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311830
버스 하차 하다 뒷문에 옷자락이 끼어
저 상태로 20m 끌려가다 사망하셨다고하네요
감지센서도 동작안했다고 하던데 진짜 안타깝네요...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311830
버스 하차 하다 뒷문에 옷자락이 끼어
저 상태로 20m 끌려가다 사망하셨다고하네요
감지센서도 동작안했다고 하던데 진짜 안타깝네요...
뽑뿌 댓글에 버스 기사 잘못으로 보기 어렵다는인간이 다 있네요..어이가 없네요...정말
저 버스기사만 위험하게 운행한거면 개인탓을 할수 있겠지만
버스기사 전체가 대부분 위험하게 운행하죠. 솔직히 언제든지 저런사고가 날수 있잖아요.
고로 온전히 개인탓으로 돌릴수 없다고 봅니다.
그들 사정도 모르잖아요? 집구석에서 편안히 앉아서 키보드대법관 하시면 안되구요. 버스기사의 죄는 준엄한 법에따라 심판받겠죠. 그리고 다른사이트 언급하면서 분풀이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반대되는 감정이나 생각 의견을 잘 설명해주셨으면서 마지막에 키보드 대법관이니 하는 비아냥 대는 태도는 좀 그렇네요.
비아냥이 아니라 보이는 그대로 입니다.
근데 내리고 바로 문이 닫히는게 아닌건가요? 시간차가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차쪽을 보고 서있는게 차안에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려고 한거 같은데...
한발자국만 벗어났어도 ...
안타깝네요
그러다가 속도가 너무 빨라서 넘어지게 되고 사고를 당해요.
저도 버스환승제도 도입된지 얼마 안되었을 떄
버스서 내렸는데 하차태그 깜빡하고 안했다는걸 깨닫고 다시 올라가 찍으려다가 팔이 닫히는 문에 끼인적 있습니다.
다행히 문이 바로 다시 열렸지만 위험했네요...
출발하자마자 넘어져서 끌려가는게 아닌
끼인채로 따라서 달려갑니다(끌려가는거지만요)...그러다 넘어지면서 뒷바퀴에 깔리고..사망하신것같던데...
조금만 더 빨리발견해서 버스가 멈췄다면 무사했을거 같아 더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버스기사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버스에 센서등을 추가하여 덜 내린 사람이 있는지 옷자락이 걸린 건 아닌지..
시스템으로 커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버스기사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시스템적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기사 인원을 늘리든 뭘 어떻게 하든 버스가 안전하게 주행했음 좋겠습니다.
지방이긴 한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면 버스 기사님들 시간에 쫓깁니다.
지금이야 gps 달리고 타코미터 달리고 해서 좀 나아지셨다지만 저희 아버지 버스 처음하실 때만 해도 대낮에 공무원들이 차 하나도 안 막히는 시간에 작성한 노선시간표 따라서 운행하셨어야했습니다.
러시 아워 따위는 개나 주라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셔서 같이 근무하셨던 분들 거의 다 신장 질환이 패시브입니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데 식사는 당연히 못하시겠죠.
중고등학교 때 많이 막히는 노선 운행하시면(그때는 버스회사들끼리 분기에 한번씩 노선 추첨을 했었습니다 수익률 때문이죠) 아버지 밥 시간 맞춰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도시락 싸가지고 종점 인근에서 기다렸다가 아버지 차 타고 운전석 옆에 서서 아버지 진지를 제가 먹여드렸습니다 주로 주먹밥 종류였죠. 눈과 손은 운전에 집중하셔야되니까요.
그때 생긴 강박으로 지금도 아버지에게 제일 중요한 건 시간입니다.
버스기사님들 준법운행하신다고 하잖아요.
오죽하면 법 지켜가면서 운행하는게 투쟁이 될까요.
신호위반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닙니다.
막히는 길 한복판에서 버스 대가리부터 들이밀고 싶어서 들이미는거 아녜요. 거기서 좌회전하라고 공무원들이 노선도를 그려놨기 때문입니다.
급출발 급제동을 습관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것 또한 구조적인 문제예요. 사람이 적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불편하신 분들 계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일례로, 예전에 버스에서 하차하려고 벨을 누르고 차가완전히 정차하기를 기다린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서 후문으로 다가가는데 문이 닫히더군요. 기사아저씨께 문 열어 달라고 다시 요청하니 왜 빨리 안내리고 밍기적 거리냐고 소리치더라구요. 그래서 차량내에 붙어있는 '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 하차'하라는 스티커를 가리키며 이건 뭐냐고 반문하니 그냥 꿍시렁 거리면서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최소 승하차 지정시간 1분정도로 법적으로 규제해야함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