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때문에 벽이 50%쯤 더 두꺼워지고, 모서리까지 유리인 부분을 줄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건축비가 두배 넘게 들 것 같네요 ㅋㅋㅋ 창호도 엄청 비싼 거 써야하고, 시공도 엄청 어려워지거든요. 정석대로 단열시공하는 시공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부르는게 값이고요...
이게 그냥 ‘나 돈 많으니까 난방비 매달 기백만원씩 써도 괜찮!’ 이라고 생각하고 캘리포니아 수준으로 대충 지으면 안 되는게... 난방 자체는 뭐 효율 나빠도 돈 때려가면서 쓰면 되긴 해요. 근데 문제는 단열 안되는 부분의 결로로 인해 곰팡이 너무 심해지고 건물 손상도 생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공을 잘 해야 합니다...
Memphis
IP 180.♡.125.58
01-19
2021-01-19 01:59:00
·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물론 돈이 먼저...)
나어떠케요
IP 121.♡.51.37
01-19
2021-01-19 02:11:35
·
양평만 가도 저런 집 많아요. 선척장 옆에 두고 보트타거나 수상스포츠하는 분들도 많고..
이성당
IP 210.♡.46.134
01-19
2021-01-19 02:21:17
·
유튜브로 보니 겉만 번지르한 주택들 많더군요. 창호만 봐도 단열 진짜 엉망으로 하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인생은다큐
IP 98.♡.58.10
01-19
2021-01-19 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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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예능중에 "나의 판타집"을 보시면 '우리나라에 이런집도 있었구나'라는 생각될거에요. 주의 - SBS 프로그램입니다.
저렇게 되기가 힘든 것이 땅넓이와 벌레 때문일 거 같습니다. 통유리를 많이 시공했을 때 프라이버시가 확보될 정도의 부지가 필요하고요. 한국 산이나 숲은 건조한 지역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벌레가 많습니다. 벌레가 많으면 저렇게 깔끔하게 유지가 힘들겠죠.
리트리셈
IP 110.♡.136.166
01-19
2021-01-19 08:04:18
·
저런 집은 돈이 안되기 때문에 인기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거라는 보장만 있다면 저런 집 왜 못짓겠습니까요.
GOMGOM
IP 14.♡.128.120
01-19
2021-01-19 08:11:07
·
비싼 자재 쓰고 정밀시공하는 비싼 시공업체에 의뢰하면 다 가능은 합니다. 결국 돈 문제죠. 다만, 핀터레스트/인스타/유튜브 등에 나오는 외국의 멋진 집들은 대부분 그 지역의 기후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지은 것들이에요. 사진에 올리신 집은 아마도 캘리포니아나 스페인 남부 등 난방이 절실하지 않고 건조한 지역일 겁니다. 한국처럼 연교차가 50도 넘게 나는 지역에서 창틀이 저렇게 날렵하고 유리가 큰 통유리창을 구현하는 건 비용 측면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12달 중 1달 쓸까말까 하는 노천수영장도 마찬가지.. 굳이 한국에서 저렇게 해놓고 살고 싶다면 돈만 많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게 가능할 정도의 건축주라면 굳이 한국에 저런 집을 지어서 제대로 활용도 못하느니 해외에 저런 집을 사서 여름이나 겨울에 저기 가서 지내는게 훨씬 낫죠.
IP 222.♡.122.218
01-19
2021-01-19 08: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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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가능한건 질문 하신분도 알겁니다.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 관리비정도로 저렇게 지으면 좋곘다는 뜻으로 이해 합니다.
일단 풀이 있다는 점에서 사시사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지역이 아니면 의미가 없죠....
실제 마당에 풀이 있는 집은 1년중 풀에 물이 차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미관상 그리 보기좋지 않아요..
깊고푸른바다
IP 115.♡.69.140
01-19
2021-01-19 09:36:36
·
구해줘 홈즈 보니까 지방에 저런집 있던데요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게 전세 3억 정도더라구요) 저렇게 유리창이 큰데도 남향이라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하데요 여름엔 커텐 쳐야 되고 근데 도시가스 안되고 초고속 인터넷 안될거고 케이블 티비도 안될거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불편할거고 주거용으론 걍 이쁜 쓰레기 란 생각이 들던데요 ㅎㅎ
항꼬
IP 112.♡.40.164
01-19
2021-01-19 10:15:57
·
@깊고푸른바다님 정남향으로 가리는것 없이 일조량이 충분하면 정말 따뜻하죠. 겨울해는 고도가 낮아서 거실 안쪽 깊숙히 들어오다보니 진짜 생각외로 따뜻하더군요. 정남향 탑층 4년정도 살아봤는데, 일년내내 화분에 꽃이 피는게 참 좋았습니다.
지우당
IP 14.♡.47.50
01-19
2021-01-19 10:03:26
·
우라칸이 우리나라에 다닐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연비랑 속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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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리도 단열이 잘 되구요.
