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조님 식민사관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근데 식민사관이라고 하기에는... 백제를 디스하면서 통일한 신라가 대두되기 때문에..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파리대제
IP 203.♡.237.212
01-21
2021-01-21 15:09:52
·
@지조님 지금 일왕도 자신들은 백제의 후손이라고 말할 정도로 백제에서 일본으로 많이 갔으나, 지방호족 입장에서는 상징성 있는 일왕이 망해버리 나라의 씨앗이라고 할수가 없기 때문에 백제에 대해서는 나쁜 평가를 많이 하죠. 마치 식민지시대에 일본보다 앞잡이들이 더 많은 국민을 죽인 것처럼.
ddungddi
IP 124.♡.78.150
01-21
2021-01-21 15:27:40
·
@지조님 조선시대 시인 중 누가 걍 궁녀들이 몸을 던진자리에 '삼천'이란 말을 붙여 삼천궁녀가 조선시대때 퍼진거라 들었던 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니 걍 특정인물에 대한 언급 없이 조선 문인들이 삼천궁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만 하네요.
@포톤84님 연개소문의 맏아들이 동생들한테 밀려나서 당나라로 도망가서,어디에 고구려군이 주둔해있는지, 어디가 전략적 요충지인지, 어디가 약점인지 당나라 길잡이 노릇을 했죠. 그리고 위만조선도 내부 배신자가 성문 열고 항복했죠.
IP 59.♡.5.37
01-21
2021-01-21 16:54:26
·
@수습연금술사님 이거 완전히 300의 곱추네요...???
물처럼
IP 125.♡.57.132
01-21
2021-01-21 18:41:56
·
@수습연금술사님 위만조선은 우리 역사의 줄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윤내현, 고조선 연구)
할러
IP 1.♡.233.105
01-21
2021-01-21 10:25:45
·
인간이 제일 무섭죠.. 아쉽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미노산
IP 118.♡.24.153
01-21
2021-01-21 10:26:55
·
ㅇㅅㅇ 에 의하면 예식진은 열심히 산 사람이군요.
온통
IP 183.♡.227.69
01-21
2021-01-21 15:45:07
·
@아미노산님 ㅇㅅㅇ은 박근혜를 배신했다고 평가되는 김무성과 유승민도 열심히 산 사람으로 평가할지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순진한뉴비
IP 115.♡.0.47
01-21
2021-01-21 10:28:33
·
삼국시대 역사의 이런저런 비화를 알고나서는 통일 신라가 하나도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그냥 외세 끌어들여서 고구려 내주고 백제 점령 한것 그 이상도 아닙니다.
IP 211.♡.147.195
01-21
2021-01-21 10:36:32
·
@순진한뉴비님 신라의 역사는 그냥 역사적사실일 뿐이지 자랑스러워 하고 말고할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3국이 우리라고 생각해서 아쉬움이 남을수 있지만 그 시대에 3국은 딱히 크게 민족스런 동질성도 없었을 가능성도 높고 또 신라도 백제에 의해 망하기 직전이라 생존을 위해 이익관계가 같은 세력과 동맹한것 뿐이죠 신라가 우리 민족을 위해 걍 난 죽을란다가 가능한 일은 아니죠
순진한뉴비
IP 115.♡.0.47
01-21
2021-01-21 10:39:35
·
@님 어릴때 배운 역사책들에 보면 드디어 신라가 통일하고 하나의 민족이 되었다! 하며 찬양?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조차도 군부 정권의 세뇌 교육 일환이었다고 하더군요...;;;
베르티바
IP 125.♡.59.166
01-21
2021-01-21 10:41:02
·
@순진한뉴비님 화랑이라는 것도, 사실 역사서 서술이 많지 않은데 유신정권 시대에 국가를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바치는 인물상을 그려내기 위해 부곽했다는 얘기가 있긴 하더라구요
은영.A
IP 124.♡.204.176
01-21
2021-01-21 10:47:38
·
@순진한뉴비님 더욱이... 신라가 공교롭게도 영남권 지역기반이었기때문에 그렇게 이용되었을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03.♡.147.132
01-21
2021-01-21 12:19:17
·
@순진한뉴비님 애초에 통일 신라를 자랑스러워하라고 배운적은 없는거 같아요. 다만 김유신과 김춘추가 위인이라고는 배웠는데, 이건 잘못된거 같구요.
