정말 눈에 보이는게 없었나 봅니다.
1.들어가기전에 남자화장실인지 먼저 확인
2. 입구에서 남자 소변기가 보이는지 확인
이거 다한다음에 들어갑니다.
다행히 사람없어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능...
화장실을 가서 볼일 보고 나왔는데 세면대에 여자분들이 보이는겁니다.
엌 소리내고 순간 뭐지 여자화장실을 들어왔나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소변기가 있어서
뭐지 뭐지 하면서 나갔는데 원래는 남자화장실인데 토익땜에 여자화장실 되었더라구요 ㅠㅠ
여자분들도 이해를 해준건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ㅎㅎ......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드셨을텐데...
쾌변은 잘 하셨나요?? ㅋㅋㅋ
급한 상황에 남녀구분 없이 돕고 이해하는 것이 인지 상정인가 봅니다. 이글 보니 그때 생각나네요.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전 대학 막 입학해서 그런적 있습니다.
전 왜 소변기가 없지? 이상하네 하면서 볼일 다보고 나왔는데 다행히 (?)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나중에 선배랑 이야기 하다 제가 여자화장실을 다녀왔다는걸 알게 됐죠 ^^;;
근데 들어오시는 분마다 여자분이고 꺅하고 도망가심..;;
여자화장실에도 소변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십년 전 일이네요.
체크아웃하는 마지막 날 일보고 나오니 여자들이 수두룩.....
알고보니 여자화장실이었던...(영어 표시가 아니었고, 그림도 없었음)
후다닥 다른 층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변기에 앉아있었는데 ㅠㅠ
그 층에는 마침 여학생이 대부분인 수업이 있었더라구요. 쉬는시간인데 "야 여기 들어가도 되겠지?" 하면서 우르르르 들어오는거에요...
ㅠㅠ
이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옆칸에 여자분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순간 여기 계속 있으면 진짜 변태가 된다 싶어서
바로 당당히 문열고 나갔습니다.
여자분들이 꺄아아악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그냥 그랬습니다.. 나중에 그 수업 듣는 소수 남학생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그렇게 살아.." 라고 하더라구요..
간혹 잘못 들어가는 사고도 발생하고...
그 당시 근무하던 여직원하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다행히 몰랐던것 같네요. 그 이후로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소변기 있는지 보고 들어갑니다.
그럼 남자 닮은 여자구나 생각을 했겠지요..
아니면 틈을 기다렸다가 잽싸게 빠져나가야...
상황은 결국, 자진 경찰 신고 - 경찰 출동 - 화장실에서 경찰과 대동하여 나옮 - 결국 범죄자 취급 / 주변 사람들 범죄자 낙인
몰랐네요.
112 119 120 다 됩니다~
똥 오줌 싸는곳이 뭐그리 좋다고 드러운것들
지난번엔 여자 후배에게 퇴짜 맞고 멘붕이시더니...
항상 자신의 일이 아닌양, 펌을 강조하는 모습 인상적이십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려나요??^^
저도 수 년전에 모 관광지에서 급똥으로 100m 5초대 끊고 큰일 보던중 여자들 소리가 나서 이게 무슨상황이지?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다행히 관광지 비수기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화장실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나와보니 여자화장실 ㄷㄷ
지금 생각하면 좀 아찔한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급해도 남자소변기 확인하는 버릇이..
동쪽 남자 화장실. 서쪽 여자 화장실 이렇게 구분지어놔야할듯. - _-;
1. 남자표시와 여자표시가 거의 비슷하면서
색표시 없는데
2. 도형이 아닌 선으로 표시된데
밖에 왠 아주머니가 벌레보듯 위아래로 훑어보길래 뭐지 했더니..
처음 여자분 나오신 칸이 남자칸 ㅡㅡ..
사실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요.
저는 영화 보고 정말 급해서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데 영화 끝나고 여성분들이 화장실에 몰리더라고요.
