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걸 표현하는 단어가 저렇게 있는데
느낌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제가 쓰는 단어 기준으로는
매콤하다는 국물이 많지 않은 음식이 매울때, 매콤달콤할때.
예를 들어 떡볶이, 불닭, 닭갈비, 비빔냉면 같은 음식이 매울때 쓰구요.
얼큰하다는 빨간 국물이 있고 뜨거운 매운음식
육개장, 매운탕, 짬뽕, 동태탕 등등
칼칼하다는 맑거나 하얀 국물인데 청양고추나 후추로 매운맛을 낸 국물음식.
맑은 조개탕, 청양고추 넣은 감자수제비, 백짬뽕 이런거요.
좀전에 뭐 좀 보는데, 육개장 국물이 칼칼하다고 표현하시는 분이 있어서 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얼큰 칼국수, 육개장, 낙지볶음이 칼칼하다고 표현한 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쓰고있는게 다른분들이랑 좀 다른건가요?
다들 어떠세요?
매콤(찐한맛) - 얼큰 - 칼칼(시원한맛)
얼큰하다: 매운맛+시원
칼칼하다: 매운맛+달지 않음
근데 이 기준이면 얼큰이랑 칼칼이랑 상당히 겹치지 않나요?
맑은 조개탕은 칼칼하다고 하지 얼큰하다고는 안하잖아요.
그러고보니 저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국물 없이 매우면 매콤한거
국물 한숟가락 먹고 으어~~ 소리 나오면 얼큰한거
청양고추로 맛낸 국물은 칼칼한거
얼큰하다 : 뜨거운 국물 음식이 매운맛이 들어갔다
칼칼하다 : 고추가루 따위를 써서 톡 쏘는 매운맛이다
정도로 사용합니다
얼큰하다 : 뜨거운데 맵다
칼칼하다 : 뜨겁고 매운게 오래간다
정도로 저는 사용중입니다.
얼큰하다:매운맛이 온몸을 감돌때
칼칼하다:매운맛이 목까지 감돌때
저는 이정도 느낌 같습니다.
얼큰하다 : 입이 아프고 뜨겁다
칼칼하다 : 목이 아프다
얼큰하다 : 국물 있고 살짝 묵직한게 맵다
칼칼하다 : 국물 있고 무게감 약한게 맵고 자극적인 맛. 윗분 말씀대로 목을 자극하는 맛 ( ex 청량고추)
전 뭐 이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