byeonddong
IP 121.♡.123.250
01-21
2021-01-21 13:09:55
·
@순진한뉴비님 그렇게 따지면 백제가 더 할말이없죠 애초에 광개토대왕때 백제 가야 왜 연합군이 신라를 침범했었으니까요 광개토대왕이 신라를 도왔고 그때 금관가야가 쇠퇴해버렸죠
-별이-
IP 223.♡.94.93
01-21
2021-01-21 14:38:13
·
@순진한뉴비님 경상도 기반으로 한 군부 세력의 자기 합리화 정도인듯합니다 예로부터 경상도기반인 신라가 지배했고(통일) 나도 같은기반이기에 정당하다 정도랄까요
Ozzie
IP 161.♡.22.81
01-21
2021-01-21 16:34:07
·
@님 민족성 동질성은 고려 때 만들어진 걸로.... 단군신화 관련 문헌이 고려시대 문헌들인 게 보통 그 증거로 쓰이죠... 민족이란 개념, 민족주의가 사실 발명품인거든요... 과거 가문/부족 단위 사회를 좀 더 큰 틀에서 국가 단위로 만들어서 근대 국가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거라서요...
@베르티바님 천도가 고구려한테 위례성이 깨지고 (아마도) 강력한 우호 귀족 세력권(웅진)으로 피신했다가 국가가 정상화 되어서 왕권강화되면서 귀족세력에 대한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사비성으로 천도한 것처럼 보이는데... 무령왕 성왕이 완권 회복해서 천도했더니, 그 직후 나제 동맹 신라에게 뒤통수 맞았던 거니 (관산성) 웅진 귀족 세력들 불만이 있었겠네요.. 일단 밀려서 의자왕이 다시 웅진 온거라 왕권 강화로 찬밥되었던 과거의 웅진 귀족세력이 자신들 가문의 이익을 위해 반란 일으킨 걸로 해석하면 얼추 맞는군요...
aJin
IP 211.♡.233.201
01-21
2021-01-21 16:03:11
·
일제 시대가 힘들었냐는 질문에 할머니께선 일본놈들보다 더 무서운 게 앞잡이라고 하시더군요. 스스로 인간의 도리를 버리고 짐승의 길로 들어선 자들 만큼 위험한 자들이 없죠. 지금도 아주 많죠. 아주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빌리안
IP 163.♡.99.172
01-21
2021-01-21 16:06:36
·
예전 KBS역사스페셜에서 아주 흥미롭게 보았었습니다. 다시 보내 새롭내요.. 감사합니다.
JC Lee
IP 203.♡.224.36
01-21
2021-01-21 16:13:00
·
고대나 근대나 나라팔아먹고 잘되는 놈은 꼭 있네요 ㅜㅜ
쿠구
IP 39.♡.48.47
01-21
2021-01-21 16:21:51
·
저도 제일 궁금한게.... 삼국 가야까지 말이 정말 어색하더라도 통했을까요?ㅎㅎㅎ 통햇다고 들은거 같긴한데.... 그 언어를 지금들어고 알아들을지 궁금하네요 ㅋㅋ 중국어같으려나
Ozzie
IP 161.♡.22.81
01-21
2021-01-21 16:30:39
·
@쿠구님 고려시대 중세국어가.. 청산별곡의 "얄리얄리 얄라셩" 뭐 이런건데-_- 못 알아듣.... 걍 외웠습니다... 저 때면 고대 국어라 알아듣거나 끼워 맞출 수 있는 것도 있고 못 알아듣는 것도 꽤 많긴 할거 같습니다...
IP 36.♡.153.48
01-21
2021-01-21 17:00:06
·
@쿠구님 신라빼고는 그럭저럭 통했다는 이야기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고구려와 백제는 같은 계열로 봐야 할테니...
Joel_Barish
IP 119.♡.66.163
01-21
2021-01-21 16:50:48
·
잘 읽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이런 역사이야기 자주 부탁드려요~
IP 36.♡.153.48
01-21
2021-01-21 16:59:31
·
수도가 함락되었다고, 또는 왕이 잡혔다고 나라가 바로 멸망은 왜 할까요? 고구려도 그렇고, 백제도 그렇고, 발해도 그렇고... 지방에도 엄청난 군대가 있었을텐데 멸망했네요...;;; (부흥운동과는 별개로...)