화장실칸이 딱 두 칸이었는데 그중에 한 칸은 제가 들어가 있고.... 계속 노크는 해대고.... 저는 식은땀 뻘뻘 나고...
밖에서는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고...... 갑자기 그때 생각이 오버랩되면서 배꼽 잡았네요
번개 같은 속도로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아 왜 남녀 표시가 이래서 헷깔리게 만들어 라고 얘기하고 하장실은 이용 못하고 밖으로 나갔죠 ㅠ
현명하셧네요 ㅋㅋ
담부턴 조심하시구요
또 제가 남자화장실에 올바르게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잘 못들어오셔서 한참 화장하고 전화하면서 또각또각 거리셔서 순간 '내가 잘못 들어왔나' 하고 식은 땀 흘린 적도 있습니다.
추가로... 남여 평등, 성 고정관념 탈피도 좋지만 남녀 화장실 구분 없애고 헷갈리게 하는 건 좀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볼일이 급한 와중에 낯선 건물에들어가서 화장실을 잘못 찾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잘못 들어가는 건 크게 흠이 되지 않지만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가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됩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어떤 나이든 노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휴식시간이 끝나고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아까 급한일이 있어서 휴대폰으로 확인하다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갔는데 미안하다면서 혹시 본 사람있으면 오해였다고 땀을 뻘뻘흘리면서 얘기하시던데 조금 짠했습니다.
신고한 남자의 입장도 좀 생각해서 대처했으면 좋았을텐데,,, 마치 죄인 신문하듯이 한듯한데,,,,
경찰이 저렇게 대처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남자를 오해할 소지가 너무나 다분하잖아요
큰 게 급해서 들어가 싸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분들 소리가 웅성웅성;;
10분 정도 고민 때리다가 싹 나왔는데 다행히 저를 본 분이 없었습니다. 진땀 흘렸습니다.
그 합정역내에 있는 화장실이요.
생각안하고 화장실로 직행하다가 보니 여자화장실 ㄷ ㄷ ㄷ;;
알고보니 남자화장실은 여자화장실 들어가기 전 바로옆에붙어있어서 전면만보면 직진해서 좌우 나눠지는 화장실로 착각하게 되어있거든요.
아 진짜 그때 식겁했습니다.
다행이 사람은 안마주침 ㄷ
습관적으로 좌우..에서 우측 .사람없어서 들어가려다가 뭔가 싸~~ㅡ_-;;한게 이상?해서 다시보니 여자화장실!!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더군요.그뒤로 꼭!! 입구에서 확인합니다 ㄷㄷㄷ
@님 께서 이거 보고 잘 못 들어가셨답니다.
급한데 5층에 자리 없어서, 뛰어서 4층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여자화장실.
씁쓸합니다.
들어갈 때 여자가 없어서 인지를 못하고 있었구요. 큰 볼일을 보고 있는데 옆 칸에 누군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코엑스 화장실이 완전 밀폐가 아니라 칸막이가 아랫부분이 조금 올라가 있고 바닥은 광택이 있는 타일이라 옆칸이 살짝 비쳐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비쳐지는 모습이 남자가 바지 내리는 것 같지 않은 형태(?)였고 '뭐지?' 하면서 생각해 보니 남자 소변기가 없었다는걸 그제서야 알았죠. 뒤이어 여자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도 들리고...
한참 고민하다가 생까고 나와서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야간 근무를 예전에 했는데 야간 근무하고 아침에 마치면 같이 근무한 사람들끼리 국밥에 소주 한잔이나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곤 했고 그 날도 술 한잔 하다가 똥이 마려워 들어가서 싸고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 거기가 여자 화장실이었어요 다행이 보는 사람도 없었고 화장실에서 똥 싸는 동안 들어온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자라 돌아가서 계속 한잔 하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찔하더라구요
난 실수였는데 아침부터 술한잔 한 놈이 여자 화장실에서 숨어서 있었던것처럼 보였을거 같아서 신고를 누군가 했음 진짜 아찔..
그 뒤로 화장실 들어갈때 보고 꼬 보고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