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로스쿨 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알았는데
5일 동안 보는데 중간에 하루는 휴식하는 것 같더군요
2일 보고 하루 쉬고 2일 보고 이렇게...
진짜 시험 그렇게 오래보는 자격증 시험은 없을 거에요
의사 국시가 실기시험+필기 2일로 알고 있는데...
회계사가 1차 1일 + 2차 2일 그렇군요
그래도 이 경우는 앞의 시험과 뒷 시험의 기간차이가 크니까
실제로는 2일 본다고 봐야하고...
진짜 피를 말릴 것 같습니다
어후 수능 1일만 봐도 사람 진이 다 빠지는데...
요즘은 로스쿨 입학하면 그 중 절반은 변호사가 못될 수도 있고
하위권 로스쿨의 경우는 합격률이 30프로 20프로 그렇던 것 같던데...
어후... 변호사되기가 진짜 어려울 것 같아요
로스쿨 1기는 사실 거의 다 합격한 걸로 아는데
눈치 빠르게 그때 들어간 사람들이 대박이었군요 @@;;;
결론: 요즘 변호사 되기 정말 어렵겠다
(특히 이과 출신들은... 더 힘들겠죠 ㄷ)
성적 4점대거나 부자거나 부모가 판검사거나 해외파거나 등등...
어떻든 반절만 합격하는 건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지요
그리고 해외파는 오히려 불리할 것 같은데요
한국어로 보는 시험인데다가 수업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빡셀것 같고
빠르게 시험보는 것에 익숙치않을 것 같은데...
그리고 형편이 안좋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경우는
안그래도 변호사시험이 빡센데
학업 중간중간 알바라든가 하면서 시험까지 철저히 준비하려면
시간이 부족해서 더 불리해질 수 있다 합디다
밑에서 나온 것처럼 첫시험에서 떨어지면 합격률이 그 다음부터
훅 떨어지기때문에 처음에 합격해야한다는 부담도 있고요
안그래도 이미 오탈자(다섯번 탈락) 유튜버가 있더군요 ㄷ
근데 원래 취지가 고시낭인을 막자였기때문에... 무한정하는 것도 취지가 아니고...
그리고 이게 떨어진 사람은 아무래도 관리가 안되다보니까
계속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커보이더군요
이게 만약에 무슨 90프로 합격률의 국가고시라면
재학생들이 탈락자들을 도와주거나 정보를 나누기가 수월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시험에서는 어차피 선배라도 경쟁자니까 틈을 내주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습디다
어디보니까 5번 탈락하고나서 다른 로스쿨에 새로 입학해서 다시 응시자격을
얻으면 안되냐는 논란도 있던데
헐 그러면 그게 몇년입니까 ㄷ 3+5+다시3 부터 또 시험본다는 건 ㄷ
오죽하면 1학년마치고 성적 안좋으면 그냥 휴학해서 공부해가지고
복학해라한다는군요 그대로 가봐야 불합격할 가능성이 커서.. ㄷ
뭐 그분이야 사시 출신이셔서 맨날 저에게 자랑하시는 분이라;;;
그렇게 장수생은 불합격하게 되는 구조라면
사실 횟수를 늘려줘도 어찌보면 희망고문이 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ㄷ
기억나는게... 방학중 학교 건물에서 사시 시험을 치뤘는데,
3일차엔가 아침에 웬 여자가 츄리닝 차림으로 문에 매달려 울고 있더라구요; 들여보내 달라고...
사정을 보니 근처 고시원 잡고 밤 늦게 까지 시험 준비하다가 늦잠 잔거 같던데;
이분이 사시2차까지 오기까지 얼마 만큼 쏟아부었을까 생각하니 참 안됐더라구요;
어후... 무섭습니다 ㄷ
뭐 시험지식뿐 아니라 체력이나 마인드컨트롤도 어후
빡세겠어요
그렇게 통과한 사람을 뽑아서 또 사법연수원에서 시험을 보니
어후... 잠도 못자고 공부했겠죠 ㄷ
정말 천재를 고르고 고르는 과정이 됐을듯 ㄷ
예전 변호사는 사법시험 + 사법연수원2년이었는데
지금 로스쿨 졸업한 신입 변호사 지식은 사법시험 합격한 사람들 정도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로스쿨 전일제로 다니고 수업 외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만 하는 사람도 50%를 떨어뜨리는데,
직장 다니고 방통대에서 강의 들어서 몇 명이나 붙을까요?
고시낭인 막자는 로스쿨의 취지 때문에 시험 횟수 제한한다는 것도 사실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로스쿨의 취지를 잘 살리고 싶었으면 다양한 전공, 경력자로 법조인을 만들자는 취지는 어디 간 것인지?
스카이 로스쿨에 나이 서른 넘으면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은 준비해 본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이구요.
이미 대학 들어갈 때부터 로스쿨 준비해서 졸업하고 바로 들어가야지, 나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오탈하고 다른 로스쿨에 새로 입학해도 응시자격 얻을 수 있느냐는 논란이 아니라,
안되는 것이라고 이미 결론 났습니다.
사실 그렇게 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냐 싶습니다만,
서른 넘어 로스쿨 들어갔다면, 로스쿨 3년 + 변호사시험 5년 마치고 사십 가까운 나이에 학비와 시간과 돈은 다 들어가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그니까요 방통대 로스쿨은 너무 허황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수료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물론 통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제가 그냥 보기에도 변호사시험 합격률 5%나 나올까 싶겠습니다
예전에 돈 없어도 고시원에서 사법시험 공부하듯이 방통대 로스쿨 저렴하게 다니면서 변호사 시험 준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도라 생각합니다.
방통대 수업만으로 절대 힘들구요. 당연히 신림동 학원 강의를 들어야 됩니다. 이건 사시 시절이랑 똑같죠. 로스쿨생도 당연히 학원 강의 인강으로 듣습니다.
사실 학원 인강으로 변호사시험 충분히 준비 가능합니다. 로스쿨보다 더 잘 되어 있죠.
방통대에서도 물론 시간 많고 돈 많고 머리 좋은 분들이 있으니 한 두명은 붙을 겁니다.
그 한 두명을 위해 허울뿐인 방통대 로스쿨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만들어도 대충 만들 것이고(변호사들과 기존 로스쿨들의 압력으로),
설령 생겨서 방통대 로스쿨 출신 불합격률 95%가 나올 무렵에는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겠죠.
여당은 우리는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을 넓혔다며 생색내고 끝일 거구요.
5% 합격률이라도 방통대 로스쿨을 하거나 아니면 로스쿨 출신 아니라도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거나. 로스쿨 자체가 허들이 안되도록 둘 중의 하나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통대 로스쿨 정원 500명 정도 뽑아서 5% 합격률이 25명 합격도 나쁘지 않고 나머지 475명이 공인중개사, 노무사, 법무사, 기업 법조팀 등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굳이 실용적인 쓰임새로 보자면 방통대 국문과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아니면 시험을 좀 줄여도 되겠죠 과목을요 ㅎ
어후 빡세요 수능도
그래도 한편으론 그 나이는 체력이 좋아서 ==
별로 힘든거 못느낄 수도 있을지도요
어쨌든 집중력의 한계가 있다보니
9시 부터 한 4시 전에는 끝나게 해줘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찾아보니 4시반까지 그리고 제2외국어치는 사람은 5시40분까지인데...
어후... 빡세요
아 그런데 한가지 알게된게 수능 쉬는 시간이 30분씩이군요
생각보다 좀 널럴하네요 30분이면... 너무 긴것 같기도하고... ==;;
15분만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러고 빨리가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