참 신기하게도 삼국시대 시절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끼리 말도 통하고 한 뿌리에서 시작됐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자기들이 한반도 패권을 쥐려 싸웠는데
고구려도 백제도 아니라
하필이면 일본에 민족을 팔아먹은 이완용같은 놈들이 한반도를 통일을했다는게 근대 친일파들이 나라 말아먹은것과 비슷하게 느껴져 참 씁슬하네여
stroke
IP 211.♡.160.148
01-21
2021-01-21 17:18:50
·
의자왕이 신라의 주요 요충지인 대야성 공격해서 김춘추 딸하고 사위 다 죽여 버리고 사위는 창에 머리를 꼽아 버렸다고 들었던거 같았는데요.. 김춘추가 그 이후에 이를 바득바득 갈고.. 당을 끌어들이고.. 그만큼 의자왕이 신라 코앞의 요충지인 대야성까지 먹을 정도로 능력있는 왕이었다는 것이겠죠..
zase
IP 14.♡.76.248
01-21
2021-01-21 17:51:37
·
하 후손들이 무능하여 날조된 역사를 배웠으니 죄송하기 그지없네요 얼마나 우리역사가 날조되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우니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active1
IP 14.♡.27.92
01-21
2021-01-21 17:54:14
·
어렸을때 의자왕은 삼천궁녀와 놀아나다가 막판에 자살하고 삼천궁녀는 낙화암에서 모두 뛰어내렸다는 왜놈식의 만화를 교실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던 선생님들이 영향이 아직까지 크고 결국 당대에 끝날 제놈의 영화를 보려고 배신을 하여 나라를 팔아먹고 더러운 이름자를 역사책에 적히고 마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있군요.
IloveDaughter
IP 24.♡.57.249
01-21
2021-01-21 18:01:04
·
역사는 승자에 의해 변색되는 것이군요... 우리가 아는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승자들에 의해서 왜곡된 채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일지....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블라드리
IP 175.♡.10.199
01-21
2021-01-21 18:13:47
·
진짜 무서운건 역시 나라팔아먹는 자들이군요.,..
자연지능
IP 221.♡.82.48
01-21
2021-01-21 18:19:19
·
그런데 이 얘기는 계백의 5천 결사대 이야기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내부자가 배신하기전에 백제가 유리한 상황이었다면 계백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엔알이일년만
IP 112.♡.106.16
01-21
2021-01-21 18:38:18
·
@자연지능님
의자왕이 왕권 강화를 한다고 지방 귀족들과 사이가 안 좋았고 신라가 침략했을 때 호응이 잘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방귀족들이 군대를 보내기 전까지 황산벌에서 막고자 했겠죠..
웅진성으로 피신해서 각 지방군들이 호응하기를 바랬으나 바로 옆의 귀족이 배신한 셈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Deemo와소녀
IP 39.♡.25.72
01-21
2021-01-21 18:24:58
·
저도 늘 이해가 안갔었어요. 신라의 성 수십개를 함락시킨 왕이라면 분명 군사적인 능력이 탁월했다는건데 갑자기 무능해지고 계백의 오천명의 병력으로 결사항전을 벌일만큼 약해졌다? 고구려랑 동맹을 맺고 있어도, 병력이 5천밖에 없을만큼 군비 감축을 감행했다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더군다가 장수라는 사람이 계백 혼자만 있을정도로 군사력이 적었을 정도였으면 이미 그 전에 신라에게 박살이 한참 전에 나야 했다고 생각하구요. 당시 신라가 화랑을 육성하여 기병 특수부대를 만들만큼 병력을 육성하고 있는데 그 옆에 있는 백제가 손놓고 있었다는게 말이 안됬습니다.
천문공
IP 122.♡.56.205
01-21
2021-01-21 19:16:52
·
제가 이해하는 삼국시대는 이렇습니다. 인류 역사는 선진문물을 가진 이들에 의해 지역의 확장을 불러 옵니다. 즉, 도래인에 의한 왕조가 적지 않다는 말입ㄴ다.
인도가 그러한 적이 있었고, 영국도 그러했습니다. 멀리 보면 훈족의 이동으로까지 넘어가게 되죠.
삼국 중 고구려와 백제는 사실상 부여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완전히 다른 타국으로 인식했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흐려지고 은원도 축적되며, 막연한 뿌리로서는 이해하되 심장으로는 같은 민족이라던지 그런 생각은 별로 없었으리라고 봅니다.
백제 건국 시기에도 많은 조그만 소국들이 있었고, 그들은 언제부터 그곳에 살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예로부터 정착해 살았을 것이고, 더 발달된 문명을 가진 이들이 도래하여 지배계층이 되었을 것입니다. 세계 어느곳이든 비슷한 루틴을 보이게 됩니다.
신라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도래한 자들이 부여계가 아닙니다. 전혀 동떨어져 있죠. 제가 알기로는 위에 어느분이 단 댓글처럼 말은 통했다고 하는데, 제가 (어디서봤는지는 흐릿하지만 다큐였던 걸로) 아는 바로는 통역이 필요했고, 서울과 제주방언의 차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달랐다고 합니다.
