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하G님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이 진짜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긴하죠. 그럴만도 합니다.
Bias
IP 210.♡.50.185
01-21
2021-01-21 1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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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내가 하면 로맨스"
진보대학생
IP 112.♡.250.185
01-22
2021-01-22 0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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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q님 진짜 말 그대로 내가하면 로맨스네요..
빈카운터
IP 92.♡.160.22
01-22
2021-01-22 0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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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q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생각나네요.
vibhuti
IP 118.♡.179.3
01-21
2021-01-21 1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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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사이다네요
IP 133.♡.140.32
01-21
2021-01-21 1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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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이정도면 김칫국 치사량 아닌가하는....
짜오프라야
IP 61.♡.155.40
01-21
2021-01-21 1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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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코는 미혼 소녀였는데 왜 끌어들인건지요. 이건 끔찍한 집착이에요.
IP 211.♡.232.17
01-21
2021-01-21 19: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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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_giardino_armonico님
아사코도 마지막 만남때는 결혼했었습니다.
짜오프라야
IP 61.♡.155.40
01-21
2021-01-21 2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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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렇군요.
아라미스
IP 218.♡.77.151
01-21
2021-01-21 23: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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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_giardino_armonico님 보고잡네요 조자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21
01-21
2021-01-21 1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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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코는 결혼 안했는디..
IP 211.♡.232.17
01-21
2021-01-21 1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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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가족님 세번째때는 결혼 했었는데요?? -__-?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21
01-21
2021-01-21 1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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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기억이 잘못됐나..했나요? 워낙 여주가 말이 없어서..
IP 211.♡.232.17
01-21
2021-01-21 20:00:17
·
@또하나의가족님
다시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피천득은 도쿄의 미우라 부부 댁을 찾았다. 그간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했다. 그리고 한국은 광복, 6.25 전쟁, 남북 분단을 겪었다. 미우라 부부는 피천득을 몹시 반겼지만, 아사코는 더이상 그 집에 없었다. 패전 후, 아사코는 전공을 살려 맥아더 사령부에서 영어 통번역 일을 했다. 거기서 만난 일본계 2세 남성과 결혼하였으며, 친정 근처에 따로 살림을 차렸다고 한다.
피천득은 미우라 부부에게 부탁하여, 아사코의 집으로 찾아갔다. 아사코와 3번째 만남이었다.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이건만, 피천득이 마주친 아사코는 "백합처럼 시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아사코의 남편은 미국인 같지도 않고 일본인 같지도 않은, 그저 진주군(進駐軍) 장교라는 것을 뽐내는 듯한 사람이었다. 피천득과 아사코는 악수도 없이, 절을 몇 번씩 하며 헤어졌다.
피천득은 아사코와의 3번에 걸친 만남과 이별을 추억하며,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다녀오려 한다. 소양강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아사코도 마지막 만남때는 결혼했었습니다.
워낙 여주가 말이 없어서..
다시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피천득은 도쿄의 미우라 부부 댁을 찾았다. 그간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했다. 그리고 한국은 광복, 6.25 전쟁, 남북 분단을 겪었다. 미우라 부부는 피천득을 몹시 반겼지만, 아사코는 더이상 그 집에 없었다. 패전 후, 아사코는 전공을 살려 맥아더 사령부에서 영어 통번역 일을 했다. 거기서 만난 일본계 2세 남성과 결혼하였으며, 친정 근처에 따로 살림을 차렸다고 한다.
피천득은 미우라 부부에게 부탁하여, 아사코의 집으로 찾아갔다. 아사코와 3번째 만남이었다.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이건만, 피천득이 마주친 아사코는 "백합처럼 시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아사코의 남편은 미국인 같지도 않고 일본인 같지도 않은, 그저 진주군(進駐軍) 장교라는 것을 뽐내는 듯한 사람이었다. 피천득과 아사코는 악수도 없이, 절을 몇 번씩 하며 헤어졌다.
피천득은 아사코와의 3번에 걸친 만남과 이별을 추억하며,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다녀오려 한다. 소양강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하긴 글쓴이 글을 보니 연배가..
그 아사코를 이야기 하나 했더니... 서로 생각하는게 달랐나보군요.
찾아보니 그 아사코란 영화의 여주를 맡은 배우가 불륜...(읍읍)
전 피천득님이 아사코라는 소설을 쓰신줄도 몰랐군요 ㄷㄷ
참고로 영화 내용도 불륜성이...
아사코도 실존 인물이었고...
이미 결혼한 유부녀한테 왜 찝적거려 ㅋㅋㅋ ㅂㅅ같이
저런 분이 많~~길.
아름다운 사랑을 한듯이 글 올린 미친놈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글도 캡춰해놨죠.
부부의 세계였나
뭘 그걸 게시판에 적고 난리인지... ㅉㅉㅉ
저 남자는 계속 껄떡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