풀빌라나 펜션, 별장 등.. 엄청 많아요.
호텔 스카이라운지 같은데 가 보면 다들 쾌적하잖아요.
건축가는 싫어하겠지만, 물이라도 없애고 싶습니다 ㅎㅎ
와이낫?! 입니다 ㅎㅎㅎㅎ
실제로 기생충에 나오는 그런 집도 엄청 많고요 ㅎㅎㅎ
가끔 유튜브로 보는 세상만 해도 어마어마한 집 너무 많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외부에도 스크린을 설치하는 겁니다. 집 내부가 보이는 것처럼. 마치 여친이 있는 것처럼! 응?
요즘 창호들 단열 잘되는 것들도 많더라구요.
수영장은 겨울에는 물을 빼두면 되고
그것도 싫다면 온수로 전환하면 되고..
다만 건축비가 두배 넘게 들 것 같네요 ㅋㅋㅋ 창호도 엄청 비싼 거 써야하고, 시공도 엄청 어려워지거든요. 정석대로 단열시공하는 시공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부르는게 값이고요...
이게 그냥 ‘나 돈 많으니까 난방비 매달 기백만원씩 써도 괜찮!’ 이라고 생각하고 캘리포니아 수준으로 대충 지으면 안 되는게... 난방 자체는 뭐 효율 나빠도 돈 때려가면서 쓰면 되긴 해요. 근데 문제는 단열 안되는 부분의 결로로 인해 곰팡이 너무 심해지고 건물 손상도 생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공을 잘 해야 합니다...
창호만 봐도 단열 진짜 엉망으로 하더라고요.
주의 - SBS 프로그램입니다.
어릴때 살던 그런 주택이 아니에요.
법규에 맞추어 지으면 아파트와 동등 혹은 이상으로 따듯합니다.
1년에 80, 10년에 800밖에 안됩니다.
해운대스x첸 , 진해우x필유 , 판교xx단지, 김포오x타파x곤 , 정자동파x뷰 등등
요즘 유리 성능 훌륭합니다.
세가지 때문에 보통 저런 집을 못짓습니다.
1. 예산 (멋지지만 비효용적인 평면이 나와도 괜찮을만큼 큰 연면적을 감당)
2. 예산 (비싼 내외장재)
3. 예산 (건축설계사무소에 비싼돈 주지 않음. 평균적인 설계비만 지급하고자 함 - 설계사무소 시간투입 한계발생)
요즘 창호와 유리 기술 좋습니다
단열은 물론 결로도 안생깁니다
사생활 보호 때문에 언덕이나 강가에 지어야 되지 않을까요ㅎ
집이 주상복합인데 2면이 통째로 유리칭입니다. 창문도 있어 바람도 잘 통하구요
다만, 핀터레스트/인스타/유튜브 등에 나오는 외국의 멋진 집들은 대부분 그 지역의 기후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지은 것들이에요.
사진에 올리신 집은 아마도 캘리포니아나 스페인 남부 등 난방이 절실하지 않고 건조한 지역일 겁니다.
한국처럼 연교차가 50도 넘게 나는 지역에서 창틀이 저렇게 날렵하고 유리가 큰 통유리창을 구현하는 건 비용 측면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12달 중 1달 쓸까말까 하는 노천수영장도 마찬가지..
굳이 한국에서 저렇게 해놓고 살고 싶다면 돈만 많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게 가능할 정도의 건축주라면 굳이 한국에 저런 집을 지어서 제대로 활용도 못하느니 해외에 저런 집을 사서 여름이나 겨울에 저기 가서 지내는게 훨씬 낫죠.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 관리비정도로 저렇게 지으면 좋곘다는 뜻으로 이해 합니다.
외국 그 어느 나라도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는 저런 집 짓고 관리 못 합니다...
저정도 집 살정도면 관리도 다른 사람이 해줄거 같은데 ㅋㅋ
미국 집들 그렇게 넓고 해도 일정 수준 난방되게 하는 구조들도 보면 아, 되긴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예산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 합니다. ;ㅅ;
사시사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지역이 아니면 의미가 없죠....
실제 마당에 풀이 있는 집은 1년중 풀에 물이 차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미관상 그리 보기좋지 않아요..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게 전세 3억 정도더라구요)
저렇게 유리창이 큰데도 남향이라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하데요
여름엔 커텐 쳐야 되고
근데 도시가스 안되고 초고속 인터넷 안될거고
케이블 티비도 안될거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불편할거고
주거용으론 걍 이쁜 쓰레기 란 생각이 들던데요 ㅎㅎ
정남향으로 가리는것 없이 일조량이 충분하면 정말 따뜻하죠.
겨울해는 고도가 낮아서 거실 안쪽 깊숙히 들어오다보니
진짜 생각외로 따뜻하더군요.
정남향 탑층 4년정도 살아봤는데, 일년내내 화분에 꽃이 피는게 참 좋았습니다.
다들.... 연비랑 속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