의자왕에 대해서는 다큐로 나온 것 외에도 현재 많은 기존 역사관련 기록을 정정해야 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다 명확하게 역사로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우고, 정정할 부분은 정정하여서 말이죠. 다큐나 이런 영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아직도 많은 역사책에 남아 있는 부분을 정리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삼천궁녀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한 일이죠.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한글창제와 관련해서도 집현전과 함께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죠. 매년 얘기가 나올때마다 바르게 알게 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그렇게나 매우 많아 늘 반복해서 이야기가 나오게 되구요.
뭐가 맞는건지..
아무튼 백제 불쌍하고 의자왕도 불쌍하네요 ㅠㅠ
이 글에서조차 삼천궁녀라는 말이 없는걸보면 신라발이라고 추측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현대에서 조롱거리가 되는 역사기록이 많은 부분 프로파간다인 허구로 밝혀진 것은 많죠.
하다못해 100년도 안된 2차대전 초기 폴란드군의 창기병 일화만 봐도 괴벨스의 프로파간다였죠.
어려운 환경이 되었을 때, 그 자리에 어떤 사람이 앉아 있느냐가 역사의 향방을 결정짓게 되더라구요.
백제만 아니라 고구려도 평양성 문을 열고 항복한 사람이 있었으니 머...
(윤내현, 고조선 연구)
그냥 외세 끌어들여서 고구려 내주고 백제 점령 한것 그 이상도 아닙니다.
하며 찬양?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조차도 군부 정권의 세뇌 교육 일환이었다고 하더군요...;;;
더욱이... 신라가 공교롭게도 영남권 지역기반이었기때문에 그렇게 이용되었을 겁니다.
다만 김유신과 김춘추가 위인이라고는 배웠는데, 이건 잘못된거 같구요.
예로부터 경상도기반인 신라가 지배했고(통일) 나도 같은기반이기에 정당하다 정도랄까요
민족이란 개념, 민족주의가 사실 발명품인거든요... 과거 가문/부족 단위 사회를 좀 더 큰 틀에서 국가 단위로 만들어서 근대 국가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거라서요...
일본 끌어들인 백제는요??
그리고 당나라 고구려 원정 때 통수 친건 백제 아닌가요?
낙화암 밑은 소나무 숲입니다.
다만 그 시대에는 강물이 어떻게 흘렀는지 알수가 없지만요....
멀리뛰기 세계신기록을 가진 선수도 못할듯 하네요.
자살을 시도했다니...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 팔아먹는 놈들은 잘 사는군요.
윤xx 말하는것 보세요.
열심히 살아서 그렇답니다.
대단합니다.
제가 그래서 그런지 김씨들과 관계가 별로...=3=3=3
한 놈은 그 외세랑 결탁해서 아군을 배신하고 항복을 시키고
이놈의 매국노들 정말....
성흥산성은 부여군 임천에 있고 강과 접해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회화는 통한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방언을 제대로 들으면 이해가 하나도 안가지만 기본적인 말은 통하는 것처럼요.
어떤 역사기록을 보아도 삼국끼리 사신을 보내면서 통역관을 보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 일본에 갈때는 통역관을 같이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보자면
고구려와 백제는 기본적으로 뿌리가 같습니다.
그래서 말이 똑같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백제의 경우 고구려계 온조가 한강유역으로 남하해서 세운 국가이다 보니
당시 한반도 중남부의 토착민이었던 마한인들과는 언어가 많이 달랐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고구려인과 백제 하층민과는 말이 거의 안통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신라의 경우도 초창기 북방계통의 유이민들로 인하여 국가가 부흥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북방계통인 고구려 백제와도 언어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본 또한 일본의 지배계층에는 한반도계가 많아서
말이 어느정도 통했을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고구려어와 일본어가 닮은 부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양서 동이열전 신라편 -
[ 그들의 절하는 방법과 걷는 모양은 고구려(高[句]驪)와 비슷하다.
문자(文字)가 없으므로 나무에 금을 새겨 신표로 삼는다.
의사는 백제의 통역이 있어야 소통할 수 있다. ]
중국 사서에도 백제인이 신라인에게 중국어 통역을 해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언어 계통이 아닌데 어떻게 통역을 해줄 수 있을까요?
저런 역사는 두고두고 중요하게 강조하고 가르쳐야죠. 당으로선 얼마나 고마웠을런지. 썩을.
그래서 넘어가고 그걸발판으로 6.25때는 중공군이 우리나라로 들어고요
웅진 귀족 세력들 불만이 있었겠네요.. 일단 밀려서 의자왕이 다시 웅진 온거라 왕권 강화로 찬밥되었던 과거의 웅진 귀족세력이 자신들 가문의 이익을 위해 반란 일으킨 걸로 해석하면 얼추 맞는군요...
다시 보내 새롭내요..
감사합니다.
삼국 가야까지
말이 정말 어색하더라도 통했을까요?ㅎㅎㅎ 통햇다고 들은거 같긴한데....
그 언어를 지금들어고 알아들을지 궁금하네요 ㅋㅋ 중국어같으려나
저 때면 고대 국어라 알아듣거나 끼워 맞출 수 있는 것도 있고 못 알아듣는 것도 꽤 많긴 할거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이런 역사이야기 자주 부탁드려요~
한반도 패권을 쥐려 싸웠는데
고구려도 백제도 아니라
하필이면 일본에 민족을 팔아먹은 이완용같은 놈들이 한반도를 통일을했다는게 근대 친일파들이 나라 말아먹은것과 비슷하게 느껴져 참 씁슬하네여
그만큼 의자왕이 신라 코앞의 요충지인 대야성까지 먹을 정도로 능력있는 왕이었다는 것이겠죠..
죄송하기 그지없네요
얼마나 우리역사가 날조되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우니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우리가 아는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승자들에 의해서 왜곡된 채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일지....ㄷㄷㄷ
내부자가 배신하기전에 백제가 유리한 상황이었다면 계백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의자왕이 왕권 강화를 한다고 지방 귀족들과 사이가 안 좋았고
신라가 침략했을 때 호응이 잘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방귀족들이 군대를 보내기 전까지 황산벌에서 막고자 했겠죠..
웅진성으로 피신해서 각 지방군들이 호응하기를 바랬으나
바로 옆의 귀족이 배신한 셈이네요..
신라의 성 수십개를 함락시킨 왕이라면 분명 군사적인 능력이 탁월했다는건데 갑자기 무능해지고 계백의 오천명의 병력으로 결사항전을 벌일만큼 약해졌다?
고구려랑 동맹을 맺고 있어도, 병력이 5천밖에 없을만큼 군비 감축을 감행했다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더군다가 장수라는 사람이 계백 혼자만 있을정도로 군사력이 적었을 정도였으면 이미 그 전에 신라에게 박살이 한참 전에 나야 했다고 생각하구요.
당시 신라가 화랑을 육성하여 기병 특수부대를 만들만큼 병력을 육성하고 있는데 그 옆에 있는 백제가 손놓고 있었다는게 말이 안됬습니다.
인류 역사는 선진문물을 가진 이들에 의해 지역의 확장을 불러 옵니다. 즉, 도래인에 의한 왕조가 적지 않다는 말입ㄴ다.
인도가 그러한 적이 있었고, 영국도 그러했습니다.
멀리 보면 훈족의 이동으로까지 넘어가게 되죠.
삼국 중 고구려와 백제는 사실상 부여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완전히 다른 타국으로 인식했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흐려지고 은원도 축적되며, 막연한 뿌리로서는 이해하되 심장으로는 같은 민족이라던지 그런 생각은 별로 없었으리라고 봅니다.
백제 건국 시기에도 많은 조그만 소국들이 있었고, 그들은 언제부터 그곳에 살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예로부터 정착해 살았을 것이고, 더 발달된 문명을 가진 이들이 도래하여 지배계층이 되었을 것입니다. 세계 어느곳이든 비슷한 루틴을 보이게 됩니다.
신라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도래한 자들이 부여계가 아닙니다. 전혀 동떨어져 있죠. 제가 알기로는 위에 어느분이 단 댓글처럼 말은 통했다고 하는데, 제가 (어디서봤는지는 흐릿하지만 다큐였던 걸로) 아는 바로는 통역이 필요했고, 서울과 제주방언의 차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달랐다고 합니다.
의자왕에 대해서는 다큐로 나온 것 외에도 현재 많은 기존 역사관련 기록을 정정해야 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다 명확하게 역사로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우고, 정정할 부분은 정정하여서 말이죠. 다큐나 이런 영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아직도 많은 역사책에 남아 있는 부분을 정리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삼천궁녀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한 일이죠.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한글창제와 관련해서도 집현전과 함께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죠. 매년 얘기가 나올때마다 바르게 알게 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그렇게나 매우 많아 늘 반복해서 이야기가 나오게 되구요.
예전에 봤던 기억이...
공주에 가면 공산성 이라고 있죠 근데 가짜죠 부여 낙화암도 가짜고
왜 인지는 가보면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